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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1:1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사람들에게 익숙한 시계 형태는 둥근 원 모양의 '원형 케이스(라운드)'다. 그래서일까. 오랜 기간 당연한 듯 자리 잡은 틀에서 벗어난 '사각 시계(스퀘어)'는 신선함과 반전 매력으로 눈길을 끈다. 또 흔치 않다는 특성은 사각 시계의 매력과 가치를 더욱 부각시켜준다.사각 시계하면 떠오르는 가장 대표적인 시계로는 역시 '까르띠에 탱크'가 꼽힌다. 까르띠에는 아르데코 사조를 반영한 최초의 사각 손목시계라는 점. 그리고 100년이 넘는 오랜 기간 동안 많은 사랑을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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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5:4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 미도(MIDO)가 인기 컬렉션 오션스타에 타키미터 기능이 추가된 신모델을 국내 출시했다. 오션스타 크로노그래프는 '티타늄 블루 다이얼 버전(M026.627.44.041.00)'과 'DLC 블랙 코팅 처리된 스틸 버전(M026.627.37.051.00)'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공통적으로 두 버전 모두 크로노그래프 기능이 새롭게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세라믹 베젤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매력을 갖췄다. 또 양면 무반사 처리된 사파이어 글래스를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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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11:2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하이엔드 시계 제조사 율리스 나르덴이 폐어망과 같은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를 원료로 시계를 제작해 선보였다. 해양 쓰레기는 인간의 고의 또는 부주의로 해안에 유입돼 해양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고형물로, 매년 약 9백만 톤의 해양 쓰레기가 바다로 배출된다. 특히 무분별하게 버려진 폐어망은 어류 등의 다양한 수중생물의 서식에 큰 위협요인이 되고 있으며, 쉽게 분해되지 않아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힌다. 이에 율리스 나르덴은 바다에 버려진 오래된 폐어망을 사용해 시계를 제작, 해양쓰레기 인식 개선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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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09:54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알리바바그룹홀딩스와 스위스 리치몬트 그룹이 글로벌 온라인 명품 플랫폼 파페치에 11억 달러(한화 1조 2,370억)를 투자할 예정이다. 파페치(Farfetch)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운영 중인 거대 명품 유통업체로 꼽히며, 업계에서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 명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중국은 지난 9월 코로나 종식을 선언함에 따라 그동안 움츠렸던 소비 욕구를 분출하는 이른바 '보복소비'가 폭발하며 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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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4 18:0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제니스가 세계 최초의 풀-카본 오토매틱 시계를 선보였다. 데피 클래식 카본(Ref 10.9001.670/80.M9000)은 케이스부터 브레이슬릿까지 모두 카본 소재로 제작돼 무게가 65g에 불과하다. 해당 신모델은 제니스의 상징적 컬렉션으로 꼽히는 '데피 클래식(Defy Classic)'에 속하며, 블랙 오픈워크 다이얼과 스켈레톤 처리한 무브먼트로 입체감을 극대화했다. 무브먼트는 제니스의 인하우스 오토매틱 칼리버인 'Elite 670 SK'가 탑재되며, 오픈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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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15:20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리스가 5일 파워리저브를 갖춘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을 새롭게 출시했다. 아퀴스(애커스) 데이트 칼리버 400은 신형 무브먼트인 '칼리버 400'이 탑재되면서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짧은 파워리저브'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기존 모델 대비 약 150만 원 상승한 390만 원에 책정됐다.다만 시계를 어떤 판매처에서 구입하느냐에 따라 가격이나 혜택이 크게 상이한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오리스 직영 부티끄나 백화점 매장에서 구입할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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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3 11:37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와치그룹 소속 티쏘(TISSOT)가 11월 1일부로 전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오메가, 미도, 해밀턴, 라도, 론진 등 스와치그룹 내 다른 브랜드들은 이미 지난 9월에 가격을 인상했으며, 티쏘는 이번 달 11월부터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업계에 따르면 티쏘는 전제품 가격을 평균 5%가량 인상했으며, 일부는 가격이 최대 10%까지 뛰었다. 티쏘의 인기 다이버 워치인 씨스타 1000 실리시움(메탈 브레이슬릿 기준)의 경우 기존 108만 원에서 113만 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또 인기 드레스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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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5:41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빈티지 롤렉스 시계가 영국서 열린 시계 경매서 25만 달러(한화 약 2억 8천만 원)에 낙찰됐다. 낙찰된 시계는 롤렉스 1960년대 제작된 '빈티지 서브마리너(5512)' 모델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익스플로러(3-6-9 인덱스)' 다이얼이 탑재됐다. 1964년 영국 출신의 한 광부가 자신의 40번째 생일을 기념하고자 90달러(한화 약 10만 원)에 구입, 1995년 그의 딸과 사위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빈티지 서브마리너는 구입 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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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2 14:23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리스가 120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을 새롭게 출시한 가운데, 비싼 가격 책정에 대한 논란이 뜨겁다. 아퀴스(애커스) 데이트 칼리버 400은 신형 무브먼트인 '칼리버 400'이 탑재되면서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짧은 파워리저브'를 해소해줄 것으로 기대됐지만, 기존 모델 대비 약150만 원 상승한 390만 원에 책정됐다.가격 상승의 요인으로는 신형 무브먼트 탑재로 인한 성능 개선과 약간의 디자인 변화가 꼽힌다. 새롭게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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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17:39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리스가 5일 파워리저브를 갖춘 신형 무브먼트를 탑재한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을 새롭게 출시했다. 기존 아퀴스(애커스)에 개선된 '칼리버 400' 무브먼트가 탑재되면서 최대 단점으로 꼽혔던 '짧은 파워리저브'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됐지만, 가격 또한 390만 원으로 크게 상승했다. 아퀴스 데이트 칼리버 400은 약간의 디자인 변화와 새로운 무브먼트가 탑재되는 변화 말고도, 별도의 도구 없이 간단히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는 '퀵 스트랩 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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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30 09:52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스위스 오리스가 베스트셀링 워치 아퀴스에 120시간 파워리저브를 갖춘 '칼리버 400'을 최초 탑재한다고 밝혔다. 그간 오리스 아퀴스(애커스)의 유저들은 38시간의 짧은 파워 리저브를 최대 단점으로 지목해왔다. 여기서 파워리저브는 시계태엽을 충분히 감았을 때 구동 가능한 지속 시간을 의미하며, '자동차 연비'와 비슷한 개념으로 간주된다. 주유소에 들러 연료를 넣는 일이 힘든 일은 아니지만 자주 가야 한다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는 것처럼, 시계의 파워리저브가 짧다면 태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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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9 15:35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자원 고갈, 이상 기온, 생태계 파괴 등 글로벌 환경 문제가 크게 대두됨에 따라 여러 친환경 정책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떠오른 '필(必)환경'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 이에 업계에서는 상품을 감싸는 패키지의 소재를 간소화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를 도입하는 등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며 '필환경 마케팅'에 열띤 모습을 보이고 있다. 비단 유통업계에 국한되지 않고 시계 업계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