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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4:3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84.92% 감소했다.매출은 258조1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58% 줄었다.삼성전자가 연간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밑돈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기간인 2008년의 6조319억 원 이후 15년 만이다.삼성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2018년 58조9천억 원의 약 10분의, 현대차와 기아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 27조 원 대의 4분의1 수준이다.삼성은 지난해 글로벌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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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9: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28일(현지시간) 3.16%나 폭락했다.이날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Xiaomi)가 자사 첫 전기차인 SU7을 공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전문가들은 테슬라의 주가 폭락은 최근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과 샤오미가 테슬라를 직접 겨냥한 전기차를 출시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분석했다.내년 중국에서 먼저 판매될 예정인 샤오미 SU7은 스마트폰업체가 내놓은 최초의 자동차란 점과 휴대폰에서 구동되는 기술이 자동차에서 구현될 것이란 기대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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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9 08:3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중국의 전자 제품 제조사 샤오미(Xiaomi)가 처음 개발한 전기차 SU7의 양산차를 공개했다.내년 중국을 시작으로 전세계에서 판매할 예정인 SU7은 샤오미가 계획하고 있는 다양한 신모델 중 하나다.지난 목요일 상하이에서 열린 신차 공개 행사에서 샤오미의 CEO 레이 준은 “향후 15~20년 내에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샤오미의 디자인 책임자인 소여 리(Sawyer Li)의 주도하에 개발된 SU7은 길이 4,997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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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17: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첫 번째 전기차 SU7을 28일 공개했다. SU는 '스피드 울트라(Speed Ultra)'를 뜻한다.샤오미는 이날 오후 샤오미 자동차 기술 컨퍼런스에서 첫 작품인 SU7의 실물 사진을 최초로 공개하고 향후 글로벌 TOP5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책임자(CEO)는 “포르쉐와 테슬라에 필적하는 ‘꿈의 차'를 만들고 싶다”면서 “향후 15년에서 20년 내에 세계 톱 5의 자동차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이날 공개된 차량은 ’SU7‘이란 이름이 붙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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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14: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 샤오미가 내년 초 주행거리가 800km에 달하는 SU7을 출시한다.샤오미가 중국 규제당국에 제출한 정보에 따르면 샤오미 SU7는 자체 생산하지 않고 올해 말부터 베이징자동차공업지주회사(BAIC)에서 위탁 생산할 예정이다.BAIC는 중국 정부 소유 자동차 제조업체다.샤오미 SU7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97mm, 폭 1,963mm, 높이 1,455mm, 휠베이스 3,000mm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보다 약간 큰 사이즈다.SU7에는 BYD의 핀드림(FinDreams) 배터리가 공급하는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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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3 14: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가전제품.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그룹(Xiaomi Group)의 루 웨이빙(Lu Weibing) 사장은 지난 20일 가진 실적 발표에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샤오미 자동차의 대량 생산 일정은 반함이 없다고 밝혔다.그는 완성된 프로토타입 차량을 테스트 중이며, 올해 두 번째 혹한 테스트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루 웨이빙사장은 샤오미 자동차 R&D 팀은 글로벌 IT기업 등에서 이적해 온 약 3,000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샤오미는 자동차 분야 진출 이후 막대한 투자를 이어 오고 있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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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10: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중국 '비보(VIVO)'를 특허 침해 혐의로 고소했다.11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달 비보가 자사가 소유한 4G와 5G 기술 관련 5개의 통신 표준필수특허(SEP)를 무단 도용했다며 인도 델리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 판매 금지 명령을 요청했다. 본 소송 전 중재를 시도했으나 양사 간 의견차로 합의가 결렬됐다.LG전자가 인도에서 소송전을 펼치는 이유는 비보의 높은 현지 시장점유율 때문이다. 승소 판결을 받아내 인도에서 비보 스마트폰 판매가 금지될 경우 가장 큰 타격을 받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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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4 15:41
시장 조사업체인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2분기(4~6월) 세계 스마트폰 판매 대수가 전기 대비 5% 감소,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2022년 2분기 이후 8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이 기간 600달러 이상 하이엔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 점유율이 20%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애플은 하이엔드 제품 라인업 강화로 일부 신흥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특히 인도에서는 50% 이상 증가했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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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6 14:1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NIO)가 한 번 충전으로 620마일(1,000km)을 주행하는 솔리드 스테이트 배터리 셀(전고체 배터리)을 장착한 신형 ES6 SUV를 빠르면 이달 중 출시한다고 발표했다.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확보와 함께 주행거리를 대폭 늘리고 충전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전기차의 게임체인저로 불리며 전 세계에서 치열한 선점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특히, 전고체 배터리와 관련한 가장 많은 특허와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토요타가 최근 2027년-2028년 께 양산이 가능하다고 밝힌 상태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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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16:1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현대모비스가 세계 최초로 차량용 롤러블 디스플레이(Rollable Display)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한 주행정보 화면이 위아래로 움직이며 돌돌 말리는 기술이다.시동을 끄면 화면이 완전히 사라지고, 주행 중에는 화면의 3분의1만 돌출시켜 최소한의 주행정보만 표시할 수 있다.내비게이션 모드를 선택하면 화면을 3분의2 크기로 키워주고, 주차나 전기차 충전 시에는 16:9 비율의 대화면으로 확대해 영상 컨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현대모비스는 스마트폰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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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7 07: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디스플레이를 자율주행 전기차의 전면 유리에 통합 표시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중국 기술매체 ‘과학XXI’에 따르면 샤오미는 지난 4월 11일 ‘카(실용적)’라는 특허를 중국 규제 기관으로부터 승인 받았다.이 기술은 운전자가 더 이상 대시보드에 있는 디스플레이에서 정보를 얻기 위해 도로에서 시선을 돌릴 필요가 없도록 하는 기술로, 운전을 더욱 용이하게 하고 안전성을 향상시켜 준다.이 기술은 전면 앞 유리에 주행 속도와 배터리 잔량과 같은 최신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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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2 10:14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스마트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내년 초 양산을 시작할 첫 전기차 ‘MS11(코드명)가 최근 중국 SNS를 통해 모습을 드러냈다.공개된 MS11은 미래형 첨단 컨셉트와는 거리가 있는 해치백에 가까운 전형적인 중국형 디자인이다.테슬라 모델 3를 겨냥한 MS11은 차체크기가 유사하고 글라스 루프에 라디에이터그릴 없이 밋밋한 프론트범퍼와 LED 헤드라이트, 일자형 LED 리어램프가 적용됐다.샤오미 MS11에 대한 배터리사양 등 동력원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다만 샤오미는 수년 전부터 전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