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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7 11:3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같은 계열기업이지만 국내에서는 가장 큰 경쟁자다.양 사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80%대를 넘어서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상승세면 다른 한 쪽은 하락세가 불가피한 구조다.올들어 현대자동차가 약 10% 가량의 높은 상승세를 보이자 반대로 기아차가 비슷한 수준을 부진을 보이고 있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라인업과 차종이 모두 비슷하다 보니 나타나는 현상이다.때문에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의 실력보다는 라인업의 주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현대.기아차 내부에서는 이전부터 ‘운칠기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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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3 15:1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레몬은 겉과 속이 달라 사람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준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하자 있는 상품’으로 통한다.‘레몬법’은 자동차나 전자제품 소비자들을 불량품에서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다. 때문에 이 법이 있으면 소비자들은 불량품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를 받을 수가 있다.업체들이 레몬법 도입을 거부하는 이유는 제품에 대해 정직하지 못하거나 자신들이 팔아먹은 제품에 대해 책임을지지 않으려는 의도가 강하기 때문이다.올 1월 1일부터 시행된 자동차 교환·환불 제도(레몬법)는 자동차가 인도된 날로부터 1년(또는 주행거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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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16:05
일본제 타카타에어백 문제가 채 수습이 되기도 전에 미국에서 또 다시 에어백 대란이 벌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번에는 일본 타카타가 아닌 미국 TRW사 에어백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독일 부품회사 ZF에 인수됐다.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충돌사고가 발생해도 에어백이 제때 터지지 않는 결함의혹에 대해 현대.기아차, 토요타, 혼다차, 미쓰비시자동차, FCA크라이슬러 등 6개업체 차량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이 문제로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사고가 10건에 달하고 있어 대규모 리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이번 TR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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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5 14:1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지난 14일 개최된 ‘2019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에서 선수들을 이끈 선두차량은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였다. 국내 마라톤 대회에서 선두차에 전기차나 수소전기차가 등장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회 주최측인 군산시와 대한육상연맹이 이번 군산새만금국제마라톤대회를 친환경 대회로 치러보자는 취지였다.하지만 여기에는 현대자동차의 군산지역 접수를 위한 사전 포석의 의미도 깔려있다.현대차는 이번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 넥쏘 외에 풀 전기차 코나와 아이오닉 18대 등 총 19대의 친환경 차량을 업무용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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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10 17:5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국산차업체 중 마지막 남은 한국지엠과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AVK)가 한국형 레몬법 도입을 결정했다.한국지엠은 지난 2일 이달 중 레몬법 도입방침을 결정, 현재 소급적용 여부 등 세부 방침을 논의중이다.현대.기아차, 쌍용차, 르노삼성 등 국산차업체들은 지난 2월부터 한국형 레몬법을 먼저 도입한 반면, 한국지엠은 본사인 GM(제너럴모터스)와의 조율문제로 다른 업체들보다 두 달 가량 도입이 늦어졌다.독일 수입차업체인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도 지난 9일 한국형 레몬법을 도입키로 했다. 이에따라 아우디,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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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9 10:0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인도 무역보전총국(DGTR)이 한국과 중국, 베트남산 알루미늄, 아연코팅 플랫제품에 대해 덤핑조사에 착수했다.인도 경제지 이코노믹 타임스에 따르면 상업부 산하 무역보전총국(DGTR)은 인도기업인 JSW 스틸 코팅 제품의 덤핑조사 요청으로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JSW는 한국 등에서 수입되는 알루미늄 제품과 아연 합금 도금 제품, 코팅 강철 압연제품에 대한 관세부과를 인도정부에 요청했다.만약 이들 국가에서 수입되는 제품이 덤핑수입으로, 인도 국내기업들에게 물질적 상처를 입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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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7 14:1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전달 등 다양한 긴급 복구 지원 활동에 나선다.현대차그룹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해 10억원의 피해복구 성금을 기탁한다고 7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 산불 피해 복구에 사용될 수 있도록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된다.