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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2 09:04
쌍용차 노사 대표자간 협의가 또 결렬됐다. 이에따라 또 극한 대치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2일 평화적 사태해결을 위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7차례의 노사 대표자간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 제시안이 사실상 총 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의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달 29일 오후 총 고용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대화에 나서겠다던 노조가 최종 제시안을 통해 기존의 입장과 전혀 변화되지 않은 사실상 단 한 명의 구조조정도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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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30 07:31
쌍용자동차가 30일 오전 9시부터 평택공장 내에 협상장소를 마련하고 현 사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노사 양측 대표자간( 박영태 공동관리인, 한상균 지부장) 협의를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쌍용차는 노조가 총고용 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그간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탄력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수 있다고 제안해 온 만큼 조속한 사태 해결을 위해 이 같은 결단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30일 개최될 협의에서는 회사측이 기 제시한 최종안을 근간으로 지난 6월8일부로 해고된 근로자의 처우에 대해 구체적이고 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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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9 14:35
쌍용자동차협동회 채권단이 29일 평택공장 인근의 한 협력업체에서 긴급 비대위 대표자 회의를 소집, 지난 13일 협동회채권단 임시총회에서 결의한 바 대로 이달 말까지 쌍용차 사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직접 쌍용차의 파산을 신청키로 했다. 쌍용차협동회 채권단은 쌍용차 사태는 과거 2006년 옥쇄파업과는 차원이 다른 외부세력의 개입과 정부의 무관심으로 한 치 앞도 내다 볼 수 없는 최악의 국면으로 접어들었다며 쌍용차 회생을 통한 채권회수 계획을 포기하고 차라리 조기 파산을 신청하는 것이 그나마 협력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길이라고 판단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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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4 07:41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 23일,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캘리포니아주)를 청산키로 방침을 정하고 내주 중 GM과 청산관련 협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NUMMI는 지난 1980년대 미.일 자동차 무역마찰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해 온 미.일 우호의 상징이었으나 GM의 파산으로 25년만에 청산되는 운명을 맞았다. 이번 GM과의 관계청산으로 도요타들 비롯한 일본의 자동차메이커들은 미국정부와 미국 자동차업체들의 대 일본차 규제가 재연되지 않을까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 도요타는 청산작업을 위해 도요타북미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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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16:26
GM대우자동차 노사가 도출한 올해 임금교섭 잠정합의안이 조합원 찬반투표를 통해 22일 가결됐다. 지난 5월 21일 상견례 후 열 두 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17일 임금동결을 골자로 도출된 잠정합의안은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이번에 타결된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은 하기휴가 후 8월 셋째 주경 GM대우차 부평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 사장은 그 어느 때보다 회사의 도전과제가 많은 시기에 이번 성과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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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2 15:19
지난 2008년 4월 전미자동차노조(UAW)가 미국 오하이오주 소재 GM공장에서 부분파업에 들어간 이후 한국을 제외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1년3개월째 'Strike(파업)'라는 단어가 등장하지 않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독일과 프랑스, 일본 등 세계 자동차 강국에서는 대신 'lay-off(정리해고)'와 'Bankruptcy(파산)'라는 단어들만 연일 지면을 가득 메워 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불어닥친 세계 경제위기로 자동차 판매가 급감하면서 세계 자동차업계에서는 살아남기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기 시작했다.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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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4:10
회사측의 정리해고 방침에 반발, 쌍용자동차 노조가 공장을 점거한 지 20일로 두 달이 경과, 인적 물적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면서 회생 희망조차 사라져 가고 있다. 20일 쌍용차 노조 정책국장 부인의 갑작스런 자살에 이어 노조의 새총 난사로 4명의 직원이 부상을 당했으며 그 중 1명은 머리부위에 새총을 맞아 아홉바늘을 꿰매는 등 양측 모두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노조 내부에서는 점거농성에 지친 노조원이 이탈하는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쌍용차측은 20일 밤 점거중인 도장공장을 노조원 한 명이 빠져 나왔다며 이 노조원은 이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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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1 13:32
개별소비세 혜택이 종료되자 신차 판매 및 계약댓수가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다. 생산 부족으로 지난달에 출고를 하지 못한 차량이 이달로 이월되면서 판매량은 평월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계약댓수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달에 비해 무려 38%나 감소했다. 국내 자동차 5사의 지난 20일까지의 신차 판매량은 총 6만7천442대로 전월 동기의 7만9천615대보다 15.3%가 줄어들었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3만4천415대로 전월의 4만2천787대보다 19.5%가 줄었으며, 기아자동차도 2만1천599대로 전월의 2만3천238대보다 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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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20 14:40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이 스포츠카메이커인 포르쉐의 완전인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주간지 슈피겔지가 보도했다. 폭스바겐은 1단계로 포르쉐 주식 49.9%를 취득한 다음 80억유로를 투입, 순차적으로 나머지 주식도 손에 넣는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포르쉐를 통합 한 후 신회사를 설립, 포르쉐를 공동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가와 피에히가에 50%의 주식을 할당하고, 나머지는 니더작센주에 20%, 카타르 투자청에 14.9~19.9%를 각각 배정할 예정이다. 이렇게 될 경우, 폭스바겐은 포르쉐를 자사의 열 번째 브랜드로 편입시킬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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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15:14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쌍용자동차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가경제 및 지역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조속한 해결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쌍용차 노조가 진난 5월22일부터 불법으로 공장을 점거함에 따라, 정상적인 생산 및 판매활동이 불가능, 막대한 경영손실을 초래하고 있어 회생계획 제출 시한인 9월15일 이전에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또, 쌍용차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부품을 공급하는 수백여개 협력사의 동반 부도 및 부실이 현실화되고 있고, 관련 산업까지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등 경제적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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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7 09:11
일본 자동차노조가 해외업체들이 대거 불참하는 자국 모터쇼 살리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일본 자동차노조인 자동차총연합은 지난 16일 올 가을에 개최될 제41회 도쿄모터쇼에 독자 부스를 확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노조가 부슬 만들어 모터쇼에 참가하기는 전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 자동차총연합은 부스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테마를 기획중이며, 해외업체들이 불참, 반쪽 모터쇼로 전락한 도쿄모터쇼 활성화를 위해 참가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도쿄모터쇼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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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16 15:31
GM대우자동차가 내년 1월부터 내수판매망을 대우자동차판매 단일체제에서 전국 8개 지역딜러 총판체제로 전환한다. GM대우차는 현재의 내수판매망 실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있으며, 현 내수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대우차판매와 내수 판매망 전략 변경에 대한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사업참여 희망 법인들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GM대우차는 부산.경남지역의 대한색소공업㈜, 서울 강북 및 경기서부의 아주모터스㈜, 대전.충청권의 삼화제지㈜ 등 3개 회사와 자동차 국내 판매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놓고 있다. GM대우차가 추진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