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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20 23:29
현대자동차는 20일 중국 광저우 수출입 전시관에서 열린 ‘2014 광저우 국제모터쇼에서 중국형 ‘신형 쏘나타(현지명 : 索纳塔)’를 최초로 공개했다.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를 내년 상반기 중국 현지에서 본격 생산, 중국 중형세단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중국형 신형 쏘나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바탕으로 정제되고 품격있는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주행성능, 안전성 등에서 현대차의 최신 기술력이 결집된 프리미엄 중형세단이다.특히, 국내용 모델에 비해 차체 높이를 10mm 증대시켜 중국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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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11:09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가 17일 미국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가 발표한 ‘2015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에서 프리미엄 대형차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잔존가치(Residual Value)는 품질과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을 고려해 일정 기간 사용한 후 예상되는 차량의 가치를 산정한 것으로, 3년 후 잔존가치 평가가 일반적이다. 이번 평가에서 제네시스는 지난해 수상 차종인 렉서스 GS(3위)와 2012년 수상차인 아우디 A6, BMW 5시리즈 등을 제치고 프리미엄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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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 09:19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출시 예정인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가 리터당 18km를 넘어섰다.현대자동차가 에너지관리공단에 신고한 LF쏘나타 2.0GDi 하이브리드모델의 공인 연비는 16인치 타이어가 리터당 18.2km, 17인치 타이어가 17.7km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YF쏘나타 하이브리드모델의 16.8km보다 리터당 1.4km. 8.3%가 향상된 것으로, 현대차 라인업 중에서는 18.5km의 아반떼 디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이 같은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비는 토요타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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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7 13:1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기아자동차가 이달 들어 주력모델에 대해 파격 할인에 나섰다. 월 초 제시했던 기본 할인에 이어 지난 13일부터 주력모델에 대해 추가 할인에 들어갔다.통상적으로 연말에는 수익성 확보를 위해 재고량이 많은 모델을 제외하고는 할인폭을 줄이고 있지만 올해는 예년과 달리 11월부터 판매량이 많은 모델들을 중심으로 할인 폭을 대폭 늘리고 있다.현대.기아차가 주요모델의 할인폭을 늘린 이유는 올해 내수시장 판매목표가 상향 조정됐기 때문이다.현대.기아차는 당초 올해 내수시장 판매 목표를 68만2천대와 48만대로 잡았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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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4 11:26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내달 초 LF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을 출시하고 내년 상반기에는 터보모델을, 하반기에는 디젤모델을 추가하는 등 LF 쏘나타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LF쏘나타는 풀체인지 모델 임에도 불구, 지난 10월까지 판매량이 5만4천500여대로 7만3천여대의 그랜저나 아반떼보다 판매량이 낮아 파생모델 출시 등을 통한 돌파구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이달 말부터 LF쏘나타 하이브리드모델의 사전계약에 들어가는데 이어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LF쏘나타 HV는 당초 11월 중 출시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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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6 13:45
현대·기아차가 2020년까지 기업 평균 연비를 올해보다 25% 향상시키는 ‘2020 연비향상 로드맵’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기아차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주요 차종 경량화,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 등 3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먼저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과 관련해 현재 현재 보유중인 10종의 엔진 라인업 중 70%를 차세대 엔진으로 대체한다. 신규 가솔린 엔진에서는 중형 승용차에 장착될 누우 엔진과 소형차에 탑재될 카파 엔진 개선 모델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연비와 성능을 갖춘 터보 엔진 개발을 통해 기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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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4 21:23
