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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15:5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얼마 전 GS그룹의 GS엠비즈가 폴크스바겐의 딜러 권을 매각하고 수입차 유통사업에서 한 발 물러섰다.재벌들의 수입차 유통시장 골목상권 침해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던 지난 2010년 두산그룹과 SK그룹이 수입차 시장에서 철수 한 이래 6년 만이다. 재벌 들 외에 중견그룹의 경우도, 고진모터스와 함께 아우디의 양대 축을 이뤄왔던 참존그룹과 페라리. 마세라티를 판매하던 동아원도 모기업 부실로 수입차 사업에서 철수했다.이들이 국내 수입차 유통사업에서 철수한 이유는 사업 부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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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9 18: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금융소비자원이 수입차업체들의 횡포에 대해 정부의 강력한 제제를 촉구하는 차원에서 공정위에 수입차업체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금융소비자원이 공정위에 고발한 내용은 수입차업체들의 불공정한 할부금융 행위와 개별소비세 환급 거부, 인증절차 무시, 차량 중대결함 무시, 배기가스 조작에 대한 차별적 조치, 대규모 탈세 사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수입차업체들의 전반적인 불공정거래행위 등이다.금소원은 공정위 고발 대상은 메르세데스 벤츠 외 독일 2개사로, BMW와 아우디 폴크스바겐이라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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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7 06: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의 전기차 보급 계획이 실제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정부는 연초에 올해 말까지 전기차를 총 1만6,000 대, 내년까지는 4만6,000 대의 보급한다는 계획을 발표해 왔다.그런데 올해 8월 말까지 보급된 전기차는 총 7,444 대에 불과하다. 지난해 말까지 5,469대에 이어 올 1-8월 기간 동안에는 1,975대가 공급됐다.올해 1만5천 대를 보급하기 위해서는 월 평균 1천대 이상을 팔려야 하지만 겨우 250 대 판매에 그치고 있다.때문에 남은 4개월 동안 판매 한다 하더라도 채 9천 대에도 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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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5:4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엔진개발팀에 근무하고 있는 현직 부장이 YF쏘나타 일부 모델에서 엔진 소음 및 시동꺼짐 현상에 대해 미국에서는 리콜 조치했지만 한국에선 쉬쉬했다고 폭로, 파문이 일고 있다.해당 인물은 YF쏘나타는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같은 세타2 엔진을 쓰고 있어 같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지만 리콜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그러나 현대차는 YF쏘나타의 엔진 결함에 대해 미국에서만 리콜을 진행한 것은 미국 공장의 청정도 문제로 발생한 문제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리콜을 할 이유가 없었다며 맞서고 있다.이번 폭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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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11: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연료호스 결함에 따른 연료 누유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도 관련이 없다고 버티던 BMW코리아가 결국 리콜을 실시한다.국토교통부와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지난 2월 320d 등에서 연료호스의 균열로 누유가 발생해 화재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자동차안전연구원의 조사 결과에도 불구, 누유는 맞지만 화재 발생 가능성과는 무관하다며 비공개 무상수리를 진행해 왔으나 결국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키로 했다.심각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데도 문제가 없다면서 우기다가 정부 조사 결과 사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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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1:1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엔진과 배터리의 조합인 하이브리드 기술과 순수 디젤기술, 그리고 배터리로 구동하는 전기차에 적용된 배터리 기술. 이들 중 가장 효율적인 기술은 어떤 것일까?세계 최초의 하이브리드카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1997년에 처음 등장시킨 사토시 오기소(Satoshi Ogiso)토요타의 전 프리우스 수석 엔지니어는 최근 미국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하이브리드 기술이 디젤 기술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든다면서 이는 이제 시작의 일부일 뿐이라고 밝혔다.그는 유럽에서는 자동 변속기를 장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디젤차의 제조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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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9 15: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우리나라의 자동차 수출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 8월까지 국산차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14% 이상 줄었고 수출금액도 역시 급감하고 있다.해외 생산이 크게 증가한데다 주로 가격대가 낮은 경차와 소형차 등으로 수출 차종이 하향 조정되고 있고 국내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생산 효율성이 크게 떨어진 것이 주요 원인이다.자동차산업협회의 자동차 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들어 8월까지 자동차 내수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5.5%가 증가했으나 수출은 169만5387대로 전년 동기비대 무려 14.3%나 감소했다.