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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31 18:40
SK엔카는 2012년 한 해 자사의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집계한 결과, 현대차 그랜저 TG와 BMW 뉴 5시리즈가 각각 국산 및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그랜저 TG는 등록대수 3만349대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가장 많이 팔린 국산 중고차로 선정됐다. 그랜저 TG는 동급차종 대비 감가율이 높아 모델의 가치가 높게 평가됐으며 가격 대비 성능도 뛰어나 수요가 많았다. 또한 신차시장에서 많이 팔려 매물량이 많은 것도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한 이유 중 하나다. 이어 올 초부터 급격한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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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21 18: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의 이슈는 SUV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SUV의 판매 신장이 두드러졌다. 중고차 시장에서도 SUV가 중형차를 밀어내고 세그먼트별 판매 1위(SK엔카 집계)를 차지했다. SUV 세그먼트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 침체와 고유가 여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고 판매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에 업체들도 SUV 라인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 신차 판매 ‘싼타페·티구안’ 국산차 시장에서는 현대차 신형 싼타페가 돋보였다. 현대차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기아차 K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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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2.03 09:43
현대모비스가 특허청 주최 ‘2012 서울 국제발명전시회’에서 친환경·지능형 자동차부품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 시스템으로 발명품 경쟁부문 준대상을 수상했다. 액티브 에어 플랩 시스템은 전방 범퍼그릴 안쪽에 개폐 가능한 덮개(Flap)를 설치해, 냉각이 불필요한 경우 내부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해 주행 저항을 감소시키고 공기역학(Aerodynamic) 성능을 개선해 연비를 향상시키는 장치이다. 이 시스템은 냉각수 및 엔진 오일의 온도 변화에 따라 차량의 냉각 필요 여부를 판단하고, 냉각이 필요한 경우에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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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5 10: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누계 판매가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의 판매가 위축된 가운데, 지난해 연간 수입차 판매량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10만7725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 누적 판매량은 BMW가 2만42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1만7276대, 폭스바겐이 1만4591대, 아우디가 1만2641대, 토요타 8868대 등 순을 기록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 브랜드 뿐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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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8 10: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이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불구하고, 9월 사상최대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9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14.6%, 전년대비 20.6% 증가한 1만2123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각각 2308대와 2062대를 기록하며 수입차 시장을 선도했다. BMW는 520d(515대)와 320d(459대), 메르세데스-벤츠는 E300(593대)와 E220 CDI(259대) 등 핵심 모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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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13 18:50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일본의 대형 중고차업체가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차 매매업체인 커티스(Carchs·대표 모리모토 타카시)는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IFC센터 332호에 주재원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일본 토쿄도 타이토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중고차전문 매매업체로, 지주회사인 커티스 홀딩스와 일본 중고차 사정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 매출액 345억엔(5천억원) 영업이익 11억8천만엔(171억원), 당기순이익 27억3천만엔(396억원)을 기록한 일본 최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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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3 09:4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7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동월대비 21.5% 증가한 1만76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7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6% 늘어난 7만3007대를 기록했다. 각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405대, 메르세데스-벤츠 1804대, 아우디 1238대, 폭스바겐 1202대 등 순으로 독일차 브랜드 강세가 지속됐다. 이어 토요타가 894대 미니 558대, 포드 515대 등이 월 500대 판매를 넘었다. 누적등록대수는 BMW와 M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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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4 13:5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난 6월 총 408대를 판매하며 국내 진출 이후 역대 최대 월 등록대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올해 공격적인 신차 출시와 전국 영업·서비스 망 확대,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판매 신장을 이뤄왔다. 6월 각 모델별 판매량은 크라이슬러 300C가 총 142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20.3%, 전년대비 52.7%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국내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라이프스타일을 반영, 지프 라인업의 판매량이 급증했다. 그랜드 체로키의 2분기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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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22 09: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수입차가 파고드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까지 국내 수입차 누적 등록대수(수입차협회 회원사 공식 등록대수)는 지난해의 4만2천700대 보다 21.0% 늘어난 5만1661대로 승용차 및 RV차량 기준 점유율 10.9%를 기록했다. 그러나 사실상 수입차와의 경쟁부문이 아닌 경차와 영업용 소형차, 1톤 트럭을 제외한 순수 경쟁부문에서의 수입차 점유율은 무려 15%에 달하고 있다. 지난 5월까지 국산차의 경우, 시판가격대가 1천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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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5 11: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5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년대비 33.4% 증가한 1만1708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5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지난해 4만2700대 보다 21.0% 늘어난 5만1661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2985대로 월 3천대 판매에 근접했다. BMW는 520d가 단일모델로 1천대에 근접한 993대를 기록했으며, 320d(496대)와 528i(308대)가 그 뒤를 받쳤다. 이어 메르세데스-벤츠(1868대)와 폭스바겐(1467대), 아우디(128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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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04 18: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수입차 판매가 두달 연속으로 1만대를 넘어서면서 올들어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는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대비 0.2% 증가한 1만668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30.0%가 증가한 것으로 올들어 최고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누적 판매대수가 3만9천953대는 전년동기의 3만3천923대 보다 17.8%가 증가했다. 