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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4 22:5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내년 4월 1톤급 경유 택배차량 사용 제한을 앞두고 중국산 소형 전기차가 국내에 속속 출시되고 있다.2023년부터 노후 경유 택배차를 순차적으로 퇴출시킨다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대기관리권역법)에 따라 2023년 4월부터는 택배용 화물차로 전기 화물차나 LPG(액화석유가스) 차량으로만 바꿀 수 있다.지난해 말 기준 택배 전용 화물차는 총 4만8천대로, 이 중 98.7%가 경유차이며 액화석유가스LPG차는 0.9%(456대), 전기차는 0.4%(172대)에 불과하다. 따라서 내년부터 택배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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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14:4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업체인 중국 CATL이 테슬라와 포드자동차에 공급할 북미 배터리공장 계획 발표를 보류했다.낸시 펠로시(Nancy Pelosi) 미 하원의장의 대만방문으로 고조되고 있는 미. 중 갈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CATL은 당초 텍사스 국경 인근 멕시코와 미국 등 두 군데를 배터리공장 후보지로 선정, 검토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 달 초 최종 후보지를 발표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미.중간 갈등고조로 발표를 9월이나 10월로 연기한다고 밝혔다.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중국 정부의 반대 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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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31 14: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BMW이 신형 전기차 BMW i4와 iX가 고전압 배터리 화재 우려로 미국에서 운행중단과 함께 리콜을 실시한다. 해당 전기차는 국내에서도 올해 650여대 가량이 판매됐다.NHTSA(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는 미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2022 BMW i4 eDrive40와 i4 M50, iX xDrive50, iX M60 모델 83대에 대해 배터리 화재 가능성을 이유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리콜은 i4가 27데, iX가 56대가 해당되며, BMW는 이 문제로 인한 사고나 부상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N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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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6 16:0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최근 자동차업체들이 니켈을 대체하는 리튬인산철(LFP)배터리를 채택하는 자동차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LFP배터리는 CATL, BYD 등 중국 배터리업체들이 주로 공급하고 있다.미국 포드자동차는 최근 중국 CATL과 2023년부터 LFP 배터리 셀을 공급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자동차업체들 중 중국산 LFP 배터리 적용을 결정한 것은 테슬라에 이어 포드가 두 번째다.LFP 배터리는 최근 들어 주행거리보다 비용과 내구성이 중요시되면서 인기가 치솟고 있다.LFP 배터리의 주 원료인 철과 인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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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6:11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포드자동차가 2023년 말까지 연간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60GWh 가량의 배터리를 확보했다고 밝혔다.베터리 공급업체는 SK온, LG에너지솔루션, 그리고 중국 CATL이다.포드는 또, 2026년 말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며, 이 목표 달성에 필요한 배터리의 70%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고 밝혔다.포드는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27만대, 트랜짓 EV 15만대, F-150 라이트닝 픽업트럭 15만대, 그리고 뉴 미드사이즈 EV 3만대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포드는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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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2 14:09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크로아티아 고성능 전기차 업체 ‘리막(Rimac)’이 차세대 모델에 지름 46mm의 원통형 배터리를 탑재한다.18일 오토모티브뉴스유럽 등 외신에 따르면, 리막은 지름 46mm인 원통형 배터리 셀을 묶은 모듈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와심 사르와르 딜로브(Wasim Sarwar Dilov) 리막 리서치·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 총괄은 "새 모듈에 사용할 셀을 수급하고자 배터리 업체 3곳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름 46mm의 배터리는 2170(지름 21mm, 높이 70mm)에 이은 차세대 원통형 제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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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1 18:2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전기차 ‘아이오닉6’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데뷔와 동시에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아이오닉6는 지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담아낸 친환경 전용 전기차로, 고객에게 새로운 이동경험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고객의 더 나은 일상에 기여한다는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와도 일맥상통한다.아이오닉6는 4도어 쿠페스타일의 파격적인 디자인과 여유로운 실내공간도 좋지만, 무엇보다 뛰어난 전비와 주행거리가 눈길을 끈다.현재 아이오닉6는 아이오닉5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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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9 13: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E-GMP플랫폼을 적용한 두 번째 전기차 아이오닉6‘를 지난 14일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하고 시판 준비에 들어갔다.아이오닉6는 현대차 아산공장에서 생산되며, 오는 28일부터 사전 계약을 시작해 9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또, 내년 상반기 중 북미와 동남아 등 세계 주요지역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아이오닉6는 배터리 용량 53kWh급 배터리가 얹어진 스탠다드 모델과 77.4kWh 배터리를 단 롱레인지 모델이 판매된다.롱레인지 모델의 1회 충전 주행거리는 524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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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8 22:36
[M 투데이 최태인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멕시코에서 테슬라와 포드용 배터리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블룸버그는 18일(현지시간)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CATL이 멕시코 치와와주 시우다드 후아레스와 코아우일라주 살티요를 배터리공장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CATL은 두 개의 배터리 공장 프로젝트에 50억 달러(6조5,925억 원)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우다드 후아레스는 미국 뉴멕시코 주로 들어가는 산 제로니모-산타 테레사 항구와 가깝기 때문에 테슬라의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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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07 18:1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제조업체인 CATL)이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을 끌고 있는 나트륨이온배터리(NIB)를 2023년까지 양산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현재 공급되는 리튬이온 배터리나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주원료인 리튬이 일부 지역에서만 생산되는 값비싼 금속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가 크게 늘어 공급 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 등 수급에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반면, CATL이 개발한 나트륨이온배터리는 나트륨을 주요 소재로 사용하기 때문에 리튬 배터리와 달리 공급이 안정적이고 가격이 훨씬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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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8 10:57
