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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8 07:5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전기 SUV 모델 Y의 2024년형 리뉴얼 버전 출시를 준비 중이다.지난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테슬라가 치열한 전기차 시장 경쟁을 극복하기 위해 이 모델을 개발 중이며, 이르면 내년 중반부터 대량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보도했다.특히 2024년형 모델 Y는 지난 10월 신규 휠 디자인과 주변 조명을 추가해 새롭게 출시된 버전보다 외관과 내부 모두 큰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2024년형 모델 Y는 테슬라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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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9:1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 미국 테슬라와 중국 비야디(BYD)의 주력 세단이 드래그 레이스에서 맞붙었다.드래그 레이스 비교 테스트로 유명한 유튜브 채널 Carwow는 최근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모델 3와 씰(Seal)을 직접 맞붙여 이목을 끌었다.레이스에 나선 모델 3는 최대 677km의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롱레인지 버전으로, 75kWh 배터리와 두 개의 전기모터를 통해 최고출력 483마력, 최대토크 49.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이에 맞서는 BYD 씰은 최고출력 530마력, 최대토크 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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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6 07:12
라트비아가 음주 운전자로부터 압수한 총 271대의 차량을 우크라이나로 보냈다고 현지 매체 우크라이나스카야 프라다가 25일(현지시간) 전했다.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 전쟁으로 차량 반입이 어려워 차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매체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보낸 차량이 백만 유로(14억3,400만 원)에 달한다면서 현재 라트비아 정부는 16만1,880유로 상당의 차량 34대를 우크라이나에 추가로 인도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앞서 라트비아 의회는 지난 2월 우크라이나 민간인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으며, 라트비아 정부는 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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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5 23:3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지난 수 십년간 일본산과 유럽산 자동차가 지배해 왔던 남아프리카의 주요 도시에서 중국산 자동차가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남아공자동차생산자연합(Naamsa)의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장성기차 산하 하발(Haval) 소형 SUV H6는 올 11월까지 5,032대를 판매, 3,165대의 폭스바겐 티구안을 제치고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또, 중국 체리자동차의 티고 8 프로( Tiggo 8 Pro)가 1,767대를 판매, 1,283대의 현대자동차 투싼을 제치고 3위에 올랐다.상위권을 지켜오던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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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3 10: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엔진 제조업체 커민스(Cummins Inc.)가 22일(현지시간) 63만 대의 닷지 램(Dodge Ram) 픽업 트럭 엔진에 장착된 배기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4년 반 동안의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연방 및 캘리포니아 규제 기관에 16억7,500만 달러(2조1,825억 원)를 지불하는데 합의했다.커민스는 2019년형부터 2023년형 램 2500 및 3500 픽업트럭 엔진 33만 대에 공개되지 않은 보조 배출 제어 장치를 설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해당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는 배출 센서 및 온보드 컴퓨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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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0:49
[온라인팀] 미국 최대 통신사 AP(Associated Press)가 혼다자동차 리콜 소식을 전하면서 현대자동차 로고를 게재하는 오류를 범했다.AP는 22일 ‘Honda. Acura를 운전하십니까? 250만 대 이상의 자동차가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해 리콜 중입니다.’라는 리콜 기사에서 혼다가 아닌 현대차 로고를 올렸다.AP는 미국 내 5,000여개의 텔레비전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 약 1,700여개의 언론사와 기사 제휴 계약을 맺고 있는 뉴욕에 위치한 다국적 비영리 연합통신사다.혼다와 현대차는 같은 ‘H’를 바탕으로 디자인한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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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09:2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일본에서 플래그십 모델 크라운의 두 번째 라인업 '스포츠'의 판매를 개시했다.토요타의 상징적인 플래그십 모델인 크라운은 지난 2022년 16세대로 거듭나면서 국내에도 출시된 크로스오버를 주축으로 세단, 스포츠, 에스테이트 등 총 4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그중에서도 스포츠는 크라운 시리즈에서 가장 창조적인 모델이다. 