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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2 16:46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기아가 지난달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24만1,399대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기간 국내는 4만 8,160대, 해외 19만 3,239대를 기록, 각각 2.4%, 10.4% 증가했다. 내수 시장에서는 주력 SUV인 쏘렌토가 6,339대가 판매되며 실적을 이끌었다. 또 쏘렌토를 포함한 레저용차량(RV) 내수 판매량은 카니발이 5,632대, 셀토스 3,152대, 스포티지 3,079대 등 2만 675대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에서는 K8 6,008대,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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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18: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최근 들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탈탄소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다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SUV 하이브리드를 새로 투입하는 등 차종 다양화로 선택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이다.국내 하이브리드 차량은 그동안 토요타가 독점해 오다시피 했다. 현재 토요타와 렉서스브랜드의 하이브리드차량 점유율은 90%를 넘어서고 있다.최근에는 그랜저와 쏘나타, 아이오닉, 코나, 니로, K5, K7등 세단과 소형차 위주였던 하이브리드 라인업에 SUV 투싼과 싼타페, 쏘렌토가 가세하면서 관심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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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6 14:3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코로나 확진과 설비 개조, 그리고 8월초부터 이어지는 하계휴가로 잇따라 가동을 중단한다.이에 따라 주요 인기 차종들의 출고 대기기간이 더욱 길어질 전망이다.현대차와 기아에 따르면 기아 오토랜드 광명(구기아차 광명 소하리 공장) 1공장이 공장 근로자들의 무더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으로 26일 하룻 동안 가동을 멈춘다.이 공장에서는 지난 23일부터 3일 동안 누적 확진자가 23명이 발생하면서 26일 가동 중단에 들어갔다.지난 23일 조립부 소속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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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17 13: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현대자동차의 쏘나타N, 싼타페, 기아 K5 GT, 쏘렌토 등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되는 2.5리터 터보차저 I4 엔진을 사용한 3만7,327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쏘나타 N라인과 기아 K5 GT 세단, 싼타페와 쏘렌토 SUV 상위 트림 레벨이다.NHTSA는 현대차 앨라배마 엔진 공장에서 생산되는 2.5L 터보차저 엔진 일부에서 고압 연료펌프와 연료 레일을 연결하는 연료 파이프가 느슨해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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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2 09: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미국 상반기 판매량을 경신했다.1일(현지시각) 현대자동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이 발표한 2021년 6월 및 상반기 판매실적에 따르면 상반기 현대기아차(제네시스 포함)의 미국 판매량은 80만4,944대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8.1% 늘었다.이 중 현대차가 49.4% 늘어난 40만7,135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미국 상반기 판매량을 갈아치웠다.모델별로 팰리세이드가 19% 늘어난 43,501대, 싼타폐가 45% 늘어난 63,110대, 투싼이 44% 늘어난 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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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7: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판매 증가를 위해 이달에도 파격적인 할인 조건을 제시했다.먼저 현대차는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중이거나 출고이력(영업용 포함) 있는 고객이 2020년형 또는 2021년형 쏘나타를 구입하면 60만원인 컴포트1를 무상장착해주는 드라이브 위드 쏘나타(Drive with SONATA)를 시행한다.3월 31일 이전에 아이오닉5를 계약해 3개월 이상 대기 중인 고객이 차종을 전환해 7월 중에 출고하면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대상차량은 넥쏘가 100만원, 아반떼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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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1 16: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올 상반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선전했다.1일 기아는 2021년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23.9% 늘어난 144만3,637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 중 내수는 27만8,287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97대 증가한 27만8,384대로 집계됐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 2016년 일본 대지진과 지난해 코로나19 펜데믹 당시 와이어링 하네스 부족난을 겪으면서 주요 부품의 리더 타임을 최장 300일까지 늘린 덕택에 올해 1분기 다른 업체보다 반도체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겪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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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4 11:4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대표 중형세단인 K5가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상품성을 한층 강화했다.24일 기아는 K5 연식 변경 모델 The 2022 K5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The 2022 K5는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하고 주 고객층이 선호하는 다양한 사양을 트렌디-프레스티지-노블레스-시그니처 트림별로 기본화 하면서도 가격 인상 폭을 최소화해 매력적인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아울러 전용 디자인을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기존에 적용된 수평 패턴의 타이거 노즈 라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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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11: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토요타자동차의 캠리는 대표적인 글로벌 중형 패밀리세단이다. 지난해에 전 세계에서 약 60만대가 팔렸고 미국시장에서는 십수년 간 세단부문 판매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캠리가 속해있는 중형 세단 부문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쉐보레 말리부, 현대 쏘나타, 기아 K5 등 쟁쟁한 모델들이 즐비하지만 단 한번도 1위 자리를 내 준적이 없을 정도로 중형 세단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캠리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높다. 지난 2019년에는 하이브리드 모델 3,487대, 가솔린모델 1,939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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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1 09:0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가 ‘2021 러시아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서 6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기아 모닝(수출명 : 피칸토)은 ‘도심형 소형차(Urban Car)’, 셀토스는 ‘소형 SUV(Compact SUV)’, K5는 ‘비즈니스 세단(Business Class)’, 쏘렌토는 ‘중형 SUV(Mid-size SUV)’, 카니발은 ‘미니밴(Minivans)’에서 각 부문별 최고의 차량으로 선정됐다.특히 기아는 ‘2021 러시아에서 가장 선호하는 대중 브랜드(Favorite brand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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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01 17:3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는 지난 5월 전월대비 11.9% 감소한, 5,131대가, 그랜저는 42% 감소한 7,802대가 판매됐다.1-5월 누적 판매량도 쏘나타가 전년 동기대비 12.3% 감소한 2만6230대, 그랜저가 30% 줄어든 4만3347대에 그쳤다.기아 K5는 25.8% 감소한 6,034대, 신형 K8은 24.7% 증가한 5,565대가 판매됐다. 