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04.19 14:20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인도 자동차업체인 마힌드라&마힌드라(M&M)간의 인도 합작사업이 종료됐다. 양 사는 지난 18일, M&M가 합작사인 마힌드라 르노(MRPL)의 주식 49%를 르노자동차로부터 양도받아 완전 자회사화한다고 발표했다. 양 사는 향후에도 협력관계는 유지한다고 발표했지만 M&M가 프랑스 PSA 푸조.씨트로엥이나 미쓰비시자동차 등과 새로운 제휴관계를 추진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관계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M&M와 르노자동차는 지난 2005년, 각각 51%와 49%를 출자, 마힌드라르노(MRPL)를 설립했으며 2007년
-
2010.04.12 16:28
경영난으로 지난해 4월 워크아웃(기업 개선작업)을 신청했던 프랑스 푸조자동차의 국내 판매대행사인 한불모터스가 판매부진으로 지난해 적자폭이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볼모터스가 12일 금융감독원에 신고한 2009년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전년대비 45%가 줄어든 총 1천56대를 판매, 매출액이 387억원으로 2008년의 708억원보다 45.3%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한불모터스는 지난해에 71억원의 영업손실과 119억원의 당기순 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의 89억원과 114억원에 비해 영업손실은 18억원이 줄어든 반
-
2010.03.30 08:28
미국 크라이슬러가 판매부진에 대응하기 위해 신형 300의 고급세단의 판매시기를 앞당긴다.29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이탈리아 자동차업체인 피아트사의 지원하에 경영 재건중인 미국 크라이슬러가 오는 2011년으로 예정돼 있던 고급세단 300 신형모델 출시시기를 올 11월로 대폭 앞당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h*@4d4e81d3f9219886bcadb3dc9b503f82@
-
2010.03.16 07:37
일본 혼다자동차가 판매부진에 따른 경영악화에도 불구, 노조측의 요구를 전면 수용키로 했다. 혼다차는 지난 15일, 2010년 춘투 일시금(보너스)교섭에서 노조측의 요구를 전면 수용, 연간 5.7개월분을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0.7개월분이 증가한 것으로, 혼다차가 노조측의 요구를 전면 수용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2년만이다. 혼다차는 오는 17일 합의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혼다차는 중국 등 신흥시장에서의 신차 및 2륜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2010년 3월기 결산에서 2천150억엔(2천700억
-
2010.03.07 09:51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5일, 판매부진으로 폐쇄를 계획했던 1천300개의 딜러 중 661개에 대해, 운용자금의 최저한도 액수나 이익율 등 일정한 조건을 갖추면 계약중단을 철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미국언론 보도에 의하면, GM은 연방파산법 11조 적용에 수반한 경영재건의 일환으로 금년 말까지 대상 판매점과의 계약을 종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대부분의 판매점들이 일방적인 계약중단에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미 의회가 작년 12월 1천160개 판매딜러가 신청한 계약갱신 중재에 대해 조정을 명령했다. GM은 이번 계약계속의 대상이
-
2010.02.17 07:45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16일, 미국에서의 판매부진으로 북미 최대 생산공장 등 2개공장에서 이달 말부터 11일간 생산중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도요타자동차 대변인은 미국의 2개의 조립공장에서의 생산을 적어도 11일 이상 중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이 일시 중단되는 공장은 텍사스주 산 안토니오와 켄터키주 조지타운 등 2개 공장으로, 주력 차종의 대규모 리콜로 판매가 부진, 재고 누적을 막기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도요타자동차의 북미에서의 생산 중단은 일련의 품질사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도요타의 마이크
-
2010.02.16 14:40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데이브 주코스키부사장이 올해 미국시장 마켓셰어(점유율)를 4.5%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주코스키부사장은 16일,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YF쏘나타나 신형 그랜저TG 등 인기 신형모델 투입에 이어 적극적인 판촉전략을 전개, 올해 미국시장 쉐어를 작년의 4.2%에서 4.5%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경쟁업체들이 판매부진에 허덕이는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판매를 확대시켜 왔다. 주코스키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올해 사상 처음으로 미국 신차 판매대수가
-
2010.02.08 15:32
