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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1 14:03
르노삼성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이 전월에 비해 무려 27%나 격감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8월 한달동안 내수1만726대, 수출 3천326대 등 총 1만4천5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판매량은 전월의 1만9천132대보다 26.6%, 전년동기의 1만9천255대보다 27%가 각각 줄어든 것이다. 이 가운데 내수 판매는 전월의 1만3천656대보다 21.5%가 줄었으나 전년 동월의 9천371대보다는 14.5%가 증가했다. 또, 수출은 전월의 5천476대보다 39.3%가 전년동기의 9천884대보다는 66.3%가 감소했다. 한편, 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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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1 11:57
르노삼성자동차가 2009년 임금 협상 합의안을 투표를 통해 지난 22일 58%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와 사원대표위원회 양측은 협상을 통해 기본급 평균 5만1천원 (승급.승호.자기계발비 포함) 인상 및 사원 격려금 100% 지급, 명절(설, 추석) 근무 수당 5만원 신설, 생활 안정 자금 지원제도 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을 타결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가결된 합의안에 대해 9월초 르노삼성차 사원대표위원회 출범일에 조인식을 가질 예정이다. 르노삼성차 노조는 지난달부터 회사측과 임금인상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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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30 12:07
현대자동차가 인도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럽 전략형 모델인 i20을 동유럽의 체코, 러시아 공장, 터키 공장 등 유럽공장으로 이전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이 지난 28일 보도한 바에 의하면 H.S. 림 현대차 인도공장 경영책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인도공장의 세번 째 생산모델인 i20을 2010년 중반부터 유럽공장으로 이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S 림 인도공장 책임자는 세제상의 이익을 위해 현재 인도공장에서 연간 20만대 가량 생산되는 i20 중 7만대를 유럽으로 이전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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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8 07:03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GM과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의 폐쇄를 28일 오전 공식 발표하며 전미자동차노조(UAW)는 이에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도요타자동차는 28일 오전(한국시간) GM과의 미국 합작공장인 NUMMI(캘리포니아주 소재)의 폐쇄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984년, 설립, 도요타의 미국시장 본격진출의 전초기지 역할을 해 왔던 이 공장은 올해 말부터 공장가동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이날 생산부문 담당 부사장 등 북미지역 간부들이 미국 언론들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기자회견을 갖고 철수를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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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7 16:56
GM대우자동차의 마이클 그리말디사장은 27일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GM대우는 뉴 GM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GM대우는 뉴 GM의 소형차 개발센터의 역할을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마티즈 크리에이티브의 개발에도 GM대우차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했으며 이미 개발에 들어간 차세대 경차도 GM대우에서 개발되고 있다며 차세대 경차 역시 GM대우가 설계, 생산하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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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2 15:37
중국산 타이어에 대한 특별 세이프 가드(긴급 수입제한) 발동문제를 놓고 미국과 중국 양국정부. 관련업계간의 대립이 격화되고 있다. 무역촉진을 호소하고 있는 미국 민간단체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발동보류를 요구하는 서한을 최근 발송했으며, 중국도 정부 고위간부를 워싱턴에 파견하는 등, 정부차원의 절충도 본격화되고 있다. 해외거래가 많은 기업들로 구성된 미국 무역긴급위원회는 오바마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세이프가드 발동에 수반한 관세 인상은 수입타이어의 가격 상승을 불러와 다른 나라의 보호주의를 유발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글로벌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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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4 07:53
기아자동차의 서영종 사장등 회사사측 임금협상 교섭위원 20명이 임금 및 단체협상 장기화에 따른 책임을 지고 전원 사표를 제출했다. 이들 사측 교섭위원들은 지난 11일 19년 연속 파업의 악순환을 끊지 못하고, 올 임금 및 단체협상도 장기화로 인해 두 달째 파업이 계속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대해 기아차 노조는 47년 노사협상 역사상 교섭위원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적은 단 한차례도 없었다고 밝히고, 이는 회사측이 올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력화시키려는 행위라며 기아차 경영진의 정식 퇴진을 주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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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3 16:34
GM대우자동차 노사가 13일 오후 2009년 임금협상 합의안 조인식을 갖고 올해 노사교섭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밝혔다. GM대우차 부평 본사에서 열린 이날 조인식에는 마이클 그리말디 GM대우차 사장과 이남묵 금속노조 GM대우차지부장 등 노사 교섭대표가 참가, 합의서에 서명했다. 한편, GM대우차 노사양측은 지난 5월21일 첫 상견례 이후 12차례에 걸친 협상 끝에 지난 7월 17일 임금동결을 골자로 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해냈으며,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66.3%의 찬성률로 최종 승인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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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10 14:22
미국 제너럴 모터스(GM)가 오는 2010년 7월까지 신규 주식 공개(IPO)를 실시키로 방침을 정했다. GM은 9일, 미 연방파산법 적용 해제일로부터 1년이 되는 2010년 7월까지 신규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GM은 이날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시장상황이 허락한다면 파산법 적용 해제 후 1년 이내에 주식공개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GM은 지난 6월 연방파산법 적용을 신청했으며 7월10일 신생GM으로 새출발 했다. 한편, GM은 미 정부가 주식 61% 가량을 보유중이며, 이 외에 전미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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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4:25
기아자동차가 7월 한달간 내수 3만4천811대, 수출 9만2천46대 등 총 12만6천857대를 판매, 전년 동월대비 20.2%가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개별소비세 인하 조치가 6월말로 종료되고 파업으로 인한 생산차질까지 겹치면서 내수판매가 24.3%가 감소했고 수출도 10.8%나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11.5%가 감소했다. 이에따라 7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2만7천335대, 수출 56만3천772대 등 총 79만1천107대로 전년대비 2.5%가 감소했다. 기아차의 지난달 내수판매는 쏘렌토R, 포르테, 쏘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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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3 14:13
쌍용자동차가 70여 일간 지속되고 노조의 공장점거 파업으로 인해 7월 한달 동안 내수와 수출을 합쳐 겨우 71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수출은 단 한대도 하지 못했으며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71대도 전국 영업소에 흩어져 있던 체어맨과 렉스턴 재고물량을 모조리 끌어 모은 것이다. 쌍용차측은 노조파업이 지난 달에도 계속돼 차량 생산이 전면 중단되고 있으며 영업활동도 불가능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조속한 라인정상화만이 파산에 이르는 길을 막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말했다. @4d4e81d3f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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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02 09:04
쌍용차 노사 대표자간 협의가 또 결렬됐다. 이에따라 또 극한 대치상황이 계속될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는 2일 평화적 사태해결을 위해 지난달 30일 이후 총 7차례의 노사 대표자간 협의를 진행해 왔지만 노조가 제시한 최종 제시안이 사실상 총 고용 보장 내용만을 담고 있어 불가피하게 협의 결렬을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지난 달 29일 오후 총 고용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 대화에 나서겠다던 노조가 최종 제시안을 통해 기존의 입장과 전혀 변화되지 않은 사실상 단 한 명의 구조조정도 수용하지 못한다는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