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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06 14:1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수입차의 상승세가 새해 들어서도 좀처럼 꺾일 줄 모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12월보다 19.7%, 전년 동기보다 20.3% 증가한 1만4849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에 이어 월별 판매량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로 국산차의 내수 판매가 10만6,343대로 전년 동기대비 1.9% 증가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지난해 15만6천여대로 약 20%의 증가세를 기록했던 수입차 판매는 올해도 이와 비슷한 증가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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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8 18:1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대비 19.6% 증가한 15만6497대를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은 내수경기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20%대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차종별로 연간 판매량이 10대를 채우지 못한 모델이 101개에 달했다. 지난해 수입차 시장에서 판매가 부진했던 워스트셀링카를 살펴봤다. 2013년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공식 등록된 모델수는 461개다. 지난 2012년(472개)보다 11개가 줄어들었다. 이는 판매 부진으로 철수한 스바루와 독일에서 생산을 중단한 마이바흐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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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7 10:0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4년 수입차 신규등록 대수를 올해보다 약 10% 성장한 17만4천대로 전망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은 1월부터 11월까지 총 14만4092대를 기록했다. 수입자동차협회는 각 브랜드의 다양한 신차 및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젊은 구매층과 디젤모델이 수입차 시장을 견인하면서 올해 수입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약 20% 성장한 15만5천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했다. 2014년 수입차 시장은 원화강세, 한EU FTA에 따른 유럽산 모델의 무관세 등이 시장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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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5 12:03
국내 수입차 판매가 벌써 14만대를 넘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3만858대를 11개월 만에 무려 1만3천여대 이상 넘어선 것이다. 이대로라면 연말까지는 16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2013년 11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10월보다 2.1% 감소한 1만3853대로 집계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11.1%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013년 수입차 누적 등록댓수는 총 14만4092대로 전년 동기의 12만195대 보다 19.9%가 증가했다. 브랜드별로는 폭스바겐이 2825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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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1 10:45
SK엔카는 지난 10년간 자사 홈페이지에 등록된 중고차 매물을 브랜드 별로 조사한 결과, 현대차 등록대수 비중이 매년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04년 중고차 시장에서 47.5%를 차지한 현대차는 지난해 40%대가 무너지면서 38.8%를 기록했다. 수입차는 SK엔카 집계 이래 최초로 두 자리 수 점유율을 기록하며 급증했다. 기아차와 르노삼성은 비중이 상승하며 선전했으나 국산차의 하락세를 막기에는 부족했다. 수입 중고차 시장은 주요 인기 가격대가 2000만원 대에서 1000만원대로 낮아지고, 대형차 대신 준중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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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8 09:5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개성 넘치는 디자인으로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닛산 쥬크(JUKE)가 판매 개시 한 달만에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달 15일 출시된 쥬크는 이달 15일까지 약 한 달간 300대 이상의 계약대수(등록대수 포함)를 기록하며 월 200대 목표를 무난히 달성했다. 한국닛산에서는 알티마와 더불어 닛산 브랜드의 새로운 주력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쥬크는 190마력의 1.6 직분사 터보 엔진과 닛산의 대표적인 엑스트로닉 CVT(X-tronic CVT)를 바탕으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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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6 13: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4륜구동 디젤 중형 세단의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주력 모델의 신차 투입 효과와 계절적 특수에 따른 현상으로 풀이된다. 10월 수입 베스트셀링카 명단을 살펴보면 메르세데스-벤츠 E250 CDI 4MATIC를 비롯해 아우디 A6 3.0 TDI quattro와 BMW 520d xDrive 등이 나란히 탑 10에 이름을 올렸다. 올 상반기 월 평균판매량이 45대에 불과했던 벤츠 E250 CDI 4MATIC은 6월 말 신형 E클래스 출시 이후 등록대수가 대폭 늘어났다. 