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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6 00:07
[영종도=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리모컨 키의 열림 버튼을 누르고 운전석을 열었다. 승용차보다 살짝 높은 의자에 앉았다. 시트가 조금 작다. 중형세단에 비해서다. 평소에 그랬듯 버튼을 눌러 시동을 걸려고 했지만 아뿔싸..키를 꼽아야한다. 시동음은 경쾌하다. 부드럽다. 이제는 나이를 증명하는 것이라는 이른바 ‘돼지꼬리’ 따위는 최신 디젤차에서 볼 수 없다. 키를 ‘on’까지 돌리고 돼지꼬리 모양의 알림이 꺼져 예열이 될 때까지 3초 정도 기다려야했던 과거의 추억이다. 차에서 다시 내려 꽁무니를 확인하니 ‘LTZ’ 모델이다. 트랙스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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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6: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이탈리아의 스포츠 프리미엄 브랜드인 마세라티가 오는 9월 서울 서초를 비롯한 전국 4개 지역에 전시장과 AS센터를 동시 오픈, 대대적인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마세라티의 한국 공식수입사인 ㈜FMK에 이어 지난 6월 새로운 딜러로 선정된 프리마 천일(천일 오토모빌)은 오는 9월 1일 서울 서초, 11일 대구 전시장을 각각 오픈한다.또 광주와 대전 딜러로 선정된 LV 위본모터스)도 오는 29일 광주전시장을 오픈하는데 이어 9월 초에 대전 전시장을 오픈,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또 이들보다 늦게 합류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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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4:5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BMW 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2.0리터 디젤에 대한 대규모 리콜을 준비하고 있다. 코드명 ‘N47’의 2.0리터 엔진은 BMW의 주력 모델인 520d, 320d를 포함해 약 20종의 차량에 들어갔으며 BMW코리아 판매량의 절반 이상의 모델이 사용하고 있다. BMW 소유자 사이에서는 이미 ‘밥솥소리’라는 증상으로 문제점이 공유됐고 해외에서도 BBC 등에서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5일 자동차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른바 ‘밥솥소리’라는 문제가 나타나는 BMW 2.0 디젤엔진의 전 모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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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5 1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산하의 범용 브랜드인 스코다(SKODA)를 올해 안으로 한국시장에 투입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스코다 브랜드의 도입 작업을 완료하고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스코다브랜드를 분리, 운영하는 대신 폭스바겐코리아 내 별도 부서를 마련, 폭스바겐브랜드와 공동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판매 딜러 역시 기존 폭스바겐 딜러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렇게 되면, 폭스바겐과 스코다 차량이 한 전시공간에서 판매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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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23: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9월 올해 최대 신차 출시 이벤트가 열린다.국산차의 현대 아반떼AD, 기아 스포티지, 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쌍용 유로6 렉스턴.코란도 투리스모, 수입차의 렉서스 ES, BMW 3시리즈, 지프 레니게이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 무려 10개 신모델이 한꺼번에 쏟아진다.특히, 내달 출시되는 신모델들은 아반떼. 스포티지, 3시리즈 등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소형 차종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먼저 렉서스가 주력인 신형 ES로 포문을 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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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22: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국내 소비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자동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현대차의 태도 변화는 분명 쌍수를 들고 환영할 일이다. 그러나 현대차의 최근 행보를 옆에서 지켜보자면 가끔 답답함을 금할 수가 없다. 현대차는 지난해부터 다양한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 블로그를 통해 루머나 오해 등을 바로잡고, 고객 불만에 한층 빠른 대응을 전개하고 있다. 동호회와 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설명회 및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선 모습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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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4 18: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한국GM은 이달 국내에 도입한 미국산 준대형 세단 '임팔라'가 사전계약을 개시한 지 채 한달도 안돼 3000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한국지엠의 발표가 사실이라면 이는 대단히 고무적인 반응이다.한국에서 만든 기존 준대형 세단인 알페온의 올 1-7월 판매량은 겨우 2031대로 월 평균 330대에 채 미치지 못했다.하루 평균 200대 가량이 계약되면서 쉐보레 전 차종 중 계약률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이다.국산차도 아닌 미국산 수입 완성차가 하루 평균 200대 이상 계약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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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3 23: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LP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차량은 구입 부담이 가솔린차나 디젤차에 비해 적고 세제 혜택과 함께 연료 비용이 적게 드는 경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로 찾는 차량이다. 