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쌍용자동차의 이유일사장이 중국에서의 연간 판매량이 5만대 수준에 달하는 시점에 중국 현지 생산공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의 올해 중국시장 판매량은 약 1만대 정도지만 해마다 2배 가량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빠르면 2-3년 후에는 중국 현지공장 건설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중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유일사장은 지난 11일, 중국 자동차 관련기자 20여명을 초청한 자리에서 중국 현지생산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연간 판매량이 3-5만대에 달성하는 시점에 중국 현지공장 건설을 검토할 계획"이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업체들이 부진한 가운데, 수입차 확대가 돋보였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불황 속에서도 경차 판매가 감소하고, SUV 및 수입차 판매가 늘어났다. 준중형 및 중형차 시장은 상대적으로 위축된 것처럼 보이나 여전히 가장 많은 판매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산 및 수입 베스트셀링카를 바탕으로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을 살펴봤다. ◆ 경차 시장 ‘극과 극’ 상반기 경차 판매 성적은 희비가 엇갈렸다. 기아차 모닝이 국산 베스트셀링카 1위로 오른 반면, 쉐보레 스파크가 지난해 6위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5사는 지난 1분기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총 213만3623대를 판매했다. 내수 판매는 위축됐으나 해외 시장 판매는 늘어난 모습이다. 1분기 국내 판매는 경기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주간연속2교대제 도입을 통한 생산 및 공급량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2.5% 감소한 32만1420대를 기록했다. 특히 기아차는 노조의 주말 특근거부 등 악재가 겹치며 전년동기대비 6.6%가 줄었다. 반면 르노삼성의 경우 판매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으나,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오히려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