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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8 07: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퀄컴 출신의 자율주행 반도체 전문가를 영입했다. 자동차 등 자율주행 분야 반도체칩 시장 공략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베니 카티비안(Benny Katibian) 전 퀄컴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을 미국 법인의 삼성 반도체 칩 연구개발(R&D) 핵심 기지인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 및 어드밴스드컴퓨팅랩(ACL)의 책임자로 영입했다.SARC와 ACL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개발부문을 맡고 있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미국 내 연구센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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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08: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Xiaomi)가 내년부터 2개의 신형 전기차를 출시한다.스마트 폰에 이어 자동차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전략으로, 전기차업체 테슬라와의 경쟁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도로 주행테스트에 나서고 있는 코드명 모데나(Modena)라는 첫 번째 모델은 테슬라 모델 3보다 큰 사이즈로,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XPeng)의 P7과 같은 가격대로 출시될 예정이다.두 가지 버전으로 나올 전기차는 3만8천달러(4,742만 원) 4만3,600달러(5,441만 원) 사이, 고성능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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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7 14:0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에서 판매되는 테슬라 모델 Y의 가격이 미국용보다 무려 43%나 저렴해졌다.현재 상하이기가팩토리에서 제조되는 테슬라 차량들은 중국 외에 유럽과 아시아 8개국으로 수출중이다.테슬라의 중국 웹 사이트에 따르면 현지에서 생산된 모델 Y SUV의 시작 가격은 10% 더 낮아진 25만9,900 위안(4,798만 원)이다. 이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모델 Y보다 무려 43%나 저렴하다.테슬라는 또, 중국용 모델 3의 가격도 14% 낮췄다. 이에 따라 미국용보다 약 30% 저렴한 22만9,900 위안(4244만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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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6 10:5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 모터스(Lucid)가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에서 인재를 채용하기 시작하면서 중국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루시드는 상하이에서 12개 포지션의 인재를 구한다는 포스팅을 했으며, 다양한 포지션으로 유추해 볼 때 가까운 미래에 루시드가 테슬라처럼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보다는 중국으로 차량을 수출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미국의 스타트업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Tech Crunch)에 따르면, 루시드는 중국 대도시 지역의 고객 수요 확인 및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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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1 11: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 BYD가 지난 11월 최대 브랜드인 폭스바겐을 제치고 중국 판매 1위에 올랐다.중국 CMBI(China Merchants Bank International) 자료에 따르면 BYD는 11월 1일부터 27일까지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15만2,863대를 기록, 14만3602대의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다.BYD가 전체 브랜드에서 판매 1위를 차지한 것은 2003년 창업 이래 처음이다. 판매 차량들은 엔진차가 없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완전 전기차다.CMBI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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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30 09:4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테슬라 대항마로 꼽히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가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와 협력에 나선다.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CNBC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는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공략을 위해 중국 IT업체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는 자율주행과 고선명 지도 등 새로운 첨단 분야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니오는 텐센트의 막대한 클라우드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데이터 저장과 자율주행 훈련 기능도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텐센트는 게임, 소셜 미디어, 클라우드 컴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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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18 17:4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최근 중국에서 EQ시리즈 가격을 최대 24만 위안(4,500만 원) 가량 인하한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신형 모델인 벤츠 EQE의 3개 트림 가격은 평균 5만 위안 가량 낮아져 종전 53만4,300위안(1억40만 원)에서 47만8,000위안(9,004만 원)으로 조정됐다.