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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5 11:0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가 2001년부터 시작된 수많은 선루프 리콜에 대한 원인을 찾아냈다고 밝혔다.지난 2020년 메르세데스 벤츠는 썬루프 결함으로 2001년부터 2011년까지 판매된 C클래스, E클래스, CLK클래스, CLS클래스 등 74만4천대를 리콜 한 바 있다.당시 리콜 내용은 유리 선루프 패널과 선루프 프레임이 완전히 분리되어 도로밖으로 튕겨져 나가 차량 탑승자와 도로를 달리는 차량에게 심각한 안전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미국 도로 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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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9 16:0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리콜된 자동차 제조업체로 포드가 선정됐다.포드는 2022년 총 67건의 리콜을 발표했으며, 이는 45건의 리콜을 진행한 폭스바겐보다 22건 많은 압도적인 수치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67건의 리콜 중 12건은 파워트레인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였으며, 8건은 백업 카메라 또는 센서 오작동과 관련된 ‘백오버 충돌’과 관련이 있었다. 리콜의 다른 원인으로는 전기 시스템 결함, 연료 시스템 문제 및 에어백 오작동 등을 꼽았다.포드는 수년간 품질과 관련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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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7 14:1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영국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McLaren)이 최근 미국 시장에서 일부 부품의 결함으로 인한 화재 우려로 ‘아투라(Artura)’의 리콜을 발표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고압 연료 파이프에 사용된 너트의 결함으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연료펌프와의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연료가 누출될 가능성이 있으며, 최악의 경우 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리콜의 영향을 받은 아투라는 총 164대로, 그중 고객에게 인도된 차량은 50대 미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결함이 있는 너트를 사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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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6 11:5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2021년형 코나 일렉트릭 차량 800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리콜되는 모델은 2021년형 코나EV모델로, 853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코나 EV에 DC-DC 컨버터 하우징 밀봉이 불충분한 통합전력제어장치(EPCU)가 장착됐다”고 밝혔으며, 이로 인해 냉각수 유출로 인한 전력 손실 또는 차량 정지 가능성이 리콜의 이유로 밝혔다. 내부 냉각수 누출 가능성이 있는 차량은 메인 컨트롤러가 오염될 수 있으며, 메인 컨트롤러가 고장났을 경우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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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5 21:0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삼성이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66만3,500대의 탑로딩 세탁기를 리콜을 진행한다.미국 소비자안전위원회(CPSC)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판매한 세탁기에서 연기가 나거나 플라스틱 외층이 녹을 정도로 과열되거나 화재가 발생했다는 51건의 신고가 접수됐다.이로 인한 재산 피해는 10건이었으며, 3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미국 삼성은 “해당 제품 사용자는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세탁기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었는지를 즉시 확인해야 하며 사용자는 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 될 때까지 세탁기 사용을 중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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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16:1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과 손잡고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SK온과 미국에서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생산 규모는 연 20GWh(기가와트시)로 연간 최대 30만대의 전기차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이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양사와의 합작사는 각각 50:50 비율로 투자, 조만간 합작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특히, 자동차 회사가 배터리 복수업체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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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2 07:15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화재발생 우려로 북미에서 쉐보레 ‘볼트EV’ 14만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한다.GM은 미국에서 2018년형 볼트 EV에서 화재가 발생한다는 신고가 3건이 접수된 후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충돌사고 발생 시 앞 좌석 벨트 프리텐셔너가 전개되면서 차량 바닥 카펫 섬유와 접촉해 불이 붙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프리텐셔너는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의 신체에 단단히 고정시켜주는 장치다.리콜 대상 차량은 2017~2023년형 모델로, 미국에서 12만대, 캐나다 2만대 등 총 14만대다.해당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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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09: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최근 전조등 문제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차체제어모듈의 소프트웨어 결함에 의해 헤드라이트가 켜진 후에도 주간 주행등이 소등되지 않는 문제가 발견되면서 GM이 자발적으로 결정했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문제는 과도한 눈부심을 발생시켜 충돌 위험을 증가시킬 우려가 있으며, 램프, 반사 장치 및 관련 장비를 관리하는 미국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108에도 위반한다.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0~2023년형 캐딜락 CT4 및 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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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9 09:02
[M투데이 이세민 기자] 2022 카타르월드컵이 아르헨티나의 우승으로 막을 내렸다.19일(한국시간) 월드컵 결승전에서 맞붙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축구 강국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메시와 디마리아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가며 우승에 성큼 다가갔던 아르헨티나는 후반 35분과 36분 차세대 축구 황제 프랑스의 음바페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승부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 후반 메시의 골로 다시 한번 아르헨티나가 앞서갔지만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음바페가 pk골을 성공시키며 월드컵 우승의 주인공은 승부차기로 가려지게 됐다.프랑스의 두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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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5 08:55
