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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5 23:0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SK온의 전기차용 배터리 누적 수주액이 290조원을 넘어섰다.5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SK온은 지난달 말 기준 누적 수주액 290조원을 돌파, 이는 약 7조원대로 예상되는 SK온의 지난해 연 매출액의 40배를 훌쩍 넘는 규모다.이는 튀르키예 설비 투자 등 현재 논의 중인 업무협약 단계의 투자 계획은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현대차 등 완성차 업체와 증량 합의를 마친 물량까지 반영하면 실제 수주액은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SK온은 지난해부터 완성차 업체와 계약까지 마친 수주 물량과 실제 증량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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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01:2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연평균 40% 이상 성장세가 예상되는 전기 버스와 트럭 등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은 2일 북미와 유럽에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배터리 팩을 제조·판매하는 미국 업체 ‘FEPS’와 전기차 배터리 모듈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FEPS에 19GWh 규모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고성능 전기 상용차 5만대 이상(고성능 전기차로는 27만대)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FEPS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한 배터리 모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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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15:3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드가 전기 크로스오버 차량인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인하 하는 동시에 2023년에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현지시간으로 30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포드자동차가 자사 전기차 머스탱 마하-E 판매 가격을 트림에 따라 최대 8.8% 인하한다고 보도했다. eAWD 스탠다드 레인지 모델은 600달러, 라인업 중최상위 트림인 GT 익스텐디드 레인지 모델은 5900달러(한화 약 730만 원)까지 인하한다.이에 따라 포드의 가격 할인으로 일부 모델이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한 최대 7500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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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1 09:2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능력 확대에 나선다.포스코케미칼은 1월 31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서 연산 1만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2단계 공장을 착공했다.포스코케미칼은 2021년 12월 연산 8000톤 규모의 인조흑연 음극재 1단계 공장을 준공하고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바 있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2단계 공장이 들어서면 총 1만 8000톤 규모의 생산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는 60kWh 기준 전기차 약 47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현재 글로벌 전기차용 음극재 시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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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6: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1.8% 증가한 51조8천649억원,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2조9천9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매출액이 5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LG화학은 2022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4천억 원의 견조한 EBITDA 창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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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1 13: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최근 2024년형으로 출시될 GMC ‘허머(Hummer) EV SUV’의 생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21년 공개된 허머 EV SUV는 픽업트럭 버전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지만, 길게 늘린 루프와 D 필러, 3열 쿼터글래스 등을 적용해 차별화한 모델이다.GM의 새로운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기반으로 하며, 자체 개발한 EV 드라이브 유닛 ‘얼티엄 드라이브’를 통해 동력을 공급받는다.이 드라이브는 2개의 유닛으로 구성되며, 트림에 따라 2개 또는 3개의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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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1:1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제너럴모터스(GM)의 얼티움 플랫폼 기반 첫 순수 전기차인 캐딜락 ‘리릭(LYRIQ)’이 올해 한국시장에 출시된다.한국지엠 로베르토 렘펠(Roberto Rempel) 사장은 30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023년형 쉐보레, 캐딜락, GMC 등 브랜드 전반에 걸쳐 6종의 신차 및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특히, 올해 얼티엄 플랫폼 기반 첫 전기차 캐딜락 리릭(LYRIQ)을 국내시장에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5년까지 10종의 전기차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말했다.올해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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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7 16:29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성장에 힙입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며 창사 이래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포스코케미칼은 27일, 연결 기준 매출액 3조 3019억원, 영업이익 1659억원의 2022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0%와 36.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5.0%를 기록했다.배터리소재사업은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 증대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신규수주에 따른 판매량 증가와 판매가 상승으로 매출액이 1조 9383억원으로 전년보다 127.6% 늘어났으며,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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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14:1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혼다자동차가 일본 배터리업체 GS유아사와 연내에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혼다는 앞서 한국 배터리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과 총 44억 달러를 투자, 미국에 40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짓는데 합의했다.혼다차와 GS유아사는 합작사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 개발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관리, 효율적 생산체제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양 사의 출자비율이나 배터리 생산 일정 및 공급계획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혼다차는 2040년까지 100%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어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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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5 08:17
