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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7 09:1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벤츠와 BMW가 국내 수입차 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브랜드의 선전이 눈에 띄고 있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5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 2만910대 보다 2.1% 증가한 2만133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4월에 이어 5월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6,292대로 가장 많은 신규등록을 기록했으며, BMW로 6,036대로 2위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한편, 렉서스는 전년 동기 대비 119.7% 늘어난 5,117대를 판매해 지난 한 해 연간 판매량(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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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5 16: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이전의 엔진차는 독일과 일본차가 주도해 왔지만 전기차는 완전히 양상이 다르다.신생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중국 BYD를 비롯한 중국차들이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전동화가 진행되면 될수록 엔진차업체들에게는 불리해지는 상황이다.때문에 토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은 여전히 전동화 전환에는 매우 소극적이다. 하지만 대세는 거스를 수 없다.최근 엔진차업체들은 앞선 테슬라와 BYD 등을 따라잡기 위해 이들 차량과 공급망에 대한 철저 해부를 하고 있다.중국시장에서 밀려나고 있는 현대차그룹도 지난해 BYD와 지리자동차 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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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5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엔진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 노력이 테슬라나 BYD는 물론 유럽의 르노, 중국 지리, 장성기차 등에도 뒤쳐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제청정교통협의회(ICCT. ICCT(International Council on Clean Transportation)가 1일 내놓은 ‘The Global Automaker Rating 2022’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전환 노력이 100점 만점에 38점으로 전체 20대 자동차업체 중 공동 11위를 기록했다.ICCT의 평가는 단순한 자동차업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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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4 16:3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일본 자동차의 자존심이자 성공의 상징인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을 한국 시장에 출격시킨다.한국 시장에 투입되는 크라운은 크로스오버 모델로, 최신 플랫폼 TNGA-K를 바탕으로 하며 236마력의 4기통 2.5리터 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 된 2.5L 하이브리드와 340마력의 2.4 터보엔진에 두 개의 모터가 결합된 2.4L 듀얼 부스트 하이브리드 등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된다.지난 8일부터 전국 판매장을 통해 사전 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크라운은 평균 6천만 원대의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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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3천만 원대 범용차 위주에서 5천만 원 이상 고급차로 전략을 바꾸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1분기(1-3월) 판매량을 60% 가까이 늘렸다.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 역시 ES와 NX 등 주력 차종의 판매 호조로 판매가 무려 114%나 늘었다.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코로나 팬데믹,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잔뜩 움츠렸던 토요타자동차가 올해부터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국토교통부 신차 등록통계(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 제공)에 따르면 토요타와 렉서스의 2023년 1분기(1-3월) 신차 등록대수는 5,04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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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5 07: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 창업가문 2세로 토요타자동차를 세계 최고기업으로 키운 토요다 쇼이치로(豊田章一郞) 명예회장이 지난 14일 심부전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쇼이치로 명예회장은 토요타자동차를 창업한 토요다 기이치로 전 회장의 장남이자 4월 회장으로 취임하는 아키오 사장의 아버지다.1947년 나고야 대학 공학부를 졸업하고 1952년 토요타자동차공업(현 토요타자동차)에 입사, 27세의 젊은 나이에 이사를 맡았다.1982년 토요타자공과의 합병으로 탄생한 토요타자동차 사장에 취임했으며 92~99년까지 회장, 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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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0 16:4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최대 발행부수를 자랑하는 요미우리 신문이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에 시승 평가 기사를 게재했다.아이오닉5는 일본 저널리스트들이 선정하는 ‘2021-2022 일본 수입차 상’을 수상하는 등 일본소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요미우리는 기자는 아이오닉 5의 시승 테스트 후에 “일본에서는 여전히 한국산 자동차가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에 팔렸던 옛날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아이오닉 5를 타보면 토요타 등 전 세계 자동차기업들과 경쟁하고 있는 제조사의 고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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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7: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자동차 수출지도가 바뀌고 있다. 