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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7 11:47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의대형 세단 임팔라를 수입, 판매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국내에는 2.5리터와 3.6리터의 가솔린 엔진 모델로 출시할 예정이다. 1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최근 임팔라의 2.5와 3.6리터 두 가지 모델의 인증 과정을 마쳤다. 그간 국내 도로에서 보이던 모델은 한국지엠이 연구용으로 임시번호를 발급받아 주행하던 것이다. 쉐보레 임팔라는 1958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미국의 대표 세단이다. 우리나라에 출시하는 차는 2014년 발표한 10세대 모델로 캐딜락의 XTS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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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8:1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올해 10종의 신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던 한국지엠의 하반기 일정이 윤곽을 드러냈다.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실내외를 모두 공개해 관심을 모았던 경차 스파크를 7월 1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공식 출시한다. 스파크는 GM의 글로벌 경차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 개발한 모델이다. 인테리어에서 기존 모델의 바이크 타입 클러스터 디자인 대신 일반적인 승용차의 클러스터 디자인을 넣어 좀 더 안정감 있는 형태로 개선했다. 외형은 쉐보레의 패밀리룩을 반영한 2단 라디에이터그릴과 길게 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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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16 17:23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GM으로 15일 첫 출근한 제임스 김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가 노동조합과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마음을 열고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노조와 만난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이 한국과 미국의 ‘가교’라고 표현했다. 김 사장은 “직원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암참회장 재임시 한국 직원들이 훌륭하다고 (미국에)말했다”고 전했다. 노조는 김 사장에 대해 “언론에 비친 구조조정 전문가라는 것과 임금협상 기간에 부임한 점, 외부인사 내정으로 기대보다 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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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3 10:1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지엠의 부평 공장에서 내년 4만5000대를 시작으로 향후 연간 12만대에 이르는 대규모 신규 엔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가 3일 밝혔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는 쉐보레 말리부, 임팔라, 캐딜락 ATS, CTS, 뷰익 리갈 등에 들어가는 GM ecotec L850 SIDI 엔진과 쉐보레 크루즈, 볼트, 아베오, 소닉, 트랙스에 들어가는 FAM 엔진의 신규 물량 생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지난달 27일 노사 교섭을 통해 공유됐고 29일 방한한 GM 글로벌 생산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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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14 10:36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 대형세단 임팔라의 출시는 올 여름이 지나야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노조와의 임금협상을 앞둔 시점에서 신차 투입에 관한 문제가 협상 테이블에 올라올 가능성이 높아서다. 14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이 신차 말리부, 임팔라 등의 출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노조와의 협상 여부 때문에 정확한 출시 일정을 밝히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신형 말리부의 생산, 임팔라의 판매와 같은 문제는 부평 공장의 운영방안과 밀접하게 관련됐다”며 “지난 2월에도 그랬듯 노조와의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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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2 20:04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자동차 시장이 호황을 이어가는 가운데 쉐보레가 5월 주력 차종을 15% 할인하는 정책을 내놨다. 2일 미국 쉐보레 웹사이트에 따르면 5월 마지막주 월요일 ‘메모리얼 데이’를 기념해 최대 5275달러(약 570만원)을 할인하는 판매정책을 내놨다. 쉐보레의 할인은 2015년형 크루즈, 말리부는 물론이고 이퀴녹스, 트라버스, 임팔라에 이어 플러그인하이브리드자동차 볼트까지 15% 할인한다. 쉐보레의 이번 할인은 정가를 기준으로 할인해 지역 딜러가 제공하는 판매 정책과는 별개로 제공한다. 따라서 소비자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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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01 12:44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가 30일(북미 현지시각) 캐나다 공장 구조조정 계획과 미국 투자 확대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먼저, GM캐나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오샤와 공장 근로자 1000여명을 감원할 예정이다. 강제 해고가 아닌 퇴직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근로자 은퇴를 유도할 방침이다. 오샤와 공장은 쉐보레 카마로와 임팔라, 뷰일 리갈, 캐달락 XTS 등을 혼류 생산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으로 근무형태는 3교대에서 1교대로 줄어들며, 생산 라인도 단일 통합 라인으로 바뀌게 된다. 