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2.24 14:37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에서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1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10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Top Safety Pick)’ 등급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에서 TSP 이상 등급을 받은 차종은 현대자동차와 기아 각각 8개, 제네시스 5개 등 총 21개로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가장 많다.특히 제네시스는 미국 시장에서 판매하는 전 차종이 최고 등급을 받
-
2022.02.23 23:4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사업이 존폐 기로에 몰리고 있다. 판매 부진이 계속되면서 현지공장이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고 있지만 10조원 이상 투자한 중국사업에서 발을 빼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가수구(Gasgoo) 등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 현대의 충칭 공장이 지난해 12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매체는 충칭공장이 몇 달간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라고 전했지만 일부에서는 가동중단이 장기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총 1조6천억 원이 투입, 지난 2017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베이징 현
-
2022.02.17 10: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완성차업체들의 출고난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반도체 부족문제가 계속되면서 올들어 생산량이 20% 이상 급감한 반면 갈 데 없는 신차 수요는 갈수록 밀려들고 있다.지난 1월 현대자동차의 내수 출고량은 4만620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줄었다. 댓수로 약 1만3천대가 가량 생산이 감소했다. 기아도 1월 출고량이 3만7038대로 전년대비 약 4,500대가 줄었다.양 사의 2월 출고량 역시 1월과 비슷한 20% 안팎의 감소세가 예상된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이 전년 같은
-
2022.02.11 09:12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의 품질조사에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하며 글로벌 최고 수준의 품질을 인정받았다.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사가 10일(현지시간)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서 고급브랜드를 포함한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 고급브랜드 1위)로 모두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내구품질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184개 항목에 대한
-
2022.02.04 15:0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인해 기아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감소했다.기아는 4일 2022년 1월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3만7,038대, 해외 17만5,781대 등 전년 동기 대비 5.7% 줄어든 21만2,819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반도체 부품 수급 부족으로 인한 생산 및 공급 차질 발생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량은 줄었으나 반도체 부품 수급 문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며 글로벌 생산량 및 판매량은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2만7,221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
-
2022.02.03 22:5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이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신형 스포티지의 생산을 시작했다. 기아가 미국에서 소형 크로스오버 차량을 현지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스포티지는 1990년대 초 미국 출시 이후 지금까지 기아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다. 이전 모델인 4세대 스포티지는 지난해 미국에서 9만4,601대가 판매, 대형 SUV인 텔루라이드( 9만3,705대)보다 900여대가 더 많이 판매됐다.신형 5세대 스포티지는 이전 모델에 비해 차체가 커졌고 스타일링이 더 독특해졌다. 이 차는 1분기 중 미국시장에서
-
2022.01.18 10:2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제네시스가 아이폰(iPhone)으로 차량 도어를 해제하고 잠글 수 있는 애플 카키(Apple CarKey) 적용을 확대한다.일부 외신들은 애플 아이폰을 디지털 키로 사용할 수 있는 브랜드는 BMW와 테슬라가 유일하다며 현대차와 제네시스에도 곧 지원될 것이라고 보도했다.하지만 현대차는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60, 신형 G90와 기아 니로에도 안드로이드와 함께 애플 카키를 적용 적용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 출시되는 모든 신차에는 애플 카키가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애플 카키(A
-
2022.01.04 23:4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지난 2021년 미국 판매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브랜드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148만9,055대로 전년도의 122만4,758대보다 21.6%가 증가했다.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의 141만5,655대보다 7만3천여 대가 많은 것이다.현대차는 지난해 19% 증가한 73만8,018대, 기아는 19.7% 늘어난 70만1,416대, 고급브랜드인 제네시스는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각각 기록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
2022.01.03 16:2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도 2020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기아는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이 277만7,056대로 전년동기대비 6.5% 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생산 차질에도 판매량을 오히려 늘린 것이다.이 중 내수 판매는 3.1% 줄어든 53만5,016대를 기록했다. RV가 1.4% 늘어난 26만4,198대를 기록했으나 승용이 8.4% 감소한 20만8,503대, 상용이 2.7% 줄어든 6만2,315대로 집계됐다.모델별로 카니발이 지난
-
2021.12.31 14: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취득세 감면 혜택 기간을 연장하는 등 경차 관련 세제지원 강화에 나섰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말로 종료 예정이었던 경차 취득세 감면 혜택을 2024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고 감면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5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경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20만원 환급을 2023년 12월 31일까지 연장하는 등 경차에 대한 세제지원을 강화했다.정부는 경차 판매가 상승 추세 등을 반영하고 보급률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취득세 감면 혜택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경
