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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5: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이달 선보인 쉐보레 퍼펙트 블랙 에디션 4종은 과연 신차일까. 한국지엠이 올해 약속한 신차 10종 출시와 관련해 ‘구색 맞추기에만 급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작년 11월 쉐보레 터보 트랙데이 행사에서 “2015년 한 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이겠다”며 신차를 통한 판매신장을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신형 크루즈 출시 행사에서도 “올해는 6주에 한 번꼴로 새 차를 선보일 것”이라며 “쉐보레와 캐딜락의 입지를 한층 더 단단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당시 호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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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2 11:2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과 관련한 차종에 대해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에 나섰다. 대상 차종은 유로5 모델 약 329대로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조치로 약 30억원의 손실을 볼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사태와 관련한 4개 차종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은 지난 9일이다. 오토데일리가 단독 보도한 ‘폭스바겐, 한국도 판매 중단...파사트·티구안·비틀·CC 등 유로5 모델 대상’의 기사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해 이미 리콜을 결정한 상황에서 해당 차량의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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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11 21:5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인터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브랜드 랭킹인 '2015 Best Global Brands'를 발표했다.인터 브랜드가 매년 발표하는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는 올해도 예외없이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IT업체들이 선두권을 휩쓸었다.자동차업체들은 총 14개업체가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이 중 올해 세계 1위가 유력시되고 있는 토요타자동차가 6위(브랜드 가치 56조9692억원)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또 독일 프리미엄브랜드인 BMW(43조2217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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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5:2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과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폭스바겐 차량 판매가 중단됐다. 폭스바겐 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과 관련된 차량에 대해 판매 중단 지침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상 차종은 파사트 2.0 TDI 모델을 비롯해 티구안과 비틀, CC 등 2015년형 유로5 디젤 모델이다. 서울 등 공식 딜러사 관계자들은 폭스바겐 코리아로부터 이달 7일 4개 차종의 판매 중단 지침이 내려와 차량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딜러사들은 현재 수백대에 달하는 해당 모델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 판매 중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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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8 10:1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천주교의 묵주기도 가운데는 아래와 같은 구절이 있다. ‘예수님,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저희를 지옥불에서 구하시고, 모든 영혼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주시며...’ 거짓말을 했던 폭스바겐이 지옥불에 빠졌다. 불과 20일 만에 주가는 5년 전 수준으로 폭락했고 ‘폭스바겐’은 부정한 디젤차의 브랜드로 전락했다. 가솔린 엔진 기준의 강력한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규제를 속여가며 디젤차를 팔아 보려던 계획의 말로다.*디젤의 아마겟돈 전쟁 기도문에는 모든 영혼을 천국으로 이끌어 달라고 했건만 자동차 업계의 사정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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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수입 준대형세단 쉐보레 임팔라가 출 시 두 달 만에 기아 K7을 제치고 준대형차 2위에 오르면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임팔라는 하루 평균 500대 이상의 계약이 성사되면서 출고 대기물량이 1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9월 임팔라 판매량은 1634대로 1519대인 기아자동차 K7을 꺾고 준대형세단 시장 2위에 올랐다.이전모델인 알페온(310대)까지 합치면 쉐보레의 준대형세단 판매량은 1944대로 K7을 압도적인 차이로 앞섰다.이대로라면 2위를 굳히는데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인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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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5: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배출가스 조작 사태에 대한 사과의 내용을 담은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http://info.volkswagen.com/kr/ko/home) 하지만 9만여 대에 이르는 배출가스 조작 가능성이 있는 차량에 대한 리콜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과 관련한 폭스바겐코리아의 마이크로사이트 개설은 미국과 유럽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이뤄졌다. 7일 폭스바겐코리아는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내용을 담은 마이크로사이트를 개설했다. 배출가스 조작 사태가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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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4:3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 자동차시장은 일본 플래그쉽 모델의 ‘무덤’으로 통한다. 혼다 어코드3.5, 레전드(아큐라RLX), 닛산 알티마, 토요타 아발론은 주력시장인 미국에서는 내노라는 모델들이다.1-9월 혼다 어코드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26만4천여대, 알티마는 26만2천여대, 아발론은 4만4231대로 모두 상위권에 포진해 있으며 대부분 3.5리터 엔진이 장착된 모델이다.반면, 한국시장에서는 어코드 3.5모델이 142대, 알티마 3.5모델이 40대, 아발론 3.5모델이 겨우 39대가 판매됐다.다만, 미국시장에서 아큐라 RLX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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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3: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정성호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현대.기아자동차도 배출가스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현대차는 보도자료를 내고 정의원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정의원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동차 제작사 및 수입사에 대한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현황 및 판매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2012년에 현대차와 기아차도 폭스바겐과 같은 배출가스 조작 행위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실제로 환경부는 지난 2012년 8월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투싼 2.0 디젤)와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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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13: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차와 한국지엠이 경차시장에서 다시 한 번 맞붙었다. 신형 스파크 출시를 계기로 촉발된 이번 판촉 경쟁에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지엠은 올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를 선보이며 경차시장 1위 자리 탈환에 나섰다. 신형 스파크는 한층 정제된 디자인과 민첩한 주행성능, 그리고 최신 사양으로 제품경쟁력을 크게 끌어올렸다. 3기통 신형 엔진은 출력과 토크가 개선됐으며, 애플 카플레이를 포함한 차세대 마이링크를 비롯해 전방 충돌 경고 장치, 차선 이탈 경고 장치, 사각 지대 경고 시스템 등이 대거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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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7 07:1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희대의 사기사건인 독일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일부 디젤엔진 개발팀 연구원들이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강화되고 있는 배기가스 기준을 맞추기 위해 편법으로 소프트웨어를 조작한 결과 였으며 이 사건에 관련된 25명 가량의 연구원들은 미국 캘리포니아 환경보호청 산하 대기자원위원회(CARB) 조사관들에게 배기 가스에 관한 비밀을 털어 놓은 뒤 모두 전직했다.