또한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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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02 15:52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신형 말리부와 임팔라의 국내 출시에 대해 다소 유보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한국지엠은 2일 오전 쉐보레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스파크를 발표한 데 이어 오후 최고경영진과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자간담회에는 GM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팀 마호니(Tim Mahoney) 부사장과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마크 코모(Marc Comeau)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5 뉴욕오토쇼에서 공개된 신형 말리부와 2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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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16 13:4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현대차 LF쏘나타가 미국에서 토요타 캠리 및 혼다 어코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은 지난달 ‘올해 최고의 패밀리카 15종(15 Best Family Cars of 2015)’을 발표했다. 상위 15개 차종(철차순)으로 CR-V, F-150, 램 1500, 시빅, 시에나, 쏘나타, 쏘울, 아웃백, 어코드, 오디세이, 임팔라, 캠리, 타호, 패스파인더, 하이랜더 등이 차지했다. 현대·기아차는 쏘나타와 쏘울이 각각 선정됐다. 쏘나타는 캠리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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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26 23:21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지난해 국내 자동차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았던 차량 중의 하나는 르노삼성의 QM3다.QM3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인 르노자동차 스페인 바야돌리드공장에서 생산, 국내로 반입돼 르노삼성차 뱃지를 달고 판매되는 이른바 ‘외국산 국산차’다.이 차는 유럽에서 생산된 차량이지만 국산차업체인 르노삼성이 판매하기 때문에 국산차로 분류되고 있다.‘외국산 국산차’는 QM3에 앞서 한국지엠의 전신인 지엠대우가 지난 2005년 제너럴모터스(GM)의 호주 관계사인 홀덴의 ‘스테이츠맨’을, 2008년에는 카프리스를 들여와 ‘베리타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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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23 11:2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미국 컨슈머리포트가 뽑은 ‘2014 가장 가치있는 신차’에 분류별 15대의 자동차가 베스트카와 워스트카로 선정됐다. 토요타와 렉서스가 총 5대의 차를 베스트카에 이름을 올려 최다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3일 미국 컨슈머리포트는 현재 판매중인 200종이 넘는 차량을 대상으로 트랙과 일반도로에서 주행성능, 소비자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신뢰도, 이전 모델의 5년간 유지비를 분석해 세그먼트별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소형차에 속하는 서브컴팩트카에는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스포트 수동변속기 모델이 선정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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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17 14:41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수입 자동차 업계가 올 11월까지 17만9239대를 판매하면서 이미 지난해 판매량 15만6497대를 크게 넘어섰다. 업계에서는 ‘수입차 점유율 10%를 바라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15%를 향해 달리고 있다’며 가파른 성장을 예측하고 있다. 수입차업계는 내년에도 신차 행진을 이어간다. 17일 오토데일리가 집계한 출시 예정 신차만 해도 50종을 넘겼다. 올해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완전변경 신차를 내놓으며 판매에 불을 붙였다면 내년에는 렉서스의 신차 행진과 BMW, 아우디 등 독일 브랜드의 친환경차 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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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3 08:56
크라이슬러와 GM(제너럴모터스) 등 미국 자동차업체들이 차량 결함으로 잇따라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피아트그룹 산하 크라이슬러는 22일(현지시간) 엔진결함을 이유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SUV 차량 23만760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연료펌프 결함으로 엔진이 정지하면서 차량이 움직이지 못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크라이슬러는 내부조사를 통해 일부 2011년형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닷지 듀란고 차량의 연료 펌프가 변형되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 문제와 관련된 사고나 부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리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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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1 11:58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11일 상품성을 높인 2015년형 알페온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이달 26일부터 본격 판매될 2015년형 알페온은 크루즈 컨트롤 기능과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전 모델 기본 적용했다. 더불어 후진 주차를 돕는 다이내믹 가이드라인 기능이 새롭게 채택됐다. 또한 외장 색상으로 스타일리쉬한 에스프레소 브라운(Espresso Brown)을 추가해 준대형 럭셔리 세그먼트의 품격을 끌어올렸다. 