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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9 07: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결국 GM(제너럴모터스), 포드, 테슬라, 크라이슬러 등 미국 브랜드에 대해서만 7,500달러(988만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제공키로 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친환경 차량에 대한 새로운 세제 대상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V) 리스트를 발표했다.이번 발표에서 7,500달러 전체를 받을 수 있는 차량은 2022-2023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와 2022-2023 쉐보레 볼트, 2022-2023 쉐보레 볼트 EUV, 2023-2024 캐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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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06 08:0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핵심 소재 확보에 나선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력을 키우기 위한 의도로 관측된다.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리튬화합물 제조업체 야화(Yahua)와 아프리카 모로코 지역에서의 수산화리튬 생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아프리카 대륙 북단에 위치한 모로코는 미국, 유럽연합(EU)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MOU를 통해 양극재 핵심소재인 수산화리튬 공급망을 강화하고 IRA,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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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8 09: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정부가 전기차에 세금공제 혜택을 주는 세부지침을 이르면 이번 주에 공개한다. 이에 따라 테슬라 등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가 새롭게 결정되는만큼, 완성차와 배터리업계가 주목하고 있다.미국 국세청(IRS)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기본 방향에 따라 전기차 세금공제 세부지침을 만들어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확히 어떤 기준에 따라 전기차 세금공제 혜택을 제공할 지 공개한다.특히, 중고 전기차에 대한 내용까지 포함돼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아직 세부지침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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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4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원자재 확보를 최우선으로 과제로 정하고 세계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신 부회장은 지난 13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가격보다 중요한 원자재의 공급을 무엇보다도 먼저 확실히 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신 부회장은 안정적인 원자재 공급원을 확보하기 위해 “많은 프로젝트를 하고 있다”며, “LG화학이 광산 회사가 되지는 않겠지만, 좋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블룸버그는 LG화학에 대해 테슬라, 제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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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3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에 주어지는 보조금 제도가 올해 대폭 변경될 전망이다.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등 많은 국가들이 자국산 차량 보호를 위한 국수주의를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국산, 수입차 할 것 없이 일괄적으로 적용하고 있는데 대한 비판과 불만이 커지자 정부가 올해 전기차 보조금 제도를 대폭 손질한다.지난해 말 환경부가 전기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을 발표하자 수입차업체들은 내국민 대우 위반 등을 거론하며 반발하고 있다.환경부가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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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1 0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는 늦어도 2040년까지 유럽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유럽법인(TME)의 연례행사인 ‘Kenshiki 미디어 포럼’에서 임원들은 “2035년까지 유럽연합, 영국 및 EFTA(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및 스위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신차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에너지 소비 최소화 및 그린 에너지로의 전환, 이산화탄소 감축을 위한 수많은 혁신을 통해 2030년까지 유럽 내 모든 생산 시설을 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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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8 08: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2024년부터 대형 전기 SUV ‘EV9’를 미국에서 생산한다.기아에 따르면 전기차 시장의 급속한 성장에 대비해 기존 내연기관 차량을 생산해 오던 미국의 조지아 공장을 전기차 생산 라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EV9’의 현지 생산을 통해 7,500달러(약 990만 원)의 세액공제 혜택 중 절반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의 배터리 광물 조달 비율 및 북미산 배터리 부품 요건을 충족하면 각각 절반씩인 3,750달러(약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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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5 08: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영향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의 미국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지난 11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1,191대로 전월의 1,579대보다 24.6%가 줄었다. 기아 EV6도 641대로 전월의 1,186대 대비 45%나 줄었다.지난 달 현대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6만3,305대, 5만6,703대로 전년 동기대비 43%, 25.1%가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지난 8월 16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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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 16:2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과 SK온이 북미에서의 배터리 공급망 강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SK온과 현대자동차그룹은 2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체결식에는 최영찬 SK온 경영지원총괄, 김흥수 현대차그룹 기획조정실 미래성장기획실장 겸 EV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현대차그룹의 미국 내 주요 전기차 공장에 SK온 배터리를 공급한다. 공급 시점은 202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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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8:5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국내외 주요 배터리 소재기업들과 니켈 공급망 강화에 나선다.SK온은 전날 2차전지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 중국 전구체 생산기업인 거린메이(Green Eco Manufacture, GEM)와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인도네시아 니켈 중간재 생산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협약식에는 박상욱 에코프로 부사장, 지앙 미아오(蒋淼) GEM 부총경리, 신영기 SK온 구매담당 등이 참석했다.3사는 협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주 모로왈리(Morowali) 산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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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6 08:4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컴파스 미네랄(Compass Minerals)과 탄산·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확정했다. 현지 공급망을 확충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지난 10일(현지시각) 컴파스 미네랄은 LG에너지솔루션과 장기 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5년부터 초기 6년간 컴파스 미네랄이 생산하는 탄산·수산화리튬의 40%를 공급받을 예정이다.