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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1 07:09
기아자동차 북미법인(KMA)의 마이클 스프라그(Michael Sprague)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담당 부사장은 최근 미국 WARD AUTO와 가진 인터뷰에서 신형 옵티마(K5)가 북미에서 "변화(Change)"를 일으킬 것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K5가 한국시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등 이미 제품력이 검증됐다며 드라마틱한 스타일과 탁월한 사양 등으로, 그동안 저 평가돼 있던 기아차의 브랜드 이미지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첫 번째 작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옵티마는 올해 지난 2004년 5만3천492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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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9 14:30
기아자동차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 강화에 나선다. 기아차는 2010 파리모터쇼 개막에 맞춰 기아 본사 및 해외 마케팅 담당 중역들이 대거 프랑스 파리에 모여 브랜드 파워 강화 전략회의를 갖는다. 기아차의 이번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회의에는 해외 마케팅실 채양선상무와 국내 마케팅실 서춘관 이사를 비롯, 유럽과 북미, 중국 등 세계 주요시장 마케팅 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는 최근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국내에서의 브랜드 파워에 맞춰 해외에서의 브랜드파워도 높여야 한다는 톱 경영진의 지시에 따라 해외 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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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8 07:44
독일 폭스바겐이 명차 beetle를 복원시킨 뉴 비틀 2세대 모델을 2011년부터 시판한다. 폭스바겐은 최근 미국 조지아주 아틀란타에서 가진 북미 712개 딜러 미팅에서 향후 상품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폭스바겐은 이 자리에서 2011년 중 신형 및 일부교환 모델을 포함, 총 4개 모델을 북미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NMS(뉴 미드사이즈 세단), 뉴 비틀, 티구안, 이오스 등이다. 뉴비틀 후속차량은 멕시코 푸에블라공장에서 생산되며 폭스바겐은 이미 신모델 생산을 위해 이 공장에 10억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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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6 22:16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와 기아 옵티마(K5)가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로 선정됐다. 또, 현대 투싼iX와 기아 쏘렌토R, 스포티지R도 북미 트럭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북미 카 앤 트럭 오브 더 이어(North American Car and Truck of the Year) 조직위는 지난 24일(미국 기준) '2011년 올해의 차' 1차 후보로 승용부문과 트럭부문 14개 차종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 베테랑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2011 북미 카 오브 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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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5 22:55
미국시장에서 심각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곧 철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자 마수코 오사무사장이 절대 철수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미쓰비시자동차의 마수코 오사무사장은 최근 미국 오토모티브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쓰비시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철수를 검토했던 적이 없다며 철수는 있을 수 없다'고 못박았다. 미쓰비시자동차는 지난 2009년 미국 신차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44.5% 감소한 5만3천986대에 그치면서 철수설이 나돌아왔다. 이같은 판매량은 절정기였던 지난 2002년의 35만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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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1 16:49
현대자동차가 내년부터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준중형 승용차 엘란트라(아반떼HD)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20일(햔지시간) 보도했다. 존 크라프식 현대차 북미법인 대표는 '현대차의 철학은 우리가 파는 곳에서 우리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라며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3개 모델과 함께 엘란트라도 미국 현지에서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 디자인된 엘란트라는 오는 11월 로스엔젤레스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내년초부터 본격적인 북미판매가 시작된다. 엘란트라 생산을 위해 기존 앨라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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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12:50
현대자동차의 YF쏘나타가 미국시장에서 끝없는 신기록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차 미국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중인 YF쏘나타는 지난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2만1천399대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데 이어 9월 판매량도 8월 기록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대차 북미법인의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CEO는 최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 가진 인터뷰에서 YF쏘나타의 9월 판매량이 신기록을 수립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쏘나타는 이미 미국시장에서 닛산 알티마(1만8천491대), 시보레 말리부(1만8천182대), 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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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0 02:42