전통적 제조업 강호 독일, 한국 등이 뒤로 밀리고 중국이 신흥 수출 대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 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대비 54.4% 증가한 311만대를 기록했다.이는 261만대의 독일을 50만대나 앞선 것으로, 세계 1위 일본도 턱밑까지 추격했다.일본차는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수출 320만대를 기록, 연간 기준으로 350만대로 세계 1위가 확실시 되며 한국은 230만대(점정치)로 6위를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중국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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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9 15: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노재팬’에 ‘코로나19 팬데믹’, ‘반도체 공급난’까지, 악재가 이어지고 있는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온라인 판매제 도입과 프리미엄 차종 투입으로 대전환을 시도한다.지난해 토요타 브랜드의 판매는 6,259대로 전년도에 비해 2.7%, 렉서스는 7,592대로 22.1%가 감소했다. 혼다도 지난해 판매량이 3,140대로 27.9%가 감소했다.계속되는 글로벌 공급난으로 인해 출고가 적체되긴 했지만 프리미엄을 앞세운 유럽차와 경쟁력이 크게 높아진 현대차, 기아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한 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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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15:2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2월 일본시장에 진출한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5가 일본 자동차저널리스트협회가 선정하는 ‘2022-2023 일본 카 오브 더 이어’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됐다.올해의 수입차 상은 최종 후보에 오른 베스트10을 대상으로 가장 많이 득표한 차종을 선정하는 방식인데, 아이오닉 5는 BMW iX, 랜드로버의 레인지로버, 르노 아르카나 등 경쟁차종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현대 아이오닉 5의 일본 올해의 수입차 상 수상은 12년 만에 일본시장에 재진출한 첫 해에 한국차는 물론 아시아 브랜드 최초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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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08: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수요 둔화에 대응, 이달중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6,000위안(약 113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지난 7일(현지시각) 블룸버그에 따르면, 테슬라는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내 판매를 늘리기 위해 모델3, 모델Y 등 전기차 구매 고객에 보조금 인센티브를 추가 지급한다고 밝혔다.중국시장에서 테슬라 판매가격(정부 보조금 포함)은 모델3가 265,900위안(약 5,012만원), 모델Y는 288,900위안(약 5,446만원)부터 시작하며, 여기에 테슬라가 추가로 제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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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09:4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유력 소비자 정보지 컨슈머리포트가 선정한 ‘2022 자동차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일본 완성차업체가 상위권을 휩쓸었다.지난 15일(현지시각) 오토모티브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4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 상위권에 일본차들이 포진한 가운데 일부 브랜드의 순위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는 모델 라인업과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점수, 가장 신뢰할 수 없는 차량 점수 등을 평가해 브랜드 평균 점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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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7 16:5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5가 국산차 중 처음으로 '일본 올해의 차 베스트 10'에 선정됐다.지난 달 31일 '2022-2023 일본 올해의 차' 후보 48대가 공개된 가운데, 1차 선정을 통해 일본 올해의 차 결선에 진출한 상위 10대가 정해졌다.일본 올해의 차 시상식은 2021년 11월 1일부터 2022년 10월 31일 사이에 발표 또는 발매된 승용차가 후보 자격을 얻는다. 올해의 차 후보에 오른 차량 중 1차 선정을 통해 상위 10대가 올해의 차 결선 후보에 올라가며, 그 중에서 올해의 차를 발표하는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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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7:36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의 국내 현지법인인 혼다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7%나 급증했다. 일본차 불매운동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판매가 살아나기 시작한데다 2륜차사업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된 이유다.혼다코리아의 2021회계연도(2021년 4월1일~2022년 3월31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3387억 원, 영업이익은 338억 원, 순이익은 2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0회계연도에 비해 17.1%, 67.3%, 59.5%가 증가한 것이다.지난해(1-12월 기준) 어코드와 CR-V 하이브리드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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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0 05:5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의 순수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가 유럽 무대를 정복한 데 이어 일본차들이 점거하고 있는 인도네시아에서도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판매법인은 인도네시아 전역과 인도네시아령 파푸아에서 아이오닉5의 차량 주문서가 약 1,700건이 집계됐다고 전했다. 