또한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피해 지역에 생수, 라면 등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며,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한다.7톤 트럭을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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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5 18:15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지난달 외자계 3사중 쌍용자동차의 ‘렉스턴 스포츠’가 유일하게 내수판매 10위 안에 진입,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3일 자동차 등록데이터 서비스업체인 카이즈유 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3월 국산차 5사 승용모델 판매량 중 국산 픽업 렉스턴 스포츠가 지난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9위에 이름을 올렸다.쌍용차 렉스턴 스포츠는 지난 2월 판매량이 잠시 주춤했지만 전년 동월대비 38.0% 오른 4,125대를 기록, 국산 픽업트럭의 자존심을 회복하며 판매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또 15위까지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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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3: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미국의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현대기아차의 엔진 화재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300만대에 대한 안전 결함 조사를 진행한다.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NHTSA가 현대기아차 300만대를 대상으로 비충돌 엔진화재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결함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최근 현대기아차는 미국에서 비충돌 엔진 화재사고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지난 1월 현대기아차는 엔진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연료 인젝터 파이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약 17만대를 리콜했다. 지난달 1일에는 50만대를 추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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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2 12:18
[M 오토데일리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4월 봄시즌을 맞이해 신차 출고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먼저 현대차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개별소비세 인하를 기념해 노후차 특별할인을 실시한다. 대상은 최초 등록기준 차령 7년 이상 차량을 보유한 고객으로 국내 영업 전 차종 30만원 할인해준다. (단, 아이오닉EV, 코나EV, 넥쏘, 신형 쏘나타(DN8), 팰리세이드, 포터, 스타렉스, G90 제외)벨로스터를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벨로스터 1+2 이벤트’도 진행한다.벨로스터 구매 시 ‘1% 금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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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9 15:49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부품업체인 주식회사 명신(대표 이태규)이 한국지엠 군산공장을 인수한다.주식회사 명신은 이날 공시를 통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토지 및 건물을 1,130억 원에 인수키로 하고 전기차 위탁생산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수업체인 ㈜명신은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로 경북 경주에서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재계 300위권의 중견기업이다.이 회사는 당초 인수업체로 알려져 온 엠에스오토텍의 계열회사로, 창업주인 이양섭 회장은 현대건설을 거쳐 1969년부터 1989년까지 현대자동차 사장을 지낸 인물이다.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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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21:0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한국지엠 군산공장 매각이 29일 전북도청에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인수업체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인 엠에스오토텍을 중심으로 구성되는 3-4개 중소부품사 컨소시엄이다.컨소시엄과 한국GM은 이날 전북도청에서 군산공장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군산공장 매각대금은 확실한 자산실사 결과가 나오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0억 원 안팎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엠에스오토텍(대표 이태규)은 자동차 차체부품을 제조하는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로, 모태인 명신산업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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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14:4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SUV시장에서 한치 양보없는 경쟁을 벌이고 있다.현대자동차가 먼저 베뉴, 코나, 투싼, 싼타페, 팰리세이드로 이어지는 SUV 라인업을 구축하자 기아차도 뒤질세라 스토닉, SP,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페이스리프트)로 이어지는 새로운 SUV 라인업을 구축한다.여기에 기아차는 쏘울과 카니발이 백업으로 합류, 현대차보다 여전히 강한 라인업을 유지하게 된다.현대차는 지난 27일 세련된 도심형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엔트리 SUV 베뉴(VENUE)의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SUV 부문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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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0 12:4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정부가 지난 19일 국무회의를 통해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세먼지 관련 3개 법 개정을 의결함에 따라 일반인도 제한 없이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이날 의결된 개정법이 다음 주 중에 공포· 시행되면 곧바로 일반인들도 LPG 차량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현재 구매 가능한 LPG 차량은 현대차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 스타렉스, 르노삼성자동차의 SM5, SM6, SM7, 기아 모닝, K5, K7 등이다.