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10.30 09:1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가 자율주행차의 길잡이가 되는 정밀도로지도를 자동으로 구축하고 실시간 도로변화를 반영해 자동으로 갱신하는 기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30일 국토부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있는 한국도로공사 도로교통연구원 인근에서 시연을 진행한다.시연은 크게 정밀도로지도 자동 구축과 자동 갱신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자동 구축은 차량에서 취득한 영상 등의 센서정보를 무선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실시간 전송하고, 지도의 차선, 노면표지, 신호등 등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이다.자동 갱신은 도로
-
2019.10.28 15: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토교통부와 세종시가 자율주행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2023년까지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시스템을 상용화한다.국토부와 세종시는 오는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모빌리티 국제 컨퍼런스를 공동개최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율주행버스 시승행사를 진행한다.이번 시연은 지난해 4월부터 한국교통연구원·SKT·서울대·현대차 등이 참여한 자율주행기반 대중교통시스템 실증 연구를 통해 개발한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버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시연은 총 9회 진행되며 버스정류장 정밀정차, 제어권 전환을 통한
-
2019.10.26 12: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자율주행 전기차가 내달 4일부터 처음으로 공도운행에 나선다.구글 웨이모 등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서는 다소 늦었지만 자율주행전기차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현대차 북미법인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인 포니.ai, 승차공유 서비스 업체인 Via와 손잡고 11월 4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즈 어바인에서 자율주행 무료 승차공유 서비스인 ‘봇라이드(BotRide)’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현대차는 자율주행시스템 구축을 위한 온디맨드 공유기술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을 위해 봇라이드와 제휴했
-
2019.10.25 11:4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경기도가 주최하고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킨텍스(KINTEX)가 주관하는 제3회 판교 자율주행모터쇼가 ‘새로운 경기, 자율주행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판교 제1,2테크노밸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주행의 현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모터쇼 첫날인 1일에는 산업박람회를 비롯해 자율주행 산업 기술 발전을 위한 B2B 행사인 자율주행 Business Day가 펼쳐진다. 2,3일 양일간은 자율주행 산업 내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자율주행 경진
-
2019.10.23 12:0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레벨3 자율주행시스템 양산과 레벨 4,5 단계 자율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세계적으로 가장 선도적인 라이다 센서 기술력을 갖춘 미국의 벨로다인(Velodyne)와 손잡는다.양사는 자율주행시스템의 핵심 센서인 라이다 시스템에 대한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현대모비스는 미국 벨로다인과 라이다 양산기술 확보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협력과 사업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현대모비스는 벨로다인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벨로다인에 5
-
2019.10.22 14:1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KT, 현대엠엔소프트와 함께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주행시험장에서 5G 커넥티드카 기술 공동 개발 성과를 공유, 앞으로의 협업 과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기술협력 성과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커넥티드카 기술 동맹을 맺고 긴밀하게 개발 협력을 이어오고 있는 현대모비스와 KT가 1차 협력 과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본격적인 기술 개발에 돌입한지 불과 1년도 지나지 않아 과제 개발을 마치며 양사 간 시너지를 확인한 만큼, 앞으로는 협력을 더욱 강화해태동하는
-
2019.10.21 09:32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21일 운전자의 주행성향에 맞는 부분 자율주행을 구현하는 기술인 ‘SCC-ML(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mart Cruise Control)‘은 앞차와의 거리를 일정하게 유지해 운전자가 설정한 속도로 자율주행을 해주는 기능으로,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의
-
2019.10.15 10:3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 기술 개발 컨소시엄에 합류했다.2개 완성차업체와 엔비디아, 보쉬를 포함한 5개 글로벌 자동차 부품 및 IT업체들이 참여하는 이 컨소시엄은 일본 소프트뱅크 산하 영국의 암(arm)이 주도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토요타와 GM의 기술 제휴가 목적으로 보여진다.일본 소프트뱅크그룹 등에 따르면 산하 반도체 설계업체인 영국 암(arm)은 지난 주 토요타와 GM 등과 공동으로 자율주행기업협회(AVCC : Autonomous Vehicle Computing Conso
-
2019.10.15 09:4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울산시와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4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세종시가 자율주행차 개발 및 서비스 실증을 위한 상호협력협약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은 국가혁신클러스트 사업 관련 자율주행차 제조․공급자인 울산시와 서비스․수요자인 세종시간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차 조기상용화를 향해 보조를 같이 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2020년부터 2022년까지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자동차를 중심으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세종
-
2019.10.14 10:4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오트론이 30일 삼성동 본사에서 TTTech Auto와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통합을 위한 ‘현대차 ADAS 표준 SW 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현대차 그룹의 장기 전략에 발맞춰 자율주행 및 자율주차 시스템에 기반이 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을 확보해, 차량 개발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현대오트론과 협력하는 TTTech Auto는 오스트리아에 본사가 위치해 있으며, 20여년 간 글로벌 완성차, 제어기 업체들과 협력하여 안전한 자율주행차용 소프
-
