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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7 18:0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가 산업재해 발생건수를 최소화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의 조사보도 미디어인 리빌(Reveal)은 테슬라 사내 병원에서 근무했던 의료진들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가 산업재해를 은폐하기 위해 편법을 사용했다고 보도했다.현재 테슬라는 프레몬트 공장 근처에서 직원들의 진료를 위해 엑세스 옴니캐어(Access Omnicare)라는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이 곳에서 근무했던 한 의료진에 따르면 최근 한 직원의 손가락이 기계에 끼여 절단한 사고가 발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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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6 16: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GM(제너럴모터스)은 진짜 한국에서 철수할 생각이 있는가?GM이 한국정부의 지원과 노조의 양보에도 불구하고 철수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한국철수설이 또다시 불거져 나오고 있다.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팽팽한 긴장감 속에 이어져 오던 GM의 한국 철수설은 군산공장 폐쇄와 임.단협의 극적인 타결, 그리고 한국정부와 GM간의 추가투자를 통한 한국GM 회생 합의로 일단락됐다.하지만 GM이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을 강행하면서 갈등이 또다시 재연되고 있다.한국지엠이 노조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지난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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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5 17:0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경기도 평택공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식의 액면가액 미달발행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발행예정 금액은 500억원 이내이며 주식 종류는 보통주로 전해졌다.쌍용차는 이렇게 확보된 자금을 코란도C의 후속 모델 등 신차 개발에 투입될 예정이다.현재 쌍용차는 코란도C를 기반으로 한 전기차 모델과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쌍용차는 전기차를 2020년에, 자율주행차 기술을 2022년에 공개할 계획이다.쌍용차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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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16:1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이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에 대해 철수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최종 한국지엠 부사장은 “이번 법인 분리가 철수와 관련이 있냐”는 질문에 “전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최종 부사장은 “회사에서 장기 경영계획에 따라서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위임받은 것이냐”는 질문에 “제가 알고 있는 범위 내에서는 철수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지난 19일 한국지엠은 오후 2시에 열린 한국지엠 임시주주총회에서 R&D(연구개발) 부문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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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12:0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산업은행이 한국지엠 경영정상화를 위해 약속한 공적자금 중 아직 지급하지 않은 자금을 지원하지 않을 수 있다.22일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지엠 추가 지원 여부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이 회장은 경영정상화 합의 당시 약속한 공적자금 중 집행이 이뤄지지 않은 자금에 대한 지원을 강행할 것이냐는 자유한국당 지상욱 의원 질의에 대해 “원칙으로 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고 상황에 따라 안 할 수 있다”고 답했다.산업은행은 지난 5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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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7:2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차그룹 계열 변속기 생산업체인 현대다이모스와 현대 파워텍이 합병한다.현대다이모스는 19일 공시를 통해 현대파워텍과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대다이모스는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어 현대파워텍과의 합병안을 의결하고, 오는 11월 29일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1월 1일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양사의 합병비율은 전문 회계법인의 평가를 거쳐 1:0.5653558로 책정됐다.현대다이모스가 신주를 발행해 현대파워텍 주식 1주당 현대다이모스 주식 0.5653558주를 현대파워텍 주주에게 교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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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9 16: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 이사회가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안건(GM코리아 테크니컬센터 주식회사 설립 안건)을 가결시켰다.19일 한국지엠은 오후 2시에 열린 한국지엠 임시주주총회에서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계획은 디자인센터와 기술연구소 등의 부서를 묶어 생산공장과 별도의 연구개발 신설법인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이 계획은 지난 7월 GM해외사업부문 배리앵글 사장이 발표한 한국지엠 경영정상화 방안 중 하나로 당시 GM 본사는 5천만 달러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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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17: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초 군산공장 폐쇄로 촉발됐던 노사간 갈등이 지난 4월 극적으로 봉합된 지 약 6개월 만에 한국지엠이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다.이는 한국지엠 사측이 추진 중인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계획 때문이다.한국지엠은 GM 본사의 계획에 따라 R&D 부문 별도 신설법인을 추진하고 있지만 산업은행과 한국지엠 노동조합이 반대하고 있다.그럼에도 한국지엠 사측은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을 강행하고 있다.노조와 산업은행의 강력한 반대에도 사측이 R&D 부문 별도 법인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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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6 17:2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올 초 군산공장 폐쇄로 촉발됐던 노사간 갈등이 지난 4월 극적으로 봉합된 지 약 6개월 만에 한국지엠이 다시 갈등의 소용돌이에 빠졌다.지난 2일 한국지엠 이사회가 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계획이 발단이 됐다.R&D(연구개발) 부문 별도법인 설립계획은 지난 7월 GM해외사업부문 배리앵글 사장이 발표한 한국지엠 투자계획 중 하나로 당시 GM 본사는 5천만 달러 규모의 신규투자와 수출물량 확대, 차세대 컴팩트 SUV들의 한국지엠에서 개발 등과 함께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 한국 내 설립과 R&D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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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9 11:2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는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프리미엄 브랜드 1위에 오르면서 2년 연속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 창사 이래 최고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는 지난해에 전년대비 9.9% 증가한 228만9,344대를 판매, 7년 연속으로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라이벌 BMW와 아우디를 압도적으로 앞서며 프리미엄 시장에서 독주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의 이 같은 성공의 중심에는 디터 제체(Dieter Zetsche)회장이 버티고 있다.1976년 다임러 AG의 연구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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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7 10: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다임러 AG가 새로운 수장을 맞이한다.26일(현지시간) 다임러 AG 감독위원회는 회의에서 올라 켈레니우스( Ola Källenius)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개발 및 그룹 연구 책임자를 다임러 AG의 새로운 이사회 회장과 메르세데스 벤츠 자동차 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감독위원회는 “국제적으로 경험이 풍부하고 성공적인 다임러 이사를 지낸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켈레니우스가 다임러AG 이사회를 더 젊은 세대로 만들고 새로운 추진력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디터 제체 전 회장은 “올라 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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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10:3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렉스턴 스포츠, G4 렉스턴 등 렉스턴 브랜드를 앞세워 하반기 수출 확대에 적극 나선다.