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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4 08:26
현대자동차가 독자 개발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를 지난 23일 북미법인을 통해 공식 공개했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이날 일본 도요타와 미국 GM. 포드 합작그룹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6단 자동변속기 독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전륜 6단 자동변속기는 현대.기아차 계열 변속기 전문 생산업체인 현대 파워텍에서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으며 2009년 1월 중 출시될 신형 그랜저TG 3.3리터 V6 가솔린엔진 모델에 처음으로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파워트렌인 센터에서 4년간의 연구 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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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3 13:49
현대자동차의 고급세단 제네시스가 2009 북미 카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차종에 오르자 한국산 차량의 최초등극 여부에 해외 언론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의 자동차 전문잡지인 카뷰는 최근 북미 카 오브더 이어 2009 한국차 첫 수상차 될까!? 라는 제목의 관련기사를 실었다. 카 뷰는 2009 북미 카 오브더 이어에 노미네이트된 14개 차종 가운데, 최종 결선에 포드 플렉스와 현대 제네시스, 폭스바겐 제타 TDI등 3대가 진출했다며 지금까지 북미 카 오브 더 이어가 16회째에 이르는 동안 한국산 차가 최종 결선까지 진출한 것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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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4:47
현대.기아자동차가 최근 악화된 글로벌 경영환경을 정면 돌파하기 위해 조업단축 및 혼류생산 등 유연생산체제를 통해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현대.기아차는 올해 판매실적이 당초 480만대 예상에서 420만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이며, 해외판매 재고의 경우 106만대(3.9개월 물량)에 달하는 등 어려움에 봉착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이같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이달부터 평균 4시간 조업시간을 단축하는 등 비상경영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주부터 현대차 아산공장은 그랜저 및 쏘나타의 수요감소로 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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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2 10:09
미국 행정부에 이어 캐나다정부도 GM등 빅3에 40억 캐나다달러를 긴급지원키로 방침을 정했다. 캐나다 스티븐 하퍼수상과 달턴 맥귄티 온타리오주지사는 지난 20일, 미국정부가 제너럴모터스(GM) 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174억달러의 융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발표하자 이들 양 사의 캐나다 현지법인에 40억 캐나다달러(33억달러)의 긴급 융자금을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산업부에 따르면 GM캐나다법인은 최고 30억 캐나다달러, 크라이슬러 캐니다법인은 10억캐나다 달러를 지원받게 되며 포드 캐나다법인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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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1 11:40
뉴욕 타임즈가 미국 자동차 메이커들의 붕괴 원인은 시간당 70달러를 넘어서는 고비용 체질 때문이라고 지적했다.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빅3는 현재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져 있으며 만약 빅3가 내년에 파산할 경우에는 미국내에서만 첫 해에 300만명에 달하는 실업자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뉴욕타임즈는 최근 빅3 붕괴의 원인은 일본이나 한국 메이커에 비해 비효율적인 차종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종업원들의 고임금 체질이 주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뉴욕 타임즈는 포드모터 종업원의 평균임금은 시간당 71달러로 도요타, 혼다 등 일본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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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10:08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북미의 최고 자동차를 뽑는 2009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상 최종 후보차종이 선정, 발표됐다.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선정위원회는 지난 18일, 2009 북미 카 오브더 이어의 최종 후보차량 14대를 선정 발표했다. 이번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최종 후보차량에는 미국 메이커 5대, 유럽과 일본 메이커 각 4대, 한국 메이커 1대가 포함됐다. 최종 후보에 노미네이트된 차량은 독일 아우디의 신형 A4, BMW의 1시리즈 쿠페, 폭스바겐 제타 TDI, 재규어 XF, GM 캐딜락 CTS-V, 닷지 챌린저, 포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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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20 08:29
부시 미국대통령이 파산위기에 몰려있는 빅3에 크리스마스 선물을 안겼다. 미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미국정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에 금융안정화법 자금을 활용, 총 174억달러의 긴급 자금지원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미 행정부는 7천억달러의 공적자금 중 GM와 크라이슬러에 대해 134억달러를 긴급 융자해 주는 한편, 내년 2월에 40억달러를 추가로 지원해 주기로 방침을 정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국정부가 빅3가 파산하게 되면 금융시장을 포함해 미국경제 전체에 심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 연관융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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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4:20
