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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7:0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정부가 6일 업무용 승용차 과세 합리화 등을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세제개편과 일부 고가 수입차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업무용 차량의 사적 이용을 제한하고 조세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함일 뿐, 직접적인 수입차 규제를 위한 것은 아니다’고 전했다.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탈세 논란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법인 차량에 대한 과도한 세제혜택은 수년째 비판이 잇따랐다. 특히 수억원대의 고가 수입차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이 같은 논란은 더욱 증폭됐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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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6: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정부가 과세형평성 제고를 위해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업무용 승용차 관련비용에 대한 과세 합리화를 추진한다. 즉, 업무용 승용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하면 비용 처리가 어렵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 업무용으로 사용했다는 증빙자료가 제시될 때 만 비용처리가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수억원대의 고가 차량을 회사 업무용으로 구입, 사적으로 이용하면서 엉뚱하게 세제까지 보고 있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지난 2014년 기준으로 국내에서 판매된 2억 원 이상 고가 수입차량은 줄잡아 1천300여 대로 이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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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6: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량이 지난 6월에 이어 7월에도 30%대의 대폭적인 감소세를 보였다.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의 지난 7월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32% 감소한 5만4160대로 월간 기준으로 4년 만에 최악을 기록했다.베이징현대는 올 상반기 신차 판매량이 51만229대로 전년 동기대비 7.7%가 감소, 올초 목표로 잡은 전년 대비 3% 증가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기아자동차도 지난 달 판매량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기아차 중국 합작사인 둥펑위에다기아는 지난 상반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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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7 15:2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정부가 법인이 구매한 고급 수입차의 사적 활용에 대한 제한을 골자로 하는 업무용 승용차에 대한 과세 합리화 정책을 내놨지만 자동차 업계의 반응은 미지근하다. 특정 차종이 아닌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에 적용되는 방식인데다 기업이나 사업자의 로고 스티커를 붙이거나 운행일지를 작성하는 등 과세 정책을 비켜나갈 방법이 있어 실제 리스차 판매량에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7일 국내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업무용 승용차 관련비용 과세 합리화’의 세법 개정안이 실효성을 거두긴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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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13:5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백정현 대표가 신차 출시를 포함한 향후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백정현 대표는 6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재규어 XE를 출시하고, 수입차 소비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재규어 XE는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등과 경쟁하며, 재규어 브랜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새로운 핵심 모델이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사전계약대수는 벌써 200대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재규어 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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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13:3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내 수입차 시장이 업계의 판매 전략에 따라 크게 요동치고 있다. 벤츠,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계를 포함한 유럽차가 전체의 80.4%를 점유한 가운데 해당 업체의 할인조건, 판매전략, 물량공급 여부에 따라 판매량이 24% 이상 오르내리고 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수입차의 신규등록대수는 전월 대비 14.7% 감소한 2만707대다. 하지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14.3% 늘었다. 7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4만539대로 전년 동기간에 비해 25.1% 늘었다. 올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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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6 09: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아우디가 올 하반기 유럽에서 판매를 예정하고 있는 차세대 A4의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아우디의 신형 A4는 오는 9월 2015 프랑크푸르트국제모터쇼를 통해 유럽시장에 데뷔한 뒤 연말부터 유럽, 독일, 아시아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아우디는 이번 영상공개를 통해 신형 A4의 디자인과 향상된 기능에 대해 소개했다.아우디에 따르면 신형 아우디 A4는 새로 개발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고 서스펜션도 완전히 새롭게 설계됐으며 엔진과 미션도 완전히 달라졌다.이를 통해 차체 무게는 최대 12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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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5: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끝없이 치솟던 국내 수입차 판매가 지난 7월에는 전월 대비 20% 가량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수입차업체들이 잠정 집계한 2015년 7월 판매량은 BMW가 3800여대로 전월의 5744대보다 33%가 줄었고 메르세데스 벤츠도 3690여대로 전월의 4196대보다 1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지난 6월 4321대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폭스바겐도 지난 달에는 3001대로 1300여대가 줄었다.다만 판매딜러들이 출혈 할인 경쟁을 자제하면서 판매가 대폭 줄었던 아우디는 지난 달부터 본격적인 계약이 이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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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4:2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쉐보레 임팔라에 대한 관심이 예사롭지 않다. 일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초도물량에 대한 사전계약 접수가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지엠은 지난 7월31일부터 임팔라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했다. 임팔라는 오는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8월 말 전국 각 전시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국내 판매는 9월부터 돌입한다. 8월 말까지 수입될 임팔라 초도물량은 1000대 내외로 알려졌다. 전시 및 시승차량을 제외한 약 700여대가 1차 출고물량으로 책정됐으며, 영업일수 4일만에 사전계약을 모두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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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10: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올 여름 부산 광안리에서 젊은 고객을 늘리기 위해 나섰다. 구매자의 평균 연령이 47세에 이르는 벤츠는 새로운 시장으로 7080세대를 지목했다. 올 3분기 출시할 예정인 왜건 C220d Estate도 가족과 함께하거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진 7080세대를 타깃으로 했다. 4일 부산 광안리 ‘메르세데스 미 부산(Mercedes Me Busan)’에서 벤츠코리아 최덕준 세일즈 부사장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독특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 미 부산’은 광안리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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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5 09: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그룹이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중국 시장에서 발목을 잡혔다. BMW 그룹은 4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본사에서 2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글로벌 신차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57만3079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 BMW가 48만대 판매를 달성했으며, MINI(9만1626대)가 전년동기대비 23.8%의 높은 판매 성장율을 보였다. 