올해 수입차 판매는 1월 9천441대, 2월 9천196대, 3월 1만648대, 4월 1만668대 등으로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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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21:0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인기가 급격히 치솟고 있다. 올 1분기 수입차 연료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디젤차 등록대수는 총 1만3천321대로, 4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1%에서 7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가솔린 일색의 일본차 업체들도 디젤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브랜드 최초로 올해 인피니티가 디젤 엔진을 탑재한 FX30d를 선보였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올 뉴 인피니티 FX30d를 만나봤다. ◆ 스타일 넘치는 스포츠 쿠페 SUV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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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4.17 21:0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디젤차의 인기가 급격히 치솟고 있다. 올 1분기 수입차 연료별 등록현황에 따르면 디젤차 등록대수는 총 1만3천321대로, 45.5%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5년 4.1%에서 7년 사이 10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 가솔린 일색의 일본차 업체들도 디젤차 출시를 서두르고 있다. 일본 브랜드 최초로 올해 인피니티가 디젤 엔진을 탑재한 FX30d를 선보였다. 한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 올 뉴 인피니티 FX30d를 만나봤다. ◆ 스타일 넘치는 스포츠 쿠페 SUV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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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06 10: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신형 캠리를 앞세운 토요타의 반격이 거세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 2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9천196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월 등록대수는 1월보다 2.6% 감소했으나, 지난해보다 35.8% 증가했다. 2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한 1만8천637대이다. 지난달 수입차 시장의 최대 이슈는 토요타 브랜드의 급성장이다. 토요타 브랜드는 지난 2월 전년동월대비 206.1% 증가한 1천47대를 판매했다. 월 1천대 판매 돌파는 물론, 아우디를 제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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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2.06 09:56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반격이 시작됐다.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지난 1월 판매량이 1천88대를 기록, 지난 2010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월간 판매량 1천대를 넘어섰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달 토요타 브랜드가 전년 동기대비 52.7% 증가한 794대, 렉서스가 294대가 각각 판매되면서 독일 BMW, 메르세데스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에 이어 5위를 기록했다. 토요타는 지난달 출시한 7세대 신형 캠리가 433대, 캠리 하이브리드가 112대 등 총 545대가 판매되며 베스트셀링카 3위에 올랐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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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4 08:21
지난 2011년 국내 수입차 시장은 독일 브랜드가 독주한 한 해였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2011년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BMW를 비롯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바겐 등 4개 브랜드가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지난해 BMW는 전년대비 38.7% 증가한 2만3천293대를 판매하며, 개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연 2만대를 달성했다. 미니 브랜드와 롤스로이스를 합칠 경우 BMW코리아의 전체 판매량은 2만7천602대에 달한다. 특히 미니 브랜드의 경우 지난 2010년 대비 92.9% 증가율을 기록, 수입차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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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3 23:10
한국 수입차 판매량이 수입차가 개방된 지 23년 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한국수입차협회(KAIDA)가 3일 발표한 2011년 수입차 등록대수에 따르면 총 10만5천37대로 전년도에 비해 16%가 증가하면서 수입차 개방 23년 만에 10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수입차시장은 지난 1988년 첫 개방 이후 2002년 1만6119대로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으며 2004년 2만3천345대, 2005년 3만901대, 2006년 4만530대, 2007년 5만3천390대, 2008년 6만1천648대, 2009년, 6만993대, 2010년 9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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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7 13:43
올해 가장 인기를 끈 국산 및 수입 중고차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TG와 BMW의 5시리즈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 중고차 전문기업 SK엔카가 27일 발표한 2011년 중고차 베스트셀링카에 따르면 올 한해 가장 큰 인기를 끌었던 국산 중고차는 현대 그랜저TG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M5에게 1위 자리를 내줬던 그랜저TG는 올 초 그랜저 신형이 출시되면서 신형으로 갈아타려는 소비자들로 공급량이 많아지고 예년보다 저렴해진 그랜저TG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1년 내내 베스트셀링카 1위 자리를 지켰다. 또, 아반떼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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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2 06:07
현대자동차가 수입차 점유율이 가장 높은 부산지역 공략에 총력전으로 나서고 있다.(사진은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 등장한 아반떼) 현대차는 지난 9월 유러피언 중형 웨건 i40 런칭 행사를 부산에서 개최한데 이어 이달 초 부산 시민의 날 협찬과 함께 대규모 콘서트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부산지역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현대차는 22일과 23일 양일간 해운대 센텀 신세계백화점 야외주차장과 사하구 을숙도자동차 극장에 부산지역 고객을 대규모로 '원더풀 부산! 아이러브 부산 콘서트'를 개최한다. 특히 23일에는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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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9 13:46
독일 자동차업체인 폭스바겐(VW)이 상하이기차(SAIC)와 중국서 전기자동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국 언론인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중국산업정보통신부 및 교육부는 상하이폭스바겐의 전기차인 탄투스(Tantus) 생산을 승인했다. 이에대해 상하이 폭스바겐 대변인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중국정부는 전기차 생산 추진을 최우선 과제의 하나로 삼고 향후 10년간 15억달러의 예산을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인구가 2천만명을 넘는 상하이시의 전기차 등록대수가 10대, 항저우시가 25대 정도인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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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8.29 08:59
현대자동차 정의선부회장이 지난 6월 부산 롯데호텔에 부산지역 본부장 및 지점장 등 60여명을 불러모았다. 상반기 결산 격려차 마련한 이 자리에서 정부회장은 직원들에게 모든 필요한 지원을 해 줄 테니 부산지역 점유율을 전국 평균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을 주문했다. 정부회장이 부산을 특별히 방문, 이같은 주문은 한 이유는 현대차가 부산지역에서 유독 약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데다 부산지역의 수입차의 잠식속도가 상상을 초월하기 때문이다. 그렇찮아도 정부회장은 매주 수입차 동향을 보고받을 만큼 국내시장에서의 수입차 잠식속도에 크게 신경을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