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9.27 09:0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 26일 스위스 수소 에너지기업 H2 Energy와 유럽에 수소전기 대형트럭 공급 확대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던 현대자동차가 이번엔 미국 회사와 손잡고 북미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현대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소재 커민스 전동화 파워트레인센터에서 엔진, 발전기 분야의 글로벌 파워 리더인 커민스와 수소연료전지 분야의 전략적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지난 1919년에 설립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커민스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본사를 두고 디젤ㆍ천연가스
-
2019.09.26 17:33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픽업트럭 모델이 모노코크구조가 아닌 프레임 바디를 기반으로 제작될 전망이다.현대차는 앞서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보였던 ’산타크루즈 컨셉트(Santa Cruz Crossover Truck Concept)‘를 공개하고 픽업트럭 출시를 예고한 바 있다.이 최초의 픽업트럭은 프로젝트명 'NX4A OB'로 개발 중이며, 북미시장을 겨냥해 제작될 전략모델로 최근 생산 계획이 확정됐다.특히, 산타크루즈 픽업은 그동안 4세대 ‘투싼 풀체인지(프로젝트명 NX4)‘의 플랫폼을
-
2019.09.25 12:51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FCEV) 2020년형 넥쏘가 엔트리 모델의 상품성을 강화하며 미국 수소전기차 판매 1위 굳히기에 들어갔다.현재 넥쏘는 ‘블루(Blue)‘와 ‘리미티드(Limited)‘ 두 가지 트림으로 북미시장에 판매되고 있다.현대차는 이번 2020년형 넥쏘의 엔트리인 블루 트림에 운전석과 조수석 윈도우 모두 원터치로 업, 다운 가능한 ‘1열 윈도우 릴레이‘와 2열 승객 보호를 위한 ’프라이버시 글래스‘,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트렁크 ’러기지 스크린’ 등 기존 옵션으로 적용됐던 편의사양을
-
2019.09.19 12: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중형 세단 어코드 하이브리드에 이어 주력 SUV인 CR-V 하이브리드 버전도 내년 초에 내 놓는다.현대. 기아자동차도 내년에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 쏘렌토 등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한일 자동차업체들이 국내외 북미시장 등에서 하이브리드 SUV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혼다자동차는 19일, 내년 초에 연비를 높인 2020 CR-V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2020 CR-V는 외관 디자인 개선과 함께 운전보조기능 등 일부 사양이 추가되며 기존 2.4리터
-
2019.09.16 17:1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북미 생산공장인 미국 조지아공장이 300만번째 차량을 생산했다.지난 12일(현지시간) 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은 “조지아공장(KMMG)이 11일 저녁 300만번째 차량인 흰색 색상의 2020 텔루라이드 SX 프레스티지(Telluride SX Prestige)를 생산하며 또 다른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11월 16일 양산을 시작한 지 10년 만이다.기아차는 북미시장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2005년 초부터 1년간 미국 현지공장 건설과 관련된 사업 타당성을 면밀히 조사한 뒤 2006
-
2019.09.10 15:44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네시스 3세대 ‘G80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되면서 갖가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당초 3세대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SUV 'GV80'과 함께 올 하반기 각각 9월, 11월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올해 GV80를 먼저 선보이고 G80 풀체인지는 내년 상반기 출시로 계획이 변경됐다.제네시스 G80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주력 차종이자 가장 핵심 모델로, 특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달
-
2019.09.06 10: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의 플래그쉽 SUV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세계 최대 SUV 시장인 미국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국내에서 사상 초유의 출고대란을 겪을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7월부터 미국시장에서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 팰리세이드와 2월부터 미국 SUV시장 공략에 나선 미국 전용모델 기아 텔루라이드는 월 평균 5-6천여 대가 팔리면서 가능성을 확인했으나 더 이상의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팰리세이드는 지난 8월 판매량이 5,115대를 기록했다. 전월의 4,464대보다 65
-
