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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3 16:4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 동안 두 자릿 수 이상 높은 증가율을 보여 왔던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명차와 수퍼카의 판매가 주춤 거리고 있다.이들 수입산 명차와 수퍼카들은 일부 대기업이나 자영업자들의 법인용 차량으로 불티나게 팔렸으나 지난해부터는 일부 차종의 판매 중단과 법인용 차량에 대한 경비 처리 상한선 제도가 도입되면서 판매가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국토교통부의 2016년 자동차 신규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벤틀리와 롤스로이스 등 영국산 명차와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유럽산 수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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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6 11:3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 작년 국내 경영 성과를 돌이켜보고 올해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기 위한 시간을 마련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2016년의 경우, 전년 대비 19.9% 상승한 총 56,343 대를 판매하며(KAIDA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발표 기준), 두 자릿수 성장의 목표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 11월 국내 수입차 업계 최초로 연 5만 대 판매로 수입차 1위를 달성, 메르세데스 벤츠 승용 부문 글로벌 성장률(11.3%)을 크게 상회하면서 11년 만에 메르세데스 벤츠가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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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3 14:3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BMW M을 이끌고 있는 프랭크 밴 밀(Frank Van Meel)이 '미래의 M은 전기구동계 장착을 피할 수 없다. 그 것은 반드시 일어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발언을해 화재를 모으고 있다.엔진을 운전석과 뒷바퀴 사이에 장착한 슈퍼카들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BMW M은 엔진이 운전석 앞쪽에 탑재된 뒷바퀴굴림 스포츠카(FR 레이아웃)의 진면목을 보이며 전세계에 수많은 매니아들을 거느리고 있다. M모델들은 최고출력 370~560마력에 육박하는 고출력을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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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7:16
[오토데일리 김지윤 기자] 세계 자동차 시장 규모가 2위인 미국에서 올해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 브랜드는 무엇일까?2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검색사이트 구글(Google)은 2016년 세계 검색어 순위를 발표했다. 이 중 미국인들이 구글을 통해 가장 많이 검색한 자동차 브랜드 순위도 나타났다. 1위는 일본의 자동차 업체인 혼다자동차가 기록했다. 구글은 올해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된 CR-V를 비롯해 HR-V, 파일럿 등이 많은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2위는 지난해 4위에서 2계단 오른 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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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9 10:4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제조 업체인 람보르기니가 브랜드 첫 SUV인 우루스의 파워트레인에 대해 언급했다.람보르기니 우르스(Urus)는 지난 2012년 베이징 모터쇼에서 컨셉트로 전세계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었다.수퍼카 전문 제조업체의 첫 SUV인 만큼 파격적인 디자인, 막강한 성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람보르기니 연구 개발 수석인 마우리치오 레기아니는 '우루스는 람보르기니의 첫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될 것'이라며 '4.0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엔진과 조합된다'고 밝혔다.우루스에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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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1 17:0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서울모터쇼에 아우디·폴크스바겐을 포함 다수 수입차업체가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올해 자동차 업계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디젤게이트의 장본인 폴크스바겐과 그룹내 속해있는 아우디는 인증서류 조작까지 적발돼 현재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이번 사태로 폴크스바겐은 파사트 CC TSI와 투아렉 TDI를 제외한 전 모델의 판매가 중단 됐으며, 아우디는 2.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주력모델들의 판매가 중단됐다.현재 아우디는 여의치 않으나 신형 A4와 3.0리터 디젤엔진이 탑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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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20 15:4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이탈리아 페라리, 영국 맥라렌 등과 경쟁하는 이탈리아 수퍼카 전문 제조업체 람보르기니가 지난 19일 플래그쉽 수퍼카 아벤타도르보다 더욱 강력한 아벤타도르S를 발표했다.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지난 2001년 데뷔, 2010년 단종되기 까지 람보르기니의 간판 역할을 담당했던 무르시엘라고의 뒤를 잇는 람보르기니의 최신 최상위 기종이다.