또, 최상위 버전인 EQS 4개 모델의 가격은 20만4,600위안(3,854만 원)- 23만7,600위안(4,475만 원)이 인하, 131만4,000위안(2억4,751만 원)에서 84만5,000위안(1억5,917만원)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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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1 09: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공상 과학으로만 여겨졌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최근 두바이에서 시험 비행을 성공한 중국 샤오펑(XPeng)의 ‘X2’ 이외에도 전 세계의 많은 업체들이 플라잉카를 위한 개발과 투자를 지속해오고 있다.미국의 스타트업 삼손 스카이(Samson Sky)가 개발한 ‘스위치 블레이드(Switch Blade)’도 그 중 하나이다.‘스위치 블레이드’는 2인승 삼륜차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탑재된 접이식 날개와 꼬리를 통해 단 3분 만에 소형 항공기로 변신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수냉식 1.6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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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13 16: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XPeng)이 지난 11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플라잉 카’의 시연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샤오펑이 시연에 사용한 플라잉 카는 총 8개의 프로펠러로 비행하는 2인승 eVTOL ‘X2’로, 바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플라잉 카’라고 불리는 이유는 샤오펑의 세단 ‘P7’과 디자인을 공유하기 때문이다.‘X2’는 이산화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전기 출력 시스템으로 최고 시속 130km로 비행하며, 지능형 비행제어시스템과 자율비행 기능이 장착돼 있다.이날 이루어진 시연은 무인으로 진행됐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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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2 14:53
[M 투데이 임헌섭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 오토모빌(Xiaopeng Automobile)이 최근 신형 전기 SUV인 G9을 공개했다.G9은 5분 내에 124마일(199.5km)의 추가 주행거리를 제공하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G9은 10월부터 중국과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4만3,800달러(6,311만 원)부터 6만6,400달러(9,568만 원)다.테슬라 모델Y는 중국에서 기본 모델이 약 4만5,000 달러, 스포티 모델은 5만9,000달러에 판매된다.세련된 외관의 G9은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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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30 07:52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인 샤오펑(Xpeng)이 eVTOL 비행 자동차 ‘X2’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두바이 Gitex Global 2022’에서 첫 비행에 나선다.샤오펑의 2인승 eVTOL 비행차 X2에는 지능형 비행제어시스템과 자율비행 기능이 장착돼 있다.전기 출력 시스템이 장착된 X2는 130kmph의 속도로 비행한다.10월 10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에서 개최되는 Gitex Global 2022는 전 세계 170개국에서 4,500개 이상의 기업과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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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23 15:2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샤오펑(Xpeng)이 자율주행 달성을 위한 ‘시티 NGP’ 기능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샤오펑은 최근 중국에서 개최된 2022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국제 오토쇼(Greater Bay Area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자율주행 기술은 고정밀 지도와 클라우드 등과 같은 외부 지원에서 벗어나 진정한 완전 시나리오 자율주행을 달성해야 한다고 전했다.샤오펑은 최근 광저우에서 엔지니어링 버전 NGP의 도심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도시 고정밀 지도의 승인을 받는 즉시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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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7 23: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BMW가 중국 8위 배터리기업인 EVE Energy로부터 유럽 전기차용 대형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받는다.로이터통신은 17일 BMW 소식통을 인용, BMW가 유럽용 전기차에 테슬라의 원통형 배터리 신기술을 적용한다고 보도했다.BMW는 EVE와 2025년부터 시장에 출시될 새로운 유럽용 전기차 시리즈에 배터리 셀을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EVE는 2001년 설립됐으며, 중국 전기차업체 샤오펑 등에 배터리 셀을 공급하고 있다. 중국자동차배터리혁신연합(China Automotive Battery Inn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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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10 10: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니오와 BYD에 이어 중국 6대 자동차그룹사인 장성기차(Great Wall Motor)가 유럽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유럽공략이 가속화되고 있다.독일 매체 오토모빌워헤에 따르면 장성기차는 수백 개의 판매대리점 네트워크를 보유한 유럽 최대 딜러인 스위스 에밀 프레이(Emil Frey)와 파트너쉽을 체결했다.