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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8 16: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을 통해 자사 제품을 홍보하는 스포츠 마케팅이 자동차업계의 인기 마케팅 기법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이는 스포츠 스타나 연예인들의 유명세를 이용, 적은 비용으로 자사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당 제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한 전략이다.독일 BMW는 지난해 재단활동을 위해 방한한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BMW 뉴 7시리즈를 의전차량으로 제공했다.BMW는 지난 7월 열린 골프 대회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16’에도 뉴 7시리즈 50대를 공식 의전차량으로 제공하기도 했다.르노삼성자동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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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2: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내달 10일경 출시 예정인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외장 렌더링을 공개했다.이번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렌더링 공개는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현대차는 지금까지 풀체인지 모델에 한해 출시 전에 렌더링을 공개해왔다.현대차가 ‘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렌더링을 공개한 이유는 내·외장 디자인뿐만 아니라 최신기술과 신사양을 대거 적용해 신차수준으로 대폭 변화시켰기 때문이다.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드라마틱한 디자인 변화(Dramatic Design Change)’ 라는 콘셉트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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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21:32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현대자동차는 내부자 고발, 노조측 파업 장기화, 신차효과미미, 주력모델들의 부진으로 내수와 수출에서 모두 타격을 입었다.특히 내수에서는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활약으로 올해 내수판매에서 70만대를 넘기지 못했다.최악의 한 해를 보낸 현대차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올해 두 종의 차량에 모든 것을 걸었다. 바로 쏘나타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소형 SUV 코나(KONA)이다.이들의 판매 결과에 따라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먼저 다음달 8일에 출시될 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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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09:49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르노삼성이 지난해 내놓은 SM6가 국내 중형차 시장을 장악하며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SM6는 유럽서 모회사인 르노의 탈리스만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르노삼성이 프로젝트 초기부터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국내서는 이미 실력을 검증받은 SM6가 유럽서는 어떤 반응을 얻고 있을까.르노 탈리스만은 본고장인 프랑스에서 지난해 D세그먼트(중형차) 판매량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자토 다이나믹스(JATO Dynamics)에 따르면 '탈리스만'은 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총 34,344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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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0 11: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 출신 첫 국산차업체사장으로 기록된 르노삼성자동차의 박동훈사장이 첫해부터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하며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르노삼성차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 및 매출 증가로 영업이익이 2000년 회사 출범 이후 처음으로 4천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르노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대비 12% 증가한 25만7,345 대로 지난 2010년 27만1,479 대를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특히, 중형 신차 SM6가 5만8,452 대로 약 6만 대에 육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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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7 13:4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기아차가 중형 세단 K5의 새로운 트림,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7일부터 구입이 가능한 스페셜 에디션 트림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고급 옵션을 대거 적용, 가격인상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디젤을 제외한 2.0 및 1.6터보 가솔린 모델에만 적용된 스페셜 에디션은 후측방 경보시스템, 통풍시트, LED 헤드램프, LED 포그램프, 18인치 휠·타이어가 탑재된다.LED 헤드램프의 경우 동급 가격대 경쟁모델은 물론, 중형차 윗급 모델들에서도 쉽사리 보기 힘든 고급 옵션으로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할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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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6 10:2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중형차 시장의 강자로 떠오른 SM6가 중형세단 디젤모델경쟁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6일 르노삼성자동차는 SM6의 디젤 모델인 SM6 dCi가 지난달 중형 세단 유종별 등록 비중에서 7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국토교통부 1월 유종별 차량 등록 자료에 따르면 중형세단 경유모델부문에서 SM6 dCi가 총 898대로 경쟁모델인 쏘나타(150대), K5(105대)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렸다.SM6 dCi는 지난해 8월 출시 첫 달, 디젤 중형차 등록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매달 등록대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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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7:32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세단 쏘나타가 내달 말 페이스 리프트를 감행한다.