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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8 23:05
BMW그룹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BMW브랜드와 미니브랜드, 고급차인 롤스로이스를 합친 판매량은 1만4천450여대에 달했다. 이를 연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만8천900여대에 달한다. 하반기에 지금까지 2천600여대와 3천700여대가 팔린 520d와 528모델의 공급만 받쳐 준다면 단일 수입브랜드 사상 최초의 연간 3만대 달성도 가능할 전망이다. 상반기 실적만으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입차 1위 등극이 확실시 되고 있다. BMW그룹이 한국 수입차시장에서 독주를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디젤모델을 축으로 하는 B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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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17 21:27
한국지엠이 협력업체 동반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중국 선양(沈陽)시와 함께 15일 한국지엠 부품업체를 선양시로 초청, 상하이GM 선양 노섬(Norsom) 공장을 방문하고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과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이원솔루텍 (한국지엠 협신회장)을 비롯, 한국지엠 부품협력사 등 총 1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이미 중국에 진출한 성우하이텍, 태양금속, 아시아, 동원테크 등도 현지에서 투자설명회에 합류해 중국 내 매출 확대를 위한 업무추진 방안을 함께 협의했다. GMIO(GM 해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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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9:15
BMW의 한국시장 판매량이 일본시장 판매량을 바짝 추격, 하반기 결과에 따라서는 올해 사상 처음으로 한국판매가 일본을 누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 및 일본 수입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BMW의 일본시장 판매량은 총 1만5천418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8.7%가량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에 무려 110%가 증가한 1만2136대의 한국 판매량에 비해 겨우 3천200여대가 많은 수준으로, 하반기에는 상승세의 한국 판매가 일본 판매를 앞지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상반기 일본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9만4천489대로 한국의 5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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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7 08:16
중국 여성들은 스포츠카와 위스키를 선호하는 반면, 중국 남성들은 가방과 화장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6일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에 따르면, 중국 여성들의 사치품에 대한 소비동향을 조사한 결과, 스포츠카와 위스키를 좋아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중국남성에 비해 두 배 가량 빠른 속도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국 남성들은 가방과 화장크림을 많이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피혁제품 브랜드 코치 관계자는 "중국의 고급 가방 및 장식품 시장 가운데, 남성 소비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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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5 08:18
토요타자동차가 한국시장 진출 10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토요타자동차의 한국법인인 한국토요타자동차가 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1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는 2011년 3월기(2010년) 결산에서 130억원의 영업손실과 97억6천만원의 순 손실을 기록했다. 한국토요타가 한국에서 적자로 전환되기는 진출 첫 해인 지난 2000년 18억원의 적자 이후 처음이다. 한국토요타는 그동안 고급차 렉서스 브랜드의 판매호조와 지난 2009년 진출한 도요타 브랜드의 상승세 속에 매년 120억원에서 150억원에 달하는 순이익을 내 왔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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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7.04 23:02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주력 부품기업이자 세계 車부품 생산 2위 업체인 덴소가 경기도 의왕에 R&D센터를 건설한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일본 덴소는 4일 경기도 의왕에 5천650만달러(603억원)를 투자, R&D센터를 짓는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김문수 경기지사와 모리오카 코오타 한국덴소판매㈜ 사장, 김성제의왕시장, 안홍철 코트라 인베스트코리아 커미셔너가 이날, 서울 양재동 한국덴소판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투자 및 지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덴소사는 5천650만달러를 투자, 의왕시 포일 인텔리전트 첨단기업유치지역 2만586제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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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27 15:08
혼다코리아가 지난해 판매대수 및 매출증가에도 불구, 엔고 등의 영향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혼다코리아가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11년 3월기 결산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에 매출액이 1천993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1.1%가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41억원으로 전년도의 23억원보다 78%가, 당기순손실은 76억4천만원으로 전년도의 9억8천만원보다 무려 8배나 증가났다.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8년 사상 최대치인 1만2천356대를 팔아 144억9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었으나 이후 엔고 등의 영향으로 2009년 4천905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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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7 10:49
금호타이어가 삼성화재와 고객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공동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금호타이어와 삼성화재는 자동차와 보험의 연계 부문을 최대한 협업해 매출 확대에 효과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며, 이종 업체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차원에서 제휴를 모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존 유사 업종간 제휴로 인한 천편일률적인 마케팅 구조를 탈피하고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직적이고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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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6 11:04
쌍용자동차가 판매 대리점 및 오토매니저(영업사원)를 공개채용하는 등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한 영업력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2월 출시한 코란도C와 최근 새롭게 선보인 체어맨H 뉴클래식 등 신차 출시에 따른 판매망 확충 및 영업인력 보강에 나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 회생절차 기간을 거치면서 대리점은 현재 147 개소로 축소된 상태로, 영업력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에 대리점을 신규 유치해 연말까지 총 190여개소로 영업망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기로 했다. 국내 판매망 구축과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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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5 08:02
일본 혼다자동차가 지난 14일, 2012년 3월기(2011년도) 연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4.9%가 감소한 2천억엔(2조7천억원)에 머물 것이라는 전망치를 발표했다. 혼다차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공급부족에 따른 판매감소와 엔고 등으로 영업이익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4월 주요 분석가들이 내놓은 전망치인 4223억엔보다 절반 이상 줄어든 수치다. 혼다차는 2012년 3월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감소한 8조3천억엔, 당기 순이익은 63.5%가 감소한 1천950억엔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 완성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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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1 10:50
