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3.29 16:09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독일세에 밀려 부진을 거듭해 온 일본 자동차 업체들이 최근 엔저를 배경으로 서울모터쇼에 경쟁력있는 주력 모델들을 대거 출품, 대대적인 반격에 나섰다. 한국토요타 렉서스 브랜드는 지난 28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모터쇼에 프리미엄 소형 신차인 IS 신형모델과 가격을 대폭 낮춘 저가형 ES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다. 나카바야시 히사오 한국토요타 사장은 신형 IS를 유창한 한국어로 소개하면서 "독일 스포츠 세단과 정면 대결하겠다"며 공개적으로 도전장을 냈다. 뉴 제너레이션 IS는 렉
-
2013.03.28 21:03
혼다코리아가 2013서울모터쇼에서 2013년형 뉴 시빅(New CIVIC) 출시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신형 시빅은 월드 베스트셀링카의 명성에 부합하기 위해 디자인과 안전성, 편의 사양 등이 대폭 보강됐다. 신형 시빅은 전체적으로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을 채택해 프리미엄 세단의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와이드한 프론트 디자인으로 스포티하고 안정감 있는 이미지를 선사하며, 차체의 디테일과 일체감이 느껴지는 뒷모습을 갖추고 있다. 특히 고효율 패키징 설계로 이전 모델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창출
-
2013.03.27 13:5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준중형차 아반떼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글로벌 판매 TOP3에 진입했다.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 판매현황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의 지난해 글로벌 판매량은 총 82만9192대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차종 중 3위를 차지했다. 국산차가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 TOP3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엘란트라는 지난 2011년에는 78만7067대로 6위를 기록했었으나 지난해에는 4만2천여대가 늘어나면서 3위로 껑충 뛰었다. 엘란트라는 지난해 현대차 톱경영진 주도로 '글로벌 밀리언셀링카
-
2013.03.17 17:35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2013년 부활을 천명했던 혼다코리아가 벌써부터 흔들리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올 초까지 총 5개의 신차를 투입하는 등 과감한 행보를 보였으나, 정작 판매 실적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혼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말 오딧세이와 파일럿을 시작으로 12월 신형 어코드와 크로스투어, 그리고 1월 시빅 5도어까지 대대적인 신차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누적 판매 실적은 866대로 당초 목표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1~2월 각 모델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신형 어코드가 509대, CR-V가 256대로 전체
-
2013.03.13 08: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코리아가 올해부터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차종 도입선을 기존 일본에서 미국이나 유럽으로 바꾼데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쟁력 부재로 판매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서다. 혼다코리아는 3개 하이브리드모델에 대해 아직 신연비 인증도 받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혼다코리아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에서 판매를 해 온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를 올해부터 전면 중단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33대에 그친데다 지난해 말 유럽산 시빅 해치백 모델이 투입되면서 시빅 하이브리드 모델을 찾는 고객이
-
2013.03.13 01:10
그동안 컨슈머리포트에서 늘 좋은 평가를 받아오던 혼다자동차가 이번에는 혼다 시빅의 하이브리드 버전인 "시빅 하이브리드" 차량의 배터리에 대해 문제를 제기해 관심을 끌고 있다.컨슈머리포트는 신뢰성이 높아야 할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의 고압 배터리 팩이 조기에 문제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고 최근 발표했다.컨슈머리포트 4월호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신뢰성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초기 혼다 하이브리드 중 특히 2009년형 모델은 경쟁차종에 비해 나은 점이 없다고 밝혔다.12개월 넘게 진행된 조사에서, 2003년형, 2004년형, 201
-
