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2.09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승용차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조치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연장 여부에 차량 계약자와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승용차 개별소비세는 2020년 3월부터 2020년 6월까지 4개월간 70% 인하정책 시행 이후 2020년7월부터 인하율을 70%에서 30%로 축소 조정됐으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자동차산업의 어려움을 감안, 6개월씩 네 차례에 걸쳐 감면을 연장해 왔고 12월말 일몰이 예정돼 있다.현재 승용차 개별소비세는 5%에서 30%가 인하, 3.5%가 적용되고 있으며 개별소비세 100만원과 교육세, 부가세
-
2022.12.08 15: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경제신문이 스마트폰 분해 조사 업체인 '포멀하우트 테크노솔루션스'에 의뢰, 삼성 접이식 스마트폰(폴더블 폰) 최신 기종인 ‘갤럭시Z폴드4’를 분해한 결과를 공개했다.접이식 스마트폰의 올해 세계시장 점유율은 2% 미만이지만 2022년 출하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1,600만대에 달할 전망이다.매체는 삼성전자의 최신 기종을 분해한 결과, 추정 원가율이 40%로 미국 애플의 최신 아이폰보다 낮아 대당 수익성이 훨씬 높다고 분석했다.또, 갤럭시Z폴드4의 한국산 부품사용 비율은 약 50%로, 자체조달에
-
2022.12.08 10:20
세계적 반도체 기업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가 전기자동차의 성능과 주행거리를 향상시키는 고전력 모듈을 출시했다.ST의 새로운 SiC(Silicon Carbide) 전력 모듈은 기아 EV6을 비롯해 여러 전기차모델에서 사용되는 현대차.기아의 E-GMP 전기차 플랫폼에 적용된다.ST의 5종의 새로운 SiC-MOSFET 기반 전력 모듈을 통해 전기차의 트랙션 애플리케이션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동작 전압을 지원하고, 다양한 정격전력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트랙션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패키지로 하우징된 ST의 에이스팩 드라이브(
-
2022.12.07 15:49
[M 투데이 임헌섭기자] 한국토요타를 이끌어 온 타케무라 노부유키사장이 연말 한국을 떠난다.지난 2018년 1월 토요타 한국사장으로 부임한 타케무라 노부유키사장은 5년간의 한국법인장 생활을 마치고 일본 토요타 본사로 복귀한다. 후임은 중국법인에서 근무 중인 세일즈 전문가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타케무라 노부유키사장은 지난 5년간의 행보는 순탄치 않았다.해외 시장을 위한 제품 기획 및 세일즈 마케팅 업무와 토요타 중동 북아프리카부에서 마케팅과 렉서스 브랜드 플래닝 업무 등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았던 그는 한국시장에서 토요타의 새로운
-
2022.12.06 16:2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산 및 수입 자동차 브랜드들이 매력적인 전기차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전기차 누적등록 대수가 30만대를 넘어서는 등 전기차 시장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다.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기차 누적등록 대수는 34만7,395대로 집계됐으며, 최근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에서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며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韓에 진심, 사랑 받을 자격 충분한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그중 지난 12월 '한국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기준'을 표방하며 한국 시장에 진출
-
2022.12.06 11: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과 유럽연합(EU)이 5일(현지시간) 장관급 회담을 가졌다. 양 측은 북미산 전기차(EV)에 특혜를 주는 미국 지출 및 세입법(인플레이션 감소법)을 ‘건설적으로 다루겠다’는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미국이 유럽연합의 우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본격적인 검토 작업에 들어간다는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미국 동부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국-EU 무역 및 기술 위원회에는 미국 측에서는 토니 블링컨국무장관, 지나 러몬도 상무장관, 캐서린 타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EU 측에서는 돔브로브스키(Dombrovski
-
2022.12.06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와 네이버가 차세대 AI 반도체 솔루션 개발에 협력한다.AI 전용 반도체 솔루션 개발은 고도의 반도체 설계 및 제조 기술과 함께 AI 알고리즘 개발, 검증, AI 서비스 경험과 기술의 융합이 필수적이다.삼성전자와 네이버는 각 분야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이번 협력을 통해 AI 시스템에 최적화된 반도체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초대규모(하이퍼스케일, Hyperscale)’ AI의 성능 향상은 처리할 데이터와 연산량의 기하급수적인 증가로 이어지지만 기존 컴퓨팅 시스템으로는 성능과 효율 향상
-
2022.12.05 16: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가 막판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반도체 공급난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누가 더 많은 공급량을 확보하느냐에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에 화물연대 파업으로 탁송 지연 문제까지 겹치면서 예측불허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 1월~1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BMW코리아가 7만1,713대, 메르세데스-벤츠가 7만1,525대로 BMW가 188대 차이로 앞서고 있다.지난해까지 6년 연속으로 수입차 1위 자리를 지켜온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
2022.12.05 16:2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자동차업계가 반도체 수급난과 우크라이나 사태, 중국 봉쇄로 인한 공급망 차질로 내수시장은 2.3%가 감소했으나 수출은 11.7%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또, 내년에는 고물가. 고금리 지속으로 내수는 1.5%, 수출은 3.1% 소폭 성장에 그칠 전망이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5일 발표한 ‘2022년 자동차산업 평가 및 2023년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반도체 수급난 및 각종 공급망 차질로 전년대비 0.7% 감소한 8,432만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
2022.12.05 15:3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시장에서 스웨덴 볼보자동차의 상승세가 매섭다.전 라인업 출고가 수년째 1년 이상을 기다려야 할 만큼 볼보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탓에 국내에선 볼보 모델을 출고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볼보자동차코리아의 한국시장 판매는 지난 2013년 1,960대에 불과했으나, 2018년 8,524대, 2021년 1만5,053대를 판매하면서 처음으로 1만5천대를 돌파했다.아울러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11월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만1
-