지난 1월 국내시장에 참여한 일본 스바루가 오는 4월 개최될 예정인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 스바루코리아 관계자는 8일, "아직 참가 신청서를 내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2010 부산모터쇼 참가를 결정, 현재 준비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부산모터쇼 주관단체인 BEXCO와 부산시에 따르면 2월8일 현재까지 2010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신청서를 낸 업체는 국산차업체 5개사에 불과하며, 국내에서 신차를 판매하고 있는 24개 수입차브랜드 중 신청서를 낸 브랜드는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파
-
2010.01.06 07:49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극심한 판매부진 속에 미국시장에서 메이저업체 중 유일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집계한 2009년 업체별 미국 신차판매 통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총 73만5천127대를 판매, 전년도의 67만5천139대보다 9%가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신차를 판매중인 주요 메이커 중 유일하게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 신차판매량은 1천43만1천509대로 겨우, 1천만대선에 턱걸이했으나 전년도의 1천324만5천718대보다는 무려 21%나 감소했다. 현대차그룹의 이같은 경이적인 기록은 가격 및
-
2009.12.24 11:32
사브에 이어 볼보자동차도 중국 자동차업체로 매각된다. 미국 포드모터는 23일(미국시간), 산하의 스웨덴 자동차 메이커인 볼보카즈를, 중국 길기기차의 모회사인 절강길리홀딩스그룹에 매각키로 기본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포드모터는 매각과 관련한 상세내용 검토한 다음 내년 3월말까지 길리측과 최종합의, 내년 상반기 중으로 매각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중국 자동차메이커인 북경기차가 최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 스웨덴 자회사인 사브자동차 일부자산을 인수한 바 있다. 포드는 경기침체로 인한 판매부진으로 올 초부터 볼보차 매각작업을 진
-
2009.12.04 18:13
현대자동차가 철수를 결정한 일본시장에서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 수입차판매협회가 4일 발표한 11월 메이커별 수입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총 133대를 판매, 전월의 136대에 이어 2개월 연속으로 100대를 돌파했다. 이에따라 11월까지의 누적 판매량도 919대로 전년동기의 404대보다 227.7%가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 들어서도 일본시장 판매부진이 계속되자 지난 달 27일, 일본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접고 철수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는 현재 자사 승용차를 취급하고 있는 45개 일본 내 판매점들과
-
2009.11.30 16:00
현대자동차가 지난 27일 일본 승용차시장 철수를 전격 발표하자 국내는 물론, 일본까지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사진은 일본 도쿄에 전시된 현대 유니버스) 산케이 등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현대차가 일본진출 9년만에 철수한다는 내용을 주요기사로 보도하는 등 대부분의 언론들이 비중있게 다뤘다. 연간 500만대가 넘는 일본의 신차시장에서 차지하는 수입차시장 규모가 연간 24-25만대 수준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의 일본시장 판매부진과 철수는 그리 주목을 끌만 한 이슈는 못 된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중국, 인도 등 전 세계시장에서
-
2009.11.27 23:14
현대자동차가 고전을 면치못했던 일본시장에서 결국 철수키로 했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일본에서의 자동차 판매를 접고 철수키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1년에 일본에 판매 법인을 설립했지만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최근 철수 여부를 놓고 고민을 거듭해 왔다. 현대차는 자사 승용차를 취급하고 있는 일본 내 판매점들과 협의한 후 정식 철수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며 기존 승용차 보유자들에게는 애프터서비스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유니버스 판매 부문은 영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001년 일본 승용차시장에 진출했지
-
2009.10.30 14:26
폭스바겐의 미국법인이 지난 29일, 오는 2011년 출시할 예정인 신형 중형세단의 이미지 스케치를 발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은 지난 2월 공개된 일러스트보다 한층 뚜렷한 실차 분위기가 표현됐다. 폭스바겐은 지난 2008년 7월, 미국에 신차 조립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총 10억달러가 투자, 지난 5월 테네시주에 기공한 신공장은 폭스바겐그룹의 62번째 공장으로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지난 1978년 미국 현지생산을 개시했지만 품질문제에 기인한 판매부진으로, 1988년 미국에서의 생산을 중단한
-
2009.10.30 10:57