때문에 가솔린차나 디젤차에 비해 비용 부담이 크게 낮지만 LP가스 탱크가 뒷 바퀴 아래가 아닌 트렁크공간 일부를 차지하고 있어 화물을 싣는데 어려움이 있는데다 엔진 파워가 낮다는 약점이 있고 렌터카용이나 영업용, 몸이 불편한 사람들만 운행 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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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21: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터리와 엔진을 병행 사용하는 하이브리드자동차.하이브리드카는 내연기관과 전기. 연료전지차 사이에서 과연 독자적인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인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1997년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카인 프리우스가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토요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는 전 세계 판매량이 무려 800만대를 넘어섰다.토요타자동차는 지난 21일 하이브리드카(HV)의 누적 판매 대수가 800만대를 돌파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요타는 1997년 8월 소형 버스 코스터 하이브리드와 같은해 12월 소형차 프리우스의 판매를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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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11:55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더 빠르고, 강하다. 엔진뿐만 아니라 차체도 더 강하다. 결국 젊어졌다는 표현을 쓰게 된다. 자동차의 110년 역사와 궤를 같이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모델을 서킷에서 만난 느낌이다. 젊어진 만큼 영역도 넓어졌다. 자동차가 달리는 영역이 아니라 팔리는 영역이다. 차체도 작아졌고 엔진도 작아졌지만 성능은 더 좋다. 하지만 가격은 내려갔다. 지금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고 표현한다면 예전의 이 차들은 ‘어마어마한 가격’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라인업 AMG다.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던 지난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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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2 00:2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 재규어 XE. 아우디 A4’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수입 소형차들이 제대로 한판 붙을 전망이다.이달 재규어가 첫 소형차인 XE로 프리미엄 소형차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재규어코리아는 시장 사이즈가 큰 만큼 TV, 신문 등에 연일 광고를 내보내는 등 엄청난 화력을 쏟아 붙고 있다.현재까지 파악되고 있는 재규어 XE에 대한 반응은 천일과 KCC, 아주 등 주요 딜러들이 40-50대씩 약 200대 가량의 계약실적을 올리고 있어 비교적 괜찮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는 평가를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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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5:4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임원 업무용 차량을 쉐보레 임팔라로 교체한다. 한국지엠은 상무급 이상 임원에게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인원수는 200여명 내외이다. 한국지엠 고위 임원들은 그 동안 알페온을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했으며, 개인 취향에 따라 캡티바 등을 사용한 임원들도 있었다. 이번 업무용 차량 교체는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을 적극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이 내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임팔라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7월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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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09: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6세대 모델(AD)이 내달 9일 께 국내에 출시된다.신형 아반떼는 아직 렌더링 스케치 사진 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워낙 대중적인 모델이어서 벌써부터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대차는 내달 초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한 뒤 9월 께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신형 아반떼는 국내에서는 2016년형으로 내달부터 판매되지만 유럽에서는 오는 9월15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미국에서는 오는 11월 LA국제오토쇼에서 공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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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9:10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가 지난 7월 국내 시장에서 사상 최대 월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5년 만에 새롭게 출시된 신형 K5를 필두로 쏘렌토·카니발 등이 회사 실적을 견인했다. 신형 K5와 쏘렌토를 생산하는 기아차 화성공장은 무척이나 분주하며, 한 발 앞서 통합 모듈을 공급해야 하는 현대모비스 이화공장은 더욱 바쁜 상태이다. 신형 K5와 쏘렌토는 물론 K3·K7·모하비 등 5개 차종 모듈을 생산하는 현대모비스 이화공장을 방문했다. 