지난 1월 국내 출시 이후 중형 SUV 및 픽업 시장의 수요를 모두 충족시키며 쌍용자동차의 내수 성장을 이끌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수출명 무쏘)는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해외시장에 첫 선을 보인 뒤 하반기부터 해외지역별로 본격적인 론칭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6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동쪽 풀다(Fulda)에서 열린 독일 론칭 행사에는 120여명의 현지 대리점 및 판매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7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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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9 09:27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주주 추천 사외이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를 열었다.현대글로비스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와 홍콩에서 해외 주요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갖는 기업 거버넌스NDR(Non-Deal Roadshow)에 길재욱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가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가 지난 3월 선임한 주주권익 보호담당 사외이사가 해외 기업설명회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주 싱가포르와 홍콩 현지에서 갖는 기업설명회에서 현재 사업 현황과 기업 거버넌스를 해외 투자자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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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05 17:4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공정거래위원회 퇴직 간부들의 불법 취업 의혹으로 검찰로부터 양재동 본사 사옥에 대한 압수수색을 당했다.검찰은 5일 수사관들을 서울 양재동 현대차 본사에 투입, 압수 수색을 실시했으며 인사팀 사무실 등에서 채용 관련 기록이 보관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정거래위원회 퇴직자 취업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은 전·현직 부위원장을 비롯한 공정위 간부들이 공직자윤리법을 어기고 유관기관과 기업 등에 재취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직자윤리법은 4급 이상 공무원이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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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3:46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트럭과 중장비 부문을 다루는 스웨덴의 볼보그룹이 국내에 직영 할부금융사를 신설한다. 또 오는 7월부터 볼보트럭과 중장비 부문도 분리, 별도회사로 운영한다.수입차업계에 따르면 볼보그룹코리아는 자동차와 중장비 부문 할부금융을 다루는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를 내년 초 출범을 목표로 설립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볼보 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는 볼보트럭과 건설기계 부문의 할부 금융을 전담하게 되며 오는 7-8월 께 사업자등록을 마치도 내년 초부터 공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또, 초대 사장에 GE캐피탈 한국법인사장을 지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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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21 17: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의 전면 중단을 결정했다.21일 현대차그룹은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각각 이사회를 열어 현재 체결되어 있는 분할합병 계약을 일단 해제한 후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하고 29일에 예정됐던 임시 주주총회를 취소했다.당초 현대모비스는 29일 서울 강남구 현대해상화재보험 대강당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안건을 의결할 계획이었다.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규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지배구조 개편 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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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0:08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양대 의결권 자문사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 합병 안건에 반대표를 행사하라고 주주들에게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 그룹은 ISS의 '반대' 권고가 심각한 오류를 범하고 있고 시장을 호도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ISS는 지난 15일 현대모비스와 현대 글로비스의 거래조건이 한국 국내법을 완전히 준수하고 있지만 실제 거래는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불리해 보인다면서 주주들에 주총서 반대표를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이에 대해 현대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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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5 16:5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 의결자문사인 글래스루이스(Glass Lewis)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이 '대단히 매력없는 계획'이라며 반대했다.글래스루이스는 14일(현지시간)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 제휴해 일부 사업체를 판매하는 것은 사업 논리가 결여됐을 뿐만 아니라 가치가 과소평가됐다”면서 “이는 현대차 창업 일가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주들에게 반대표를 권고했다.지난 9일 국내 민간 의결권 자문사인 서스틴베스트가 반대한 데 이어 글래스루이스까지 반대함에 따라 기존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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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 09:2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를 사외이사로 선임하면서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한층 더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현대모비스는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선우명호 교수(65, 사진)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26일 이사회를 통해 선우명호 교수를 사외이사 후보로 확정했으며 내달 2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로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선우명호 교수는 GM 연구원 출신으로, 이론과 실제 연구개발을 두루 겸비한 자율주행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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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8 16:18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등 정부 규제를 해소하기 위한 출자구조 재편에 나선다.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그룹의 재원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각 그룹사의 사업 역량과 독립성ㆍ자율성을 제고하고, 동시에 대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주주가치 제고, 소통 강화 등 주주 친화적이면서도 대주주의 사회적 책임에 적극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방식으로,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 체계를 도입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이번 출자구조 재편은 사업구조 개편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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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10:0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대주주인 국민연금과 해외 투자자들의 반대로 한국타이어의 정관변경이 무산됐다.지난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타이어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일부 변경안이 부결됐다.한국타이어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추가(고무제품 렌탈임대업 등), 발행가능 종류주(우선주) 다양화, 신주인수권 발행, 전환사채 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등의 정관 변경안을 상정했으나 국민연금과 해외투자자들의 반대로 무산됐다.정관을 변경할 경우, 특별결의 사항으로 출석주식 총수의 3분의 2 이상 찬성이 필요하지만 찬성표가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