벤츠 E250 C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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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15 17:2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두 민주당 의원이 15일 국정감사에서 수입차 담합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수입차 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이날 민병두 의원은 9페이지 분량의 ‘수입차 담합 내부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에는 세일즈 커미티(Sales Committee)란 이름으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각 회원사들에게 보낸 이메일과 회원사 대표이사 및 세일즈위원회 담당자들에게 보낸 공문, 워크샵 행사 계획 등이 포함됐다. 민 의원 측은 수입차협회가 각 업체별 월 판매 예상치가 포함된 실적 전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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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6:05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크라이슬러-피아트, 푸조-시트로엥. 잘나가는 독일차와 파격 할인에 나서고 있는 일본차의 틈바구니에 끼어 숨소리 조차 제대로 내지 못했던 마이너리거들이 오랜만에 함박 웃음을 터뜨렸다. 파격할인에 맞불을 놓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2013년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에 따르면 미국 크라이슬러는 374대를 판매, 지난해 같은기간의 371대에 비해 3대가 증가했다. 비록 겨우 3대 증가에 그쳤지만 지난 달 판매량은 올들어 월간 최대치를 기록한 것이어서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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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7 10: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9월 독일차 4사(社)의 희비가 엇갈렸다. BMW·아우디·폭스바겐이 전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 만이 증가세를 달성했다. 9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를 살펴보면, 업계 1위인 BMW는 전월대비 43.7% 감소한 1916대를 기록했다. 이는 9월말 주력 모델인 5시리즈의 모델 교체를 앞두고 발생한 물량 공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BMW 5시리즈의 부재에 따라 시장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판매가 급증했다. BMW 520d의 경쟁모델인 벤츠 E220 CDI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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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0.04 15:5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일본수입자동차조합(JAIA)은 지난 9월 한 달간 수입차 판매대수(일본 메이커 제외)가 전년동월대비 19.0% 증가한 3만1722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발표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4% 늘어난 20만4484대를 달성했다. 일본 메이커 차량(역수입)을 포함한 전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9월 한 달간 3만7459대(전년비 4.5% 증가), 누적대수는 25만7873대(전년비 10.4% 증가)이다. 각 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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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7: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미 FTA와 한-EU FTA로 주요 수입차 업체들이 수입선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로 인해 메이커 국적과 생산지가 다른 차종의 도입 또한 두드러지고 있다. 더욱이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이 원산지 표시를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부착해 소비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관세청 및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해외에서 수입, 통관을 거친 승용 신차는 총 7만818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수입차협회의 공식등록대수보다 3700대 가량이 많은 것으로, 병행수입업체를 통해 수입된 차량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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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4 10: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불과 8개월만에 10만대를 돌파했다. 지난해 10월(10만7725대)보다 2달이나 앞당겨졌다. 수입차 시장은 지난 2011년 10만대 시대를 달성한 이후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8월까지 누적등록대수는 10만3417대로, 지난해(8만3583대)보다 23.7% 증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8월까지 BMW 2만3172대, MINI 3997대, 롤스로이스 21대 등 총 2만7190대를 판매했다. 시장점유율은 26.3%에 달한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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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6 10:1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가 지난 7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16.8% 증가한 3023대를 판매했다. 수입차 전체 시장의 20.2% 점유율을 차지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BMW(1만9767대)와 미니(3445대), 롤스로이스(19대) 등 7월까지 누적판매량에서 2만대를 훌쩍 뛰어넘었다. 사실상 올해 3개 브랜드 통합, 연 4만대 판매도 충분히 가능할 전망이다. BMW는 520d(848대)가 부동의 베스트셀링카 1위를 유지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한 BMW 528(378대) 및 528 xDrive(220대), 525d x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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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16 18:45