혼다는 2023년 1월,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후 누적 3천만 대를 돌파했다.혼다는 미국에 해외 첫 현지법인 '아메리칸 혼다 모터'를 1959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하고 모터사이클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 소형차 'N600'을 판매하며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1982년에는 오하이오주의 메리즈빌 공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어코드'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오하이오주 이스트리버티, 앨라배마주, 인디애나주 등의 공장에서 생산을 가속화했으며, 동시에 캐나다, 멕시코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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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4 10: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스텔란티스가 핀란드 업체 테라페임으로부터 저탄소 황산니켈을 공급받는다.스텔란티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배터리 소재를 생산하는 핀란드 금속 업체 '테라페임(Terrafame)'과 황산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급 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5년이다.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계약은 핵심 원자재 조달의 일환"이라며, "2038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고 기후 분야에서 업계 챔피언이 되겠다는 약속을 실현하고자 파트너사와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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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2 11:5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네 번째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려던 계획을 백지화했다고 전했다.매체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GM이 추가 배터리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지만 LG와 함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월스트리트저널은 전기차 생산을 늘릴 수 있는 속도에 대해 양 측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았다면서 GM은 일정을 앞당기기 위해 LG엔솔을 지속적으로 밀어붙였으나 LG가 이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근로자를 대표하는 노조를 인정하는 데에도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보도와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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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9: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글로벌 배터리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중국 CATL이 미국 진출에 잇달아 실패하면서 한국 배터리 기업이 반사이익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18일(현지시각)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CATL은 최근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에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하려고 했으나 부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다. 포드와 CATL은 공장 부지로 버지나아주와 미시간주를 검토했었는데, 버지니아주가 공장 유치 거부를 선언했다.CATL은 미국 행정부가 중국 기업의 북미 진출을 엄격히 제한하자 이를 우회하기 위해 포드가 합작 공장 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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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0 09:0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국내 연구진이 기존 배터리보다 30% 이상 성능이 뛰어난 차세대 '리튬-황 전지' 개발에 성공했다.한국과학기술원(KAIST·카이스트)은 이진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한정우 포항공대 교수 연구팀,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연구센터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와 수명 안정성을 대폭 늘린 리튬-황 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리튬-황 전지는 상용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차세대 2차 전지 후보군 중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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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6 15:2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이 미래 배터리 시장 공략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추진한다.미국의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공동 투자와 도심항공교통(UAM) 등 신성장 사업에도 협력해 양측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과 한화그룹 3개사인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 모멘텀부문·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등 배터리 관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TF를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수립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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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4 10:3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LGES)와 혼다자동차가 13일(현지시간) 전기자동차(EV)용 리튬이온배터리를 생산할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가칭)’ 설립을 공식 발표했다.합작법인은 올해 초 건설을 시작해 2024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5년 말부터 고급 리튬이온배터리 셀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합작공장은 연산 40GWh의 생산 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생산된 배터리는 북미에서 생산되는 혼다 전기차에 공급될 예정이다.양 사가 총 2억1천만 달러(2,608억 원)를 투자해 설립되는 LH 배터리 컴퍼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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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4:5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업체 CATL이 지난해 최대 315억 위안(약 5조8,16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의 점유율도 37.1%로 상승하며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CATL은 12일(현지시각) 실적공시를 통해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최소 291억 위안(약 5조3,718억 원)에서 최대 315억 위안(약 5조8,164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82.7%~97.7% 증가한 규모다.지난해 1~3분기 CATL의 누적 당기순이익이 176억 위안(약 3조2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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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3 14: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환경부가 지난 12일로 예정했던 '2023년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환경부는 12일 오전 비상경제장관회의에 올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 안을 상정할 예정이었으나 갑자기 일정을 취소했다.환경부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더 필요하다면서 구체적인 발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앞서 환경부는 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지난 해 말, 1차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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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9: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업체 CATL이 포드와 협력해 미국에 배터리공장을 설립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10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CATL과 포드의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이 미국 전기차시장 성장을 가속화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미국에서 배터리 공급 물량이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기차 원가 부담과 관련한 문제 역시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CATL은 지난해 7월 포드와 정식으로 협력을 맺고 미국 내 합작 배터리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포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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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08: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전기버스에 대한 보조금 차등 적용 방안을 내놓자 중국산 전기버스를 수입하는 GS그룹 산하 GS글로벌 등 중국산 전기차 도입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있다.환경부는 지난 10일 서초동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국내 및 수입전기차 판매업체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전기승용차 보조금 체계 개선안’에 대한 2차 설명회를 가졌다.앞서 환경부는 지난 해 말, 미국이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을 통해 자국산과 외국산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 차별화에 나서고 있고 중국도 자국산 전기차에 대한 혜택을 강화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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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1 11: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포스코케미칼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 간 합작사 '얼티엄 캠'의 캐나다 양극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인허가를 획득했다.지난 10일 업계에 따르면, 얼티엄 캠은 최근 캐나다 퀘벡주 환경 당국으로 부터 베캉쿠아 소재 공장에서 양극재를 취급 할 수 있는 환경 인증을 받았다. 주요 허가를 얻으며 공사 작업에 전념할 수 있을 전망이다.앞서 포스코케미칼과 GM은 지난해 3월 연간 3만t 규모의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고 발표한바 있다. 1단계 4억 달러(약 4,989억 원)를 투자하고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