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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6 11:59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뉴 C클래스의 4륜구동 모델인 뉴 C250 블루텍 4매틱을 국내에 출시했다.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는 1982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850만여대가 판매됐으며 지난 2007년 출시된 4세대 C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총 220만 여대가 판매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올해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5세대 뉴 C클래스는 2007년 4세대 모델 이후 7년 만에 풀 체인지 되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 진보된 기술, 향상된 효율성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됐다.이번 뉴 C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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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9 17: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3년째 ‘신년가격인상’을 이어가는 가운데 올 한해에도 차명을 바꾸며 가격을 인상하거나 가격인하 요소가 생기기 몇 달 전에 슬그머니 가격을 올렸다가 내린 정황이 포착됐다. 회사는 옵션변경이나 수입가격의 변화를 이유로 들었지만 같은 기간 여타 브랜드의 가격은 오히려 내려가 설득력이 떨어진다.오토데일리가 9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판매량 상위모델의 올해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별다른 이유 없이 가격을 올리거나 인하 혜택이 발생하기 직전에 가격을 올렸다가 마치 값을 낮춘 듯 변경한 사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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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9 19:1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숙명의 라이벌인 BMW와 메르세데스-벤츠가 멕시코에서 손을 잡았다. 메르세데스-벤츠 구매총괄부문 클라우스 첸더(Klaus Zehender) 부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멕시코 신공장에 대한 부품 공급망를 구축하기 위해 BMW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BMW와 메르세데스-벤츠는 멕시코 현지 공장 건설 계획을 전격 발표했다. BMW는 멕시코 북부 산루이스포토시(San Luis Potosi)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연 15만대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한다. 메르세데스-벤츠도 닛산과 함께 멕시코 중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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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8:0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유럽법인이 올 들어 처음으로 두 자릿수 판매 성장세를 달성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10월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 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전년동기대비 10.0% 증가한 3만6378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유럽법인는 지난 7월 4.2%를 시작으로 8월 1.2%, 9월 5.8%, 10월 10.0% 등 하반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유럽법인은 올해 고위 임원들의 잇따른 이탈로 조직 내외부에서 우려가 쏟아졌다. 지난 6월 마케팅 및 세일즈를 담당했던 마크 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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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7:0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미 FTA에 따른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올해도 연말부터 신차 값에 반영되기 시작했다.내년 1월부터 자동차에 붙는 개별소비세가 6%에서 5%로 1% 낮아짐에 따라 자동차업체들이 연말 출시 신 모델부터 0.7%에서 많게는 1%까지 선적용 하고 있다.이에 따라 차 값이 5천만원이 넘는 고가 차량의 경우, 최대 6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구입가격이 낮아질 전망이다.BMW나 재규어랜드로버 등 수입차업체들은 지난해 연말에 배기량 2,000cc 이상 차종에 대한 개별 소비세가 7%에서 6%로 조정되면서 평균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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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4:5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독일과 영국 등 유럽산 자동차의 국내 수입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현대.기아차. 한국지엠 등 국산차의 유럽 수출이 감소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유럽산 자동차의 수입액이 국산차의 유럽 수출액을 넘어섰다.지난 2011년 한.EU FTA(자유무역협정) 발효 3년 만에 자동차 부문의 무역수지가 적자로 돌아선 것이다.자동차업계 및 관세청에 따르면 올 1-9월까지 현대.기아차 등 국산차의 유럽(EU28개국) 지역 수출 댓수는 27만1천803대로 전년 동기의 30만4천853대보다 10.8%가 감소했다.반면, 유럽산 자동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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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0 13:1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중국과 자유무역협정(이하 FTA)이 전격 타결됐다. 다만, 자동차는 이번 FTA에서 양허제외 품목에 포함됨에 따라 영향력이 다소 제한적일 전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오전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 FTA의 실질적 타결을 합의했다. 박 대통령은 현재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 베이징에 머무르고 있다. 한-중 FTA는 올해 세부사안 협상을 마무리한 뒤, 내년 초 장관 정식서명을 거쳐 발효를 확정지을 예정이다. 