현대.기아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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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4 18: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Co2)는 지구온난화 주범의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각 국이 온실가스 관리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한국도 수송 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 1월부터 자동차의 온실가스 배출 허용기준을 지난해 140g/㎞에서 127g/㎞으로 낮췄고 오는 2020년에는 97g/㎞까지 낮출 예정이다.온실가스 배출 허용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자동차업체에 부과하는 과징금도 현행 1만원에서 2017년부터 3만원, 2020년부터 5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예정이다.온실가스 과징금은 자동차업체가 1년간 총 판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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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23: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7일 멕시코 누에보레온 주 페스케리아 시에 있는 기아자동차 멕시코 현지공장에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일데폰소 과하르도 비야레알 멕시코 경제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공장 준공식이 열렸다.리본을 달고 나온 정 회장은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이 자동차 생산에 있어서 세계적 명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비야레알 멕시코 연방 경제부 장관은 “기아차는 멕시코 대통령이 언급할 정도로 중요한 기업으로 떠올랐다”며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그런데 미구엘 앙헬 로자노(Miguel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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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15:5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노조가 지난 9일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합의까지 한국지엠은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1만대 이상의 생산 차질을 빚으며 2천억 원 이상의 생산 손실을 겪었다.한국지엠 노사의 올 임단협 내용을 살펴보면 다소 파격적인 부분들이 눈에 띤다.우선, 이번 합의로 3월1일 기준으로 소급 지급되는 기본급 인상 8만원과 고정 주간 생산 장려수당 2만원 등 총 10만 원 6개월 치가 지급된다.또, 8월1일 기준으로 소급 지급되는 현금 식대 지급이 기존 6천원에서 8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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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12 11: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구글과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 애플사가 자율주행 프로젝트의 일부를 폐쇄하고 수십 명의 직원을 해고하는 등 해당 프로젝트를 전면 재검토한다.뉴욕 타임즈((NYT)가 9일(현지 시간) 익명의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 보도한 바에 의하면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참여했던 담당자들은 “자율주행 차량 개발 프로젝트와 관련, 애플이 아직도 전혀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 뉴욕 타임즈는 애플측에 코멘트를 요구했지만 답변은 들을 수 없었다며 애플이 추진 중인 자율주행 프로젝인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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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5: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토교통부가 한국지엠의 신형 말리부 1.5모델에서 주행중 시동이 꺼진다는 불만 신고가 잇따르자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 결함신고센터에는 신형 말리부의 엔진시동 꺼짐과 관련한 불만 신고가 9일 현재 20여 건 가량 접수됐다.한국지엠측도 지금까지 신형 말리부의 시동 꺼짐으로 제기된 불만 건 수가 30여 건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자동차안전연구원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 1.5모델의 시동 꺼짐 현상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위해 한국지엠 측에 관련 내용 제출을 요청해 놓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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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2: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차 노조가 올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합의안을 부결시켰다.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 7일과 8일 실시한 투표에서 투표 참가자 2,329 명 중 약 64%인 1,466 명이 반대, 부결됐다.자동차업체들의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은 현대차가 지난 달 잠정합의안에 대해 노조원 투표결과 78%의 반대로 부결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부결됐으며, 한국지엠은 지난 6일 도출한 잠정합의안에 대해 투표가 진행 중이다.한국지엠의 투표결과는 금일 오후 5시 께 발표될 예정이다.이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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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10:5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SM7 판매량이 LPG 모델 덕분에 국내시장에서 크게 늘어나고 있다. 2014년 9월 출시된 SM7 노바(Nova)에 신형 2리터 LPe엔진을 장착한 LPG모델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데 이어 최근 택시까지 개발해 판매 중이다.