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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0 10:41
르노.닛산자동차가 절반씩 출자, 인도에 합작으로 건설키로 한 초소형차프로젝트를 대폭 축소한다고 밝혔다. 양 사는 지난해 판매부진으로 경영압박을 받고 있는 르노자동차의 요청으로 2010년 상반기 가동예정인 인도 초소형차 생산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2개에서 1개로 줄이기로 했다. 또, 초기투자금액도 3천억원 가량을 줄이기로 하는 등 신흥시장 판매침체로 인도에서의 투자전략을 재검토키로 했다. 닛산차와 르노차는 당초 신설될 인도공장에서 각각의 브랜드 전용 생산라인을 한 개씩 설치, 어느 라인에서도 닛산차와 르노차를 혼류생산할 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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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8 10:01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직영병원 폐쇄와 비정규직원의 대대적인 감원에 들어간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직접 경영중인 오카야마현 소재 미쓰비시 미즈시마병원을 오는 3월말부로 폐쇄키로 한 것으로 지난 7일 밝혀졌다. 미쓰비시는 의사부족과 진료수가 개정 등으로 경영실적이 악화되자 지난해 11월에는 진료과목을 8개로 대폭 줄이는 등 경영개선에 나섰지만 시설 노후화와 모기업인 자동차부문 경영부진으로 결국 폐쇄위기에 처했다.미쓰비시자동차는 또 올해 일본 내 공장에서 근무하는 1천명 이상의 비정규직 종업원을 감원할 계획이다. 이미 2008년 말까지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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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6:56
지난해 세계 1위 자동차업체 등극을 꿈꾸었던 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부진이 예상보다 심각해지면서 크게 흔들리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벌이기로 한 신규사업들은 착공조차 해 보지 못하고 잇따라 연기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2009년 3월기 연결결산(미국 회계기준)에서 적자 전락이 확실시 되고 있다. 도요타는 당초 지난해 6천억엔의 흑자를 전망했었으나 전 세계적인 경기부진으로 1천500억엔의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요타의 영업적자는, 회사 기록이 남아있는 지난 1941년 이래 처음으로, 사실상 회사 출범이후 첫 적자결산으로 기록되게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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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15:04
일본 마쯔다자동차가 판매부진에 따른 긴축경영의 일환으로 올해 임원들의 임금을 일률적으로 20% 가량 삭감한다. 마쯔다자동차의 야마우치 다카시사장은 지난 5일,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로, 지난해 12월부터 임원들의 임금을 20% 가량 삭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쯔다는 또, 본사공장과 야마구치 공장의 파견직 사원 1천500명의 계약을 이달 말부로 중지할 예정이다. 야마우치사장은 아픔은 전사원들이 분담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성역없는 구조조정에 착수하는 등 노무 전반에 걸쳐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4d4e81d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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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6 08:54
지난해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미국시장의 신차판매량이 전년대비 18%가 감소한 1천324만대로 집계됐다. 지난 5일 집계된 2008년 미국 신차판매 대수는 금융위기로 인한 판매격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18%가 감소한 1천324만4천18대로 지난 1992년 이후 1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지난해 12월의 판매대수는 89만6천124대로 전년 동월대비 35.5%가 감소했으며 연간판매량으로 환산할 경우, 1천32만대로 지난해 10-11월에 이어 판매부진이 계속됐다. 메이커별로는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298만1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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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7:32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소위 미네르바 열풍이 좀처럼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인터넷 이용자들이 미네르바에 열광하는 배경에는 배경에는 마치 족집게 도사를 연상케 하는 정확한 예측 때문이다. 지난해 봄부터 미국판 서브프라임 불똥이 한국에 튄다는 사실을 예고했고, 환율이 미동도 않던 지난 8월에 한국경제의 대풍랑을, 9월에는 환율이 1천400원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사실을 예고했다. 게다가 정부 경제팀의 실수를 조목조목 열거하면서 정책을 비판하기도 했다. 미네르바처럼 정확한 예측은 아니지만 한국 자동차산업이 안고 있는 문제점이나 나아갈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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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05 13:28
오는 4월 개최될 2009 서울 국제모터쇼가 조직위원회의 파격적인 지원에도 불구, 수입차업체들이 대거 불참키로 해 개최 자체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5일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판매부진과 환율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터쇼 참가업체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달 22일 모터쇼 참가비용의 10%를 할인해 주고 특히, 관람객 유도를 위해 월드 또는 아시아 프리미엄급 신차. 컨셉카 출품시 운송비용의 50%를 지원해 주기로 했다. 하지만 판매부진과 함께 막대한 환차손까지 발생하고 있는 국내 수입차업체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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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0 11:47
