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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8 15: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무자격 직원의 완성차 검사 문제가 발각된 후에도 일부 공장에서는 여전히 무자격자가 검사를 계속한 사실이 밝혀졌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닛산차는 문제를 파악한 9월 중순 이후 시정 조치했다고 발표했지만, 일부 공장에서는 전혀 시정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닛산차는 지난 11일, 사내 조사를 실시한 결과, 관련 회사인 닛산차체의 쇼난 공장에서 2명의 무자격자가 핸들을 조작, 타이어의 각도 등을 확인하는 공정에 참여했던 사실이 발각됐다무자격자의 검사 차량은 대략 4천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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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10:2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의 지난 달 판매량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기차와의 합작회사인 베이징현대의 9월 판매량은 8만5,040 대를 기록했다.이 같은 실적은 올해 베이징현대의 월별 최고 실적이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1월 8만17 대로 좋은 출발을 보였으나 이후 사드 영향으로 판매가 급락하면서 지난 4월에는 3만5천여 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3분의1 수준까지 떨어졌다.이 후 6월까지 석 달 연속으로 3만 대 수준에 머물다가 7월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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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09:51
[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고베제강의 데이터 변조 문제가 일파만파로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제너럴모터스가 관련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 미국의 제너럴모터스는 자사의 자동차에 일본의 고베제강이 공급한 허위 인증 부품이나 부품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GM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고베제강이 데이터를 위조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현재 그 영향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GM까지 조사에 착수하면서 고베제강의 데이터 변조 문제가 처음에 드러난 것보다 훨씬 광범위해졌다.지난 8일 고베제강에 따르면 닛산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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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5: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여파로 고전을 해 왔던 중국시장에서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은 총 40만995 대로 전년 동기대비 3.5%, 전월대비 18.7%가 증가했다.이 중 내수 판매가 5만9,714 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43.7%가 증가했으며, 해외시장 판매량은 34만1,281 대로 1.3%가 감소했다.해외시장 판매 감소는 미국시장에서의 부진 영향이 컸다. 현대차의 9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5만5,271대로 전년 동기대비 15.5%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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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1 10:0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고베제강의 알루미늄과 구리제품의 데이터 변조 문제가 일본 자동차업계로 불똥이 튀고 있다.고베제강이 데이터를 변조한 알루미늄 제품의 공급 업체에 대부분의 일본 자동차업체들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특히, 코베제강이 알루미늄과 구리 외에 일부 철제품에 대해서도 비슷한 변조를 실시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파문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관계자에 따르면, 새롭게 밝혀진 철제품은 자동차의 핵심부품인 기어 등 복잡한 형상의 부품을 만드는 소재로 공급되고 있다. 해당 자동차업체는 지난 8일 발표된 닛산자동차와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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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5:4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8일 드러난 일본 고베제강의 알루미늄 부재 데이터 조작 문제는 자동차와 항공기, 신칸센, 선박 등 일본 제품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파문이 커지고 있다.일본 산업계는 이번 사태가 ‘메이드 인 재팬’에 대한 국제적인 신인도 하락으로 이어질 것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고베제강은 적어도 10년 간 관리직을 포함한 여러 거점의 직원들이 조직적으로 알루미늄 강의 강도를 속여 왔으며, 수십 명의 직원들이 이를 묵인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에어백업체 타카타와 닛산자동차, 아사히, 토요고무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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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0 10: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닛산자동차가 잇따른 부정사건에 연루, 차량의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제품의 제작상 결함이 아니라 의도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는 점에서 신뢰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닛산자동차는 지난 9일, 알루미늄 제품의 강도 등에 대한 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밝혀진 고베제강의 알루미늄을 주요 차종에 대량으로 사용해 왔다고 밝혔다.