쏘나타는 글로벌 판매량 600만 대를 달성한 명실상부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중형차였으나, 지난해 쉐보레와 르노삼성이 상품성을 대폭 강화시킨 말리부와 SM6를 출시한데 이어 점유율을 빼앗기기 시작, 결국 SM6에게 택시와 렌트카를 제외한 순수 자가용 판매량에서 1위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현대차는 쏘나타와 더불어 작년 선보인 신모델 아이오닉과 i30이 부진을 겪으며 작년 시장 점유율 40%대를 기록했다. 다행히 신형 그랜저가 선전하며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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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7: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신형 그랜저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지난해 11월부터 판매에 들어간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2월 1만7천여대를 기록하며 9,900여대로 2위를 차지한 포터를 가뿐히 제치고 12월 국산차 판매 1위로 올라섰다.이 기세를 이어간 그랜저는 지난 1월 국산차 중 유일하게 1만대를 돌파하며 판매순위 1위를 유지했다.그랜저에 밀려 2위를 차지한 포터는 7,860대를 기록했다.포터와 함께 국산차 판매순위에서 1, 2위를 다투던 아반떼는 5,064대를 기록하며 6위까지 내려오는 굴욕을 맛봤다.3위는 지난 1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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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7:1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국자본계 3개 회사의 강세가 올해까지 이어지고 있다.1일 국산차 5개사는 1월 판매실적을 발표했다.국산차 5개사 1월 전체 판매량(내수+수출)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1% 감소한 61만8,930대로 나타났다.내수는 10만6천여대로 유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내수판매량이 감소했음에도 외자계 3사가 성장세를 보인 것이 주요했다.수출은 3.1% 증가한 현대차를 제외한 4개사 모두 하락하며 전년대비 2.5% 감소했다.업체별로는 현대자동차의 국내 판매량은 2016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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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1 11: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새해 들어서도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 등 외자계 3사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아직 이렇다할 신차 투입이 없는 현대차와 신형 모닝이 기대에 못미치고 있는 기아자동차는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 약 12%와 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국산차 5사의 2017년 1월 내수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총 10만7,155 대로 전년 동기의 10만6,308 대보다 0.8%가 증가했다.올 초 한국지엠이 준중형급의 신형 크루즈를, 기아차가 풀체인지된 경차 모닝을 투입했지만 아직 출고가 본격적으로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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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6:4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해 중형 세단 SM6와 SUV QM6로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르노삼성이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밝혔다.작년 한해동안 국내 시장서 11만 천 대 가량 판매한 르노삼성은 올해 이보다 9천 대 많은 12만 대를 목표로 달릴 전망이다.르노삼성은 작년, 모회사인 르노의 중형차 '탈리스만'을 국내 도입, 국내 실정에 맞게 재구성해 SM6를 내놓았으며, 절대 강자인 현대 쏘나타를 무너뜨렸다.SM6는 작년 3월 경에 출시했음에도 르노삼성 전체 판매량에 절반에 달하는 판매를 기록,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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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7:10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좋은 성과를 거둔 르노삼성자동차가 역대 최고 판매 실적 달성을 자신했다.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박동훈 르노삼성차 사장은 올해 총 목표판매량을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인 27만대로 설정했다. 르노삼성차의 역대 최고 판매 실적은 2010년에 기록한 27만1,479대이다. 박동훈 사장은 “올해 목표는 내수 12만대, 수출 14만대 총 27만대를 판매하는 것”이라고 밝혔다.르노삼성차는 수출량을 늘리면 내수 생산이 줄어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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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8 14:34