폭스바겐 경영진의 무모한 판매 확대와 극단적인 이윤추구가 이들 개발팀 연구원들을 압박했고 결국은 부정을 저지르게 된 것으로, 한마디로 폭스바겐그룹 전체의 도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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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8: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달 한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신임사장이 이달 또 한 번의 어려움을 맞게 됐다. 오는 8일 국토교통부 종합국정감사에 증인으로 나서게 된 것. 앞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폭스바겐 코리아 토마스 쿨 사장과 BMW 코리아 김효준 사장, 그리고 현대차 김충호 사장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했다. 이어 실라키스 사장과 함께 아우디 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이 국감 증인 명단에 추가됐다. 당초 국회가 수입차 사장단을 국감 증인으로 요청한 이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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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11:09
[드레스덴=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지난 9월, 토요일 아침. 독일 드레스덴은 평화로웠다. 이 도시의 어두운 시절은 검은 조각상만 말해주고 있다. 1945년 2월13일의 밤, 독일 드레스덴은 지옥이었다. 800대의 연합군 폭격기가 4000t의 폭탄을 이 도시에 떨궜다. 65만 명이 살던 도시는 지옥이 됐다. ‘블록버스터’가 하늘에서 떨어졌다. 요즘에는 흥행 대박을 일컫는 ‘블록버스터’가 이곳 드레스덴에서 나왔다. 말 그대로 ‘블록(Block)’을 ‘부수는(Bust)’것을 말한다. 당시 드레스덴에 영국 공군이 투하한 4~5t의 폭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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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6 09:4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자동차세를 현행 배기량 기준에서 차량 가격 기준으로 바꾸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세법 일부 개정안을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이 5일 발의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비싼 자동차에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는 의견과 자동차는 이미 기름값 등에 세금을 부과하고 있는데 자동차세를 가격에 따라 차등하는 것은 형평성 원칙에 어긋난다는 의견이다. 또, 이산화탄소와 질소산화물 등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작은 엔진을 사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 사라질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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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13:2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를 계기로 친환경차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클린 디젤의 몰락’, ‘전기차 시대의 서막’ 등과 같은 의견이 대표적이다. 친환경차 시대가 정말 다가왔을까? 폭스바겐 스캔들의 시작이자, 세계 최대 친환경차 시장인 미국에서 그 미래를 살펴봤다. 미국 자동차 시장은 올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였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신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한 1299만5877대를 달성했다. 기업 투자와 가계 소비가 확대됐으며, 실업률 하락과 주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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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5 07:4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우리나라에서 자동차의 안전, 환경과 관련한 기준을 위반할 경우 최대 100억원으로 과징금을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이르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전망이다. 이는 오토데일 리가 9월24일 최초 보도한 [폭스바겐·아우디 배출가스 조작 국내서 이미 적발‥美는 20조원, 韓은 10억원 솜방망이 처벌 논란] 기사를 통해 지적한 문제다. 국회에서는 법률 개정안을 발의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실에 따르면 과징금의 한도를 10억원에서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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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3 22:0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독일 당국이 BMW. 벤츠 등 다른 자동차업체들의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은 없다고 밝히고 있는 가운데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물론, 자국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에까지 조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지난 2일, 미국 환경보호국(EPA)이 폭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다른 자동차메이커들도 이 같은 조작이 있을 것으로 보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랜드로버 등 3개 유럽업체와 제너럴모터스(GM)와 크라이슬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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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15:46
폭스바겐그룹의 디젤게이트와 관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판매 중인 경유차량 7차종 약 12만대에 대해 리콜 방침을 밝힌 가운데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물론 해당 차량을 구입, 운행중인 차량 구매자들까지 머리가 복잡해졌다.엔진 결함 등 안전과 관련된 리콜이라면 정부는 강제리콜 조치와 과징금을 부과하면 되고 차량 소유자들은 빨리 해당 부위에 대한 수리를 받으면 되겠지만 이번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는 배기가스와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상황이 크게 다르다.환경부가 리콜을 명령하든 하지 않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본사 지침에 따라 리콜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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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9:1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SUV 및 RV 제품군을 중심으로 높은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 9월 한 달간 미국 신차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17.8% 증가한 11만3835대를 판매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3% 상승한 6만4015대를, 기아차는 전년동월대비 22.6% 오른 4만9820대를 각각 기록했다. 현대차는 투싼과 싼타페가, 기아차는 스포티지·쏘렌토·카니발 등이 현지 판매를 견인했다. 모델별로 투싼은 작년 9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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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2 08:47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대미문의 배기가스 스캔들에도 불구, 진원지인 미국시장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했다.미국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독일 폭스바겐(VW)그룹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4만8079대로 전년 동월 대비 7.3%가 증가했다.지난 달 19일 배기가스 스캔들이 폭로돼 월 후반에는 주가가 폭락하고 계약 취소가 잇따랐지만 출고에는 큰 영향을 받지 않아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지난 달 미국의 신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7% 증가한 144만2113대로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이 가운데 아우디는 1만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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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01 17:5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파문에도 불구, 지난 달 아우디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만 진원지인 폭스바겐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잠정 집계된 아우디코리아의 9월 판매실적은 3400여대로 전월의 2796대보다 21.6%가 증가했다.폭스바겐그룹의 배기가스 부정사건이 지난 달 18일 처음으로 불거졌지만 아우디가 관련됐다는 사실은 28일부터 터져 나온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여진다.아우디의 이 같은 판매실적은 지난 1월과 3월에 이어 금년들어 세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