엔진별로 2.5와 3.5 V6 가솔린 엔진, 2.0LPe 장애인/렌터카용과 택시 등 4 종류로 다양하다.SM7 LPe는 유러피언 감성을 강조한 디자인에 수준 높은 안전성과 주행성능, 여기에 탁월한 연비 성능이 시장에서 제대로 먹히면서 지난해만 4,311 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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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8 18:1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7월 17일 오후 강원 평창의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아 5중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 4명이 숨지고 1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는 긴급 자동브레이크 시스템(AEB)과 같은 안전장치가 장착돼 있었으면 막을 수 있었던 비극적인 사고로 안전 시스템에 대한 경각심이 큰 화두로 떠올랐다.긴급 자동브레이크 시스템과 같은 고급 장비는 고사하고 자세제어장치 및 심지어 에어백 조차 장착이 안된 차량이 아직도 도로 위를 달리고 있다.쉐보레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는 안전 및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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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13: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2년 연속으로 무분규 임금 및 단체협상안 타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 또 쌍용자동차는 지난 달 12일 임.단협 조인식을 갖고 일찌감치 마무리했다.두 업체 모두 올해 내수 판매량이 자동차 5사 중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르노삼성자동차는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차노동조합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잠정 합의를 도출했다고 6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작년 노사 대타협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냈다.르노삼성은 지난 7월11일부터 본격적인 임.단협 협상을 시작, 실무협상 9회, 본협상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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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5 08: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 판매의 급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7월 1만5,700여 대까지 떨어진데 이어 8월에도 1만6천 대를 겨우 넘어섰다.누적 판매량도 1만대 이상 줄어들어 올해 연간 판매량도 23만 대 수준으로 후퇴할 전망이다.지난 8월 국내 수입차 판매량을 잠정 집계한 결과 1만6,200여 대로 전년 동기대비 1만8,200 대보다 2천 대 가량이 줄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종료된 지난 6월 2만3,400여대에 달했었으나 지난 7월에는 전월 수요 반동으로 1만5,700여 대까지 떨어졌으며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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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4 09:3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의 모기업인 미국제너럴 모터스(GM)는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될 쉐보레 ‘볼트(Volt)’ 2세대 모델과 내년 상반기 판매예정인 ‘볼트(Bolt)’를 발표했다.스펠링의 첫 글자인 'V'와 ‘B’가 다르지만 한국어의 발음은 동일해 차종이 상당히 헷갈린다. 미국 자동차전문지인 ‘워즈 오토(Wards Auto)’도 최근 한국에서 두 차종의 이름이 전혀 구별 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GM은 이런 점을 감안, 두 모델의 명확한 구별을 위해 한국을 위한 마케팅 자료에는 볼트(Bolt)의 이름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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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2 09: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와 폴크스바겐, 벤틀리 등 폴크스바겐그룹 산하 3개 브랜드 32개 차종 80개 모델에 대한 인증이 취소되면서 지난 8월부터 이들 차량의 판매가 공식 중단됐다.이들 차량의 인증 취소로 폴크스바겐은 중형세단 CC 2.0 가솔린 모델과 프리미엄 SUV 투아렉 3.0 디젤모델 등 2개 차종, 아우디는 A4, A6, A7 가솔린모델과 3.0 디젤모델, Q5 3.0 디젤 등만 판매되고 있다.벤틀리는 컨티넨탈, 플라잉스퍼, 컨버터블의 판매가 중단돼 플래그쉽 세단 뮬산 1개 차종만 판매되고 있다.지난 8월 판매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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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1 09:3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뀌고 있다.오랜 리딩 브랜드인 BMW와 아우디. 폴크스바겐이 뒷전으로 밀려 나고 대신 재규어 랜드로버, 볼보 등 신흥 유럽 브랜드들이 급부상하고 있다.아우디 폴크스바겐 사태가 아니더라도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력을 바탕으로 젊고 유능한 CEO들이 실력을 발휘하면서 지난 십 수년 간 한국 수입차시장을 좌지우지해 왔던 구세대 CEO들이 밀려나고 있다.올 들어 국내 수입차 판매는 지난 7월까지 전년 동기대비 5.7%가 줄어드는 유례 없는 부진에 빠져 있다.폴크스바겐과 아우디가 40%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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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16: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마땅한 갈 곳을 찾지 못해 헤매던 수입 트럭업체들이 결국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다임러 벤츠와 MAN트럭, 스웨덴의 볼보트럭, 스카니아트럭, 이탈리아 이베코트럭 등 5개 수입트럭 업체들이 이달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준회원 자격으로 가입했다.수입차협회 관계자는 "기존 회원사들과 논의를 거쳐 수입 트럭업체들이 이달부터 준회원 자격으로 협회에 합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수입 트럭업체들은 이달부터 수입차협회가 제공하는 신차 등록통계 등 각종 통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