러시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아브토바즈가 도산 위기에 몰려있다. 이때문에 러시아 정부는 아브토바즈의 대주주인 프랑스 르노그룹에 긴급 지원을 요청하는 등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러시아 언론보도에 따르면 아브토바즈는 대중차 라다 등 주력모델의 판매부진이 계속되면서 전체 종업원의 4분의1에 해당하는 2만7천명 가량을 해고키로 했다. 이 때문에 주민 7명 중 1명이 아브토바즈에 근무하고 있는 트리야치시에서는 이에 항의하는 데모가 잇따르고 있다. 이에대해 러시아의 슈와로프 제1부수상은 지난 28일, 대량해고는 없을 것이라면서도 다른
-
2009.10.28 08:45
미국 크라이슬러가 피아트 산하 브랜드인 알파 로메오를 미국에서 생산, 판매키로 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지난 27일, 미국의 크라이슬러가 제휴 파트너사인 이탈리아 피아트사 산하 알파 로메오를 미국공장에서 생산, 판매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대신, 크라이슬러는 기존 크라이슬러브랜드 모델 수를 큰폭으로 대폭 줄여 경영수지를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피아트 산하에서 경영재건에 나서고 있으며, 내달 4일 2014년까지의 경영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크라이슬러는 파산보호 신청으로 부채규모를 대폭 낮췄지만 판매부진으로 점유율 저하가
-
2009.10.21 17:04
이탈리아의 수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Lamborghini)를 국내에 도입, 판매하고 있는 참존 임포트가 람보르기니 총판권 및 전시장을 매각한다. 지난 2007년 말 한국에 람보르기니를 도입한 참존 임포트는 판매부진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전시장 및 판매권을 50억원에 매각키로 하고 인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존 임포트와 아우디 판매딜러인 참존 모터스, 벤틀리 판매 딜러인 참존 오토모티브를 계열사로 두고 있는 참존 오토모티브그룹은 지난 2006년 13억원, 2007년 4억2천만원, 2008년 8억5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
-
2009.10.19 17:40
일본 닛산자동차가 경기회복에 따른 신차수요 증가로 비정규직원 채용 재개에 나섰다고 밝혔다. 닛산차는 지난 18일, 오는 12월부터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소재 오파마공장에서 비정규직 종업원 150명을 채용할 계획아라고 발표했다. 닛산차의 비정규직원 채용 재개는 지난 3월 이후 9개월만이다. 닛산차는 친환경 감세 대상차량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일본내 생산이 회복, 이 공장의 2개 생산라인 중 현재 1교대 체제로 운영중인 1개 라인을 오는 12월부터 2교대로 전환하면서 인원투입을 늘릴 예정이다. 닛산차는 지난해 가을 약 2천명이
-
2009.10.08 09:06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의 태국 현지법인인 제너럴 모터스 태국은 지난 5일부터 동부 라욘현 공장이 노조의 파업으로 가동중단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공장 노조는 보너스 추가지급 등을 회사측에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으며 회사측은 안전확보를 위해 공장가동을 일시 정지한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노조 조합원 800명중 200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노조측은 지난해 보너스 지급액을 놓고 경영진과 교섭을 계속해 왔다. 보너스 지급액수는 당초 월급 4개월분과 1만3천바트를 지급키로 합의돼 있으나 노조측은 1개월분을 추가해 2007년
-
2009.09.03 14:46
경기부진으로 올해 전체 수입차 판매량이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해 있는 수입차브랜드 중 일본 혼다자동차의 판매부진이 가장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원화대비 엔화가치 상승을 이유로 판매가격을 무려 16%나 인상하면서 판매가 급감하고 있다. 국내에서 판매되고 수입차의 브랜드별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혼다코리아는 지난 8월말까지의 판매량이 2천589대로 전년동기의 8천956대보다 무려 71.1%가 감소,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2개 수입차브랜드 중 가장 큰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8월까지 수입차브랜드의 전체
-
2009.07.28 12:24
현대모비스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천64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3%가 증가했다. 이 기간동안 매출액은 2조5천2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7%가 감소했지만 1분기의 2조565억원에 비해 23%가 증가했다. 이에따라 상반기 영업이익은 총 7천1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8%가 증가했고 매출액은 4조5천853억원으로 7.7%가 감소했다. 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천239억원으로 전년동기에 비해 36.3%가 증가했다. 현대모비스측은 상반기 완성차 판매부진으로 모듈부문 매출이 감소했지만 환율과 해외 이머징마켓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