장성기차는 지난해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2022 뮌헨모터쇼)’에서 서브 브랜드 웨이(Wey)의 첨단 기술수준의 트렌디한 전기차 Coffee 01, 매력적인 마감과 우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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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9 14: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최대 IT기업인 바이두(Baidu)가 우한과 충칭에서 운전자없이 완전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했다.바이두는 지난 8일 대도시 우한과 우한 경제기술개발구 안의 13㎦ 이내 지역과 충징 융촨구의 지정된 30㎦ 면적 안에서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택시 운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바이두의 자율주행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자율주행 승인이 자율주행차량 사업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유료 고객이 허가된 도로를 탈 수 있게 해주는 완전 무인자동차시대가 열린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하지만 무인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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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16: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제재 동참을 위해 러시아에서 철수한 서방기업들을 대신해 중국 자동차업체들이 러시아시장에 속속 진출하고 있다.현재 러시아 신차시장은 프랑스 르노가 반납한 아브토바즈의 라다브랜드와 기아. 현대자동차가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자동차업체들의 진출로 새로운 경쟁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러시아 국영일간지 로시예스카야 가제타(Rossiyskaya Gazeta)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오모다(Omoda)자동차, 체리자동차의 자회사 제투르(Jetour), 만리장성기차의 탱크(tank), 둥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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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15 11:48
[M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샤오미가 베이징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지난해 9월 전기차시장 진출을 공식 발표한 샤오미는 현재 4개의 전기 차종(중급 2개. 프리미엄 2개)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Auto Bit에 따르면 샤오미는 최근 베이징 경제기술개발구위원회와 전기차 제조공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베이징시 정부가 위챗(WeChat) 포스트에서 밝혔다.이 공장은 베이징 교외 이좡(Yizhuang)에 건설될 전기차 공장은 올해부터 10년에 걸쳐 100억 달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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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9 12:3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전기차 사업부문을 기존 엔진차 사업에서 분리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지난해 전기차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면서 주가가 전년대비 140% 이상 폭등하자 아예 전기차부문을 분사하는 방안이 포드 내부에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 진다.판매량이 겨우 50만대에 불과했던 전기차 전용업체 테슬라가 시총 1조달러를 넘어 섰고, 아직 생산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리비안과 루시드 등 전기차 스타트업의 시총이 웬만한 자동차업체들을 앞서고 있어 완성차업체들도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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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4 16: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업체이자 중국시장의 50% 이상을 장악하고 있는 CATL이 내홍에 시달리고 있다.중국 매체 36Kr 등에 따르면 CATL은 지난 13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인터넷에서 나돌고 있는 미국 정부의 제재 및 테슬라와의 결별 등과 같은 악성 유언비어로 인해 자사의 명성이 악영향을 받고 있다"며 "유언비어 유포자를 찾기 위해 지난 12일 중국 공안기관에 신고했다"고 밝혔다.2월 8일 중국 인터넷상에는 "CATL이 미국정부의 제재 가능성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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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9 16: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일 폐막한 2022 CES에서 가장 충격적인 발표는 소니의 자동차시장 진출 선언이었다.지난 2017년 콘셉트카를 내놓으면서 어느 정도 예견됐던 일이었으나 이번에 완성도 높은 양산을 앞둔 SUV 컨셉카인 'Vision-S 02'를 공개하면서 공식 진출을 선언, 자동차업계는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소니는 이미 자동차시장 진출준비가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보여진다. 요시다 켄이치로(Yoshida Kenichiro) 소니그룹 회장은 당장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소니 모빌리티 오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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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5 12: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소니가 자동차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소니는 1월 4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막된 ‘CES 2022’에서 지난 2020년 CES에서 처음 공개한 배터리 전기차 ‘VISION-S 01’에 이어 SUV 전기차 프로토 타입 ‘VISION-S 02’를 공개했다.요시다 켄이치로 소니그룹 회장겸 사장 CEO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빌리티 부문을 맡을 새로운 회사 ‘소니 모빌리티(Sony Mobilitiy Inc.)’ 설립을 발표하고 ‘VISION-S’의 시장 투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