닛산차 외에 마쯔다와 토요타자동차도 일부 차종에 고베제강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스바루는 항공기에 사용해 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닛산차 등은 데이터가 조작된 고베제강의 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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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6 09:1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과 IT업체들이 자율주행차 부문에서 시장 선점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다음 세대 먹거리인 자율주행차를 놓고 자동차기업과 IT기업에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자율주행 차 부문은 전통적인 자동차기업들이 유리할 수도 있겠지만 패러다임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에 IT업계가 유리할 수도 있다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실제로 현재까지 진행상황을 보면 구글이나 애플은 물론 엔비디아 등 신생기업들이 가진 신기술들이 자율주행 차의 핵심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신기술이 전통의 자동차 제조기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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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04 22:4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시장에서 올 들어 극심한 부진 속을 헤매고 있는 현대. 기아자동차가 지난 9월에도 10% 이상 마이너스를 기록했다.하지만 기아차는 미국의 평균 증가율을 웃도는 등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통계전문회사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의 지난 9월 판매량은 5만2,468 대로 전년 동기대비 6.6%가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미국의 평균 신차 판매증가율인 6.3%를 웃도는 것이다.기아차는 준중형 포르테가 1만693 대로 8.3%, 쏘울이 1만4,151 대로 12.3%, 쏘렌토가 8,934 대로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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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5 16: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 중 브랜드 가치가 가장 높은 일본 토요타자동차의 올해 브랜드 가치가 크게 떨어졌다.전체 글로벌 판매량은 늘었으나 수익성면 확보에서는 실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인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토요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503억 달러(59조9,377억 원)로 전년대비 6.1%가 줄었다.2017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15개 자동차업체 중 유일한 마이너스다.토요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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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1 10:0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20일 멕시코 중부에서 발생한 매그니튜드 7.1의 강진으로 진원지에서 가까운 쿠에르나 바카의 닛산자동차 멕시코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이 공장에서는 미니밴과 픽업트럭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일본 및 멕시코 언론보도에 따르면 닛산차는 쿠에르나바카 공장의 피해 상황을 조사 중이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닛산차는 현지 공장 뿐만 아니라 수도 멕시코시티 소재 멕시코 본사도 폐쇄했다.한편, 멕시코 누에보레온주에 현지공장을 운영중인 기아자동차와 협력업체들은 이번 지진으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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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10:1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인도정부가 배기가스 감소 및 연료수입 억제정책의 일환으로 공용차량을 전기자동차(EV)로 바꾸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 프로젝트의 전체 수요는 1만 대 정도로, 전체 예산규모가 2,300억 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조달 입찰에는 현대자동차와 르노닛산그룹 등이 참여를 준비하는 등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다.발주처인 인도 국부에너지서비스사는 해외업체가 인도의 수입 규제를 파악하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위해 전기차 공급 입찰 기한을 당초 18일에서 4일 연장, 22일까지로 변경했다고 밝혔다.인도 정부는 뉴델리 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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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20 07: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그룹인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2016년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영국의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인 MINI는 49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글로벌 순위 88위에 올랐다.이는 전년도의 98위에서 무려 10단계가 뛰어오른 것으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중 가장 높은 18%의 상승률이다.MINI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고작 36만 대로, 작년 301만 대를 판매, 63억 달러로 69위에 오른 기아자동차. 그리고 랜드로버에 뒤이은 것이다.인터브랜드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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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18 09: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국내 수입차시장의 판매실적은 8월 말 기준으로 15만3,327 대로 전년 동기대비 3.3% 증가에 그치고 있다.국내 수입차 판매는 최근 수 년 간 해마다 20-30% 대의 고공행진을 보여 왔으나 올해 들어서는 주춤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유는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전면 판매 중단 및 포르쉐, 닛산차 등의 주력모델 판매중단이 가장 큰 이유다.