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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0 11: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완전히 탈바꿈한 완벽한 디자인과 파워풀한 퍼포먼스의 5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내놨다. 5세대에 이르는 프리우스는 1997년 출시한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자동차 역사에서 독립 파워트레인이 아닌 엔진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한 첫 번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다. 프리우스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의 역사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지난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됐다.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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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6:22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년 대비 38% 증가한 180만8581대를 판매했다.130만 대 이상을 판매, 40%가 증가한 2022년보다는 증가세가 약간 둔화됐지만 여전히 157만대의 BYD를 23만여대 이상 앞서 전기차 부문 부동의 1위를 지켰다.테슬라는 지난해 미국에서는 증가율이 10%대에 머물렀지만 중국과 유럽에서는 30-40%의 증가율을 유지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갔다.미국에서는 66만1천대를 판매, 전년대비 19%가 증가했고 중국은 37%가 늘어난 60만대, 유럽은 48%가 증가한 34만7천대를 판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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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4: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가 18일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본사에서 협회 신년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신년 세미나에는 양진수 현대자동차그룹 경제산업연구센터 자동차산업연구실장(상무)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 2023년 결산 및 2024년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이날 양진수 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 상황에 대해 “지난해 완성차 업체들의 공급이 정상화되며 미국과 서유럽 중심으로 대기수요가 실현됐고 인도 시장이 고성장을 지속하며 회복세를 견인했지만 올해는 주요 시장의 대기수요 소진과 금리인상 영향이 상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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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08: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최근 유럽에서 편리함과 실용성으로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MW가 새로운 접이식 전동 킥보드의 특허를 출원해 이목을 끌고 있다.'전기 소형 차량'이라고 등록된 해당 전동 킥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접이식으로 설계됐다.흥미로운 점은 다른 전동 스쿠터보다 더 컴팩트한 비율을 가능하게 하는 후륜 접이식 메커니즘을 사용한다는 것이다.후륜 접이식 메커니즘은 바퀴를 발판 위로 접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슬롯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동 킥보드가 펼쳐진 상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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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07: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 최대 렌터가업체인 직스트(Sixt)가 향후 3년 동안 유럽 및 미국 자동차업체인 스텔란티스로부터 최대 25만대를 구매한다.양 사는 데이터 부문에서의 협업도 논의 중이다.직스트는 2026년까지 스텔란티스그룹으로부터 유럽과 북미 지역에 투입할 차량을 최대 25만대까지 구매키로 했다. 구입 대금은 수십억 유로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차량 인도는 올 1분기부터 이루어질 예정이며, 직스트는 도시용 차량부터 밴까지 다양한 브랜드와 다양한 부문의 차량을 구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스텔란티스그룹은 푸조, 시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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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4:34
[M투데이 이상원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람보르기니의 스테판 빈켈만 회장 겸 최고경영 책임자(CEO)는 16일(현지 시간) 2023년 연간 판매 대수가 처음으로 1만 대를 넘었다고 밝혔다.지난해 총 판매 대수는 전년도의 9,200대보다 9.9% 증가한 1만112대로, 브랜드 출범 60년 만에 연간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다.람보르기니 우루스는 6,087대, 우라칸은 3,962대가 각각 판매, 전체의 99%를 차지했으며 아벤타도르가 63대가 팔렸다.특히, 지난해 람보르기니는 자동차 운반선 화재로 112개대의 쿤타치(Countach)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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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0: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LG전자가 2024년까지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파트너십을 이어간다.양사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LG전자는 고성능 게이밍 기기 브랜드 ‘LG 울트라기어(UltraGear™)’를 앞세워 글로벌 e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게이밍 경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젠지는 ‘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발로란트’ 등의 다양한 게임리그에서 세계 정상급 e스포츠팀을 운영하는 e스포츠 전문기업이다.젠지 소속 선수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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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9: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차그룹이 미국의 권위있는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혁신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N 비전 74’는 이번에도 수상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4대 디자인 상을 모두 받는 쾌거를 달성했다.현대자동차ᆞ기아ᆞ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총 9개 제품이 미국 ‘2023 굿디자인 어워드(2023 Good Design Awards)’에서 운송(Transportation) 부문과 인터랙티브 미디어(Interactive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7일(수) 밝혔다.미국 굿디자인 어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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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8:0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는 새롭게 선보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규제 장벽에 의해 중국 시장에서 차량 인증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정했다.사이버트럭은 독특한 디자인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전기 픽업트럭으로, 일각에서는 중국의 테슬라 매장에서도 전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이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자신의 사이트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시를 위해 몇 대의 프로토타입을 보낼 수 있다"고 답하면서도, "도로 주행을 합법화하는 과정이 매우 어렵다"고 밝혔다.구체적인 이유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안전과 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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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17:3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올해 선보일 럭셔리 순수 전기세단 'ES90'의 예상도가 새롭게 등장해 이목을 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익스프레스가 게재한 볼보 ES90 예상도는 플래그십 전기 SUV 'EX90'를 비롯한 최근 전동화 신모델의 디자인 언어가 반영된 모습이다. 차명은 공식적으로 ES90로 불리며, 내부 코드명은 ’V551'이다.