아이오닉5가 지난 달 1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것을 고려하면 매우 고무적인 반응이다.현재 아이오닉5의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시그니처 롱레인지 모델이 전체 예약 건수의 70%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시그니처 스탠다드레인지 모델, 프라임 롱레인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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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9 18:17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주요 시장에서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아이오닉5'를 앞세워 베트남 친환경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베트남 전문 매체 'tuoitre.vn'에 따르면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은 오는 2분기 전기차 아이오닉5를 출시할 예정이다. 유럽, 독일, 미국 등 국제무대에서 각종 상을 휩쓸고 있는 아이오닉5를 앞세워 베트남 친환경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아이오닉5는 빈패스트 등 베트남 현지 신생 업체들의 전기차 모델과도 경합을 펼치게될 전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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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10: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과거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일본시장에 다시 도전장을 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다가 2009년 12월까지 겨우 1만5천대 판매에 그치면서 철수했다.그랜저와 쏘나타, 투싼 등 주사 주력모델을 투입, 토요타나 혼다차 등 일본업체와 정면 승부를 벌인 것이 실패의 주요 원인이었다.자존심 센 일본 소비자들이 일본차보다 제품력이 낮다고 평가하는 현대차를 거들떠보지도 않았다. 일본차와 전혀 차별화를 이루지 못했던 것.이 때문에 현대차는 이번 일본시장 재진출에는 엔진차가 아닌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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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7 15: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해 한국수입차협회 회원사 23개 브랜드 중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기록한 일반 브랜드는 혼다자동차다.혼다코리아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서도 전년대비 42.5% 증가한 4,355대를 판매했다.일본차 불매운동 여파와 전년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기저 효과를 배제할 수는 없지만 지난해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을 괴롭혀 온 반도체 대란 등 여러 어려운 상황을 감안하면 결코 무시 못 할 실적이다.혼다코리아의 지난해 실적 호조는 기존 가솔린 모델 일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로의 전환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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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23 11: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2년마다 열리는 서울모터쇼가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일정 연기를 거듭하다 11월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0일간 열린다.서울모터쇼는 3월 말부터 4월초까지 일정으로 개최돼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7월초로 조정했다가 다시 11월 말로 연기했다.주최 측은 1차로 참가업체 신청을 받은 결과 자동차 관련업체 참여가 저조하자 범위를 넓혀 자율주행과 커넥티드, 로봇, 심지어는 선박과 비행 관련업체까지 끌어들였다. 전시회 명칭도 모터쇼가 아닌 모빌리티쇼로 바꿨다.참가업체 수는 6개국의 100여개 기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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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19 09:42
[M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일본차 브랜드가 미국 소비자 신뢰도 조사에서 줄줄이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반면 글로벌 전기차 업계의 선두주자인 테슬라는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18일(현지시각) 미국 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8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의 신뢰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차량 소유주 30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렉서스가 100점 만점 중 76점을 받아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렉서스 외 일본차 브랜드도 줄줄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마쯔다가 75점을 획득하며 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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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3:2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 동풍자동차 계열 자동차기업인 동풍쏘콘(DFSK)이 전기트럭으로 일본시장에 진출한다.니혼게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물류기업 SBS홀딩스는 지난 13일 중국산 1톤 전기 트럭 1만대를 도입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SBS홀딩스는 물류트럭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줄이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2천여 대의 트럭을 향후 5년간 모두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이번 전기 트럭의 본격 도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차량까지 포함해 총 1 만대의 중국산 전기 트럭을 도입할 계획이다.SBS 홀딩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