중국 배터리업체인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이 1회 충전으로 1,000km 주행 가능한 신형 '기린(Qilin)' 배터리를 공개했다.이 배터리는 내년 초부터 대량생산에 들어갈 예정이어서 국내 배터리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CATL이 최근 공개한 기린 배터리는 한 번 충전으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CATL은 신형 기린 배터리가 테슬라의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13% 이상 더 높으며 재충전 없이 1,000km를 갈 수 있다고 밝혔다.3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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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1:27
기아자동차가 국내 브랜드 최초로 세계점유율 1위인 중국 CATL(Contemporary Amperex Technology Co Ltd)의 배터리를 대표 SUV 니로EV에 장착, 출고한다.CATL은 이미 세계 최대 전기차업체 테슬라와 메르세데스-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다양한 형태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니로EV에 CATL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은 CATL 입장에서는 한국시장 진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기아로서는 배터리 공급망 다각화로 인한 안정적인 차량 수급 및 가격 합리화에 의미가 있다. 중국산 배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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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4 10:2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업체와 글로벌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 CATL이 처음으로 한국 자동차업체에 배터리를 공급한다.CATL은 현재 전체 공급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 내수시장에 공급하고 있으나 최근 테슬라 등 미국과 유럽 자동차업체들을 대상으로 글로벌시장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니로 전기차에 CATL의 리튬이온배터리를 적용하고 있다.현대차와 기아는 지금까지는 코나, 아이오닉, 아이오닉5, EV6 등에 LG에너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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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20 17: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2차전지업체인 중국 CATL이 3세대 CTP(Cell to Pack) 배터리인 ‘기린 전지(Kirin battery)’를 조만간 발표한다.중국매체 36kr은 20일 CATL의 수석 연구원의 말을 인용, CATL이 3세대 CTP(Cell to Pack) 배터리인 ‘기린 전지(Kirin battery)’를 조만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CTP는 배터리 셀에서 모듈 및 팩으로 이어지는 기존 제조 공정 대신, 셀을 팩에 곧바로 연결하는 CATL만의 독자 기술으로 알려져 있다.기린전지는 두개의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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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11:35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5,80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오창 2공장에 테슬라 납품용 ‘4680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신설한다.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 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설 및 증설한다고 13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 원을 투자해 총 9GWh 규모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 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2170 원통형 배터리 라인을 증설한다. 신·증설 라인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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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9 09:3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전기차 브랜드 피스커가 SUV 전기차 피스커 '오션OCEAN)'이 5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았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피스커는 지난 2021년 11월, 3분기 기준 1만8,600건, 2022년 2월 14일 기준 3만건, 4월 1일 기준 4만 건 이상의 사전 주문을 받는 등 시간이 지날수록 가파른 주문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피스커는 오는 11월 17일부터 오스트리아의 공장에서 전기차 '오션'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오션의 유미국 판매가격은 3만7,499 달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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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23:0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가 인도네시아에 배터리 원재료 광물부터 배터리 생산에 이르기까지 토탈 프로세스 구축에 나선다.LG에너지솔루션 등 LG컨소시엄은 8일 인도네시아 바탕 산업단지에서 ‘그랜드 패키지 프로젝트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LG컨소시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 등 5개업체로 구성돼 있다.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 매장량 세계 1위 국가로, LG컨소시엄은 총 98억 달러(약 12조3,200억 원)를 투자, 인도네시아에 광물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배터리 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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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8:0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업체인 BYD가 조만간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회사의 고위 간부가 중국 국영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BYD 리안 유보(Lian Yubo)부사장은 8일 CGTN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BYD는 테슬라를 존경한다”면서 “우리는 일론 머스크(Elon Musk)와 좋은 친구가 되었으며 곧 테슬라에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영상은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 웨이보를 통해 공개됐다. 보도와 관련, BYD와 테슬라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한편, BYD는 2020년부터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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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3 10:3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BMW그룹이 올 하반기에 독일 파스도르프 지역에 ‘셀 제조 역량 센터(Cell Manufacturing Competence Center)’를 새롭게 오픈한다고 밝혔다.BMW는 지난 2019년에 독일 뮌헨에 첫 배터리 셀 제조 역량센터를 오픈했으며 이번에 파스도르프에 양산공장에 버금가는 대규모 시설을 오픈한다.이 때문에 BMW가 머지 않아 전기차용 배터리 셀 직접 생산에 나서는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BMW는 현재 한국의 삼성SDI, 중국 CATL과 EVE 에너지, 스웨덴의 노스볼트와 배터리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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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1 15:13
[M 투데이 차진재 기자] 중국 최대 배터리 기업인 CATL이 오는 2025년부터 BMW그룹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현재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한국 기업과 일본 파나소닉이 주도하고 있지만, 중국 CATL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BMW는 삼성SDI의 주고객사 중 하나였다. BMW는 삼성SDI와 CATL 두 업체로부터 각형 배터리를 공급받아왔는데, 원통형 배터리는 CATL을 선택했다. 특히 CATL의 원통형 배터리는 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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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23:0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배터리기업인 CATL이 2025년부터 BMW의 새로운 전기자동차 시리즈에 원통형 배터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BMW는 비용 절감을 낮추기 위해 각형 대신 원통형 배터리 셀을 사용키로 했으며, 이를 통해 30% 가량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CATL이 정사각형 셀 대신 원통형 셀을 공급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CATL은 지난 10년 동안 BMW에 전기차 배터리 셀을 공급해 오고 있다.CATL은 2026년 생산을 목표로 BMW를 비롯한 다른 완성차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