볼보 ES90는 EX90와 동일한 신형 전기차 전용 플랫폼 SPA2를 기반으로 하며, 볼보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등이 모두 적용될 전망이다.ES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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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10:0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Samsung 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의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Cloud Native)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삼성 VXT'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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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12: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파블리스 캄볼리브(Fabrice Cambolive) 르노 브랜드 CEO와 주요 르노 경영진들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오로라 프로젝트를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파블리스 캄볼리브 르노 브랜드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중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코리아 중앙연구소), 부산공장, 서울사무소 등을 방문해 오로라 프로젝트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캄볼리브 르노 CEO는 “르노는 올해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르노코리아 임직원들이 열정과 놀라운 팀워크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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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00: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가 美 전기차(EV) 충전기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미국 충전기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전자는 최근 美 텍사스(Texas)주 포트워스(Fort Worth)에 전기차 충전기 생산 공장을 구축했다. 연면적 약 5,500제곱미터(㎡) 규모로 연간 약 1만 대 이상의 충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LG전자 美 텍사스 공장은 북미 시장을 겨냥한 전기차 충전기 생산 거점이다. 특히, 지난해 LG전자가 자회사인 '하이비차저(HiEV Charger)'를 통해 국내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본격 시작한 이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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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21: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영국 수퍼카브랜드 케이터햄(Caterham)이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도쿄오토살롱 2024에서 전기 컨셉카 ‘프로젝트 V’를 공개했다.케이터햄 프로젝트 V는 지난 해 7월 영국에서 개최된 세계적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발표된 전기 컨셉카로, 2025년 하반기 공식 출시가 예정돼 있다.이 차는 유럽 최고의 디자이너의 한 사람인 앤서니 자나렐리가 수석 디자이너를 맡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회사인 이탈 디자인과 함께 디자인했다.프로젝트 V는 전기차임에도 불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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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6:4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SK온이 2026년부터 저가용 인산철리튬(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한다. 공급 대상업체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복수의 자동차업체와 공급 문제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K온 최영찬 최고행정책임자(CSO)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2024 CES 전시장에서 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위해 일부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 생산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최 사장은 공급업체의 이름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논의가 마무리되면 LFP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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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4: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가격 파괴 열풍을 몰고 온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연초부터 또 가격 인하를 시작했다.테슬라 중국 공식 사이트에 따르면 세단 모델 3의 가격을 24만5,900위안(4502만 원)으로 기존보다 5.9%, SUV 모델 Y의 가격을 25만8,900위안(4740만 원)으로 2.8% 인하했다.테슬라는 지난 2023년에도 1월부터 모델 3와 모델 Y의 가격인하를 단행, 1년 내내 샤오펑, 니오, BYD, 폭스바겡 등 경쟁사들의 전기차 가격 인하 경쟁을 유도했다.테슬라는 지난 2023년 전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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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0: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이 포드의 신형 전기 MPV에 배터리를 공급, 시장을 확대한다.11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루마니아에 위치한 포드 오토산 크라이오바(Ford Otosan Craiova)에서 생산할 예정인 전기 준중형 MPV 'E-트랜짓 쿠리어(E-Transit Courier)'에 장착되는 배터리를 공급한다.포드는 3분기 E-트랜짓 쿠리어와 함께 'E-투르니오 쿠리어(E-Tourneo Courier)'도 출시할 예정이다. E-투리니오 쿠리어에는 SK온 배터리가 장착되는지는 확인된 바 없지만, 트랜짓 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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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7:3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볼보자동차 오너라면 자동차보험 갱신 시, 자차보험료 부담을 최대 15%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자차보험료의 기준이 되는 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에서 볼보자동차코리아의 올해 전 차종의 등급이 최대 3단계까지 상승했다. 특히, 글로벌 베스트셀링 모델인 XC60은 16등급에서 18등급으로 올라 수입 중형 SUV 중 가장 높은 등급을 기록했다.보험개발원의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의 용이성, 손해율 등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다.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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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6: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전기차 ‘ID.2’의 시장 투입을 늦췄다는 일부 보도를 부인, 2025년 발표를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지난주 유럽을 중심으로 폭스바겐이 전기차 ID.2 발매를 연기했다는 내용이 주요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차기 배기가스 기준인 유로7이 완화되면서 폴로 등 낮은 가격대의 내연기관 차량 판매를 계속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그러나 폭스바겐은 유로7 기준 완화와 상관없이 전기차 ID.2를 2025년 발표, 2026년부터 생산을 개시한다는 당초 일정을 고수한다는 방침이다.폭스바겐 관계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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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11:0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폭스바겐이 2023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대비 6.7% 증가한 487만 대의 차량을 고객에게 인도하며 확연한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특히, 전년 대비 21.1% 증가한 39만4,000대의 순수 전기차를 인도해 e-모빌리티 리더의 위상을 드러냈다.이멜다 라베(Imelda Labbé) 폭스바겐 세일즈/마케팅/애프터세일즈 이사회 멤버는 “2023년의 성장 기조는 폭스바겐의 브랜드 및 제품 전략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라며, “자동차 시장 환경은 2024년에도 도전적일 것으로 전망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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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0 21: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테슬라가 10일(현지 시간) 북미에서 모델 3 신모델 판매를 개시했다.개발코드명 하이랜드(Highland)로 알려진 테슬라 모델3는 부분 변경 모델로, 중국과 유럽 및 세계 다른 지역에서 출시 된 지 5개월 후에 북미에 출시됐다.테슬라 북미 웹 사이트에서 최상위 버전인 모델3 퍼포먼스가 삭제, 현재는 후륜구동 모델과 항속거리가 긴 롱레인지 모델만 올라와 있다.기본 후륜구동 모델은 3만8,990달러(5,146만 원)부터 시작하고, EPA 추정 주행거리는 272마일이다. 또, 듀얼 모터 AWD는 4만5,990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