영국 만델슨 민간기업 및 규제개혁담당장관은 지난 18일, 영국의 고급차브랜드인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구제를 위해 인도의 타타모터스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영국 언론보도에 따르면, 만델슨장관은 재규어. 랜드로버는 우선적으로 인수자인 타타모터스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지적하고 영국정부의 공적지원은 총 10억파운드 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 타타모터스는 지난 6월, 미국 포드모터로부터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17억파운드에 인수했으나 금융 위기로 인한 경기후퇴로 영국의 자동차 생산대수가 지난달에는 작년대비 33%나 감소했다. 타타모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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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9 13:48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가 한국차로서는 최초로 북미 카 오브 더 이어상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현대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북미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매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북미 올해의 차(The 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에서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가 한국 자동차 최초로 최종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올해 북미에 출시된 50개 이상의 신차들과 함께 디자인, 안전도, 핸들링, 주행 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 결과, 포드 플렉스(Flex), 폭스바겐 제타(Jetta) TDI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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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6:29
부품공급 구조의 특성상 미국 빅3가 파산할 경우,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도미노 도산은 물론이고 빅3의 경쟁업체인 도요타, 혼다, 현대.기아차 마저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미 상원의 부결로 긴급 금융지원책이 중단된 가운데 GM과 크라이슬러는 파산의 기로에까지 몰리고 있다. 양 사와 세계 부품공급업체들과의 연결고리를 고려하면 양 사가 파산했을 경우, 일본업체는 물론 한국을 비롯한 주요 아시아권 자동차업체들도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월가 분석가들은 GM과 크라이슬러가 파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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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5 15:28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촉발된 미국 빅3의 붕괴와 함께 6대 자동차업체만 살아남을 것이라는 예측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탈리아 일간지 피난자지와 미국 오토모티브뉴스는 14일 프랑스의 양대 자동차메이커인 푸조.씨트로엥과 이탈리아 최대 자동차그룹인 피아트그룹이 합병을 고려중이라고 전격 보도했다. 양 사간의 합병은 피아트그룹의 마르치오네 회장이 위기극복을 위해서는 파트너사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한 직후에 발표된 것이어서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앞서 이탈리아의 한 언론도 최근 이탈리아 총리실 측근의 말을 인용, 실비오 벨루스코니총리와 프랑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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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2 09:07
현대.기아자동차의 신차 재구매율이 평균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조사전문회사인 J.D. Power and Associates가 전 세계 신차구매자 14만7천23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차 재구매율 조사(Customer Retention Study)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산업 평균치인 48.0%보다 낮은 46.7%로 조사대상 36개 브랜드 중 13위에 그쳤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재구매율이 32.5%로 최하위 그룹인 27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64.7%로 63.2%와 60.4%에 그친 도요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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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1 17:19
미국 정부와 의회가 파산직전에 몰린 빅3에 긴급자금을 지원해 주는 대신 정부가 임명한 감독관이 자금사용 및 회생과정을 감시토록 함으로써 빅3가 사실상 파산한 것과 다름없는 상태로 빠져들고 있다. 하지만 미국정부가 빅3의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 관리. 감독에 나서게 될 경우, 유럽 등 다른 국가들로부터 불공정 지원이라는 항의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 하원은 지난 10일 GM과 크라이슬러의 파산을 막기위해 15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하는 자동차산업 구조조정법을 통과시키고 상원에 회부했다. 이 법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을 통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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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11:41