SK엔카는 오는 8월16일부터 적용되는 ‘승합차 속도제한장치 의무장착’ 규정이 중고차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교통부가 올 초 공포한 ‘자동차 안전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8월16일부터 출고되는 4.5톤 이하 승합차에는 의무적으로 속도제한장치를 장착해야 한다. 때문에 일각에서는 답답함을 느끼는 소비자들로 신차 품귀 현상이 빚어지고, 이를 충족하지 못한 많은 수요가 중고차 시장으로 옮겨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SK엔카 측은 ‘중고차 시장은 이미 많은 양의 매물들이 공급되고 있어 일부 수요가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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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1 14: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차 시장 점유율이 75%에 육박하는 유럽차 인기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7월1일부터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의 3차 관세 인하가 적용됨에 따라 유럽산 자동차 가격이 일제히 조정됐다. 지난 2011년 한-EU FTA 발효와 함께 1500cc급 이상 유럽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 8%에서 5.6%로 낮춰졌다. 그해 유럽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31.4% 증가한 7만7849대로, 수입차 연 10만대 시장을 열었다. 당시 유럽차 성장률은 전체 수입차 성장률의 두 배을 기록했으며, 그 비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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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1 16: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오는 7월부터 유럽산 수입차 관세가 1.6%로 조정된다. 사실상 관세장벽이 해소된 가운데, 유럽차 인기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지난 2011년 한국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후, 1500cc급 이상 유럽차에 대한 관세는 기존 8%에서 5.6%로 낮춰졌다. 그해 유럽차 등록대수는 전년대비 31.4% 증가한 7만7849대로, 수입차 연 10만대 시장을 이끌었다. 유럽차 성장률은 전체 수입차 성장률의 두 배을 기록했으며, 그 비중도 75%에 육박했다. 더욱이 2010년을 정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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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7 11:09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4월 한 달간 총 1만3320대가 등록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4월 등록은 전년대비 24.9%, 전월대비 10.4% 각각 증가했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가 2719대, 메르세데스-벤츠 2324대, 폭스바겐 2,206대, 아우디 1723대 등 독일 4사의 강세가 지속됐다. 이어 토요타와 렉서스가 각각 576대와 573대를 달성했다. 포드는 551대, 혼다 503대, 미니 440대, 크라이슬러 304대, 닛산 301대, 푸조 300대, 랜드로버 230대, 포르쉐 155대, 볼보 11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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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02 10:39
SK엔카는 2010년식 중고차 시장에서 스포티지R과 쏘렌토R, 모하비 등 기아차 SUV가 가장 낮은 감가율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스포티지R 디젤 2WD TLX 최고급형은 SUV 중 가장 낮은 감가율인 16.39%를 기록했다. 이어 쏘렌토 R 디젤 2.0 2WD TLX 최고급형(19.74%)과 모하비 4WD KV300 최고급형(21.82%)이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지R과 쏘렌토R은 신차 판매 대수가 많아 중고차 시장에도 공급이 많이 되는 모델이다. 올해 1분기 SK엔카 홈페이지에 두 모델은 나란히 SUV 최다 등록대수 2·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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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08 11:09
SK엔카는 올해 1~2월 등록된 수입중고차 4대 중 1대는 디젤 모델이라고 8일 밝혔다. 디젤 수입중고차 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올해 전체 27.11%로 집계됐다. SK엔카에 따르면 2002년에 등록된 수입중고차 중 디젤차 비중은 1.26%에 불과했다. 그러나 지난 10년 동안 디젤차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지난 2011년 최초로 두 자리 수 비중을 차지했다. 디젤차의 증가 속도 더욱 빨라질 전망이다. 디젤차 등록대수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연비 좋은 차량을 선호하는 구매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고유가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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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2.05 11: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브랜드가 사상 처음으로 월 판매 3천대를 넘어섰다. BMW는 지난 1월 총 3266대를 판매, 사상 처음으로 3천대 고지를 넘어섰다. 단일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3천대를 넘어선 것은 수입차 사상 이번이 처음이다. BMW 브랜드는 지난해 5월 2985대로 최고치를 기록했었으나 3천대를 넘어서지는 못했다. BMW의 이 같은 판매량은 지난달 국산차 5위업체인 르노삼성(3855대)과 불과 589대 차이밖에 나지 않는 것이다. BMW그룹코리아는 미니 328대, 롤스로이스 4대 등 총 3598대를 판매, 산뜻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