현대모비스 이화공장은 지난 2000년 스포티지 칵핏(운전석)모듈을 양산하며 본격적인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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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6:52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행정자치부가 경차와 친환경차에 대한 세제 혜택을 포함한 ‘지방세 3법 개정안’을 21일 입법예고한다. 행정자치부는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관련 3법 개정안을 예고하면서 내년으로 끝나는 1000cc 미만 경차의 취득세 면제 혜택을 연장하고 친환경차 보급을 위한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취득세 140만원 세액공제 혜택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지방세특례제한법 67조 1항에 따르면 비영업용 경차는 올해 말까지 취득세를 면제받도록 되어있다. 이는 차량 공급가격의 4% 수준이다.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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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14:3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부진한 대체부품의 활성화를 위해 새로운 법안이 발의됐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해당 법안의 실효성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과 한국자동차부품협회 김석원 회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조순열 변호사 등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자동차 수리비 인하법 발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병두 의원이 대표 발의한 ‘자동차수리비 인하법’은 ‘무상수리 거부 금지법(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약탈적 디자인 설정 금지법(디자인보호법 개정안)’을 골자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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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0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르쉐의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의 영업사원 노조가 파업에 들어간 지 보름을 맞았다. 노조는 서울과 인천 등 SSCL의 전시장을 돌며 5차에 걸친 집회를 열었고 언론을 통해 입장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SSCL의 관련 부서 임원들과 직원 대표 등이 모여 노조의 파업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 내용을 정리했다. SSCL 노조의 파업소식을 최초로 단독 보도 [2015년8월5일자 ‘포르쉐 SSCL 영업노조, 수입차 최초 파업 예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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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0 02: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독일 고급 스포츠카 포르쉐의 국내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이 노조의 파업으로 창업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영업사원으로 구성된 노조는 ‘부당해고철회’와 ‘성실교섭’을 주장하며 지난 5일부터 파업에 들어갔고 서울 대치, 인천 남동구 등 SSCL의 전시장을 돌며 5차에 걸친 집회를 열었다. 19일 현재 SSCL의 영업사원 60여명 가운데 약 70%인 40여명이 동참한 파업으로 일부 전시장은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SSCL은 파업에 참가한 영업사원이 담당하던 출고 물량을 파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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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9 11:2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내달 초부터 주력인 신형 아반떼와 신형 스포티지를 잇따라 선보인다.현대자동차는 19일 신형 아반떼(프로젝트명 AD)의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하는 등 본격적인 사전 마케팅에 들어갔다.아반떼는 1990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7월까지 전세계에서 총 1068만여 대가 판매된 현대차의 대표 준중형 세단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아반떼AD는 5년 만에 선보이는 6세대 모델이다.현대차는 당초 아반떼AD를 내달 중순 께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 QL(개발코드명)과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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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15: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심각한 부진을 겪고 있는 중국시장을 살리기 위해 담담 임원을 모두 교체하는 등 새판 짜기에 나섰다.현대자동차그룹은 18일, 현대차의 중국 합작사인 북경현대 총경리에 현대위아 차량부품 사업부 이병호부사장을, 기아차의 중국 합작사 동풍열달기아 총경리에 기아차 기획실장 김견부사장을 각각 임명했다.또, 현대차 중국 상용합작사인 사천현대 판매를 담당하던 담도굉부사장을 중국전략 담당으로 불러들였다.현대차 중국전략을 담당하다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사천현대를 살리기 위해 현지로 파견됐던 담부사장은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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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8 14: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산 준대형 및 대형세단들이 수입차에 밀려나면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그랜저 등 국산 준대형. 대형 세단들은 한 때 전체 국산차 판매량의 20%에 달했었으나 해마다 판매가 급감하면서 최근에는 점유율이 채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그랜저와 아슬란,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기아 k7, 르노삼성 SM7, 한국지엠 말페온, 대형급의 현대 에쿠스, 기아 K9, 쌍용 체어맨 등 구입가격대가 3천만원이 넘는 준대형 및 대형 세단의 올 1-7월 판매량은 7만7804대로 전년 동기의 10만5058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