이번 FTA가 단기적으로 국내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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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5 16:48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더 뉴 S 400 롱(The New S 400 Long)’ 모델을 출시했다. 해당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V6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2996cc 배기량의 신형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8.9kg·m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신형 엔진은 7단 팁트로닉 플러스 변속기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며, 도로 및 주행 상황에 맞게 자동으로 각 바퀴의 댐퍼를 조절하는 에어서스펜션이 최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더 뉴 S 400 롱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의 명성에 걸맞게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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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8 11:3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3도어 쿠페에 이어 i20 왜건 제작을 검토하고 있다. 오토모티브뉴스는 ‘현대차 유럽디자인센터 총괄 토마스 뷔르클레(Thomas Buerkle)가 신형 i20에 왜건 타입을 포함한 새로운 바디 스타일을 추가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현대차는 이달 초 파리모터쇼에서 신형 i20(프로젝트명 GB)를 유럽 시장에 전격 공개했다. i20는 지난 2008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올해 8월까지 6년간 40만대 이상 판매된 유럽 현지 전략 모델이다. 현대차는 올해 5도어 해치백 모델 출시에 이어 3도어 쿠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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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7 17:2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다임러 AG가 메르세데스-벤츠 차세대 스프린터의 북미 생산 계획을 발표했다. 메르세데스 밴 사업부를 총괄하는 폴커 모닌베그(Volker Mornhinweg)는 “북미 시장에서 급증하고 있는 대형 밴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NAFTA 지역 현지 생산을 결정했다”며 “수개월 내 생산 시설에 대한 위치를 확정지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벤츠 스프린터는 독일에서 생산된 반조립제품(CKD)을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제작되고 있다. 완제품의 경우 높은 수입 관세와 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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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4 11: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3분기 뼈아픈 성적표를 받았다. 더 많이 팔고도 남긴 것은 크게 줄었다. 특히 기아차는 두 자릿수의 판매증가율에도 불구하고 배 이상의 순이익 감소율을 보였다. 현대차는 3분기 신차 판매 및 매출액이 각각 1.8%, 2.2%씩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8.0%, 28.3%씩 감소했다. 기아차도 판매는 13.0%가 늘어났지만, 매출(-1.9%)과 영업이익(-18.6%), 당기순이익(-27.2%) 등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원화강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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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 09:5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 카를로스 곤 회장이 중국에서 연 80만대 판매를 선언했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카를로스 곤 회장은 오토모티브뉴스를 통해 “르노는 전 세계 시장에서 4 %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시장점유율 4%는 르노가 중국에서 달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연간 2000만대의 단일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4% 점유율은 80만대를 의미한다. 이는 앞서 르노가 공표한 중국 시장의 판매 목표인 60만대보다 높은 수준이다. 물론 이 같은 수치가 단기적인 목표는 아니다. 지난해 중국에서 르노의 신차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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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9: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 유럽법인이 고위 임원들의 이탈에도 불구, 석 달 째 상승세를 타고 있다.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가 발표한 9월 유럽(EU+EFTA 31개국) 신차 판매실적에 따르면 현대차는 4만5천140대를 판매, 전년 동기대비 5.8%가 증가했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7월 4.2%, 8월 1.2%에 이어 석 달 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1-9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0.3%가 감소한 32만6천285대로 감소폭을 줄였다.현대차 유럽법인은 지난 6월 마케팅과 판매관리를 맡았던 마크 홀 부사장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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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4 05:04
