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2.08 08: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 세계의 ‘하이브리드 시프트'를 배경으로 토요타자동차가 지난해 또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했다.토요타는 2024년 3월 기(2023년도) 실적을 매출액 43조5,000억 엔(390조7,887억 원), 영업이익 4조9,000억 엔(4조299억 원)으로 예상한다고 7일 발표했다.이는 이 전 예상치보다 5,000억 엔과 4,000억엔이 상향 조정된 것으로, 예상 영업이익률도 11.3%로 0.8% 포인트가 높아졌다.토요타의 예상 영업이익은 작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26조7천억 원보다 1
-
2024.02.07 08:4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이번 설 귀성길은 연휴 첫 날인 9일 새벽부터 교통량이 서서히 늘어나 오전 6시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 출발 기준 광주 8시간 35분, 부산 9시간 43분, 대전 5시간26분 소요될 전망이다.7일 티맵모빌리티와 SK텔레콤 뉴스룸이 최근 5년간 명절 이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번 설 연휴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 연휴 전날인 8일 오후부터 정체가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오후 5시 무렵 서울-부산 구간은 최대 8시간까지 소요될 전망이다. 서울-광주 구간도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7시간 이
-
2024.02.06 14:15
인천 현대제철 공장에서 작업하던 외주업체 근로자 7명이 질식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회사는 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강 제조업체다.6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분쯤 인천 동구 송현동 현대제철 공장에서 폐기물 처리 탱크 안을 청소하던 30대 남성 A씨 등 근로자 7명이 쓰러졌다.이 사고로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져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6명도 의식 장애와 호흡 곤란 등 증상을 보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이들이 공장 내 폐기물처리 수조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
2024.01.31 09: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푸조가 현지시각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E-라이언 데이(E-LION DAY) 2024’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지속가능성 실현을 위한 ‘E-라이언 프로젝트(E-LION PROJECT)’ 성과를 공유하고,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브랜드로의 도약 계획을 발표했다.푸조가 지난해 ‘E-라이언 데이 2023’를 통해 처음 선보인 ‘E-라이언 프로젝트’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하기 위한 푸조의 포괄적인 전동화 전략이다. 세부적으로는 스텔란티스 STLA 플랫폼 기반 제품 및 서비스 생태계(Ecos
-
2024.01.25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5일 2023년 연간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25조6,832억원, 영업이익은 1조5,540억원, 당기순이익 1조7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 13.6%, 10.3%가 줄어든 것이다.2023년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6조5,174억 원, 영업이익은 3,50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 4.3%, 21.3% 감소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98억 원으로 30.5% 줄었다.현대글로비스는 주요국 금리인상, 글로벌 자동차 시장 성장 둔화, 지정학 리스크 등 대
-
2024.01.25 15: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해 국내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가 25일 발표한 2023년 경영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두 회사를 합친 영업이익은 총 26조7,348억 원으로 전년도의 17조529억원보다 56.8%(9조6,819억원)이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14.4% 증가한 162조6,636억 원, 영업이익이 54.0% 증가한 15조1,269억 원, 순이익이 53.7% 증가한 12조2,72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이는 최근의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것으로, 매
-
2024.01.22 12: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AI(인공지능)를 접목한 공조시스템으로, LG는 히트펌프로 북미시장 공략 나선다.삼성전자는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에서 혁신적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가 주최하는 'AHR 엑스포'는 전 세계 1,600여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 최신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공유한다.삼성전자는 북미 시장에 출시하는 시스템 에어컨과 무풍에어컨 라인업 등 다양한 가정용. 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인
-
2024.01.21 13:31
LG전자가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시간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엑스포 2024’에서 고효율 공조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LG전자는 총 575제곱미터(㎡)의 대규모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주거용 전기화 솔루션’, ‘주거용 공조 및 워터 솔루션’ ‘상업용 공조 솔루션’, ‘부품 솔루션’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글로벌 전기화 및 친환경 트렌드와 수요에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완결형으로 대응하는 토털 솔루션을 제시한다.LG전자 공조 제품의 차별화된 경쟁력은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
-
2024.01.16 09: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개발 중인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옵티머스가 옷을 접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일명 '테슬라 봇'으로 불리는 휴머노이드 옵티머스는 테슬라가 지난 2021년 공개한 인공지능(AI)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로, 처음에는 걷기조차 힘들어 보였으나 올해 3월에는 공장을 활보하는 모습을 보였고, 지난 9월에는 요가를 선보이며 사람의 움직임에 한층 가까워졌다.이어 지난해 12월에는 날달걀을 집어 끓는 물에 넣거나 스쿼트를 하는 등 한층 정교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진화된 '옵티머스 2세대'를 공개하기도 했
-
2024.01.02 16:05
[M투데이 온라인팀]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고속도로 주행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1월부터 4.5톤 이상 화물자동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에 대한 고발기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4.5톤 이상의 화물차는 도로법 제78조에 따라 고속국도 진입 요금소를 통과할 때 적재량 측정장비가 설치된 차로를 통행해야 하고, 이를 위반 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측정차로 위반 및 고발건수는 2021년 2,848건에서 2022년 3,968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고 단속회피를 위한 상습 위반 사례도 꾸