[M투데이 최태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테슬라코리아(유),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8개 차종 50,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첫째, 폭스바겐그룹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Premium 등 61개 차종 23,141대(판매이전 포함)는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후진 시 후방카메라 영상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되어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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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4 15: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고급차 브랜드인 포르쉐가 최근 미국에서 대시보드 커버 불량으로 ‘포르쉐 911’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9월 13일부터 11월 29일 사이에 제조된 2022~2023년형 포르쉐 911 53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포르쉐는 지난 10월 중순에 실행된 계기판 적합성 평가에서 고온 테스트를 진행하던 중 대시보드 커버의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결함은 대시보드 커버에 사용되는 접착제가 제조 공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에어백 전개에 악영향을 줘 사고 시 부상의 위험이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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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2 10:4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교통부 결함 조사국(ODI)이 약 172만 768대의 혼다 SUV에 대한 예비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해외 언론에 따르면, ODI가 2018~2022년식 혼다 CR-V 및 HR-V 차량에서 경고 없이 고속도로 속도에서 갑자기 동력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여러 불만을 접수했다고 보도했다.현장 보고서에는 디퍼렌셜 씰의 누출이 문제의 핵심인 것으로 보이며, 이 문제는 차량의 구동축이 파손되어 차량이 거의 움직이지 않게 되는 큰 문제로 번질 위험이 있다고 판단했다.이 문제는 아직 리콜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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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9 08: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엔진의 정지로 이어지는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인해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의 리콜을 발표했다.리콜 대상은 지난 2020년 9월 2일부터 2022년 8월 17일 사이에 생산된 모델로 6만 2,909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변속기 제어 모듈,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및 보조 하이브리드 제어 프로세서 간의 통신 결함으로 인해 엔진이 정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현재까지 해당 결함과 관련된 112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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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7 13:5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이 사이드 커튼 에어백 결함으로 SUV ‘스포티지’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올해 1월부터 11월 사이에 기아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 2023년형 스포티지 7만 6,918대를 대상으로 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생산 과정에서 사이드 커튼 에어백이 뒤틀려 조립됐을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충돌 시 제대로 전개되지 않아 부상을 입을 우려가 있다고 알려졌다.기아는 리콜의 영향을 받는 스포티지 소유주들에게 이달 28일부터 통지를 보내고 딜러를 통한 무료 검사를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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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6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일본 닛산 자동차가 최근 북미 시장에서 누수에 의한 화재 우려로 준중형 SUV ‘로그(Rogue)’의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6년 7월부터 2017년 9월 사이에 생산된 2017년형 ‘로그’ 12만 5,215대를 대상으로 한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2017년형 로그의 대시보드 측면에서 누수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신경망 역할을 하는 와이어링 하네스의 커넥터 부식 및 합선으로 인한 화재로 부상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누수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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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02 10:0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달 30일(현지시간) 추수감사절 연휴 동안 바이든 대통령의 비밀경호국이 임대한 것으로 알려진 여러 대의 차량이 매사추세츠주 낸터킷 공항에서 화재를 일으켰다.공항 직원은 월요일 아침 5시 30분 이전에 화재를 발견했으며 현지 경찰과 소방대가 사건에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지 뉴스 매체는 현장에서 견인 된 차량이 쉐보레 서버번, 포드 익스플로러, 인피니티 QX80, 포드 익스페디션, 지프 글래디에이터라고 보도했다.현지 경찰의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포드 익스플로러 차량이 화재를 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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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15:19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독일 폭스바겐이 신형 차량에 탑재되는 MIB3 시스템의 결함에 대해 해결안을 발표했다.최근 골프와 ID. 시리즈를 포함해 MIB3 시스템을 적용한 대부분의 모델들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느려지거나 꺼짐 현상이 생기는 등의 결함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항의를 받았다.앞서 골프 MK8의 경우 해당 문제로 인해 수차례의 리콜을 진행했으며, 유럽 시장에서는 판매가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원(Motor1)에 따르면 폭스바겐의 CEO인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는 이달 진행된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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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8 08: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안전벨트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총 8만여 대의 리콜을 발표했다.먼저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13년 9월 25일부터 2020년 11월 21일 사이에 중국에 수입된 ‘모델 S’ 및 ‘모델 X’ 총 6만 7,698대가 리콜에 영향을 받는다.중국 규제당국에 따르면 배터리 관리 시스템의 오류로 차량의 디스플레이에 경고 표시와 함께 전원의 출력을 점차 중지하면서 충돌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이 발생한다.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오류를 해결할 예정이다.또한, 안전벨트 결함으로 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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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5 08:37
[M 투데이 이정근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지난 4월 리콜된 차량을 포함해 3기통 1.5리터 엔진을 장착한 2020-2023년형 브롱코 스포츠와 이스케이프에 대해 또 다시 대규모 리콜을 발표했다.포드자동차는 금이 간 연료 인젝터로 인한 화재 위험성 때문에 미국에서 51만9,000대의 브롱코와 이스케이프에 대해 리콜을 결정, 차량 소유자들에게 차량 검사를 받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포드는 차량의 엔진이 작동 중일 때 연료 인젝터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나 연료 증기가 뜨거운 표면 근처에 축적되어 잠재적으로 후드 아래에 화재가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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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1:2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를 사용한 태양광 연계형 ESS(에너지 저장 장치)와 관련해 소비자들에게 화재 위험을 경고했다.지난 21일(현지시각) 호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 스토리지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는 지난해 3월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으로 리콜 명령을 받은 LG배터리의 태양광 ESS 제품에 대해 아직 리콜을 받지 않은 일부 가정에 경고 및 참여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리콜 대상은 지난 2017년 3월~2018년 9월 사이에 제조된 가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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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2 11: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최근 미국에서 ‘모델 X’의 에어백 제어모듈(RCM)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에 영향을 받는 모델은 2021년에서 2023년 사이에 생산된 ‘모델 X’ 2만 9,348대가 대상이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특정 저속 충돌 시나리오에서 조수석의 에어백이 잘못 전개됨에 따라 탑승자의 부상 우려가 있다.특히 안전벨트를 매지 않고 기존 좌석 위치에서 벗어난 3세에서 6세 사이의 어린이가 부상 위험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이 결함에 의한 부상자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테슬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