-
2021.12.15 09:4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생산차질이 이어지면서 신차 출고적체가 장기화되고 있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부분 차종들이 3개월 이상 출고젝체가 이어지고 있고 일부 차종은 최장 1년 이상 기다려야 출고가 가능하다.이 때문에 신차 계약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으며 참다못한 일부 계약자들은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현대자동차의 경우, 현재 싼타페와 투싼의 출고 대기기간은 6-7개월 정도, 하이브리드 모델은 1년-1년2개월 가량으로 파악되고 있다.경 SUV 캐스퍼는 5개월, 준중형 세단 아반떼는 4-
-
2021.12.02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먼저 지난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가솔린 모델이 6개월 이상, 디젤모델이 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며 하이브리드는 모던과 프리미엄 트림이 6개월, 인스퍼레이션 트림이 7~9개월, N라인은 3개월 소요된다.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터보 엔진부품인 터보차저 공급 부족으로 4~5.5개월, 싼타페는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5~9
-
2021.12.01 16: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의 글로벌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감소했으나 현대차보다 선전했다.1일 기아는 11월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3.3% 줄어든 22만2,232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로 인한 생산 차질 및 공급 제약 발생으로 글로벌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그러나 같은 기간 17.1% 감소한 현대차보다 잘 버틴 것이다.이 중 내수가 8.9% 줄어든 4만6,042대를 기록했다. 상용부문이 17.5% 늘어난 6,188대를 기록했으나 승용부문이 12.3%, RV가 11.6% 줄어든 것이 컸다
-
2021.12.01 16:4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형 세단 쏘나타와 수소전기차 넥쏘 할인 프로모션을 이달에도 이어간다.먼저 현대차는 직계 존비속이 쏘나타를 보유중이거나 출고이력(영업용 포함) 있는 고객이 쏘나타 또는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구매하면 컴포트I 무상장착(60만 할인, 영업용 제외)을 제공한다. 컴포트I는 가죽 시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동승석 4way 전동시트, 동승석 워크인 디바이스,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이 포함됐다.또 넥쏘 구매이력이 없는 고객이 신규차량으로 넥쏘를 출고하면 50만원을 할인하며 아이오닉5 3개
-
2021.11.29 11: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신차 출고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반도체 공급난이 풀리면서 11월부터는 공급물량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왔으나 출고 일정은 더 연기되는 상황이다.현대자동차와 기아는 SUV와 인기 세단의 출고 대기 기간이 6개월에서 1년 이상으로 더 길어지는 상황이다.현대차의 경우 올해 안에 출고가 가능한 차종은 쏘나타 1개 차종 뿐이다. 쏘나타는 부진으로 재고차량이 늘어나면서 이달에 3%에서 최대 10%의 재고 조건을 내걸었다. 재고물량은 월말이 가다오면서 거의 소진된 상태다.1-2개월만 기다리면 출고가 가능했던
-
2021.11.23 12:2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정부가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조치를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승용차 개소세 인하 조치를 내년 6월까지 6개월 연장하겠다”며 “올해 차량을 구매했으나 내년 상반기에 차량이 출고되는 소비자들도 구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개별소비세 인하조치는 승용차를 구매하면 개소세 5%와 교육세(게소세액의 30%), 부가가치세가 붙는데 이 중 개소세를 3.5%로 30% 인하하는 것이다.정부는
-
2021.11.22 09:57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브리지스톤의 국내법인 브리지스톤 타이어 세일즈 코리아가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블리작 아이스(BLIZZAK ICE)'를 국내에 출시했다.블리작 아이스는 승용차용으로 개발된 겨울용 스터드리스 타이어로 겨울철 눈길과 빙판길에서 주행과 제동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미끄러짐을 최소화했으며, 타이어 마모수명을 늘려 경제성을 높인 제품이다.발포고무의 '멀티셀 컴파운드(multicell compound)'와 함께 새로운 트레드 디자인을 결합한 블리작 아이스는 겨울철 수시로 변하는 기후조건에
-
2021.11.15 17: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아가 중국 합작파트너사인 둥펑자동차 지분 25%를 인수, 독자경영을 모색한다.중국 영자지 데일리 비즈니스 뉴스는 최근 둥펑자동차가 기아에 자사가 보유중인 합작법인 지분 25%를 매각, 둥펑위에다기아에서 철수키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기아가 둥펑 지분 25%를 인수하게 되면 합작법인 지분 75%를 확보하게 된다.기아는 지난 2002년 둥펑자동차, 장쑤 위에다 인베스트먼트와 공동으로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를 설립했으며, 지분은 기아가 50%, 둥펑과 장쑤 위에다가 각각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합작 유효기간
-
2021.11.11 17:0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쏘나타와 옵티마(K5) 하이브리드 차량 약 2만4천대에 대해 엔진 파손 우려로 리콜을 실시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쏘나타와 K5 하이브리드 모델은 쉽게 손상될 우려가 있는 커넥팅 로드 베어링 때문에 최악의 경우, 커넥팅 로드가 부러져 엔진 블록에 구멍이 뚫려 엔진이 파손되고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리콜은 미국에서 판매된 2017-2018년형 현대 쏘나타 하이브리드 1만3,247대와 기아 K5 하이브리드 등 총 2만3,9
-
2021.11.03 17:1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에도 미국에서 선전했다.2일(현지시각) 현대차 미국법인과 기아 미국법인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지난달 미국 판매량은 11만4,128대로 전년동월대비 415대 감소했다. 10월 미국 신차 판매량이 22.0%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선전한 것이다.그 결과 현대차그룹의 1~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9.3% 증가한 128만9,608대를 기록, 지난해 연간 판매량인 122만2,314대를 돌파했다.현대차는 1.1% 줄어든 5만6,761대를 판매했다. 엘란트라(
-
2021.11.02 11:5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영향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출고기간이 길어지고 있다.먼저 지난달 예상납기가 최대 7개월이었던 현대차의 준중형급 SUV 투싼은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공급 부족으로 이달 별도 공지로 바뀌었다.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엔트리급 SUV 캐스퍼는 AVN LCD 패널 반도체 소자 공급 부족과 엔진컨트롤유닛(ECU) 공급 불안으로 4~5개월, 싼타페의 경우 세타3/디젤 엔진 ECU 소자 부족으로 하이브리드는 8~9개월 이상, 가솔린 및 디젤은 4~5개월 소요되며 여기에 썬루프를 선택하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