[파주=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그랜저와 제네시스 사이 새로운 차종 ‘아슬란’을 내놓았다. 아슬란은 고급차 시장에서 나날이 성장하는 수입차의 대항마로 출시됐다. 아슬란이 현대차의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지 살펴봤다. 아슬란은 신형 제네시스(DH)와 쏘나타(LF)에 이어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세 번째로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은 전체적으로 보다 간결하고 세련된 느낌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나 아슬란은 기존 두 모델과 다르다. 차종별 차이점을 꼽자면 라디에이터 그릴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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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03 15:5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지난 10월 국내 완성차 5사(社)가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차와 르노삼성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보인 반면, 기아차와 한국지엠 그리고 쌍용차는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다. 국내 완성차 5사는 10월 한 달간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동월대비 2.3% 감소한 74만8025대를 판매했다. 내수는 작년 10월보다 0.5% 줄어든 12만1430대, 수출 및 해외 판매(CKD 제외)는 2.6% 떨어진 62만6595대를 각각 기록했다. 내수 실적은 르노삼성이 돋보였다. QM3의 공급 적체가 다소 해결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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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12:0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3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프리미엄 대형 세단 ‘아슬란(ASLAN)’을 전격 출시했다. 아슬란은 승차감과 정숙성 등 기본 상품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사양을 더해 고객 감성 만족도를 극대화했다. 이는 독일 후륜 디젤 세단 등에 불편함을 느낀 국내 소비자들의 특성과 니즈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그랜저, 신형 제네시스와 더불어 아슬란 출시를 통해 내수 시장에서 급증하는 수입 고급차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헤드업 디스플레이, 8인치 내비게이션, 전자식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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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11:00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에서 ‘아슬란(ASLAN)’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아슬란은 앞서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등에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를 바탕으로 품격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외관은 버티컬 타입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볼륨감을 살린 리어 범퍼, 개성 강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으로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추구했다. 실내는 가로형 구조의 레이아웃으로 보다 넓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슬림한 디자인의 크러쉬 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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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30 08:5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한국지엠의 준중형 세단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모델의 연비가 실제보다 9% 가량 부풀려졌다고 국토교통부에 자진 신고했다.한국지엠은 이 달 중순, 국토부측에 크루즈 1.8 가솔린모델의 표시연비가 복합기준 리터당 12.4km로 표기돼 있지만 실제로는 허용 오차범위인 5%를 크게 넘겨 리터당 1km 이상 차이가 난다고 신고했다.한국지엠은 연비과장 자신신고와 함께 쉐보레 크루즈 1.8 가솔린 모델의 구매자들(8만여대)에게 국내 연간 평균 주행거리(1만4천527km)를 기준으로 유류비와 고객 불편을 고려한 대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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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3 08:4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BMW 미니쿠퍼 일부 모델의 연비 라벨이 실제 연비보다 높게 표기돼 미 당국으로부터 하향 조정 명령을 받았다.미국환경보호국(EPA)은 22일, 미니 차종에 대한 연비감사를 실시한 결과, 인증을 위해 제출한 수치보다 테스트 연비가 낮게 나와 조정을 명령했다고 발표했다.EPA는 미시간 앤아버에 있는 국립 자동차 및 연료 배출가스연구소에서 미니쿠퍼에 대한 연비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쿠퍼 3도어는 수동모델은 복합연비 33mpg(시내 29mpg, 고속도로 40mpg)로 신고 연비인 34mpg(30mpg. 40m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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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7 12:45
[화성=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어느덧 기술과 기능을 넘어 감성과 경험이 자동차를 평가하는 시대가 왔다. 사람의 신체와 가장 많이 맞닿은 시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도 당연지사. 자동차 시트 부문 국내 최대, 최고의 업체인 현대다이모스 시트연구센터를 방문했다. 사실 현대다이모스는 변속기를 비롯한 파워트레인 부품사로 유명했다. 그러나 이제는 시트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현대차그룹 핵심 부품 계열사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004년 10월 첫발을 내딛은 현대다이모스의 시트 사업은 이제 딱 10년을 맞았다.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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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16:3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기아차가 고급차 라인업을 확대하며 프리미엄 수입차와 정면승부를 펼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달 아슬란에 이어 다음달 K9 마이너 체인지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 말 신형 제네시스를 시작으로 올해 6월 그랜저 디젤과 연말 출시될 신차까지 최근 현대·기아차의 행보는 고급차 시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앞서 현대·기아차가 선보인 고급 신차는 내수 시장에서 분명한 성과를 거뒀다. 