2015년형 알페온의 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3161만원~3533만원,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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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 08:19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대규모 리콜사태를 촉발시킨 불량 점화 스위치는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밝혀졌다.GM은 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16일 리콜을 발표한 쉐보레 임팔라, 몬테카를로, 뷰익 라크로스, 루센, 캐딜락 드빌, DTS 등 총 340만대에 사용된 점화스위치는 중국 대련 알프스전자 유한공사 제품이라고 밝혔다.이 점화 스위치는 주행 중 동력 조향장치와 동력 브레이크에 영향을 미쳐 차량을 멈추게 할 수도 있으며 이와 관련, 8건의 사고와 6건의 부상이 발생했다.GM은 지금까지 불량 점화 스위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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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17 08:28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끝없는 리콜에 시달리고 있다.GM은 17일 점화 스위치 결함과 관련, 미국에서 중대형차 355만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GM은 지난 15일에도 같은 문제로 쉐보레 카마로 2010-2014년형 모델 51만대에 대해 리콜을 발표, 불과 이틀만에 약 370만대의 리콜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GM의 리콜댓수는 올들어서만 2천만대를 넘어서고 있다.GM은 이 문제와 관련, 지금까지 미국에서만 컴팩트카 등 220만대를 리콜했으며 이번 추가리콜로 점화 스위치 문제와 관련한 리콜은 540만대로 늘어나게 됐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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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13 22:18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쉐보레의 차세대 준중형모델 크루즈를 오는 18일부터 27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제이콥스 재비츠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되는 '2014 뉴욕국제오토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 쉐보레 크루즈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 엘란트라(아반떼), 기아 포르테(K3), 포드 포커스, 혼다 시빅, 토요타 코롤라 등과 경쟁을 벌이게 되지만 국내에서는 생산 및 판매가 계획돼 있지 않다. 2015년형 쉐보레 크루즈는 신형 임팔라와 말리부처럼 라디에이터그릴이 상.하부로 분리됐고 LED 러닝 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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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9 13:13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 세일즈·마케팅·서비스 부문 마크 코모 부사장이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코모 부사장은 “임팔라는 미국에서 큰 성공을 거둔 모델로, 한국의 E세그먼트(준대형 세단급) 시장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임팔라 투입을 적극 검토 중이다”며 “국내 도입 여부에 대해 아직 공개적으로 발표할 수는 없지만, 미국 시장의 성공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코모 부사장의 발언은 한국지엠의 매우 큰 변화를 의미한다. 그간 세르지오 호샤 사장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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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6 07:21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중형세단 쏘나타가 미국 중대형차 부문 도난 순위 7위에 랭크됐다. 미국보험범죄국 NICB(전미보험범죄국) 국가범죄정보센터가 발표한 최근 4년간 중대형차 부문 도난차량 순위에서 현대 쏘나타는 총 1847대로 7위에 올랐다. 조사 대상 기간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12월31일까지 4년간으로, 총 16개 메이커 20개 모델이 리스트에 올랐으며 이 기간 도난된 중대형차량은 3만1586대에 달했다. 이 조사에서는 가장 판매량이 많았던 토요타 캠리가 4619대로 1위를 차지했고, 쉐보레 임팔라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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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08 16:47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현대자동차의 싼타페와 i10, 기아자동차의 신형 쏘울과 카렌스가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후보차종에 선정됐다. 월드 카 오브 더 이어(WCOTY) 주체측은 8일, 2014 월드 카 오브 더 이어 1차 후보 차량 28대를 선정, 발표했다. 월드 카 오브 드 이어는 지난 2005년부터 시작, 올해 9년째를 맞고 있으며 올해는 2012년 가을부터 2013년 가을까지 데뷔 또는 마이너체인지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대상 조건은 2013년 말까지 생산과 판매를 계속하고 있으며, 세계 2개 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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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5 15:44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미국에서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토요타 캠리와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마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왔던 현대자동차의 주력모델 쏘나타가 올들어 급격하게 추락하고 있다. 지난해 말 연비과장 파문과 잇따른 품질문제로 이미지가 악화된데다 공급부족까지 겹치면서 판매가 급락하고 있다. 지난 8월까지 쏘나타의 미국시장 판매량은 총 13만8830대로 전년 동기의대비 12.1%나 감소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1만6917대에 그치면서 무려 13.8%나 줄었다. 이같은 감소율은 22.2%가 줄어든 쉐보레 임팔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