무르시엘라고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가솔린엔진을 운전석 뒷쪽에 탑재해 최고출력 650마력, 최대토크 67.3kg.m를 발휘해 단 3.4초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했던 당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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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5 16:16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국산차 시장과 달리 수입차 시장은 경제적인 디젤모델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 AMG가 이에 반하는 초강력 가솔린 SUV 모델 AMG GLE 63S AMG 4매틱 쿠페와 AMG GLC 43 4매틱을 출시했다.두 모델의 복합연비는 각각 6.2리터와 8.1리터로 경제성과는 거리가 먼 차량들이나 스포츠카 혹은 수퍼카에 버금가는 퍼포먼스를 자랑할 전망이다.AMG GLE 63S 쿠페는 지난 10월 중순 출시된 메르세데스 벤츠 GLE 350d 쿠페의 AMG 버전으로 GLE 350d 쿠페의 경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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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8 13:53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자동차를 구입할 때, 가격과 유지비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디자인이다. 디자인을 중시하는 고객이 점차 늘어나면서 자동차 업계도 브랜드만의 고유한 디자인 철학을 고객에 적극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그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최근 소비자들은 차량을 판매하는 영업사원보다 해당 차량에 대한 지식을 더 보유하는 등, 전문화 돼가고 있기 때문에 브랜드의 강요에 의해 마음을 돌리기가 쉽지 않다.아우디는 디자인이 주는 강력한 마력을 잘 알고 있는 업체로, 수퍼카 R8, 스포츠카 TT를 비롯 고성능 RS와 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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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1 16:3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9년부터 모든 모델을 하이브리드화(化)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최근 오토모티브 뉴스는 페라리가 연간 생산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 모델을 하이브리드화 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페라리의 세르지오 마르치 오네 CEO는 2025년까지 연간 생산량을 1만대로 끌어올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사실 마르치 오네 CEO는 예전부터 페라리의 연간 생산량을 증가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다.지난 2014년 마르치 오네 CEO는 “2018년까지 매년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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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8 06:2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영국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이 지난해 3월부터 국내 공식 총판인 기흥 인터내셔널을 통해 판매를 시작했다.월 임대료가 1억 원이 넘는 서울 반포 효성그룹 전시장을 사용하고 있다. 기흥 인터내셔널 외에 그레이 임포터 애스턴 마틴 서울도 1년 앞선 지난 2014년부터 애스턴 마틴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한국 수입차협회(KAIDA)의 등록 통계에 집계되지 않는 애스턴 마틴과 맥라렌, 페라리, 마세라티 같은 수퍼카들은 한국시장에서 대체 얼마나 팔릴까?국토교통부의 신차 등록 통계를 분석한 결과 2016년 1-9월까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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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6:2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신형 E클래스를 투입하며 수입차 1위 굳히기에 나섰다.지난 달 메르세데스 벤츠는 8월 달보다 295대 많은 5,130대를 판매, 2위인 BMW 3,070대를 크게 앞질렀다.8월 두 브랜드의 격차는 약 1,800대였으나 2,060대로 격차는 더 벌어졌으며, BMW는 내년 있을 신형 5시리즈의 투입 전까지 벤츠의 공세에 대적할 방도가 없어 보인다.8월 달 580대를 판매하며 8위를 기록했던 렉서스가 9월 달 1,030대를 판매해 3위로 도약했다.무려 약 500대가 증가해 두 배 가까운 실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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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5 17:19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 자동차 업체 포르쉐가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스템 개발을 위해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등과 접촉하고 있다.4일(현지시간)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디지털 트렌드는 Oliver Blume 포르쉐 CEO의 말을 인용해 포르쉐가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다른 제조업체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보도에 따르면 올리버 블럼 포르쉐 CEO는 “현재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여러 제조업체 및 공급업체와 만나고 있으며 그 중 하나가 미국의 전기자동차 업체인 테슬라"라고 밝혔다.현재 테슬라는 세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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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13:25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지난 7월 5일 애스턴마틴 본사에서 처음 공개된 애스턴마틴의 새로운 한정생산 모델인 AM-RB 001이 영국 본토 및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에서 사전예약에 돌입했으나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AM-RB 001은 F1에서 활약하고 있는 레드불 레이싱팀과 애스턴마틴이 합작해 만든 모델로 이 두 회사의 최신 기술력이 아낌없이 적용됐다.