지난 1993년 설립된 컴파스 미네랄은 미국 유타주에 위치한 그레이트솔트 호수(Great Salt Lake)에서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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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5 11:5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화학이 이르면 이달 말 미국에 양극재 신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테네시주에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생산하고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응한다.지난 14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수조원을 투자해 양극재 공장 건설을 추진한다. 이는 테네시주 역사상 두 번째로 큰 투자 규모다.부지는 420에이커(약 169만㎡) 규모로 고속도로·철도와 가까워 교통 인프라가 발달했다. 인근에 변전소가 있어 전력 확보에 유리하며 아마존의 물류 창고도 멀지 않다. 테네시주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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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 18: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칠레 ‘SQM’과 5년간 총 5만7,000톤 리튬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SK온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칠레 SQM과 리튬 장기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SK온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SQM으로부터 고품질 수산화리튬 총 5만7,000톤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는 전기차 약 120만대 분에 해당하는 양이다.양측은 또, 향후 리튬 추가공급 및 생산시설 투자 검토, 폐배터리 재활용 등 중장기 파트너십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칠레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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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8: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최대 2차전지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이 포드, SK온과 캐나타 퀘벡주에 양극재 합작공장을 설립한다.지난 31일 업계에 따르면, 포드와 SK온, 에코프로비엠 3사는 캐나다 남부 퀘벡주 베캉쿠아에 양극재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고 연내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지난 7월 3사는 북미지역 양극재 생산시설 설립과 투자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으며, 퀘벡주를 공장 부지로 최종 확정한 것이다.투자의향서 체결 후, 지난달 짐 팔리 포드 CEO 방한 당시 포드·SK온·에코프로비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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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6 14: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3분기 매출이 7조6,482억 원, 영업이익 5,219억 원, 순이익 1,87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4조274억 원) 대비 89.9%, 전분기(5조706억 원) 대비 50.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3,728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1,956억 원)과 비교해도 166.8% 증가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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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2 10:0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호주의 자원개발 기업들과 잇따라 계약하며 전기차 배터리 원소재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대응을 위한 공급망 다변화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다.12일 SK온은 전날 호주 ‘레이크 리소스(Lake Resources)'사 지분 10%를 투자하고, 친환경 고순도 리튬 총 23만톤을 장기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지분 투자는 레이크 리소스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를 통해 이뤄질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경에 마무리 될 계획이다.공급은 2024년 4분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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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9 15:0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공급망을 강화한다.29일 SK온은 전날 호주 퍼스 시에서 ‘글로벌 리튬’사(Global Lithium Resources)와 리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를 계기로 SK온은 향후 글로벌 리튬사가 소유·개발 중인 광산에서 생산되는 리튬 정광(스포듀민, Spodumene)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공급 받는다. 또한 글로벌 리튬사가 추진중인 생산 프로젝트에 지분을 매입할 기회도 갖게 된다.이밖에도 SK온은 글로벌 리튬사와 함께 광물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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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6 15: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16일(현지시간) 발효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인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한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지급이 전면 중단됐다.그동안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 등 국내에서 조립해 수출한 전기차는 대당 7,500달러(1,000만 원)의 보조금 혜택을 받아 왔다.미 인플레이션 감축법은 전기차가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 등 북미지역에서 최종 조립됐을 때만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세금 공제를 받으려면 북미지역에서만 생산돼야 하며, 전기차에 장착되는 배터리와 광물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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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09: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업계 단체인 자동차산업연합회(KAIA)가 지난 8월 17일(현지시간)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과 함께 발효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대해 국내 자동차산업계를 대표해 입장문을 내놨다.자동차산업연합회(KAIA)는 자동차산업협회, 자동차산업협동조합,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한국자율주행산업협회, 현대기아협력회, 한국지엠협신회, 쌍용협동회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연합회는 지난 8월 17일 미국 바이든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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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2 09: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국내 자동차업계가 미국의 차별적 전기차 세제 혜택 제공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개정을 요청하는 서한을 전달했다.유럽연합(EU)도 미국산 전기차에만 세제 혜택을 준는 건 ‘차별적’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잇다.미국 상원이 발의한 개정 전기차 세제헤택 법안은 북미에서 제조된 배터리 부품이 일정 비율 이상 사용된 배터리를 탑재하고, 북미에서 최종조립된 전기차에 한해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현대자동차, 기아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지난 7일(현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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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5:25
기아가 올 2분기(4-6월기) 글로벌 판매감소에도 불구,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50% 이상 급증했다.기아는 22일 서울 양재동 기아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는 2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한 73만 3,749대를 판매, 매출액은 19.3% 증가한 21조8,760억 원, 영업이익은 50.2% 증가한 2조2,341억 원, 순이익은 40.1% 증가한 1조 8,8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아 관계자는 올해 2분기 실적과 관련해 “일부 부품 수급 차질과 재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