GM대우자동차가 국내 최초로 고성능 전기자동차를 개발했다. GM대우차는 GM과 함께 국내 최초의 준중형급 시험용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자동차’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GM대우차의 고성능 전기차 개발 발표는 현대자동차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지만 준중형 전기차는 국내 최초다. GM대우 라세티 프리미어 전기차는 글로벌 준중형차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 양산 모델을 기반으로 GM 및 GM대우차가 함께 개발했고, 전기차 분야의 첨단기술을 확보한 50여 개 국내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전기차의 핵심 솔루션인 배터리와 구동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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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11:57
GM대우자동차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젠트라, 젠트라엑스) 의 새 모델을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0 파리모터쇼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 북미 국제 오토쇼와 제네바 모터쇼에 쇼카로 공개된 바 있는 ‘시보레 아베오 RS’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양산 모델은 이번 파리모터쇼에 공개될 7인승 MPV 올란도, 크루즈 해치백과 함께 시보레 브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중 하나다. GM의 글로벌 소형차 개발본부인 GM대우차가 개발과 디자인을 주도한 차세대 글로벌 소형차 시보레 아베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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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8:57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미국시장에서 월드 베스트셀링카인 혼다 어코드를 바짝 뒤쫓고 있다. 현대차 미국공장인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중인 YF쏘나타는 지난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2만1천399대로 2만2천506대인 혼다 어코드를 1천100여대 차로 추격했다. 쏘나타는 지난해 8월까지만해도 1만1천여대로 3만9천여대의 어코드와 큰 격차를 보였으나 올들어 판매량이 2배 가량 급증하면서 지난 7월 1만7천836대로 5천100여대까지 좁힌데 이어 8월에는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쏘나타는 갈수록 미국에서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데 반해, 어코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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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9 07:55
GM대우자동차의 라세티 프리미어(시보레 크루즈)가 8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로드스타운 GM공장에서 생산을 개시했다. 라세티 프리미어는 GM의 글로벌 차량개발 프로젝트에 따라 개발된 전략차종으로, 차량 엔진과 디자인에선 지엠대우가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고, 플랫폼은 GM의 유럽기지에서 개발된 차량으로 현재 GM대우차 군산공장, GM의 중국공장 등에서 생산, 전세계에 판매되고 있다. 이에따라 라세티 프리미어는 내년 초부터는 현대자동차의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될 신형 아반떼(엘란트라)와 미국 컴팩트카 시장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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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2 23:30
기아자동차가 미국에서 주력모델 쏘울과 쏘렌토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불과 한달만에 미국에서 세번씩 리콜조사를 받았으며 특히,쏘울은 지난 달에 이어 두 번째 리콜을 실시하게 됐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 기아차 북미법인에 보낸 공문에서 쏘울과 쏘렌토 일부 차량의 도어 부분의 전기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09년 9월7일부터 2010년 7월30일 사이에 생산, 판매된 2010년형 쏘울 2만3천973대와 2011년형 쏘렌토 1만1천213대 등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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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30 21:42
GM대우자동차가 31일 제주도에 위치한 휘닉스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월드 클래스 럭셔리 세단 알페온(Alpheon)의 신차발표회와 시승회를 갖고 9월7일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 신형 알페온은 한국보다 약 1년 앞서 북미와 중국에서 출시된 후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GM의 뷰익 라크로스를 기반으로 GM DAEWOO가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개발됐다. 알페온은 동급 최대의 전장(4,995mm)과 보기에도 넉넉한 전폭(1,860mm)으로 준대형 세단 이상의 존재감을 보여주며 대담하면서도 기품 있는 라인과 볼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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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9 17:12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장 존 크라프칙CEO는 이달 초 현대차가 미국 공장 증설이 필요하며 수 개월 내 생산 확대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에따라 현대차의 북미 제2공장 건설이 추진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는 현재 북미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계속중이지만 북미현지 생산능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지난 2005년 5월 가동에 들어간 연산 30만대 규모의 앨라배마공장과 기아차의 조지아 공장을 합쳐 단 2개 공장에 연간 생산능력이 60만대에 불과하다. 하지만 현대.기아차의 올해 북미시장 예상 판매량은 약 90만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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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15:57