-
2024.01.02 08: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최근 획기적인 폴더블 전고체 배터리에 대한 특허를 미국 특허청(USIPO)에 출원하는 등 배터리 기술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핸드폰에서나 볼법한 폴더블 배터리는 전기 자동차(EV) 산업에서 큰 도약을 의미하며 기존 배터리 기술에서 지속되어 온 효율성과 안전성 문제를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현대차가 특허 받은 배터리 기술은 지그재그로 접히는 패턴을 디자인에 통합하여 새로운 접근 방식을 도입한다.이 독특한 구조는 주로 단위 면적당 효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배터리에 일반적
-
2023.12.22 11: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재 비영업 승용차 기준 자동차세는 배기량 1,000㏄ 이하는 ㏄당 80원, 1,600㏄ 이하는 ㏄당 140원, 1,600㏄를 초과하면 ㏄당 200원이 부과된다.전기차는 배기량이 없어 일률적으로 연간 10만 원(30% 지방교육세 추가)의 자동차세가 적용된다.이에 따라 출고 가격이 1억2,990-2억1,200만 원인 포르쉐 전기차 타이칸의 자동차세(13만 원)가 그랜저(3.3모델 기준 85만8천 원)의 7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수억 원대의 고급차를 타는 부자들이 세금을 훨씬 더 적게 낸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
2023.12.14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택시를 베이징현대 중국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입한다.중국 현지에서 만든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쏘나타 택시가 처음이다.현대차는 중국 베이징현대 공장에서 신형 쏘나타 택시를 생산, 국내에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세대(DN8)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설계한 차량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다.지난 8월부터 중형 쏘나타 택시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 택시업계가 반발하자 중국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만들어 공급키로 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
2023.12.12 09:24
탑승객 유무와 관계없이 정해진 노선을 운행하는 기존 대중교통 방식에서 벗어나 실시간 탑승수요에 대응해 운행경로. 운행 시간과 운행 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송 효율성을 높이는 MOD 버스가 주목을 끌고 있다.씨엘모빌리티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내 삼성 임직원 이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시간 호출 기반의 수요응답형 기업 셔틀버스 플랫폼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씨엘모빌리티는 택시처럼 호출 기반으로 승객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불러서 타는 버스 플랫폼인 MOD(Mobility On Demand) 버스 공급업체다.MOD 버스는 탑승객
-
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
2023.12.11 10:00
[M투데이 온라인팀] LG전자 서비스 매니저들이 세계 각지에서 가전 수리 및 고객 응대·상담 역량을 뽐내고 기술 노하우를 나눴다. LG전자는 변화하는 가전 트렌드에 발맞춰 선제적으로 서비스 매니저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서비스 올림픽’을 개최하고 있다.LG전자는 지난 10월부터 세 달 간 한국과 미국, 두바이, 인도 등 글로벌 사업장 곳곳에서 ‘2023 LG전자 서비스 올림픽’을 순차 개최했다. 고객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각 국가의 서비스 매니저들이 모여 능력을 겨루는 자리다. 국내외에서 42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해
-
2023.12.07 08:30
[M투데이 온라인팀] 삼성전자가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갤럭시 S23 FE'를 8일 국내 출시한다.'갤럭시 S23 FE'는 프리미엄 성능, 독보적인 카메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자신의 취향과 표현을 중요시하는 1020세대 고객들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제품이다.'갤럭시 S23 FE'는 민트, 그라파이트, 퍼플, 크림 네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토리지는 256GB이며, 가격은 84만 7천원이다.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사 온∙오프라인 매장과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삼성
-
2023.12.03 16:00
[M투데이 온라인팀] SK이노베이션이 전기화학적 촉매 반응을 활용해 이산화탄소를 일산화탄소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이렇게 생산된 일산화탄소는 다양한 화학제품의 기초물질로 활용돼 탄소저감 화학제품 생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SK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조직인 환경과학기술원은 이산화탄소를 선택적으로 일산화탄소로 바꾸는 ‘이원자(二原子) 촉매 기술’을 활용해 하루 1kg 상당의 일산화탄소를 제조하는데 성공하고, 실증 결과를 화학공학 전문 학술지 ‘케미컬 엔지니어링 저널(Chemical Engineering Journal)’ 지
-
2023.11.29 10:00
[M투데이 온라인팀] LG전자가 29일 가습기를 선택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하이드로타워’를 출시한다.하이드로타워는 가습기 본연의 성능은 기본이고 편리한 관리와 철저한 위생을 위한 혁신 기술을 담아 기존에 없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 하이드로타워는 더 깨끗한 가습을 위해 정수 필터, 고온 살균, 청정 필터 등 빈틈없는 3단계 관리과정을 적용했다. 1단계는 고객이 제품에 넣은 물을 정수 필터로 거르는 과정이다. 정수 필터는 물 속에 있는 유해 물질은 물론 칼슘, 마그
-
2023.11.29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차량에 대한 번호판 배송을 거부하고 있는 스웨덴 노조에 대해 법원이 개선 명령을 판결했다.스웨덴 일간지 아흐텀블러뎃에 따르면 노르헤핑 지방법원은 28일 운수 당국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번호판을 배송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판결을 내리고 테슬라 측의 요청을 지지한다고 밝혔다.법원은 7일 이내에 배송이 안 될 경우, 벌금으로 100만 크로나(1억2,451만 원)를 납부하라고 명령했다.테슬라 신차에 부착하는 번호판 배송 문제를 놓고 스웨덴과 덴마크 국영 우편 ‘포스트노드’ 집배원들이 스웨덴에서의 테슬
-
2023.11.23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그룹(Xiaomi Group)의 루 웨이빙(Lu Weibing) 사장은 지난 20일 가진 실적 발표에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샤오미 자동차의 대량 생산 일정은 반함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완성된 프로토타입 차량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두 번째 혹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루 웨이빙사장은 샤오미 자동차 R&D 팀은 글로벌 IT기업 등에서 이적해 온 약 3,0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샤오미는 자동차 분야 진출 이후 막대한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