현대자동차가 극심한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일본시장 재공략을 위해 일본법인을 재정비하고 유럽전략형 모델 및 고급 버스를 새로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차 및 현대차 일본법인(HMJ)에 따르면 일본시장의 효율적인 공략을 위해 현재 별도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현대 하이스코, 현대제철, 현대 오토넷 등 6개 계열사의 일본조직을 내년부터 하나로 통합 운영키로 했다. 또, 투입차종도 기존 그랜저TG와 쏘나타, 아반떼, 투싼 중심의 라인업을 유럽전략형 차종인 i30와 왜건형 i30CW, i20 등으로 재편, 작으면서도 차별화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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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10:44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장직 조장과 반장을 중심으로 조직된 반우회가 생산현장의 글로벌 위기극복 동참 호소에 나섰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내 1~5공장, 엔진변속기, 소재, 시트 등 8개 사업부의 생산직 반우회 900여명은 각 사업부별 자발적으로 위기극복을 위한 실천 결의대회를 갖고, 생산현장 차원의 위기극복 동참을 결의했다. 울산공장 각 사업부 반우회는 현재의 경영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현장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생산현장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조반장을 중심으로 솔선수범에 나서기로 했다. 반우회는 이를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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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5:27
일본 닛산자동차가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악화로 내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대폭 축소한다.일본 언론보도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의 시가 도시유키 최고집행책임자(COO)는 22일 내년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를 예년보다 20% 이상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닛산차는 보통 400-500명 가량을 채용해 왔던 대졸 신입사원을 내년 4월에는 400명 이하로 줄일 계획이다. 도시유키 시가 COO는 일본 내 공장의 감산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신입사원 채용규모 축소가 불가피하다며 전기자동차 개발을 위한 전기 및 화학부문 졸업예정자는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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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3:31
현대. 기아자동차의 물갈이 임원인사가 가속화되고 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기아차 국내외 판매와 기획, 노사관계를 총괄해 오던 김익환 부회장이 사의를 표명,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기아차는 정몽구 회장과 조남홍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며, 김부회장 후임은 이달말께 발표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은 기아차 고문직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익환부회장은 박정인 HMC투자증권 회장, 유홍종 BNG스틸 회장, 설영흥 중국담당부회장 등과 함께 현대차그룹을 수 십년 간 이끌어 온 원로중의 한 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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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1:09
러시아의 푸틴수상이 자국내 자동차산업 보호를 위해 외제 중고차 수입관세를 대폭 인상키로 하자 일제 중고차 수입이 많은 극동지역 중고차 업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타르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의 중고차 수입거점인 블라디보스톡에서 지난 14일에 이어 20일에도 중고차 고관세 부과에 항의하는 대규모 항의시위가 잇따르는 등 사회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 중고차 수입업자들은 정부가 지금까지 25% 수준이었던 수입중고차 관세를 내년 1월11일부터 30% 이상으로 대폭 인상키로 하자 이에 거칠게 항의하고 있다. 러시아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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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5:33
쌍용자동차와 아주모터스가 판매 제휴협약을 체결 한 지 2년 만에 결별한다. 아주모터스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운영해 왔던 쌍용차 판매딜러 사업을 이달 말부로 완전히 정리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영업소 인테리어 등에 투입된 비용 회수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아주모터스는 아주그룹이 지난 2006년 11월에 설립한 자동차 판매전문 회사로 지난 2007년부터 40여개의 쌍용차 딜러를 흡수, 체어맨, 렉스턴, 로디우스, 액티언, 카이런 등 쌍용차 전 차종을 판매해 왔으나 올들어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26개나 문을 닫으면서 판매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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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8 13:46