누적으로는 K5가 16.8% 감소한 3만510대, K8이 22.7% 감소한 1만629대가 판매됐다.쏘나타와 그랜저, K5와 K8 모두 판매가 줄었지만 쏘나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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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8 11: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자동차 개별소비세 3.5% 인하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28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제3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자동차 판매확대 등 내수지원을 위해 지원해 온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내달 말 종료될 예정이라 연말까지 6개월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해 말 신차 구입시 부과되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를 내달까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개별소비세는 5%에서 1.5%가 낮아진 3.5%가 적용되고 있다.그러나 차량용 반도체 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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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1 09: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최근 자동차 디자인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스포티함이다. 세단부터 전기차까지 자신만의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고 있다. 그만큼 소비자들이 스포티한 차량을 많이 찾는다는 것이다.이는 멋있는 차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려는 것과 이를 통해 얻는 만족감,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촉진하려는 업체의 전략 때문이다.토요타의 대표 모델인 캠리는 이러한 점이 아쉬웠다. 지난 2017년에 투입된 8세대 캠리는 친환경차의 인기가 높아지던 시기와 맞물려 판매가 개시된 그해 10월부터 석 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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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8 23: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을 실시한 옵티마(K5), 쏘렌토 차량에 대해 다시 리콜을 실시한다.기아 북미법인은 18일 지난해 리콜을 실시한 K5와 쏘렌토 44만 대 이상에 대해 주차중이거나 운전 중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 오일 누출 가능성을 이유로 수정 리콜계획을 발표 했다.미국 차량 안전 규제당국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의 영향을 받는 차량은 2013~ 2015년형 기아 옵티마(K5) 28만3,803대, 2014~ 2015년형 쏘렌토 15만6,567 대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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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22:3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에어백 관련 반도체 공급 불안정으로 17일과 18일 투싼과 넥쏘를 생산하는 울산5공장과 아반떼와 베뉴를 생산하는 울산 3공장이 가동을 중단한다.기아도 양일간 스토닉 등을 생산하는 소하 2공장 가동을 중단한다.현대차는 지난 6일과 7일 계기판 관련 반도체 부족으로 울산4공장 포터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으며, 지난 4월에는 반도체 숏티지로 울산1공장아 7일부터 14일, 아산공장이 12일과 13일, 19일부터 21일까지 가동이 중단됐다.쉐보레 부평 2공장과 창원공장도 절반만 가동하고 있다.반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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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4 14: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완성차업계가 올해 차량용 반도체 부족 영향으로 124조원의 매출 손실을 볼 것으로 전망된다.14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의 경영 컨설팅 업체인 알릭스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로 완성차업계의 올해 매출 손실이 당초 예상했던 610억달러(약 69조원)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1,100억달러(약 12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또 알릭스파트너스는 올해 완성차업계의 자동차 생산 손실이 39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완성차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완성차 생산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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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7:0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이어간다.먼저 현대차는 기본 판매조건으로 친환경차는 코나EV와 넥쏘(18년형)를 대상으로 10% 할인을 제공, 승용모델은 쏘나타 2.5% 저금리, 그랜저 3% 할인 및 2.5% 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이외에 나머지 승용 및 SUV, 소형상용 라인업은 모두 현대카드 세이프포인트 20∼50만원 혜택만 받을 수 있다.반면, 스타렉스LPi 어린이 통학차(어린이 보호차 12인승, 어린이 버스 15인승) 출고 고객에게는 50만원을 할인해주며, 제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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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6:3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가 지난달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 현상에도 선방했다.기아는 3일 지난달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78.0% 늘어난 24만9,734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3월과 비교하면 1.3% 줄었는데 지난달 완성차업체들이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생산을 제대로 하지 못했던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이 중 내수가 1.5% 늘어난 5만1,128대로 집계됐다.지난달 판매를 개시한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인 K8는 K7이 지난해 4월에 기록한 4,772대보다 5.1% 늘어난 5,017대를 기록하며 쾌조의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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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11: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이 무려 130%나 폭증했다.현대.기아에 따르면 지난 4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현대차가 7만7,523대로 전년 동기대비 128%, 기아차도 121.3%가 증가한 7만177대로 월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지난해 같은기간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판매가 일시적으로 급락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있었지만 최근 투입된 신모델의 폭발적인 인기에 판매량이 급증했다.현대차는 플릿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7%가 줄어들면서 전체 판매량의 3%에 불과한 반면 개인 판매는 146%나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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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7:4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5월 차량용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인한 생산 차질이 더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22일 현대차 서강현 부사장은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반도체 수급 상황이 빠르게 변하고 있어 5월 이후 상황을 예측하기가 어렵다”며 “1분기까지 재고 현황 파악을 통한 대응과 생산계획 조정으로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으나 예상보다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되면서 부품이 조기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기아 주우정 재경본부장(부사장)은 같은 날에 열린 기아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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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6: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RV 차종 판매 호조에 힘입어 2배가량 급증했다.22일 기아는 2021년 1분기 매출액이 16조5,817억원, 영업이익이 1조7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8%, 영업이익은 2배가량 늘었다.글로벌 판매량은 6.4% 늘어난 68만9,990대로 집계됐다. 이 중 내수가 11.4% 증가한 13만75대, 해외판매가 5.3% 증가한 55만9,915대를 기록했다.내수 판매는 일부 생산 차질에도 쏘렌토, 카니발, K5 등 주요 신차의 판매 호조와 지난해 기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