쌍용자동차의 MPV 로디우스가 이탈리아의 한 경제지가 실시중인 가장 못 생긴차 순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지인 일솔레 24오레(isole24ore)에 따르면 현재 진행중인 가장 추악한 차량 선정 독자 투표에서 쌍용자동차의 MPV 로디우스가 13%로 36개 후보차종 중 3위에 랭크됐다. 이번 못생긴 차 선정 투표는 인터넷에서 네티즌들이 화면상으로 투표를 하는 방식으로, 지난 8일 기준으로 16%의 알파 로메오 아르나가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르나는 1979년, 당시 이탈리아 산업부흥공사 관리하에 있던 알파 로메오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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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8 08:33
현대자동차가 북미용 제네시스에 탑재하고 있는 4.6리터 타우엔진이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현대자동차가 만든 엔진이 베스트 10에 뽑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의 Ward's Automotive Group은 최근 올 한해동안 북미에서 판매된 차량에 장착된 엔진을 평가, 최고 성능을 갖춘 2009 베스트 10 엔진을 선정, 발표했다. 2009 베스트 10 엔진에는 현대자동차의 4.6L DOHC V-8 엔진을 비롯, 아우디 A4 아반트에 탑재된 2.0L TFSI 터보차저 DOHC I-4엔진, BMW 1335i 쿠페에 장착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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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7 09:44
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캐나다 정부에도 금융지원을 요청한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정부는 지난 5일, 경영위기에 빠져 있는 빅3로부터 금융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언론에 의하면, 지원 요청액수는 3사 합쳐 총 60억캐나다 달러(7조원)정도로 알려지고 있다.빅3는 캐나다 정부와 온타리오주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경영 재건책을 제출했으며, 지원 요청액은 제너럴 모터스(GM)가 24억 캐나다달러, 포드모터가 20억 캐나다달러, 크라이슬러가 16억 캐나다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4d4e81d3f92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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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6 11:57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가 내년 3월까지 당장 필요한 긴급자금이 무려 1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빅3 구제를 위해 지난 5일 열린 미국 하원의 금융위원회 공청회에서 GM과 크라이슬러의 경영진들은 내년 3월말까지 긴급융자금 140억달러가 필요하다며 재차 지원을 호소했다. 이들은 지원 문제를 놓고 미 의회가 논란에 휩싸여 있어 자신들이 요청한 340억달러의 금융지원 실현이 불투명해지자 당장 필요한 자금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일부 의원들이 3사에 당장 필요한 지원액을 묻자 GM의 왜고너회장은 최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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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8:58
빅3 파탄의 주범으로 지목되면서 미국 국민들 비판을 받고 있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의료비 부담 연기 등 빅3의 재건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UAW의 론 게텔핑거위원장은 지난 4일, 디트로이트 간부회동 후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빅3의 재건을 위해 조합원의 노동협약 재검토에 들어가는 등 빅3 재건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게텔핑거위원장은 일시휴직 상태인 종업원에게 임금의 최대 95%까지 지급토록 하는 현 GM의 제도를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며, 포드와 크라이슬러에 대해서도 같은조치를 취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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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5 08:40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극심한 경기부진 속에 최근 완공한 캐나다 신공장 가동을 감행했다. 도요타자동차는 지난 4일 캐나다 제2공장인 온타리오주 우드스톡 공장 준공기념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기념식에는 미국 경기부진과 자동차 판매 격감 등의 악재 속에서도 신공장 가동에 대한 높은 관심 때문에 현지언론 및 캐나다 정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지난 2005년 공사에 착공, 3년만에 완공된 우드스톡 공장은 도요타자동차의 북미지역 일곱번째 공장으로 사이언과 코롤라 등 소형차들이 주로 생산될 예정이다. 이번 도요타의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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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08:24
미국 빅3가 지난 3일 미 의회에 제출한 재건계획에 대해, 세계 자동차업계나 전문가들은 구제책에 대한 여론의 지지를 얻기 위한 임시방편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 또, 빅3가 재건계획처럼 공장폐쇄 등으로 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위기를 극복한다 하더라도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하기위한 대책으로서는 크게 불충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번에 빅3가 제시한 재건계획의 핵심의 하나는 난잡한 브랜드의 정리 및 매각문제다. 빅3의 경쟁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가 제품력 부재로, 이번 계획에서는 상품전략 수정문제가 불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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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7:41
제네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빅3의 운명을 판가름할 자구계획서가 3일 공개됐다. 미 의회는 이 자구계획을 심사한 뒤 오는 8일 경 지원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빅3가 제출한 자구계획의 세부내용은 다음과 같다. ▶ 지원요청액 3사의 지원 요청규모는 총 340억달러로 당초의 250억달러보다 90억달러 가량 늘어났다. 이 가운데 GM은 180억달러를 요청했으며 내년 3월말까지 120억달러 지원(bridge loan)을 요청했고, 특히 금년말까지 40억달러의 긴급지원을 요청했다. GM은 상황 악화시 추가로 60억달러가 필요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