일본 토요타자동차그룹의 올해 글로벌 판매량이 739만대에 그치면서 영업이익이 35.9%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토요타자동차는지난 10일, 2012년 3월기 연결결산 예상 실적을 언론에 발표했다. 토요타는 이날,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9%감소한 3천억엔으로, 지난 2009년 이후 3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엔고와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판매감소의 영향이다. 토요타는 올 상반기의 경우, 1천200억엔의 적자가 예상되지만 생산이 정상화되는 하반기는 4천200억엔의 흑자가 예상, 올해 전체적으로는 흑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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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14:19
중국 자동차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자동차 보유대수도 현재의 6천만대에서 2015년에는 1억4천500만대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지난 1일 재상하이 미국상공회의소와 유럽상공회의소, 컨설팅업체인 오릭스파트너즈가 공동으로, 중국에 소재한 국내외 자동차업계 관계자 40명을 대상으로한 데이터 수집 및 조사를 바탕으로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자동차 보유대수는 현재의 6천만대에서 2015년에는 1억4천500만대까지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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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0 17:51
전기자동차 전문기업인 AD모터스가 지난 27일 일본자동차공정검정협회의 수입대행사인 오토렉스사와 일본지역의 전기차 'Change' 판매 확대를 위한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AD모터스는 27일 요코하마에서 열린 NAFCA 이사회에서 AD모터스, 오토렉스, NAFCA 등 3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일본지역 판매 대리점 계약을 체결, 일본 전기자동차 시장에 체인지의 판매 확대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한다. AD모터스는 오토렉스를 통해 향후 3년간 4천대를 일본시장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을 통해 AD모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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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 16:29
수입차, 역시 잘 팔리고 봐야 한다. BMW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서울과 수도권 신규 딜러 모집에 국내 기업들이 대거 몰리면서 경쟁률이 사상 최고치인 25대1을 기록했다. BMW코리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4월25일부터 5월13일까지 약 20일 동안 실시한 서울 마포, 송파 , 경기 안양과 천안 등 총 4개지역 신규딜러 모집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100여개 이상이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수입차 사상 가장 많은 지원자가 몰렸던 지난 2009년 토요타브랜드의 70여개 보다 훨씬 많은 것이다. BMW코리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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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6 08:02
한국지엠이 지난 4일, 협력사와 미래 지향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 선포식’을 개최한데 이어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활동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먼저, 한국지엠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부품수출 지원조직을 운영한다. 이 곳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국내 부품업체의 해외 진출 및 수출 문의를 지원하며, 개별접근이 어려운 GM 그룹의 부품 바이어와 1대1 상담을 주선하는 등 국내 부품업체를 GM 그룹 내 관계 조직에 소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한국지엠은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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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17:30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인 보쉬(Bosch)그룹이 지난해에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대비 24%가 증가한 약 72조5천억원(473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 회사설립 이래 125년 역사상 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아.태지역에서는 43%가 증가한 16조8천억원(110억 유로)의 매출을 기록, 글로벌 매출액의 23%을 차지하는 괄목할 성과를 거뒀다. 이에따라 보쉬는 2015년까지 아태지역에서 30%의 성장세를 전망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2013년까지 3조원(20억 유로)에 달하는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보쉬는 한국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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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10:34
스바루 제조업체인 후지중공업이 2011 회계연도(2010년 4월~2011년 3월) 전체 매출액이 1조5천806억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 1999년 이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후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841억엔으로 전년대비 3.1배 증가했으며, 경상이익 역시 822억엔으로 3.7배 늘어났고 순이익도 503억엔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회사 중기 경영목표였던 800억엔을 훌쩍 뛰어넘은 것으로 영업 이익률 5% 이상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전체 판매 대수는 중국과 북미 시장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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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6 07:33
금호타이어가 2007년부터 후원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MU)에 이어 세계 3대 빅리그로 꼽히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함부르크 SV와 2개 시즌(2011~2013) 동안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함부르크 SV는 국가대표 슈퍼 루키인 손흥민과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뤼트 판 니스텔로이가 뛰고 있는 124년 전통의 독일에서 가장 오래된 명문 축구팀이다. 금호타이어와 함부르크 SV는 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현지시간 12일 오후 함부르크 SV 홈구장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함부르크 SV와 금호타이어 간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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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3 08:08
일본 대지진으로 세계자동차산업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일본 대지진이 일본 자동차산업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는 반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은 부쩍 높아지는 등 세계 자동업계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올해 세계 생산 및 판매대수에서 도요타는 세계 1위에서 3위에 추락하고, 적자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은 반면, 한국 메이커는 이번 판도변화의 최대 수익자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부진에서 회복되고 있는 미국 메이커들이 예상을 웃도는 이익을 내고 있고 유럽 메이커들도 큰 폭의 이익을 남기고 있다. 즉, 지금까지 일본세가 장악해 온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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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8:14
일본 닛산자동차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도요타자동차를 앞질렀다. 닛산차는 12일, 요코하마 본사에서 발표한 2011년 3월기 경영실적에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2.5% 증가한 5천374억엔(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4천682억엔(6조2천345억원)을 기록한 도요타자동차보다 692억엔이 많은 것이며 당초 예상치인 5천355억엔보다도 19억엔이 많은 것이다.닛산차는 엔고로 1천475억엔의 환차손이 발생했지만 세계 판매대수 증가로 이를 흡수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6.7% 증가한 8조7천730억엔, 당기순이익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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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2 14:46
일본 도요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6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냈으나 단독결산에서는 6조원을 웃도는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자동차는 2011년 3월기 단독 결산에서 4천809억엔(6조4천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3천280억엔(4조3천783억원)보다 1천529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2천428억엔으로 전년 동기대비 4.1%가 감소했다. 도요타는 도요타브랜드와 렉서스브랜드의 일본 국내 생산대수가 6.4% 감소한 300만4천대로 부진했고 수출도 북미전용차 판매가 저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