[파리=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4 파리 모터쇼에 참가한 쌍용차가 신차 출시를 포함한 다양한 경영 비전을 제시했다. 쌍용차 이유일 사장은 프레스데이 첫 날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글로벌 전략 모델인 X100(프로젝트명)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X100의 양산형 콘셉트카인 XIV-Air와 XIV-Adventure를 출품했다. 이유일 사장은 이날 공개된 콘셉트카에 대해 “사실상 양산차”라며, “해외 딜러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이번 모터쇼에 세계 각국의 주요 딜러들을 초청했다.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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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17:51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연간 170만대 규모의 캐나다 자동차 시장이 개방됐다. 캐나다 수출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국내 자동차 산업이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완성차 및 부품 등 국내 자동차 산업의 캐나다 수출 규모는 2013년 한 해 24억7400만 달러(한화 2조5500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대(對) 캐나다 수출의 약 47%이다. 각 품목별 수출금액은 완성차가 22억4000만 달러(한화 2조3000억원)로 1위, 부품은 2억4천만 달러(한화 2500억원)로 3위에 올랐다. 국내 완성차 수출은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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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7 19: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유럽 시장에서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는 7월과 8월 유럽(EU+EFTA 31개국) 자동차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올 들어 부진을 거듭했던 현대차 판매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7월 현대차 유럽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4.2% 증가한 3만5988대를 달성했다. 8월에도 작년보다 1.2% 늘어난 2만5475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실적은 신형 i20 출시를 앞두고 구형 모델 프로모션 및 플릿 판매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오는 11월부터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할 신형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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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0 11:0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연간 110만대가 넘는 호주 신차시장이 오는 2017년 이후에는 주인없는 산 ‘無主空山’으로 변한다.현지생산으로 호주 시장의 40% 이상을 장악해 왔던 일본 토요타와 미국, 포드, GM홀덴이 모두 호주공장을 폐쇄하고 철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현재 토요타는 호주 신차시장의 19.9%(22만5천706대), GM홀덴은 10%(11만3천669대), 포드는 7.7%(8만7천236대)를 점유하고 있다.이들 현지 생산업체들이 철수하게 되면 무관세로 입성하는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국가들이 새로운 선두주자로 나서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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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11:18
크라이슬러, 300C 디젤모델 1천150만원 파격 할인크라이슬러코리아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주력 모델인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기념하고 한-캐나다 FTA 협상 혜택을 선반영한 할인 특별 프로모션을 300C 디젤 모델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크라이슬러코리아는 프리미엄 디젤 세단 300C를 400대 한정으로 1천150만원 할인된 4천990만원에 판매한다.크라이슬러 300C 디젤은 크라이슬러와 피아트가 공동 개발한 3.0ℓ V6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국내 유일의 아메리칸 프리미엄 디젤 세단이다.300C 디젤은 239마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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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1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27일 공식 발표한 멕시코 현지공장을 이달 중 착공한다.기아차는 멕시코 누에 보 레온주 몬테레이시 인근 페스퀘리아(Pesqueria) 지역에 연간 30만대 규모의 현지공장을 건설한다.멕시코 현지공장은 이 달 중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16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기아차는 이 공장에서 생산될 차종에 대해서는 아직 밝히고 있지 않지만 기아차 북미법인 관계자 등의 발언을 토대로 분석가들은 소형차 프라이드(리오), 박스카 쏘울, 그리고 준중형차 K3(포르테)가 생산될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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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8 11:3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독일 아우디와 영국 재규어 랜드로버 등 유럽의 주요 고급차메이커들이 중국 당국의 압력으로 부품 가격을 최대 30% 가까이 낮췄다.폭스바겐(VW) 산하 고급차브랜드인 아우디는 28일, 중국에서의 부품가격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아우디는 성명을 통해 “고급차시장의 리더로서 적극적으로 가격 조정을 실시해 왔다”며 “오는 8월1일부터 주요 부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덧붙였다.주요 부품 가격인하 폭은 배기량 2000cc급 TFSI 엔진이 기존대비 22%, 멀티트로닉 변속기가 38%, 차체가 16%, ABS가 25%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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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2 11:2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수입 플래그십 세단 시장에서 뉴 아우디 A8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다이내믹한 성능과 혁신적인 기술, 최상의 안락함 등 ‘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한 신형 A8을 살펴봤다. 뉴 아우디 A8은 지난 2010년 10월 출시된 3세대 A8의 부분변경 모델로, 디자인과 성능 모두가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적용된 ‘아우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출시 전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는 좌우 각각 25개의 고광도 LED 램프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운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