2013.03.08 16:2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혼다자동차가 지난해 말 준중형 시빅 해치백 모델인 '시빅5D' 도입에 이어 이달 말 미국산 시빅 4도어 모델을 국내에 도입한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28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되는 2013 서울모터쇼를 통해 미국산 시빅을 출시할 예정이다. 시빅 4도어 세단은 미국 인디애나공장에서 생산되는 차종으로 영국 스윈든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시빅 5도어 모델과 같은 1800cc급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미국산 시빅 4도어 모델은 한.미FTA 등을 고려할 때 시판가격이 3150만원인 5도어 모델보다 400-50
-
2013.02.04 11:13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미국시장 판매가 부진을 보이면서 현대 쏘나타가 2년 만에 승용차 부문 TOP10에서 밀려났다. 미국 자동차 통계전문업체인 오토데이터에 따르면 현대 쏘나타는 지난 1월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8.6% 감소한 1만3247대에 그치면서 승용부문 순위에서 12위로 쳐졌다. 이같은 판매량은 지난해 월 평균 1만9220대보다 무려 6000대가 적은 것이다. 쏘나타가 미국 승용차 부문 TOP10에서 탈락하기는 지난 2010년 12월 이후 2년 만이다. 쏘나타는 지난해 연간 판매량이 23만606대로 승
-
2013.01.17 07:48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같은 연비과장 문제로 미국 소비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던 혼다자동차 북미법인 간부가 현대·기아차의 연비과장 문제를 맹비난하고 나섰다. 미국 디트로이트뉴스 등에 따르면 존 멘델(John Mendel) 혼다차 북미법인 세일즈담당 부사장은 디트로이트 모터쇼에 앞서 열리는 '오토모티브 뉴스 월드 콩그레스(ANWC)'에서 "자동차업체가 경쟁압력 때문에 고객의 신뢰를 배신해서는 안된다"면서 "특정업체의 연비과장으로 인해 자동차업계의 평가가 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으로 현대·기아차를 거명하지
-
2013.01.15 14:34
[카앤트루 권혁훈기자]혼다가 15일 유러피안 해치백 스타일의 시빅 유로를 출시했다. 3150만원이라는 다소 부담되는 가격으로 출시된 시빅 유로는 시빅뿐만아니라 혼다 전체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 이미지리딩 역할을 하게 될것이라고 혼다코리아의 정우영대표가 밝혔다.정대표는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가격저항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다소 높게 책정된 판매가격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빅보다는 고급사양이 많이 들어가 있다"고 가격책정의 이유를 들면서 "시빅유로에는 패들쉬프트, 버킷시트,파노라마선루프등이 기본으로 장착
-
2013.01.15 13:21
사진 저작권에 따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합니다. 저작권자(c) 오토데일리.
-
2013.01.15 13:13
혼다코리아가 15일 유럽형 프리미엄 해치백 차량인 ‘시빅 유로(Civic Euro)’를 선보였다. 지난해 2월 유럽에 출시된 시빅 유로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 편의사양 등을 앞세워 현지 시장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1.8L 직렬 4기통 SOHC i-VTEC 가솔린 엔진과 자동 5단 변속기를 적용한 시빅 유로는 최고출력 141ps(6500rpm), 최대 토크 17.7kg·m(4300rpm)의 동력 성능에 리터당 13.2km(복합연비)의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반응속도가 빠른 패들시프트와 스포츠페달을 적용해 한층 다이
-
2013.01.12 22:47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미국의 정부 부처나 산하 공공기관 등에 물자를 공급하는 미국 연방조달청(GSA)이 지난해 정부 기관용으로 구입한 친환경 차량 중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카를 가장 많이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美 연방 조달청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정부의 그린카 구매는 수입차가 전체의 54%를 차지했으며 이가운데 현대차의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GSA는 오바마행정부가 지난해 그린카 구입예산을 대폭 삭감함에 따라 구입차량이 전년도의 3분의1 수준인 1800대로 줄었다고 밝혔다
-
2013.01.04 16:32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토요타 캠리 등 일본의 주력모델들이 지난해 미국 승용차시장 TOP5를 싹쓸이하는 등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토요타, 혼다, 닛산, 미쓰비시 등 7개 일본 자동차업체들의 지난해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534만3672대로 점유율이 36.9%까지 치솟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50%에 육박했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는 649만513대로 점유율이 44.8%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미국 신차 판매량은 1449만1873대로 전년 동기에 비해 무려 13.4%나 증가하면