'눈이 튀어나올 정도로 멋진 차다' 현대자동차의 북미법인 존 크라프칙(John Krafcik) CEO는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사이트인 WARD,S AUTO와 가진 인터뷰에서, 미국 소비자 테스트 결과, 눈이 튀어날 정도로 멋진 차라는 반응을 보였다며 특히 뛰어난 연비에 소비자들이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밝혔다. 크라프칙CEO는 포드 피에스타나 시보레 크루즈의 연비가 40mpg(약 17km)에 달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는 전 모델이 아닌 일부 모델만인 반면에 신형 엘란트라는 전 모델이 40mpg에 달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췄다.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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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7 07:09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북미 등에서 코롤라와 폰티악 바이퍼 등 주력모델 136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 언론 등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26일(미국 현지 기준) 북미지역에서 판매한 주력 차종 코롤라와 코롤라 매트릭스 110만대에 전자계통 결함으로 주행중 엔진이 정지할 우려가 발견, 총 110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문제의 차량은 지난 2005년부터 2008년 사이에 판매된 차량으로 미국에서 113만대,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각각 20만대와 3만대가 판매됐으며 이로 인한 불만 제기 건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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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5 04:43
현대자동차가 후륜구동 시스템이 장착되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인 에쿠스 차세대 모델부터 상시 4륜구동시스템(4WD)을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대차 북미법인 존 크라프칙(John Krafcik)CEO는 최근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급차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차세대 에쿠스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등 3개 차종에 상시 4륜구동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크라프칙 CEO는 이들 3개 차종은 유사한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어 4륜구동 시스템을 적용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따라 이들 차량들은 기존 후륜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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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23 14:19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현대자동차 북미법인 미국인 핵심임원을 또 빼내갔다. GM는 지난 21일, 시보레부문 마케팅 담당부사장에 크리스토퍼 J 페리씨(50)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페리부사장은 지난 3월 GM이 조엘 에워닉(Joel Ewanick)부사장을 빼내 간 뒤 현대차 마케팅 부문을 총괄해 왔던 현대차 미국법인의 핵심 인물 중 한사람이다. 크리스 페리부사장은 전임 조엘 에워닉 부사장과 함께 현대차 북미법인의 마케팅을 이끌면서 현대차의 브랜드 파워를 현재의 위치까지 끌어올린 장본인이어서 향후 현대차 북미법인 마케팅업무에 심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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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8 07:13
기아자동차의 박스형 차량인 쏘울의 결함문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전문지인 오토모티브뉴스는 17일자 신문에서기아차가 생산 전 과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는 내용을 톱기사로 내보내는 등 주요 언론들이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단 한대의 차량에서 발생한 결함에 대해 이처럼 이슈화시키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17일, 한국 현대기아차그룹의 박스형 승용차인 쏘울이 스티어링 장치 결함 혐의가 발견돼 예비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대상은 2010년형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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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7 12:52
기아자동차의 K5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수출을 시작한다. 기아차는 이 달초부터 화성공장에서 K5 수출용 모델 양산에 들어간 데 이어, 이달 말부터 아시아.태평양지역 등으로 수출을 개시한다. 기아차는 당초 이달 초부터 수출을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내수시장에서의 주문량이 밀려들면서 수출시기를 보름 가량 늦췄다. K5의 수출지역은 아.태지역 외에 중남미, 아.중동, 호주 등지이며 올 연말부터는 북미시장에서도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17일부터 노조측과 협의를 통해 화성공장의 근무시간을 기존 8+8시간에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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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3 16:38
일본 닛산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인피니티가 메르세데스 벤츠 AMG나 BMW의 M 같은 고성능 버전을 내놓는다. 인피니티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자사의 고성능 버전인 IPL(인피니티 퍼포먼스 라인)을 발표했다. IPL은 제 1탄으로 인피니티 G37 쿠페에 장착된다. IPL은 엔진이나 동력계통을 튜닝을, 스포츠카 수준으로 성능을 높인 신 시리즈로 메르세데스 벤츠의 AMG나 BMW의 M과 같은 고성능 버전으로 포지셔닝 될 예정이다. 첫 작품인 G37 쿠페에는 VQ37HR형 3.7리터 V형 6기통 가솔린 엔진에 새로운 고성능 하이프로엑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