2019.08.08 15: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기아자동차의 신형 셀토스가 내년 초 북미시장에 본격 투입된다.셀토스는 글로벌 전략형 SUV로, 국내시장에 이어 북미와 유럽 등 세계 주요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북미의 경우, 국내 출시 후 통상 6개월 후부터 투입되는 점을 감안하면 2020년 1월부터 공식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공급이 안정되는 연말께부터 수출용 모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초부터 북미 등 다른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최근 셀토스 시승을 한 미국 언론
-
2019.07.23 11:4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기아자동차의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미국시장에서 텔루라이드 등 SUV 판매 호조와 환율상승으로 전년 동기대비 51.3% 증가했다.기아자동차가 23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기아차는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출액 26조 9,510억 원(전년 동기 比 1.2%↑), 영업이익 1조 1,277억 원(71.3%↑), 경상이익 1조 6,004억 원(67.0%↑), 당기순이익 1조 1,545억 원(51.1%↑)등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기아
-
2019.07.19 14:2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의 라인업을 대폭 강화, 잃어버린 점유율 회복에 나선다.올 상반기 현대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33만3,328대로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에 그치고 있다.같은 기간 미국 신차시장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줄어든 것과 비교해 보면 그리 나쁜 실적은 아니지만 2015년의 연간 76만여 대에 비해서는 여전히 크게 줄어든 수치다.현대차는 7월부터 국내 최고 인기 SUV인 팰리세이드의 판매를 개시하는 데 이어 8월 소형 SUV 베뉴와 신형 쏘나타,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잇따라 투입
-
2019.06.12 09:4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내에서 좀처럼 인기가 식지 않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가 북미시장에서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지난 해 11월 국내시장에 먼저 출시된 대형 SUV 팰리세이드는 밀려드는 주문량으로 증산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출고가 6개 월 가량 밀려 있는 등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현대차는 이달부터 팰리세이드의 북미수출을 본격 개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초부터 울산 4공장에서 팰리세이드 북미용 모델 생산을 시작했으며, 지난달에만 7천여 대 가량을 선적했다.이들 차량은 이 달 중 북미전역의 판매딜러에
-
2019.06.04 11:21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서브 컴팩트 SUV 코나 하이브리드모델을 오는 8월 께 국내에 출시한다. 코나는 현재 1.6 가솔린모델과 EV모델이 판매되고 있다.현대차는 저탄소협력금제 등 이산화탄소(CO2) 규제가 강해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SUV도 하이브리드 버전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코나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1.6 자연흡기 가솔린엔진과 6단DCT, 32kW급 모터가 결합, 최대 139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또, 모터는 1.56 kWh급 배터리로 구동된다.현대차는 국내와 유럽시장에 코나 하이브리드를 먼저 투입한 뒤
-
2019.06.03 17:5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쏘나타가 드디어 신차효과를 보기 시작했다.3일 국산차 5사가 발표한 5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가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늘어난 1만3,376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신형 모델 판매 첫 달인 4월 8,836대로 3위를 차지했던 쏘나타는 지난달 1만3천대를 기록하며 1위로 올라섰다.지난 4월까지 6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던 그랜저는 8,327대를 기록하며 3위로 내려갔다. 2위는 현대차의 포터로 9,254대를 판매했다.현대차의 싼타페는 지난달 6,882대를 기록하며 4월에 이
-
2019.05.27 11:35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1,500만대에 달하는 거대 공룡 자동차 기업이 탄생할 예정이다.2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르노그룹이 완전한 합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휴를 맺는다“며 ”기술, 지적 재산권, 공급망, 공장 등을 공유해 차량을 개발하고 생산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양 측이 합병까지 가능한 제휴를 맺는 것은 지출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다.최근 전세계적으로 자동차 판매량이 감소하고 있다. 지난 1분기 르노그룹의 글로벌 판매량은 90만8,348대로 전년동기대비 5.6% 줄었
