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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3 17:57
[무주=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엔트리 SUV라인업 GLK의 후속모델 GLC의 데뷔무대를 전라북도 무주에서 열었다. 자사의 SUV라인업 스노우익스피리언스 행사에서다. 소형 GLK가 인기를 끌자 자연스럽게 후속모델인 GLC도 관심을 모았다. 과연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현장에서 살펴봤다. 2일 전라북도 무주의 덕유산리조트(구, 무주리조트)는 비가 내렸다. 애초 벤츠의 기획은 눈 위에서 사륜구동 SUV를 마음껏 달리는 것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TV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크리스마스 에피소드처럼 만들어놓은 눈은 밤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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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20: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스웨덴의 볼보자동차가 신형 플래그쉽 ‘S90'을 중부유럽 시간 2일 18시30분(한국시간 3일 2시30분)에 전격 발표한다.신형 ‘S90’의 발표회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있는 볼보 디자인 센터에서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중계될 예정이다.'S90'은 'S80'의 후속 플래그쉽 세단으로, 지난해 하반기 선보인 신형 XC9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S90'의 출시는 볼보에게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내년부터 매년 2개씩의 신모델이 향후 5년간 쏟아져 나올 예정이다.일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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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8:27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올해도 불과 한 달 밖에 남지 않았다. 국산차 업체들은 개소세 인하 종료를 앞두고, 자신들이 연초 수립한 목표 달성을 위해 12월 마지막 총력전에 나섰다. 각 세그먼트별 주요 차량의 구매 조건을 살펴봤다. ◆ 모닝 최대 100만원 vs 스파크 최대 110만원 기아차는 이달 모닝 현금 구매 고객에게 기본 8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 구매시 1.5% 초저리 상품(36개월)과 50만원 할인이 함께 지원된다. 기아차는 12월14일 이전 출고 고객에게 20만원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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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14:2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인도 남부에 쏟아진 폭우로 주요 자동차업체들의 현지 공장들이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인도 남부 타밀나두 주에 지난 달 중순부터 쏟아지기 시작한 폭우로 미국 포드자동차와 독일 BMW, 프랑스 르노자동차 등의 현지 공장들이 조업을 중단하고 있다.첸나이에 있는 인도 최대 자동차공장인 포드 공장은 주변지역이 폭우에 휩쓸리면서 지난 1일부터 가동을 중단했다.계속되는 폭우로 첸나이시 저지대 대부분이 침수되면서 공장 직원들이 출근을 하지 못해 가동을 중단했으며 인근에 있는 BMW도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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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21: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SUV인 베라크루즈와 모하비가 지난 달부터 동시에 판매가 중단됐다.두 모델 모두 강화된 배출가스 기준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으로, 현대 베라크루즈는 완전히 생산이 중단된 반면, 모하비는 오는 2016년 2월 께 ‘유로6’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 10월 314대가 판매됐던 베라크루즈는 유로5 모델 판매가 종료되는 지난 달 마지막 14대가 팔리면서 2006년 1세대 출시 이후 10년 만에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현대차 관계자는 "맥스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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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6:1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국산차 업계가 지난 10월에 이어 11월에도 우수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11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한 82만2481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6% 증가한 14만1711대를, 수출 및 해외 판매는 3.7% 늘어난 68만770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달 국산차 전체 판매 실적은 9월보다 10만대 이상 많고, 10월보다도 높다. 10월과 비교해 11월의 내수 판매는 소폭 감소했지만, 해외 및 수출 실적이 늘어났다. 내수는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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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1 14: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미국산 준대형 신차 임팔라의 지난 11월 판매량이 전월대비 약 50% 가량이 줄었다. 지난 달 임팔라 판매량은 겨우 839대로 전월의 1499대보다 무려 44%나 감소했다.지난 9월부터 본격적인 출고를 시작한 임팔라는 9월과 10월에는 월 평균 1500대 가량이 판매됐었으나 지난달에는 갑자기 판매가 급감했다.