-
2012.12.28 14: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현대자동차의 주력 세단 아반떼(엘란트라)가 미국에서 사상 처음으로 연간 20만대 클럽 가입이 확실시 되고 있다. 그러나 전사적으로 추진해 온 사상 첫 글로벌 밀리언셀러 등극은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차 북미법인인 현대모터아메리카는 지난 27일, 2012년형 엘란트라(아반떼)의 미국 판매 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현대 모터 아메리카에 따르면 엘란트라의 미국시장 판매 대수는 지난 11월말 기준으로 5.6%가 증가한 18만3010대를 기록한데 이어 이달 초에는 18만6361대를 돌파, 중형 세단
-
2012.12.17 08:33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주력인 어코드 신형모델을 지난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잘 알려진 대로 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 중형차로 토요타 캠리와 지존자리를 다투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2005년 국내시장에 출시, 2008년 한 때 연간 약 5천대가 팔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었으나 이후 엔고와 제품경쟁력 저하로 올 11월까지는 판매량이 1100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어코드는 9세대 모델로, 기존 8세대와는 여러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
-
2012.12.15 22:1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혼다코리아가 주력인 어코드 신형모델을 지난 12일 국내시장에 출시했다. 잘 알려진 대로 어코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 중형차로 토요타 캠리와 지존자리를 다투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다. 혼다 어코드는 지난 2005년 국내시장에 출시, 2008년 한 때 연간 약 5천대가 팔리면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로서의 존재감을 과시했었으나 이후 엔고와 제품경쟁력 저하로 올 11월까지는 판매량이 1100대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어코드는 9세대 모델로, 기존 8세대와는 여러 면에서 커다란 차이가 있
-
2012.12.12 16:06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혼다코리아가 내년 1월 시빅5D 출시에 이어 신형 시빅을 국내 출시한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사장은 12일 신형 어코드 출시 행사장에서 영국에서 생산·수입되는 시빅5D에 이어 내년 봄 신형 시빅을 국내 선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9세대 신형 시빅은 출시 후 스티어링 강성 부족과 브레이크 성능 취약, 값싼 인테리어 소재 등으로 미국에서 극악의 혹평을 받았다. 이에 혼다는 1년3개월만에 마이너체인지급 신모델을 선보이며, 현지 평가를 대대적인 호평으로 반전시켰다. 신형 시빅은 새롭게 디자인된 알루미늄
-
2012.12.11 17:13
현대·기아자동차에 이어 미국 포드자동차도 연비 과장으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조사를 받게될 전망이다.미국환경보호국(EPA)은 미국 포드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 C-맥스와 퓨전의 실제 연비가 갤런 당 47마일을 크게 밑돈다는 한 잡지의 지적에 따라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소비자 정보지인 '소비자 리포트'는 지난 주 고속도로와 시내에서 직접 주행 시험을 실시한 결과, 퓨전의 연비는 갤런 당 39마일, C-맥스는 37 마일에 불과했다고 보도했다 . 포드는 C- 맥스와 퓨전의 표시 연비는 운전자의 운전 스타일 등을 고려, 갤런
-
2012.12.07 11:3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엘란트라와 중형 쏘나타, 중형 SUV 싼타페가 인도 고급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인도시장에 투입된 현대자동차의 엘란트라(Elantra) 신모델은 8월 608대, 9월 781대, 10월 668대로 3개월 연속으로 이 세그먼트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에따라 엘란트라는 출시 4개월 동안 총 2111대가 판매되며 인도 고급 수입차 부문의 다크호스로 떠 올랐다. 이 같은 엘란트라 판매량은 준중형급 시장 점유율 30%에 해당되는 것으로, 앞서 출시된 토요타 키를로스카모터 (
-
2012.12.04 11:4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지난해 7월 출시, 혹평을 받은 뒤 1년 만에 다시 모습을 바꾼 혼다자동차의 소형차 시빅이 지난 달 미국 승용부문 판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혼다 시빅은 지난 달 미국시장에서 총 3만75대가 판매, 미국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 등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승용부문 1위에 올랐다. 이에따라 시빅은 올해 미국시장 판매량이 28만4791대로 전년 동기대비 41.9%가 증가했다. 혼다 시빅은 1972년 처음 출시된 후 40년 동안 전 세계 160개국에서 2천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