2019.10.10 16: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차량-사물 간 양방향 통신 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를 선보였다.10일 LG유플러스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일대에서 5G-V2X 자율주행 기술을 시연했다.LG유플러스는 이날 자율주행차 원격 호출, 선행차량 영상 전송, 무단횡단 보행자 감시, 긴급차량 접근 알림, 비가시영역 ‘지오펜싱’ 대응, 다이내믹 맵 기반 사고현장 회피 등 총 6가지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진행했다.우선 시연자는 스마트폰 앱으로 자율주행차를 탑승 지점으로 이동시켰다. 자율
-
2019.10.01 09: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 TaaS 기업 ‘코드42(CODE42.ai)’가 1일 리드 인베스터인 기아자동차150억 포함, SK, LG, CJ로부터 총 300억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이번 투자는 기아차를 비롯, SK, LG, CJ와 같은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하나의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는 것으로, 비전 있는 스타트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첫 투자 선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이번 투자는 초기 투자인시드(seed) 단계이후 이루어지는 첫 번째 본격적인 투자 단계인 Pre-A
-
2019.09.23 19:1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자율주행 분야 세계 톱티어(Top Tier)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한 앱티브(APTIV)社와 공동으로 미국 현지에 합작법인(조인트벤처, JV)를 설립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분야에서 ‘톱 플레이어’ 위상을 노린다.업계에 자율주행 개발을 위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유수의 완성차 업체와 유력 자율주행 기업이 별도의 JV를 설립해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 모델은 이례적이다.단순 협업의 틀을 넘어 합작법인 설립이라는 최적의 공동개발 방식을 택한 현대차그룹의 ‘정공법’은 글로벌 자동차
-
2019.09.23 11:1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첨단 운전지원기능(ADAS)의 장착차량들이 늘어나면서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다.하지만 차선유지보조나 앞차와의 거리 조절장치 등에 지나치게 의존하면서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부정적인 면도 나타나고 있다.최근 미국 분석기관이 발표한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최신 통계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가 2017년에는 3만7,133 명으로 전년도의 3만7,806명으로 1.8%, 2018년에는 3만6,750명으로 1%가 감소,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미국의
-
2019.09.19 10:2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모비스가 전기장치 고장이나 외부 충격 등으로 브레이크가 정상 작동하지 않을 경우에도 비상제동장치가 스스로 작동하는 ‘리던던시 브레이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이중화 또는 여분’을 뜻하는 ‘리던던시(Redundancy)’는 탑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기술이다. 높은 단계의 자율주행으로 진화할수록 운전자의 개입이 줄어들어 비상상황을 대비한 정밀한 안전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제동시스템을 포함한 자동차부품 주요 분야에서 리던던시 기술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현대모비스가 개발
-
2019.09.08 10: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자율주행 및 차량 내 센서 정보를 바탕으로 주행상황에 맞춰 승객을 실시간 보호하는 승객보호장치 통합제어기를 개발했다. 또한 이와 연계해 에어백이나 좌석벨트 등의 안전장치를 승객의 위치나 움직임에 맞춰 최적화 전개하는 기술도 확보를 앞두고 있다.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함께 연구하고 있는 이 기술들은 세계에서도 아직 양산사례가 없는 첨단 기술로, 국내 고급 세단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양산 적용될 예정이다.안전장치는 보통 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능동형 안전장치와 사고 발생 시
-
2019.08.30 16: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제너럴모터스, 포드, 웨이모의 자율주행차 개발 최종목표는 운전자의 개입이 없어도 스스로 안전하게 주행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차량(fully self-driving vehicle)이다.이들은 이를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의 기본 장치인 핸들과 브레이크 페달을 달지 않은 테스트카를 만들어 일반도로에서 운행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안전기준 때문에 이를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제너럴모터스, 포드, 웨이모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자율주행차 안전 기준 완화를 요구하고 있다.그 일환으로 GM은 지난해 1월 N
-
2019.08.23 10: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아우디가 BMW그룹과 다임러AG의 자율주행차 공동개발 파트너쉽에 참여한다.22일(현지시간) 위츠차프트스워치 등 독일 언론들은 아우디가 경쟁사인 다임러, BMW 등과 손잡고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지난 7월 BMW그룹과 다임러AG는 자율주행차 공동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양 사는 운전자 보조 시스템, 고속도로 자율주행, 자동주차 기술 개발에 초첨을 맞춰 공동 보조를 취하기로 했다.또 오는 2024년부터 일반 양산차에 해당 개발을 통한 기술들을 접목할 계획이며, 이를
-
2019.08.13 11:1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모비스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최첨단 센서를 상용차급에도 본격 적용한다.현대모비스는 자체 기술로 독자 개발한 중거리 전방 레이더와 전방 카메라 센서를 국내 상용차에 오는 9월부터 양산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트럭 등 국내에서 생산되는 상용차에 이와 같은 첨단 센서가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레이더와 카메라 센서는 모두주요 하드웨어와 핵심 알고리즘을 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것이다.이에 따라 앞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한 미래 첨단부품 수주도 확대할 수
-
2019.07.11 20:00
[M 오토데일리 박상우기자] 현대모비스가 러시아 최대 포털 사업자인 얀덱스(Yandex)와 함께 협력 개발한 완전 자율주행 플랫폼 기반의 첫 차량을 11일 공개했다.자율주행기술 개발을 위해 손 잡은 양 사가 진행해 온 공동개발의 첫 성과다.이 차량은 앞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시내에서 시범 주행에 나서게 된다.현대모비스와 얀덱스는 올해 말까지 자율주행 플랫폼 차량을 100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바탕으로 러시아 전역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얀덱스는 러시아 인터넷 검색시장 6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최
-
2019.07.10 10: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국내 자율주행차 관련 부품 개발 및 제조 업체인 에이치엔티는 프랑스 자율주행 전문기업 발레오(Valeo)의 전 CEO 겸 회장이었던 티에리 모린이 총괄회장 및 사내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에이치엔티의 총괄 회장으로 취임한 티에리 모린은 프랑스 파리의 특수 화학 및 고급 자재 회사인 ‘아케마(ARKEMA)’의 이사직을 역임했고, 시총 74억6천만유로(한화 약 9조92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기업이자 전 세계 33개국에 186개의 제조공장과 59개의 R&D센터 및 15개의 유통 플랫폼을 확보하고 있는 ‘발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