쿠퍼 5도어 출시 이후 상승세가 지속된 MINI 브랜드는 신형 클럽맨을 통해 올 하반기 또 한 번의 도약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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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18: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의 고급브랜드인 렉서스가 지난 7월 미국 프리미엄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렉서스가 월간 기준으로 프리미엄브랜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올들어 처음이다.렉서스는 7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9.1% 증가한 2만9816대로, 1%가 증가한 2만9689대의 메르세데스 벤츠를 127대 가량 앞서면서 1위를 차지했다. 렉서스는 소형 크로스오버카 NX가 4337대, 소형세단 IS가 4280대, CT가 1374대가 팔리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렉서스의 7월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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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18:0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의 이름을 짓는 일이 어지간히 힘들어보인다. 때마다 차의 성격에 맞춰 지어내는 것이 어찌 쉬우랴. 그래서 벤츠와 같은 100년 넘은 회사들과 그들의 인근 지역 회사들은 모두 숫자나 알파벳으로 이름을 정하는지도 모른다. 우리나라 자동차는 대부분 의미 있는 이름을 갖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쌍용차의 코란도. 한국인도 할 수 있다는 영어 ‘Korean can do’에서 따왔다. 최근에는 기아자동차가 이른바 K시리즈를 내놓으면서 소위 유럽 스타일의 작명이 시작됐지만 아직도 자동차 이름은 제각각이다. 최근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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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17:2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자동차가 4일 발표한 2015년 4-6월기(2분기) 연결 결산 (미국 회계기준)에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 증가한 6463억 엔(6조697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이는 시장 예상 평균치의 5935억 엔을 528억엔 가량 웃돈 것으로, 현대자동차의 상반기(1-6월) 순이익 3조7737억 원보다도 약 2배가 많은 것이다.토요타는 북미지역에서의 판매 호조와 달러화 대비 엔화 약세 등으로 일본 국내사업의 수익이 크게 개선됐다.이 기간 매출액은 9% 증가한 6조9876억 엔, 영업이익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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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16:4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알파 로메오가 예고된 신차 포트폴리오에 맞춰 새로운 모델을 잇따라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시장 진출도 점차 가시화되는 가운데 FCA 코리아의 행보에 수입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FCA(Fiat Chrysler Automobiles)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지난달 30일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신차 출시 및 생산 등을 포함한 향후 경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마르치오네 회장은 프로젝트명 ‘949’로 개발 중인 알파 로메오의 다음 신차에 대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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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9: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로 인한 부상이나 사망자의 수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지만 견인차를 포함한 일부 차종의 사고위험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견인차나 구난작업을 위한 이른바 레카에 대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일 국토부가 발간한 ‘2015교통안전연차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1만대당 차종별 사고건수는 이륜차가 49.3건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차종은 승합차로 160.1건이었다. 이어 견인차나 구난작업용차인 특수차는 131.1건으로 승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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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9: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경인고속도로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일 발표한 ‘2015 교통연차보고서(안)’에 따르면 경인고속도로는 2013년을 기준으로 1km당 3건이 발생해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가장 사고가 많았다. 뒤를 이어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2.8건을 기록해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경부(1.6), 영동(1.4), 남해제2지선(1.9)도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곳은 경부고속도로다. 전체 298명 가운데 19.5%인 58명이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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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4 09: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 시장에서 SUV 제품군을 중심으로 판매 회복세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7월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6.7% 증가한 12만7324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작년 7월보다 6.0% 상승한 7만1013대를, 기아차는 7.7% 오른 5만6311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SUV 판매가 돋보였다. 싼타페는 전년동월대비 35% 증가한 1만1655대를 달성했으며, 쏘렌토와 스포티지는 각각 9749대와 5292대로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북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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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8: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싼타페가 7월 베스트셀링카에 등극했다. 현대차는 지난 6월 상품성과 제품력을 강화한 '싼타페 더 프라임'을 출시하며 쏘렌토에게 빼았겼던 중형 SUV 시장 내 지배력을 다시 가져왔다. 싼타페 더 프라임은 출시 첫 달 9천대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달 9942대를 기록하며 7월 베스트셀링카에 올랐다. 다만, 기아차 역시 상품성을 강화한 2016년형 쏘렌토를 이달 출시함에 따라 중형 SUV 시장의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쏘나타는 신형 K5 출시 영향으로 판매가 급감했다. 쏘나타는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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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6:1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내 완성차 업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상반된 성적표를 받았다. SUV 및 RV 차종 인기를 바탕으로 내수 판매는 늘었지만, 수출 및 해외 판매 감소에 따른 전반적인 실적 부진이 지속됐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7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0% 감소한 68만114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6.4% 증가한 13만5471대를 기록했으나, 수출 및 해외 판매는 7.4% 하락한 54만5670대에 그쳤다. 내수 시장은 SUV 및 RV 차종이 각 사별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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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03 15:5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월간 판매실적이 SUV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현대차가 3일 발표한 월간 판매 실적에 따르면 총 판매량 35만795대를 기록했고 해외판매는 29만7838대를 기록했다. 다만, 현대차는 내수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외판매가 줄어들면서 실적이 하락했다. 현대차는 환율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와 중국, 러시아 시장의 판매량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현대차의 7월 실적에 따르면 국내 시장에서는 SUV의 판매량이 증가해 월간 판매량을 유지했다. 작년 4만7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