여기에다 각 브랜드별로 부침이 심한 이른바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즉, 메르세데스 벤츠는 44.6%, 볼보는 35.8%, 렉서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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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7 14:5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 중국공장이 가동 중단을 반복하고 있다.판매가 줄어들면서 재고가 쌓인 이유보다는 사드(THAAD) 문제로 인한 정치적 보복이 주요 원인이다. 지난 5일 베이징 현대 중국 창저우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지난 달 말에는 현지 협력업체가 부품 공급을 중단하면서 중국의 4개 공장이 가동을 1주일 가량 중단했다.베이징 현대가 부품공급업체에 지급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밀린 대금은 약 1억1,100만 위안(약 190억원)에 불과했다.현지에서는 베이징 현대의 부품대금 지급지연은 중국 당국의 보복 때문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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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6 17:5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6일, 자사의 첫 전기자동차 리프 2세대 모델을 발표했다.신형 리프는 배터리의 용량을 대폭 늘려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280km에서 400km로 늘렸다. 이는 1회 충전 주향거리 540km인 테슬라 모델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100D'에 육박한다.신형 리프는 10월2일부터 공식 판매되며 일본에서의 시판가격은 315만360엔(3,289만 원)에서 399만600엔(4,166만 원)이다.특히 일본정부의 전기차 보조금을 감안하면 최저 275만 엔(2,871만 원) 전후로 구입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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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23:10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미국시장 부진이 좀처럼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사드여파의 중국 부진과 함께 현대차를 궁지에 몰아넣고 있다.미국과 중국시장 부진으로 현대차의 지난 8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6.0%가 줄어든 33만6,625 대에 그쳤다.이에 따라 1-8월 글로벌 판매량도 전년 동기대비 7.2% 감소한 286만8,282 대에 그치고 있어 올해 연간 판매량이 400만 대를 밑돌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미국 자동차 통계전문회사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8월 미국시장 판매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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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02 22: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1일(현지시간), 타카타제 결함 에어백 리콜을 둘러싼 미국에서의 집단소송에서 원고와 6억500만 달러(6,779억 원) 지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혼다차는 타카타 에어백과 관련, 자동차메이커 중 리콜 대상차량이 가장 많다. 같은 집단 소송에서 토요타자동차와 닛산자동차 등은 이미 화해를 했다.합의금은 리콜차량을 사용할 수 없게 됨으로써 발생된 손실을 보전해 주게 된다.그러나 원고 측이 혼다차의 리콜 진행 자세를 인정, 실제 합의금 지불은 20%가 적은 4억 8,400만 달러(5423억 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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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13 12:05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기존 가솔린이나 디젤차에서 전기자동차(EV)로의 전환은 많은 변화를 수반한다. 엔진대신 배터리가 장착되고 가속 또는 브레이크 페달도 단순화된다.전기차는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는 대신 충전소에서 충전하고 연료통 미터가 아니라 배터리 미터로 잔여 거리를 계산하게 된다.일본 닛산자동차가 연말에 공식 런칭할 신형 전기차 리프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차량이 감속하면서 정지하게 된다.신형 리프는 오른발로 가속페달을 밟으면 기존 화석연료 차량과 마찬가지로 가속이 된다. 그러나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속도가 확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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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9 09:34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닛산자동차가 지난 8일, 배터리 공급 자회사인 AESC를 중국의 민영 투자회사인 GSR 캐피탈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다.매각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양도를 완료할 예정이다.매각 계약은 AESC 북미닛산의 전기차 공장인 스머나공장(미국 테네시)과 영국 닛산자동차 매뉴팩츄어링의 선더랜드 공장내 배터리 생산부문, 그리고 닛산자동차 배터리 사업 관련 오파마, 아츠, 자마의 개발 및 생산기술 부문의 일부가 포함된다.닛산은 이번 매각의 첫 단계로, AESC의 주식 중 NEC와 NEC 에너지 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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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 07:06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중국에서 한국과 일본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사드문제로 판매가 폭락한 현대.기아자동차와 달리 일본차들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올해 1-7월 일본 혼다자동차의 중국시장 판매는 75만7,970 대로 전년 동기대비 17.6%가 증가했고 토요타자동차도 73만2,900 대로 6.2%가 늘어났다.지난 7월에도 혼다차는 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한 11만3,803 대, 토요타는 11.4% 증가한 10만8,900 대를 기록했다.이들 외에 닛산차와 마쯔다 등 다른 일본 메이커들도 10%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