신형 제네시스는 올해 9월까지 전년동기대비 199.9% 급증한 총 2만7596대가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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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9 21:19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14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 2014)’에서 104억 달러(약 11조원)의 브랜드 가치를 기록, 지난해보다 순위가 3계단 상승하며 40위에 올랐다.현대차는 지난 2005년 국내 자동차 업체 중 처음으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한 이후 10년 연속 선정되는 대기록을 달성했다.또 지난해 기록한 90억 달러보다 16% 증가한 104억 달러의 브랜드 가치로 아우디, 포르쉐 등의 고급 브랜드들보다 먼저 100억 달러를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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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01 15:27
현대자동차가 노조의 부분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에도 불구, 내수와 수출의 동반 호조로 지난 9월 글로벌 판매량이 약 7% 가량 증가했다.현대차는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전년 동기대비 3.3% 증가한 4만7천789대, 해외에서 7.2% 증가한 34만1천959대 등 총 38만9천748대로 전년 동기대비 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현대차측은 “노조 부분파업과 추석 연휴로 인한 공급 부족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부진했지만 지난 해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인한 기저효과와 신차 판매 호조, 해외 공장 판매 증가로 작년과 비교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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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30 16:22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가을 신차 특수를 잡기 위해 내달부터 국산. 수입차업체들이 주력 신차들을 대거 쏟아낸다.특히, 10월에는 현대자동차가 고급 수입차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한 준대형급 아슬란을, 렉서스가 신형 SUV NX를, 그리고 닛산자동차가 소형 SUV 캐시카이를 각각 투입할 예정이어서 신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먼저 렉서스가 오는 10월6일 인천 영종도 하얏트리젠시호텔에서 신형 SUV NX의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렉서스의 신형 NX는 중형세단 ES와 플랫폼을 공유한 중형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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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4 08:2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가 올해 미국시장에 출시한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가 10개 차종을 선정하는 '2015 북미 올해의 차' 2차 후보에 올랐다.북미 올해의 차 주관 단체는 23일(현지시간), 지난 달 발표한 ‘2015 북미 올해의 차’ 1차 후보 28개 차종 가운데 10개 차종을 2차 후보로 선정, 발표했다.이번 2차 후보에는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 아우디 신형 A3, 혼다 피트, 아큐라 TLX, 크라이슬러 200, 포드 신형 머스탱, 메르세데스 벤츠 신형 C클래스, 토요타 신형 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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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10 11: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가 미국 내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새로운 브랜드 대변인(pitchman)으로 폴 루드(Paul Rudd)를 선정했다. 미국 NBC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 국내에도 익히 알려진 폴 루드는 영화 ‘앵커맨’, ‘40살까지 못해본 남자’, ‘사고친 후에’ 등에 출연해 입지를 다져왔다. 그는 지난해 미국미식축구(NFL) 결승전인 슈퍼볼 중계 방송에서 삼성전자의 광고모델로도 출연한 바 있다. 현대차 미국법인 마케팅 담당 스티브 섀년(Steve Shannon) 부사장은 “우리는 새로운 새대의 소비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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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4 11:4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그룹이 신차효과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6% 증가한 12만4670대를 판매했다.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판매는 총 90만583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늘었다. 브랜드별로 현대차가 전년대비 6% 증가한 7만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분기 3%대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LF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 출시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쏘나타는 8월 한 달간 전년동월대비 24.7% 상승한 2만109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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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03 14:19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미국 등 해외에서 상승세를 탄 현대·기아차의 고급세단 판매 실적이 내수 시장에서는 만족스럽지 못한 모습이다. 현대차는 올 들어 미국 내 고급 세단 판매가 크게 늘어났다. 플래그십 모델인 에쿠스는 올해 7월까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2082대를 판매했다. 에쿠스는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와 함께 가격인상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워즈오토 ‘2014 베스트 인테리어 어워드’ 수상 등 현지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이어 지난 4월 미국에 첫 선을 보인 신형 제네시스도 현지 시장에서 돌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