2022.12.05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5일 7명의 사장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첫 여성사장 승진과 함께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사장단 인사가 이뤄졌다.이번 인사에서 김우준 DX부문 네트워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부사장이 네트워크 사업의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네트워크사업부장 사장으로 승진했다.또,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부사장이 DX부문 글로벌마케팅실 사장으로 승진했다.삼성전자가 여성사장을 배출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이영희 사장은 로레알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로,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
-
2022.12.02 23:1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폭스바겐의 첫 번째 전기차 모델인 ID.3의 부분 변경모델이 2023년 초 출시된다.폭스바겐은 2023년 봄에 공개될 ID.3 페이스리프트의 공식 티저 렌더링을 최근 공개했다. ID.3는 2019년 5월 출시된 폭스바겐의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 모델로, 4년 만에 모습을 바꾼다.폭스바겐이 2세대 ID.3로 부르는 페이스리프트모델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설계된 전면 범퍼와 업데이트된 LED 그래픽의 리어램프가 특징적이다.2023년 폭스바겐 ID.3는 개선된 품질의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되고, 최신 소프트웨어를
-
2022.12.02 08: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IRA(인플레이션 감축 법안)에 대해 일부 결함은 인정하지만 사과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을 국빈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유럽 지도자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녹색 에너지 보조금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IRA에 대한 유럽 등의 불만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미국은 이 법안에 대해 사과하지 않는다. 그러나 3,680억 달러가 투자되는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기후 변화 관련 대규모
-
2022.12.01 16:36
기아가 2022년 1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 62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15.0% 증가한 25만 2,825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9,335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2만 7,947대, 쏘렌토가 1만 9,949대로 뒤를 이었다.11월 국내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4% 증가한 5만2,20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
2022.12.01 16:22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하반기부터 공급이 확대되면서 작년 실적을 넘어섰다.현대차는 11월 글로벌 판매가 국내 6만926대, 해외 29만253대 등 전 세계에서 총 35만 1,17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8% 감소, 해외 판매는 13.8% 증가한 수치다.이에 따라 1-11월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360만138대를 기록했다.남은 한 달 간 판매 결과에 따라서는 400만대에 육박할 전망이다. 현대차는 지난 2021년에는 총 389만981대를 판매했다.11
-
2022.11.29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세대 FSD(Full Self-Driving)용 반도체 칩을 삼성 대신 TSMC에서 공급받기로 했다.지금까지 테슬라는 자율주행용 반도체 칩을 삼성으로부터 공급받아 왔다.대만 매체 이코노믹 데일리(Taiwan Economic Daily)는 테슬라가 대만 반도체 파운드리업체인 TSMC에 차세대 FSD용 반도체 칩 구매에 대한 우선권을 부여했다고 전했다.매체는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CEO가 테슬라 차량을 위한 더 새롭고 강력한 반도체 칩을 찾고 있었다”면서 “앞으로 전기차의 자율주행용
-
2022.11.28 15:24
[M 투데이 임헌섭기자]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산 및 판매가 원활치 못한 가운데 제너럴 모터스(GM)가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내수 판매실적이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고, 수출도 트레일블레이저의 활약에 힘입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한국지엠의 지난 10월 글로벌 판매량은 2만6811대로 전년 동월 대비 29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이 가운데 내수판매는 4070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63.3%가 증가했다. 트레일블레이저가 1,360대로 수출에 이어 내수에서도 호조를 보였다.또, 볼
-
2022.11.25 15:4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지난 24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자동차업체들의 차량 물류에 비상이 걸렸다.화물연대가 16개 지역본부별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현대자동차 울산, 아산, 전주공장, 기아 오토랜드광명, 광주공장, 아산공장 등에서의 T/P 탁송이 전면 중단됐다.생산라인에서 빠져 나온 완성차는 직접 출고되거나 전국 각 지역 출소센터로 배송이 이뤄져야 하는데 이를 운송할 탁송 차량이 모두 파업에 들어가면서 배송이 올 스톱된 것이다.공장 하치장에 적치된 완성차가 제
-
2022.11.25 11:06
[M투데이 이상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30일부터 양일간 서울 을지로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2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사람과 산업을 이롭게’라는 주제 하에 개최되는 이번 데모데이는 하반기 육성 프로그램의 마무리 행사로 기업의 성과발표 및 투자, 협업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1일차는 우주항공, 반도체, 인공지능 분야 등 산업 발전에 필요한 기술을 가진 기업으로, 2일차는 바이오, 헬스케어, 지식서비스 등 사람의 삶의 질 향상에
-
2022.11.24 11:0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23일(한국시간) 자동차 강국이라 불리는 독일과 일본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격돌했다.자동차 업계에서는 세계 1,2위를 다투는 회사를 보유한 두 나라이지만 축구에서만큼은 일본이 독일을 이긴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해보였다.실제로 일본은 슈팅 숫자가 14-1로 전반전 내내 독일에게 끌려다녔으며, 독일의 일카이 귄도간에게 선취골을 얻어맞으며, 경기를 내주는 듯 했다.하지만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의 기막힌 용병술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전에 교체투입된 도안 리츠와 아사노 타쿠마가 연속 골을 넣으
-
2022.11.23 12:31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차질을 겪던 신차 출고가 더욱 지연될 전망이다.지난 22일 화물연대는 서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4일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 강행을 밝혔다.화물연대는 올해 종료 예정인 안전운임제 일몰을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이다. 안전운임제는 화물차주가 화물기사에게 적정 운임을 보장해 과로·과속·과적 운행을 방지하는 제도다. 당정은 이날 안전운임제 3년 연장이라는 중재안을 내놓았지만 화물연대의 결정을 되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