한국지엠측은 "GM(제너럴 모터스)의 디트로이트 햄트리믹 공장에서 생산된 임팔라를 실은 배의 입항이 늦어져 출고량이 줄었다"면서 "대신 12월에는 출고량이 2천대 수준으로 크게 증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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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18:0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배출가스 조작 사건을 일으킨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국내 판매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이달 20% 이상 할인 판매를 시작했고 보증수리를 5년까지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와 수입차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판매량이 잠정 8000대 수준으로 집계됐다. 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은 잠정 4500 수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존 폭스바겐의 판매량은 올 6월의 4321대가 최고 기록이었다. 폭스바겐은 지난 9월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유로5 모델의 판매를 중단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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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14:4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사이드 미러 대신 고성능 카메라를 장착,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는 첨단 미러리스(Mirrorless) 자동차가 내년 6월부터 본격 보급된다.미러리스 차량은 프랑크푸르트모터쇼 등에서 컨셉카 형태로 몇 차례 선보인 적은 있지만 실제 도로 주행차량은 법규상의 문제 때문에 등장한 적은 없다.지금까지의 자동차는 유리로 된 커다란 사이드미러(후사경)를 통해 차량 옆쪽을 살펴 왔지만 앞으로는 고성능 카메라와 센서를 통해 주위를 살펴 볼 수 있게 된다.이는 자동차의 국제기준을 결정하는 유엔 '자동차 기준 조화 세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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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30 09:22
[오토데일리 이상원·신승영 기자] 한성자동차 울프 아우스프룽(Dr. Ulf Ausprung) 대표가 지난 25일 국내 한 대학에서 특별 강의를 진행했다. 주제는 ‘국내 수입차시장에서의 마케팅 전략’이었다. 외국인 CEO가 국내 주요 대학에서 특강을 진행하는 것은 흔한 일이다. 하지만 수입차 딜러사 CEO가, 그것도 일회성이 아닌 정례적으로 강의를 하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다.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에 20여개 수입차 브랜드가 진출해 있지만, 관련 업계 CEO가 학생들에게 정례적으로 강의를 하는 것은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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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6: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메르세데스 벤츠와 BMW가 내년에 주력인 E클래스와 6시리즈 풀체인지 모델로 라이벌 대결을 벌인다.특히, 올해 신형 7시리즈를 투입하고도 S클래스를 잡지 못한 BMW는 내년에 신형 5시리즈로 설욕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메르세데스 벤츠의 신형 E클래스는 내년 상반기, 5시리즈는 하반기에 각각 출시될 예정이다.국내에서의 라이벌 대결에서는 10월 현재 메르세데스 벤츠가 3만8603대로 BMW를 불과 167대 차이로 앞서고 있다.벤츠 E클래스가 1만5479대로 1만3503대의 5시리즈를 약 2천대 가량 앞서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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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14:3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기아자동차가 27일 서울 삼성동 JBK컨벤션홀에서 내외장을 바꾼 ‘더 뉴(The New) K3’을 발표했다. 신형 K3는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을 보다 크게 디자인해 볼륨감을 줬으며, 헤드램프와의 일체감을 강조했다. 전면 하단부는 가로바 형식의 인테이크 홀과 범퍼 양 끝 에어커튼 홀을 배치했다. 후면은 날씬한 리어램프 디자인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한층 안정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내장은 D컷 스티어링 휠을 전 모델 기본 적용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및 크롬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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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8:40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연말을 앞두고 수입차 업계의 1위 경쟁이 안개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태로 인해 관련 브랜드의 판매량이 널뛰기를 시작하면서 독일차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 업계는 남은 한 달을 어떻게 마감할지 고민에 빠졌다. 27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올해 판매량 1위를 두고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BMW는 지난 10월까지 총 3만8436대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이를 넘어섰다. 3만8603대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일반적으로 메르세데스-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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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7 0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 고객들에게는 배기가스 조작에 따른 보상금 지급을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폭스바겐에 이어 아우디도 미국 고객들에게는 1천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폭스바겐그룹은 26일(현지시간) 폭스바겐브랜드에 이어 아우디브랜드도 미국 고객들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시작했다.아우디 미국법인은 이날 아우디 A3 2.0TDI 엔진 탑재차량 고객들에게 커스터머 굳 윌 패키지(Customer Goodwill Package)를 적용한다고 발표했다.