이 모델은 애스턴마틴 중 흔치 않은 미드쉽 엔진 배치로 운전석 뒷 쪽과 뒷바퀴 사이에 V12엔진이 탑재되며, 전기모터가 더해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구성을 갖는다.여기에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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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8 14:50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6월부터 어큐라 NSX로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한 혼다의 NSX는 5월 24일 혼다의 미국 오하이오 주에 위치한 퍼포먼스 메뉴팩처 센터(PMC)에서 생산이 시작됐다.NSX는 미국에서만 어큐라 브랜드를 사용, 그 외 국가에서는 혼다 브랜드로 판매된다.507마력을 발휘하는 3.5리터 V6 트윈터보 가솔린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조합된 신형 NSX는 수제작으로 생산되며 미국에서 약 1억 7천만 원(기본가 15만 6,000달러)에 판매, 일본에서 2억 6천만 원(2,380만 엔)에 판매 중이다.미국과 일본의 가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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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6 11:11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스피드 레이스의 최상위 리그 포뮬러원(이하 F1)에서 일본 혼다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영국 맥라렌 사의 수퍼카 중 한 대가 카메라에 포착됐다.사진 속 차량은 강렬히 빛나는 LED 주간 주행등이 장착된 헤드램프, 프론트 범퍼 및 공기 흡입구가 새롭게 디자인 됐으며, 리어 범퍼와 맥라렌 만의 독특한 트윈 배기 머플러 또한 새로운 디자인이 채택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 차량은 코드명 P14로 불리는 650S의 후속 모델이다.650S는 페라리 488GTB, 람보르기니 우라칸 등과 경쟁하는 수퍼카로 현재 쿠페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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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3 10:28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 수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16 파리 모터쇼에서 8기통 터보 엔진을 탑재한 4인승 모델 ‘GTC4루쏘 T(GTC4Lusso T)’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페라리 GTC4루쏘 T는 페라리 최초로 8기통 터보 엔진을 장착한 4인승 모델로, 스포티한 성능과 여유로운 드라이빙에 최적화된 GT(Grand Tourer) 컨셉으로 개발됐다.특히, 후륜 구동과 사륜 조향 시스템의 결합, 무게 배분의 조정(46:54)과 50kg의 감량을 통해 드라이빙의 쾌감을 선사한다.이번 모델에 탑재된 3.9리터 8기통 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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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2 12: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율주행차 개발을 진행중인 미국 애플사가 영국 수퍼카 맥라렌 인수에 나섰다.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애플사가 영국의 수퍼카 메이커인 맥라렌 테크놀로지그룹의 인수를 위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EV) 개발에 착수했지만 최근 수 백명의 연구인력을 정리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FT 보도에 따르면, 애플사의 맥라렌 인수 협상은 몇 달 전부터 시작됐으며 애플은 맥라렌의 기술력과 특허에 관심을 갖고 회사 전체 지분 인수 또는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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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1 11:07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이탈리아의 수퍼카 업체 람보르기니가 미쓰비시 케미컬 홀딩스 산하의 미쓰비시와 탄소섬유 복합 재료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람보르기니와 미쓰비시사는 지난 16일 일본에서 열린 람보르기니 창립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탄생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탄소 섬유 복합 재료의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는 기본 합의를 맺었다. 일본 경제지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그동안 양사는 미쓰비시의 탄소섬유복합재료 중간재 및 가공 기술, 람보르기니의 경량 부품 제품화 기술 지식을 결합으로 자동차용 탄소섬유복합재료 분야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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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6 08:14
[오토데일리 이병주기자] 대당 판매가격이 30억 원에 달하는 스웨덴의 수퍼카 브랜드인 코닉세그(Koenigsegg)가 지난 5일 일본에 공식 진출했다.코닉세그는 지난 1994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범한 수퍼카 메이커로, 현재 아게라(Agera)R, 아게라 원(Agera ONE), Cc, Ccx, Ccr, Ccxr 등을 판매하고 있다.이번에 일본에 도입된 아게라 RSR은 대당 가격이 2억80천만 엔(약 30억 원)에 달하는 신형 수퍼카로, 엔진 등이 모두 장인들의 수작업을 통해 조립됐으며 단 3대만 한정 판매된다.코닉세그 일본 총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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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31 08:20
[오토데일리 김지윤 인턴기자] 수퍼카의 본고장 이탈리아와 독일, 미국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한 일본제 수퍼카가 등장했다.최근 미국에서 일본제 수퍼카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켄 오쿠야마 카즈(KEN OKUYAMA CARS)사의 코드57(kode57)이란 차다. 지난 19일 미국 서부 몬테레이에서 개막된 오토 위크의 일환으로 개최된 ‘더 쿠에일 아메리칸 모터스포츠 개더링’에서 코드57이 공개됐다.이 이벤트는 자동차를 좋아하는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부유층들이 모이는 행사로, 희귀한 클래식 스포츠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