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4.22 15:32
[M 투데이 차진재기자]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 확대에 맞춰 광양에 연산 30만 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건설한다.포스코는 22일 광양제철소에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박진만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장과 현대차. 기아, 삼성전자, LG전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강판 공장 착공식을 가졌다.포스코는 지난해 11월 친환경 미래소재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약 1조 원을 순차적으로 투자, 연산 30만 톤 규모의 전기차용 구동모터 소재인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이 공장은 2025년 말
-
2022.04.18 11:41
[M투데이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 화유로 구성된 컨소시엄(LG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 니켈 광산기업 ‘안탐’. 배터리 투자사 ‘IBC’와 현지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구축과 관련 논바인딩(구속력 없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LG컨소시엄은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생산에 이르는 전체 라이프싸이클 밸류체인을 구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다만 법적 구속력이 없는 ‘논바인딩 협약’이란 점에서 향후 사업 범위 등이 조정될 가능성도 제기된다.업계는 이번 LG컨소시엄의
-
2022.04.14 23:21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한국 철강산업 전문 기업 포스코(POSCO)가 에티오피아 철강 생산 지원에 나선다. 에티오피아 매체인 '2merkato'에 따르면 포스코는 최근 타켈레 우마(Takele Uma) 광업부 장관과 함께한 자리에서 에티오피아 철강 생산 지원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에피오피아의 아비 아흐메드 총리의 초청으로 마련된 자리에서 이 같은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해 타켈레 우마 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달 13일부터 한국 포스코의 지원을 받기 시작했다고 소식을 전했다. 한편 포스코는 세
-
2022.04.08 17:04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 사업 투자를 위해 3,0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까지 실시한 수요예측 결과 포스코케미칼의 미래 성장성과 높은 신용등급(AA-)에 8,0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에 포스코케미칼은 당초 계획했던 1,500억원보다 회사채를 두 배 증액 발행하기로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조달한 자금을 화유코발트와의 중국 양극재 합작법인 ‘절강포화’와 전구체 합작법인 ‘절강화포’에 각각 연산 3만톤 규모의 생산설비를 증설하고 양극재 포항공장을 건립하는 데에 사용할 계
-
2022.04.07 15:30
[M투데이 차진재기자] 포스코케미칼이 7일 양극재 포항공장 착공식을 갖고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인 하이니켈 양극재 생산라인 건설에 들어갔다.포스코그룹은 지난 3월 아르헨티나 리튬사업 착공에 이어 국내에서도 대규모 배터리소재사업 투자에 나서는 등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의 도약에 본격 나선다.또, 철강사업의 발원지인 포항시에서 양. 음극재를 함께 생산하는 등 배터리소재 분야 투자도 대폭 확대한다.2,900억 원 가량이 투자되는 양극재 포항공장은 연산 3만 톤 규모로, 포항시 영일만 4일반산업단지 내 12만여 ㎡ 부지에 조성
-
2022.04.07 11:36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포스코건설이 신한은행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민간투자사업 확대에 적극 나선다.포스코건설과 신한은행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사옥에서 ‘ESG 민간투자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 네트워크를 활용, 도로와 철도, 환경시설 등 ESG 민간투자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프로젝트도 공동 발굴키로 했다.특히, 양사가 공동 추진하는 ESG 민간투자사업에 외부기관의 ESG 인증 획득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이번
-
2022.03.28 15: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스코케미칼이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위임했다. 이는 대기업 중에서는 최장 기록이다.이번 합의로 포스코케미칼은 1997년부터 26년 연속으로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며 종업원 1,000인 이상 제조 대기업 중 가장 긴 무교섭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포스코케미칼은 3월 28일 포항 본사에서 민경준 사장, 황성환 정비노조 위원장, 마숙웅 제조노조 위원장, 김영화 노경협의회 근로자 대표, 신용수 정비노조 광양지부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무교섭 위임식을 가졌다.포스코케미칼 노사
-
2022.03.25 10:0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포스코그룹의 리튬부문에 대한 대대적인 투자로 2024년 양극재용 리튬 전체 자급 능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리튬은 양극재의 원료로, 배터리에서 양. 음극을 오가며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한다.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며 국제 리튬 가격이 최근 1년간 5배 이상 오르는 등 가격 변동 폭이 커지며 공급 안정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리튬은 양극재 원료 중 사용 비중이 가장 높다. 고성능 전기차용 양극재 1톤을 제조하기 위해서는 약 0.46톤의 리튬이 필요하다.국제 리튬 가격은 2021년 3월
-
2022.03.22 11:1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포스코케미칼이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과 22일 포스텍 본관에서 ‘e-Battery Track 협약’을 체결, 배터리소재 인재 육성 나선다.이날 협약식에는 포스코케미칼 민경준 사장과 포스텍 김무환 총장, 김성준 에너지소재대학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포스코케미칼은 포스텍에 2022년 하반기부터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맞춤형 과정을 운영한다. 포스텍의 에너지소재대학원을 통해 석•박사 과정의 우수 인재를 e-Battery Track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학위 과정을 마치면 포스코케미칼 연구소 등
-
2022.03.15 12: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 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시범 생산라인을 운영한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화재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때문에 삼성SDI, 퀀텀스케이프 등 배터리기업과 테슬라, 토요타, 현대자동차, BMW, 폭스바겐 등 완성차업체, IT기업 대만 폭스콘 등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삼성SDI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영
-
2022.03.08 10: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스코케미칼이 캐나다 퀘벡주 정부와 협력, 퀘벡주 베캉쿠아(Bécancour)에 약 5천억 원을 투입,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이 공장에서는 GM의 얼티움(Ultium)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게 되며,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 합작 공장으로 공급된다. 여기서 생산되는 배터리는 쉐보레 실버라도, GMC 허머, 캐딜락 리릭 등 GM의 주요 전기차에 탑재될 예정이다.양 사는 앞서 2021년 12월 포스코케미칼이 과반수 지분을 보유하는 CAM 공정 합
-
2022.01.28 14:3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철강업체 포스코그룹이 회사 창립 54년 만에 지주사 체제 전환한다.지주사 체제로 재편되면서 철강 외에 2차 전지 소재와 수소에너지 등을 취급하는 글로벌 친환경 소재 메이커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포스코그룹은 2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타워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물적 분할을 통해 지주사 포스코홀딩스(존속)와 철강사업회사 포스코(신설)로 분리하는 ‘분할계획서 승인 건’을 결의했다.주총에서 의결권 있는 주식수 기준 75.6%의 주주가 의결권을 행사했으며, 출석주주의 89.2%가 지주사 전환에 찬성했다.포스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