세단이 아닌 SUV를 기반으로 전통의 심플함을 살리면서도 압도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한 바디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크로스오버보다 컴팩트한 크기와 민첩하고 경쾌한 핸들림감으로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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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08:1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20일(현지시간), 미국 시장에 판매될 스포츠 세단 G70 연식변경 모델의 가격과 구성 옵션을 발표했다.2024년형 G70은 파워트레인의 변화를 통해 한층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다양한 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먼저 파워트레인은 기존 2.0리터 엔진을 대신해 한국 시장에 출시한 것과 동일한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V6 3.3L 가솔린 터보 엔진 두 가지 라인업으로 운영된다.이는 각각 최고출력 304마력, 37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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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0 09:05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Elon Musk) CEO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수륙양용 차량으로 만들 수 있는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일론 머스크 CEO의 이러한 주장은 라스 모래비(Lars Moravy) 테슬라 차량 엔지니어링 부사장의 한 발언에서 비롯됐다.모래비 부사장은 최근 미국의 유명 코미디언 겸 방송인 제이 레노가 진행하는 자동차 전문 유튜브 채널 ‘제이 레노의 차고(Jay Leno's Garage)’에 출연해 "사이버트럭의 110V 아웃렛은 용접기나 수중 모터와 같은 전기 제품을 작동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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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3:30
[M투데이 온라인팀] 렉서스가 새로운 콤팩트 SUV 'UX300h'와 'UX300e'의 업그레이드 모델을 발표했다.2018년에 처음 등장한 UX는 2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UX200'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UX250h'만을 판매했으며, 전동화의 흐름에 따라 2020년 렉서스 최초의 배터리 전기차 'UX300e'가 라인업에 추가됐다.UX 시리즈는 출시 이후 전 세계 8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2023년 10월 가준 총 34만 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친환경 라인업 판매 비율은 90%를 달성했다.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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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12:05
[M투데이 온라인팀] 2024년형 쉐보레 말리부는 외관과 인테리어에서 몇 가지 사소한 변경과 업데이트가 이루어졌습니다.2024년형 말리부는 모델 라인업은 이전과 변함없이 동일하게 기업용 1개 트림과 개인용 4개 트림으로 운영되며, 다크 애쉬 메탈릭, 리버사이드 블루 메탈릭 2가지 컬러를 삭제하고 레이크쇼어 블루 메탈릭 컬러를 새롭게 추가했다.2023년형 1LS 트림의 보디 컬러 사이드미러를 2024년형 모델에서는 기본 사양으로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인테리어는 이전 모델과 차이가 전혀 없으며, 파워트레인 역시 그대로 유지했다.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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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08:5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유럽연합(EU)이 18일(현지시간) 자동차 배기가스 규제를 강화하는 새로운 환경 규제인 '유로7' 도입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배기가스 외에 자동차 운행시 발생되는 브레이크와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입자상의 물질과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에 들어가는 배터리 내구성에 관한 최저 성능 요건도 포함되는 등 신차에 대한 규제가 한층 까다로워진다.EU는 회원국들의 정식 승인절차를 거쳐 승용차는 2030년 7월, 버스와 트럭은 2031년 7월부터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버스와 트럭은 질소산화물(NOX)의 배출기준을 한층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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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 08:45
[M투데이 온라인팀]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 니오(Nio)가 150kWh 용량의 '반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해외 언론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니오의 ET7 프로토타입은 전기 승용차 중 가장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는 것이며, 1회 충전으로 1,044km를 주행할 수 있다. 1,000km가 넘는 주행거리를 테스트하기 위해 영하 2도에서 영상 12도 사이의 날씨에서 14시간을 달렸으며, 니오의 '내비게이션 온 파일럿'이라는 부분 자율주행 모드로 95km/h의 속도로 달리는 모습을 실시간 중계했다. 니오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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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2:05