-
2019.05.15 10: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연비와 안전기능이 보강된 2020 엘란트라(아반떼)를 북미시장에 출시했다.2020 엘란트라는 지난 해 9월 국내에서 출시된 아반떼MD 부분변경 모델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다.2020 엘란트라는 내 외관 디자인 변경과 함께 새로 개발된 지능형가변변속기(IVT)가 장착, 2.0L 가솔린모델 기준 복합연비가 35MPG(14.9km)로 기존의 33MPG(14km)보다 0.9km가 향상됐다.또, 전방충돌방지 보조장치(FCA)가 기본으로 적용, 소형세단 부문에서 가장 뛰어난 안전성
-
2019.05.09 09: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가 K-POP 대세 걸그룹 블랙핑크와 함께 북미 전역을 뜨겁게 달궜다.기아자동차는 'K-POP with KIA'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블랙핑크의 북미투어 전 일정을 함께 하며 문화 마케팅을 펼쳤다.기아자동차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블랙핑크는 기아차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8일까지 ‘블랙핑크 2019 월드투어 with 기아’ 북미 투어 콘서트를 LA, 시카고, 해밀턴, 뉴어크 등 미국 및 캐나다 주요 6개 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했다.또한
-
2019.05.07 18:06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대표 중형 세단 ‘신형 쏘나타(DN8)'가 미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런칭한 신형 쏘나타는 오는 9월부터 미국 현지 앨라배마공장에서 양산을 시작, 10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앞서 현대차는 지난달 뉴욕에서 개최된 ‘2019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신형 쏘나타를 공개, 디자인 호불호는 나뉘지만 현지에서도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현대차 신형 쏘나타는 지난 2014년 3월 7세대 LF 쏘나타 출시 이후 5년
-
2019.05.07 11: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같은 계열기업이지만 국내에서는 가장 큰 경쟁자다.양 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80%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상승세면 다른 한 쪽은 하락세가 불가피한 구조다.올들어 현대자동차가 약 10% 가량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자 반대로 기아차가 비슷한 수준을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라인업과 차종이 모두 비슷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때문에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의 실력보다는 라인업의 주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현대.기아차 내부에서는 이전부터 ‘운칠기삼’
-
2019.05.01 10: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참여하는 방탄소년단에게 팰리세이드를 제공했다.1일 현대차는 방탄소년단이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 2개 부문 수상 후보로 선정됨에 따라 시상식 참석 등의 미국 현지 일정을 위해 플래그십 대형 SUV ‘팰리세이드(PALISADE)’를 제공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매캐런 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팰리세이드’를 타고 라스베이거스 시내로 입성했다.팰리세이드 글로벌
-
2019.04.25 09:3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자동차 회장은 2000년부터 부도직전의 닛산차 경영을 맡아 재건에 성공, 지금의 닛산차를 만들었다.그러다 지난 해 말 자신의 보수를 축소 신고했다는 닛산차의 내부 고발로 일본 검찰에 체포돼 재판을 받고 있으며 닛산차에서도 쫓겨났다.배경에는 곤 전회장이 닛산차에서 너무 많은 보수를 받아 챙겼고 독점경영 장기화와 르노자동차와의 전면 통합 저지라는 설이 나오고 있지만 이유가 어찌됐던 닛산차는 곤회장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 셈이 됐다.닛산차는 여전히 43%의 지분으로 경영권을 가진 르노자
-
2019.04.10 18:50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난달 28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됐던 ‘2019 서울모터쇼’에서 다양한 브랜드가 신차를 선보이면서 국내 출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서울모터쇼에서는 각 브랜드마다 아시아 프리미어 및 코리아 프리미어 신차들을 대거 공개해 눈길을 끌었으며,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모델들의 국내 출시 일정을 살펴봤다.먼저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G클래스(G바겐)’와 ‘GLE’, ‘CLA’, ‘A클래스 세단’ 4개 차종을 신차로 공개해 관람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벤츠 G클래스(G바겐)는 지난 1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