이 패키지는 폭스바겐 북미법인이 실시중인 굳윌 패키지(Good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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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7:4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 신임 노조위원장 결선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24일 조합원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금속연대 박유기 후보와 현장노동자회 홍성봉 후보가 오는 27일 2차 투표로 결선을 진행하게 됐다. 먼저 박유기 후보는 강성 성향을 띄고 있다. 그는 지난 2006년 노조위원장 시절 현대차 역대 최장 파업일수인 44일을 기록한 바 있다. 금속노조위원장까지 지냈던 경험과 탄탄한 조직력이 강점이다. 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3위로 떨어진 들불 하부영 후보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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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국토교통부가 배기가스 조작사실이 확인된 티구안 등 폭스바겐과 아우디 차량에 대해 연비조사에 착수한다.배기가스 조작이 공인연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이를 조사하겠다는 것이다. 만약, 배기가스 조작이 공인연비에 영향을 미칠 경우, 해당 차량은 표시연비와 제원 변경과 함께 최대 10억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폭스바겐, 아우디 차량의 배기가스 조작사건과 관련, 연비까지 조사하는 것은 전 세계에서 한국이 유일하다.국토부는 26일, 환경부 조사 결과 발표에서, 티구안(유로5) 차량에서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장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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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6 16: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에쿠스 후속모델인 ‘제네시스 EQ900’이 사전 계약 사흘 만에 6천대를 넘어섰다.현대차에 따르면 ‘EQ900’은 지난 23일 사전 계약 개시 하루만에 4342대를 기록한데 이어 사흘 만인 지난 25일에는 총 계약 댓수가 6천대를 넘어섰다.현대차는 올해 말까지 한정된 개별소비세 면제 혜택을 사전 계약자에게 보장해주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어 공식 출시 일정인 내달 9일 이전까지는 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Q900’은 올해 예상 생산 물량이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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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17: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 3월 출시할 프랑스 르노사의 중형 세단 ‘탈리스만(현지명)’으로 온라인 광고에 나섰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일 ‘당신이 기대하는 것은 무엇인가요?’라는 제목으로 약 1분12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 광고를 온라인으로 전송했다. 해당 영상에는 내년 출시할 중형 세단의 르노 모델인 ‘탈리스만’이 그대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4일이 지난 현재까지 누적 조회수는 30만 건을 돌파했다. 영상에는 탈리스만의 외부와 실내 디자인은 물론 세로 형태로 들어간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등이 그대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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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15:29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정재희 회장(포드코리아사장)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부회장, 윤대성 전무 등 14개 회원사 25개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가 참가한 이날 자리는 수입차 업계의 20년을 둘러보고 미래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재희 회장은 “지난 20년간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시장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는 질적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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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5 09:0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내년 1월 출시할 예정인 신형 K7(포로젝트명 YG)이 디젤엔진을 추가하고 신형 8단 자동변속기를 최초로 적용하는 등 그랜저와 차별화한다.기아차에 따르면 내년 1월 중순 께 출시 예정인 2세대 K7에는 2.4GDi와 3.3GDi 외에 2.2 디젤엔진이 추가된다. 대신 기존 3.0GDi는 사라져 2.4, 3.0, 2.2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는 현대 그랜저와 차별화를 꾀한다.특히, 3.3 가솔린모델과 2.2 디젤모델에는 이번에 현대.기아차가 새로 개발한 신형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신형 8단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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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1.24 18: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던 폭스바겐이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보증기간 연장 등에 힘입어 이달 판매량이 지난달보다 무려 4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최대 20%에 달하는 파격 할인과 무상보증기간 연장으로 지난달 740여대에 머물렀던 판매량이 이달에는 사상 두 번째로 많은 3천500여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티구안 등 일부 인기모델의 경우, 이미 재고량이 소진됐으며 투아렉, CC 등 재고가 아직 남아 있는 모델들도 사상 최대 할인조건 제시로 물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