[서울=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 르노삼성자동차가 SM6와 QM6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18일 르노삼성자동차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신년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실적과 올해 계획을 발표했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판매량은 전년대비 38.8% 늘어난 11만1,101 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내수목표량 10만대를 돌파했다.르노삼성차는 SM6와 QM6의 활약으로 목표량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르노삼성차 박동훈 사장은 “SM6와 QM6가 나오면서 목표했던 대수를 이룰 수 있었다”며 “특히 SM6는 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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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8:32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변은 없었다. 2016년은 국내 자동차 시장을 선점했던 현대·기아 자동차가 지고 외자계 3사가 뜨며 어려웠던 과거와 작별을 고했다.현대자동차는 지난해 국내 65만 8,642대, 해외 420만 1,407대를 판매해 글로벌 총 486마 49대를 판매했다.이는 국내 공장의 생산차질과 신흥국 경기 침체, SUV 및 픽업 트럭 시장 확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국내 시장은 더욱 상황이 안좋다. 전년 대비 무려 7.8% 감소했기 때문이다.아반떼 9만 3,804대, 싼타페 7만 6,91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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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2 17:2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 차종의 연간 판매량 10만대 선이 무너졌다.2일 5개 국산자동차업체가 발표한 2016년 연간 판매실적에 따르면 10만대 선을 넘긴 차종이 단 한 대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최다 판매량을 기록한 모델은 현대차의 1톤트럭인 포터로 2015년보다 2.8% 감소한 9만6,950대로 나타났다.포터는 지난해 월 평균 8,079대 가량 판매하며 매월 국산차 판매순위에서 아반떼와 1,2위를 다퉜다. 가장 많이 판매된 시기는 3월로 1만214대를 기록했다.2위는 현대차의 소형세단인 아반떼로 총 9만3,804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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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30 12:44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해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은 국내외적으로 활발하면서도 적극적인 전략을 펼쳤음에도 5개사의 희비가 엇갈렸다.특히 한국의 대표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여러 악재에 내수와 해외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다.반면 외국자본계 회사인 한국지엠,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내수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이 때문에 현대.기아차의 연간 국내 자동차 시장 점유율이었던 70%가 무너지고 한국지엠이 그토록 원했던 두자리수 점유율을 처음으로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악재에 흔들렸던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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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3: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5개 국산차 업체들이 10개 이상의 신 모델들을 쏟아 낼 예정이다.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4개 모델, 쌍용차는 3개, 한국지엠은 2개, 르노삼성자동차는 1개의 신모델을 각각 출시한다.올해 신형 그랜저, i30, 아이오닉, 제네시스 G80, G80 스포츠 등 5개 신 모델을 내놨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던 현대차는 내년에도 4개 신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현대차는 올 연말에 내놓는 신형 그랜저IG의 신차 붐을 내년 초 까지 지속시킨 뒤 올해 판매가 부진한 LF쏘나타의 F/L(페이스리프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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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6 16: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44명의 자동차 담당기자들이 뽑는 ‘2016~2017 올해의 차’에는 어떤 차종이 유력할까?한국자동차기자협회(회장 홍대선)는 '2016~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1차 투표 결과, 총 17개 모델이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오른 차종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중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회원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2차 후보군에 오른 차종은 가격대비 가치(총체적인 상품성), 성능(차급을 고려한 성능), 편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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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2 10:23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그룹의 프리미엄 SUV 개발을 전담하게 된다.22일 르노삼성차는 향후 르노그룹이 출시하는 프리미엄SUV의 차량 개발을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에 따라 독자적인 연구개발 수행 능력과 생산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 위상이 한층 더 강화되며 핵심 계열사로 자리하게 됐다.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는 르노 그룹이 전세계에 보유하고 있는 연구소들 중 프랑스 연구소를 제외하고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세그먼트의 신차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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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6:0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총 20여 종의 국산차가 출시된 올 한해는 그 어느 전문가도 쉽게 예측할 수 없었던 큰 이변이 발생했다.국내 자동차 시장의 모든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던 현대·기아차가 일부 세그먼트에서 왕좌를 빼앗기며 점유율이 하락한 반면, 그 동안 힘든 시간을 보내온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쌍용자동차가 어려운 시기와 작별을 고하고 좋은 실적을 거두기 시작했다.2016 국산차 주요 판매량(1월부터 11월)1.현대 포터 86,977대2.현대 아반떼 86,005대3.현대 쏘나타 74,946대4.기아 쏘렌토 73,423대5.쉐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