[M투데이 온라인팀] 2019년 프랑크푸르트 자동차 쇼에서 처음 공개된 혼다 E는 새로운 세대의 콤팩트 전기차의 시작을 알렸으며, 귀여운 외관과 스크린 가득한 대시보드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혼다 E는 원래 미국 시장을 겨냥해 계획되었으나, 미국 내 수요가 없을 것이라는 우려로 유럽 시장에 출시되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대했던 유럽 시장에서도 판매 부진을 겪고 있다.혼다는 2020년 유럽에서 고객 인도가 시작된 후 연간 1만 대의 판매를 목표로 했지만, 2021년 3,436대, 2022년 2,110대로 판매가 줄었다.이는 혼다 E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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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09: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정부가 17일부터 전기자동차(EV) 구매 시 지급하는 보조금을 중단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 대책으로 책정했던 사용치 않았던 과거 예산을 전용한 것이 헌법에 위배, 보조금을 지급할 수 없게 됐다.이에 따라 테슬라와 폭스바겐, BMW, 스텔란티스, 현대차와 기아 등 전기차 판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독일 연립정부는 예산 위기에 직면, 친환경차 보급 지원책인 ‘환경 보너스’ 프로그램을 예정일인 12월 31일보다 앞당겨 17일부터 종료한다고 밝혔다.독일 전기차 보조금은 대당 최대 4,500유로(640만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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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7 09:00
[M투데이 온라인팀]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다시 한번 고객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사이버트럭은 이미 독특한 디자인으로 고객들을 흥분시켰는데, 특히 혁신적인 와이퍼 블레이드 시스템으로 다시 한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최근 테슬라 부품 카탈로그에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 가격은 75달러(약 10만 원)로 책정됐다. 이 가격은 테슬라 모델 3 와이퍼 블레이드가 35달러(약 5만 원)에서 55달러(약 7만 원) 사이인 것과 비교할 때 상당히 비싼 수준이다.사이버트럭의 와이퍼 블레이드는 디자인과 기능 면에서 독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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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6 08:35
[M투데이 온라인팀] 캐딜락이 2026년 출시 예정인 또 하나의 'IQ' 시리즈 비스틱을 공개했다.비스틱은 캐딜락 리릭과 에스컬레이드 IQ 사이에 위치하며 빈틈을 메꿀 예정이다. 비스틱은 GMC 허머 EV 등 GM, 쉐보레의 픽업트럭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할 예정이며, 가족을 위한 3열 전기 SUV로 포지셔닝 하게 된다.캐딜락 비스틱은 렉서스 TX, RX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이며, 실내 공간은 뒷좌석 탑승자를 위해 여유롭게 구성될 전망이다. 캐딜락이 비스틱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게 되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캐딜락 전기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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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9: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가 2024년부터 리비안(Rivian)으로부터 상업용 밴과 R1 EV를 구매할 에정이라고 발표했다.정확한 구매 댓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4일(현지시간) 리비안 주가는 14% 폭등했다.AT&T는 이날 내년 초에 시작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자사 차량용으로 리비안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AT&T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차량이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평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에서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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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39
[M 투데이 이세민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을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한 견식 포럼에서 공개했다.이 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은 지난 4월 열린 상하이 모터쇼를 통해 'bZ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이란 이름으로 최초 공개됐다.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bZ스포츠 크로스오버 컨셉의 유럽 사양이다.차량 개발은 토요타와 중국 BYD가 2020년 설립한 합작회인 BYD토요타 EV 테크놀로지 컴퍼니(BTET)가 주도했다.차체 크기 등 상세 지원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공력을 줄이는 샤프하고 스마트한 패스트백 실루엣과 높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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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8:25
[M투데이 온라인팀]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100만 명이 넘는 고객들이 100달러를 내고 사이버트럭을 사전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는 1000달러(약 130만 원)의 "조기 접근 보증금"을 도입해 진짜 사전 계약 고객을 찾아내는 작업을 시작했다.사이버트럭의 실제 계약을 진행하라는 메일을 받은 사전 계약자들은 전액 환불 불가능한 예약 수수료 250달러(약 30만 원)을 내야 하고, 환불 불가한 보증금 1,000달러(약 130만 원)도 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다행인 것은 실제 계약을 진행할 경우, 사이버트럭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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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3 08:00
[M투데이 온라인팀] 엔진에서 나오는 가슴을 울리는 사운드와 기어 변속의 즐거움이 전기차 시대가 도래하면서 사라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전기차 특성상 다단 변속기가 필요 없고, 엔진이 필요 없기 때문이다.일부 자동차 제조사들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서 즐기던 것처럼 가상의 엔진 사운드나 기어 변속 느낌을 추가하고 있지만, BMW는 이에 대해 미래의 전기차에 가상의 변속기나 엔진 사운드를 추가하는데 큰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최근 해외 매체들과의 인터뷰에서 BMW CTO 프랭크 웨버는 현대차, 토요타에서 시행하는 전기차를 위한 가상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