현대, 기아차의 경우 대부분 영업용이나 렌터카로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국토교통부 등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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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6:04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 기아자동차가 생존을 위해 중국을 포기하고 인도를 선택했다. 막대한 투자가 진행된 중국이지만 이미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더 이상 버티다가는 생존을 위한 기회조차 잡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대신 새로운 자동차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시장을 선점,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는다는 전략이다.현대.기아차는 중국시장 정리작업에 그룹전체가 사활을 걸고 있다. 그룹의 핵심 인력들을 모두 중국으로 급파, 수습에 나서고 있다.현대.기아차의 중국 상황은 매우 절박하다. 가동률이 절반에도 못 미치면서 자칫 잘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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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5 17: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삼성, 신한, 롯데, 한화, KB국민카드 등 신용카드사와 카드 수수료 요율 인상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다.지난 2015년에 이어 4년 만에 또 같은 문제가 불거졌다. 현대차와 카드사들은 지난 2015년 자동차 카드복합할부 수수료율을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인 바 있다.삼성 등 신용카드업체들은 지난 1일부터 대형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수수료율이 기존 1.8%대에서 1.9% 중반대로 인상됐다.이렇게 되면 고객이 3,500만 원짜리 그랜저를 전액 신용카드로 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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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01 21:2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엔진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50만대 이상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현대. 기아차는 엔진고장과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2년 반 동안 실시중인 리콜에 50만 대 이상을 추가한다고 밝혔다.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전국에서 발생한 수백 건의 화재 우려에 대한 불만제기로 한국 현대.기아차에 대해 3건의 리콜을 발표했다.현대.기아차는 2015년 9월 이후 약 240만 대의 차량에 대해 화재 및 엔진고장으로 리콜을 실시했으며, 특히, 결함차량을 고치는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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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4: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를 구입 한 뒤 일정한 하자가 있을 때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한 일명 ‘레몬법(Lemon law)’이 올 1월부터 시행되고 있지만 해외에서 차량을 가져와 판매하는 수입차업체들은 좀처럼 이 제도를 도입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현재까지 레몬법을 도입, 시행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는 스웨덴의 볼보, 독일 BMW그룹이 유일하며 한국토요타도 3월부터 전격 도입키로 하고 국토교통부에 관련 내용을 제출했다.한국토요타는 BMW처럼 올 1월 이후 차량 구입 고객들에게도 레몬법을 소급 적용키로 했다.반면, 미국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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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28 10:2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내달 중순 출시될 신형 쏘나타에 주행 영상기록장치(DVRS)가 장착된다. 양산차량에 주행 영상기록장치가 적용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쏘나타가 처음이다.DVRS는 차량 내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스마트폰과 연동되며 이 장치를 통해 사고원인이나 내부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확인해 볼 수가 있어 기존 블랙박스 기능을 대체할 전망이다.현대차측은 기존에는 간단한 기능의 내장형 영상 기록장치가 양산차에 적용된 사례는 있었지만 전후방 고화질 녹화,주차 중 녹화(보조배터리 장착 시),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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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3:3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국내와 유럽 등 해외에서 약 7만대의 전기차 예약을 받았지만 핵심 부품인 배터리 공급이 턱없이 부족, 생산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의 경우, 코나 일렉트릭이 올해 생산 예정물량인 1만7천 대보다 많은 1만9천여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3천대가 모두 예약되는 등 2만2천대 이상이 예약돼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이는 지난해 예약물량인 1만9,500여대(코나 일렉트릭 1만6,700여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2,800여대)보다 약 3천대 가량이 늘어난 것이다.유럽에서는 배기가스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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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06 07:32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기아자동차의 주력 SUV인 팰리세이드와 텔루라이드가 올 상반기 미국서 맞대결을 펼친다.두 차종은 플랫폼(차대)과 파워트레인(구동계)을 공유한 현대.기아차의 주력 SUV다.현대 팰리세이드는 울산 4공장에서 생산, 오는 4월부터 미국시장으로 수출이 시작되며 북미 전용모델로 개발된 기아 팰리세이드는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생산, 상반기 중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이들은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마쯔다 CX-9, 폴크스바겐 아틀라스(Atlas), 쉐보레 트레버스 등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지만 두 차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