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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6 07: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가 폭스바겐, 현대차.기아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처럼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일본경제신문 등에 따르면 토요타는 최근 가격 인하 전쟁과 판매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합작 공장에서 1천명 가량의 직원을 정리 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토요타와 중국 국영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합작사인 GAC-토요타는 지난 주말 근로자 1천여명을 해고하고 보상을 제공했다.해당 근로자 일부는 광저우 남부 GAC-토요타의 다른 공장으로 전환 배치됐다.GAC-토요타 자동차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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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07: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 브랜드의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회사 경영진과 가진 내부 회의에서 “지붕에 불이 붙었다. 모든 것이 위태롭다"고 경고했다.자동차 전문매체 워즈오토에 따르면 폭스바겐 승용차 CEO인 토마스 셰퍼는 앞으로의 힘든 시기를 경고하며 경영진들에게 “이것이 마지막 경종이다”라고 말했다.셰퍼CEO는 최근 온라인 관리자 회의에서 “우리는 수년 동안 비용을 너무 높게 책정했다”며 비용 통제를 위해 단기 지출 동결을 요구했다,폭스바겐은 미국에서는 지난 2분기에 ID.4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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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2 18: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그간 불매운동 여파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부진을 겪었던 일본 차들의 희비가 양국의 관계회복 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한일 관계 회복에 가장 수혜를 입은 업체는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로,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 총 6,950대의 차량을 판매하며 전년 대비 120% 넘게 급증했다.이러한 판매대수는 BMW(3만 8,106대), 메르세데스 벤츠(3만 5,423대), 아우디(9,636대)볼보(8,463대)에 이어 5위에 해당하는 수치다.특히, 렉서스는 ‘ES 300h’가 4,465대, ‘NX 350h·450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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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16:18
[M투데이 이정근기자] 수입차업계 신성으로 등장한 볼보와 포르쉐의 상승세가 심상찮다.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의 신차등록 통계에 의하면 볼보는 지난 5월 1,502대가 등록,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볼보는 4월 1,599대에 이어 5월에도 1,500대를 넘기면서 확실한 3위 자리를 꿰찼다.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7,091대로 5개월 만에 7천대를 훌쩍 넘어섰다.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에만 8,500여대를 판매, 연간 목표로 제시한 1만7,500대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올해 공급량을 부쩍 늘리고 있는 포르쉐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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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랜드로버 일부 차량의 인기로 모처럼만에 웃음을 되찾았던 재규어랜드로버 딜러들이 전기차 전환 후 재규어 딜러권 박탈과 랜드로버 브랜드 전시장 리뉴얼 비용까지 전가시켜 다시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지난 18일 리이매진 전략이란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 계획과 ‘하우스 오브 브랜드(House of Brand)’ 전략 등 한국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내용은 재규어 브랜드는 올 하반기부터 기존 엔진차 판매를 완전히 중단하고 2025년부터 전기차종을 들여와 재규어 브랜드로 다시 팔겠다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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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2 10: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잇 딴 가격인상으로 판매 부진에 시달리던 지프 브랜드가 결국 9%가격 인하를 단행했다.지프 브랜드와 푸조 시트로엥 브랜드를 판매하는 스텔란티스 코리아는 지난 12일부터 지프 전 차종 가격을 평균 8.6% 가량 인하했다.지프 랭글러는 12일부터 9.3% 가격 인하를 먼저 적용됐고 18일부터는 그랜드 체로키, 글래디에이터 등 전 차종으로 가격 인하를 확대했다.스텔란티스 코리아는 “그동안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인한 원자재 비용 급등과 물류비 인상 등으로 가격 인상을 진행해 왔으나 이 같은 요인들이 일부 해소돼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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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0 14:16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페라리와 마세라티를 수입 판매하는 효성그룹 계열 FMK가 지난해 판매부진으로 영업이익 75% 가량 줄었다.FMK는 (주)효성이 지난 2015년 동아원으로부터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수퍼카 페라리의 꾸준한 판매 증가로 해마다 20-40억 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왔다.FMK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22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2,169억 원으로 전년대비 4.9%, 영업이익은 2억2천만 원으로 75%, 순이익은 36억 원으로 41%가 각각 감소했다.FMK는 지난해 마세라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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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08 10:32
[M투데이 이상원기자] 만성적자에 시달리던 재규어랜드로버 딜러사들이 모두 흑자를 내기 시작했다.재규어랜드로버 딜러사들은 판매부진에다 고질적인 출혈 할인 판매로 2021년까지 전국 10개 딜러사 중 7개사가 4년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으며, 일부 딜러사들은 적자폭이 커지자 이를 견디지 못해 스스로 딜러권을 반납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부터 상황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글로벌 부품 공급난으로 랜드로버 차량 공급이 부족해지자 할인판매가 사라지고 정상가 판매가 정착되기 시작했다.평균 판매가격 1억 원대, 최고 2억600만 원에 달하는 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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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8 14: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 코리아의 김경호대표가 전격 교체됐다.업계에 따르면 김경호 대표는 최근 테슬라 코리아 대표자리를 사임했다. 테슬라는 당분간 테슬라 한국사업 부문 대표를 테슬라 대만. 태국사업부의 이본 챈대표가 겸직토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본 챈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 지사장을 역임한 인물이다.김경호 대표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테슬라 한국법인장을 맡아 왔으며 2년 여 동안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 브랜드 입지를 크게 확장하는 등 뛰어난 경영능력을 보여 왔다.하지만 올 들어 지난 1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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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6 16:1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KG모빌리티가 ‘올 뉴 렉스턴’의 판매부진 영향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조만간 선보인다.올 뉴 렉스턴은 KG 모빌리티의 플래그십 SUV로, 지난 2019년 출시된 2세대 G4 렉스턴 이후 2020년 한 차례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모델이다.특히, 지난 2020년 올 뉴 렉스턴 출시 당시 인기 트로트가수 임영웅과 CF를 통해 1만2,202대를 판매하며 높은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2021년 5,547대, 2022년 3,822대, 올해 1~3월까지 691대로 판매부진에 고전하고 있다.이를 만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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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21: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매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를 합친 중국 생산능력은 200만대를 넘어선다.하지만 판매량은 2016년 180만대에서 2022년에는 겨우 34만대로 6년 만에 판매량이 5분1 수준으로 급락했다.현대차와 기아 중국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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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1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에서 쓰라린 실패를 경험한 기아가 이번엔 전기차로 재도전에 나선다.기아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E-스포츠 문화센터에서 열린 ‘기아 EV 데이(KIA EV Day)’에서 준중형 전동화 SUV ‘콘셉트 EV5’를 처음으로 공개, 중국 전기차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송호성 기아사장은 “올해는 중국에서 EV6와 EV5를, 내년에는 기아 플래그십 SUV EV인 EV9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가장 빠르고 혁신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의 기아의 성공은 기아 글로벌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