월 스트리트저널은 18일 경영위기에 빠진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합병을 위한 교섭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양 사의 합병교섭 재개는 경영자금 지원을 검토중인 미국 정부에 재편을 통한 회생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목적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양 사의 합병교섭은 지난 10월부터 시작됐지만 당시 합병에 따른 정리해고 비용 등의 자금지원을 미국 정부로부터 얻을 수 없게 되자 11월부터 교섭이 전면 중단돼 왔다. 그 후 미국시장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양 사는 연내 경영파산의 위기에 직면, 정부에 합병에 따른 합리화 효과를 호소,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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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08:44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6일, 세계적인 판매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이후부터 거의 모든 일본 내 공장에서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내년 초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 더해 금요일도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키로 했으며, 그룹 산하 차체 메이커인 도요타차체도 주 4일 근무체제로 전환할 방침이다. 도요타자동차가 감산을 수반한 평일 조업중단에 들어가는 것은 급격한 엔고로 궁지에 몰렸던 지난 93년 8월 이후 15년 만이다. 도요타자동차의 일본 내 공장은 원칙적으로 주 5일 근무체제지만, 내년 1월 이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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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6:29
부품공급 구조의 특성상 미국 빅3가 파산할 경우,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도미노 도산은 물론이고 빅3의 경쟁업체인 도요타, 혼다, 현대.기아차 마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상원의 부결로 긴급 금융지원책이 중단된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는 파산의 기로에까지 몰리고 있다. 양 사와 세계 부품공급업체들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하면 양 사가 파산했을 경우, 일본업체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권 자동차업체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GM과 크라이슬러가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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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1: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관리직원들에게 주어지는 상여금의 10%를 삭감키로 한 데 이어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하는 등 강도높은 급여 삭감에 나선다. 15일 일본언론 보도에 따르면 올 하반기 들어 신차판매 실적이 한층 악화되자 도요타 경영진은 임원들의 내년 상여금을 전액 삭감키로 내부방침을 정하고 내년 6월 개최될 주주총회에서 정식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임원 상여금의 전액삭감은 도요타자동차공업과 도요타자동차판매가 합병된 지난 1982년 이후 27년 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도요타는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자동차 판매부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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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18:03
세계에서 유일한 성장시장으로 여겨지고 있는 중국시장 마저 내년 전망이 불투명, 자동차업체들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오토모티브 뉴스 차이나 등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 현재 중국 완성차업체들의 재고량이 무려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월까지 중국에서 생산된 승용차는 총 615만대로, 이 가운데 판매되지 않은 재고차량이 36만대와 판매대리점이 안고 있는 재고량까지 합치면 50만대를 훌쩍 넘어서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 완성차업체들의 지난 6월말까지의 재고량은 17만대로, 지난 2004년 6월의 20만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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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14:27
혼다자동차가 내년 초 초저연비차인 뉴 인사이트를 북미시장에 투입키로 한 데 이어 도요타자동차도 소형차 IQ를 투입키로 결정, 소형차 전쟁이 불을 뿜을 전망이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11일 4인승 차량 중 세계에서 가장 작은 컴팩트카인 iQ를 내년 중 미국시장에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도요타는 북미시장이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후퇴로 대형 및 중형차 판매부진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 경제성이 뛰어난 초소형차 투입으로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도요타 iQ는 지난 달 20일부터 일본에서 판매가 개시된 차종으로 길이가 2985mm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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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08:03
일본 닛산자동차가 인도공장 가동시기를 늦추고 미쓰비시자동차는 미국공장에서의 생산 중단에 들어간다.외신에 따르면 닛산자동차는 지난 9일 인도에 건설중인 상용차 합작공장 가동시기를 당초의 2011년에서 2012년으로 늦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미쓰비시자동차도 북미지역 판매부진으로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현지공장 가동을 내년 2월16일부터 4월3일까지 한달 보름가량 중단키로 결정했다. 또, 혼다자동차도 인도와 터키에서의 생산능력 확대 계획을 일시적으로 중단할 방침으로 있는 등 일본 자동차메이커들이 신차 판매부진이 확산되고 있는 신흥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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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13:56
세계 최고급차 브랜드인 독일 BMW와 메르세데스 벤츠도 세계적인 경기불황 앞에 속절없이 무너지고 있다. 독일의 고급차 브랜드인 BMW그룹이 지난 5일 발표한 11월 세계시장 판매실적은 9만6천570대로 전년동월대비 25.4%가 급감했다. BMW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 연속으로 세계시장 판매실적이 전년동월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8.3% 감소에 머물렀지만 세계적인 경기부진 영향으로 판매부진이 심화되면서 11월에는 25%이상 격감했으며 주력인 BMW브랜드도 8만1천357대로 26.2%가 감소했다. 독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