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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4: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전자가 지난해 11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오포(OPPO)에 미국 표준특허 48건을 매각했다고 중국 IT하우스가 보도했다.보도 내용에 따르면 LG전자가 오포에 판매한 특허는 영상신호 압축에 필요한 코덱 표준특허로, 현재 34개의 특허가 미국 특허상표청에 등록돼 있으며, 14개 관련 기술이 등록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LG전자의 오포에 대한 표준특허 매각은 휴대전화 사업에서 손을 뗀 LG전자는 표준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반면, 스마트폰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오포는 특허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어서 이런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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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11:04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지분 524만 7140주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한다. 거액의 상속세 납부를 위한 재원 마련 차원이다.9일 투자은행(IB) 등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나은행을 통해 삼성전자 지분 524만 7140주를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착수했다. 블록딜 주관은 씨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1주당 매각 예정 가격은 8만3,700~8만4,500원으로 알려졌다. 이날 종가(8만4,500원)와 비교하면 최대 0.95% 할인율을 적용한 가격으로 총매각 규모는 4,467억 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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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8:53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인증 중고차와 연계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 혜택을 대폭 확대했다. 트레이드-인은 기존에 쓰던 제품을 제조사에 중고로 반납하고, 새 제품을 구입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는 이를 통해 출고가보다 낮은 가격에 신차를 살 수 있다.9일(화) 현대차는 기존 보유 차량을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다음, 현대차나 제네시스 신차를 구매하면 최대 200만 원의 현금 할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달만 하더라도 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 등 3개 차종을 신차로 구매하는 경우에만 최대 50만 원을 할인했지만, 이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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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3: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달부터 인증 중고차 트레이드-인(보상 판매)을 확대 실시한다.현대차에 따르면 4월부터 기존 중고차를 현대차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고 신차를 구입할 경우,대형 SUV 팰리세이드와 싼타페(가솔린 모델)는 100만 원을, 제네시스 중형 SUV GV70은 200만 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또, 전기차는 기존 30-50만 원에서 아이오닉5 등 현대차 전기차는 100만 원, GV60 등 제네시스 전기차는 200만 원으로 할인 폭을 대폭 높였다.현대차의 이번 중고차 트레이드-인은 전기차 외에 엔진차를 대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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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1: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이달부터 중고차 트레인드-인(보상판매)을 시작한다.트레이드-인은 기존 중고차를 반납하는 조건으로 신차종을 구매할 때 일정액을 할인해 주는 제도로, 고객은 보다 좋은 조건으로 신차를 구입할 수 있고, 업체는 중고차 매집과 함께 신차 판매에 상당한 도움을 얻을 수 있다.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3월부터 전기차종에 한해 트레이드-인을 시행하고 있다.기아는 이달부터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이 기존에 보유하던 기아 차량을 인증 중고차에 매각하면 최대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고객이 기존에 보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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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10:29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잠재적 투자자 대형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상이 무산됐다고 25일(현지 시간) 밝혔다.이에 따라 피스커 주식거래가 중단됐고, 뉴욕증권거래소(NYSE)는 해당 주식의 상장폐지 수순에 들어갔다.피스커는 지난해 매출 성장에도 불구, 현금 유동성 악화로 최근 생산을 중지하고 5억3천만 달러의 재고 일부를 매각과 함께 닛산자동차와의 제휴를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지난 8월, 피스커는 닛산 프론티어와 비슷한 틈새시장에 딱 맞는 중형 픽업트럭인 알래스카 콘셉트를 선보였으며 닛산은 프론티어를 전동화하기 위해 인수 또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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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8:3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일본 파나소닉이 미국 캔자스주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5조원 가량의 추가 투자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3일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주요 판매처인 테슬라를 겨냥해 미국에 기존 캔자스주 공장과 비슷한 규모의 시설을 추가로 짓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투자 규모는 40억 달러(약 5조 2,600억 원)다.다만 소식통은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며 파나소닉이 여러 요소를 고려해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전했다.파나소닉은 네바다주에 공장을 지어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으며 캔자스주에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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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15:3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재규어 순수전기차 'I-PACE(I-페이스)'가 미국에서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배터리팩 과부하에 따른 화재 가능성으로 첫 리콜을 실시한 재규어 I-PACE는 리콜 범위가 보다 확대된다.이번 리콜은 지난 2018년 6월 6일~10월 31일 사이 마그나 슈타이어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제작된 재규어 I-PACE 전기차 전량이며, 총 260여 대가 포함됐다.재규어랜드로버는 앞서 지난해 5월에도 2019~2024년형 I-PACE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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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09: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소형 세단 모델 '솔라리스(국내명 엑센트)'가 러시아 자동차 브랜드로 재탄생했다.지난 14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AGR오토모티브그룹은 지난 9일부터 'AGR자동차공장(옛 현대차 상트페레르부르크 공장)'에서 HS, HCR, KRS, KRX 등 솔라리스 브랜드 차량 4종 생산을 시작했다.솔라리스는 현대차가 러시아에서 판매하던 소형 세단 모델명이다. 현대차가 공장을 매각하고 시장에서 철수한 상황에서 AGR오토모티브그룹은 러시아 국민차로 불렸던 솔라리스라는 이름값을 활용하기 위해 현대차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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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0: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피스커가 파산 신청을 위해 컨설팅업체를 고용했다고 미국 월 스트리트 저널(WSJ)이 여러 관계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매체는 금융 어드바이저인 FTI 컨설팅, 법률 사무소 데이비스 포크와 파산 신청 가능성을 둘러싸고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피스커측은 코멘트를 하지 않고 있다.피스커는 올 초 전기차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요 하락으로 판매 부진에 빠져 사업을 계속 유지할 수 없는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로이터 통신은 이달 초 일본 닛산자동차가 피스커에 대한 출자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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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15:0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삼성과 SK가 중동에 리소그래피 장비를 판매하려던 계획을 중단했다.리소그래피는 집적회로를 제작할 때 실리콘칩 표면에 만들고자 하는 패턴을 빛으로 촬영한 수지를 칩 표면에 고정한 후 화학 처리나 확산 처리하는 장비다.삼성과 SK하이닉스의 이번 조치는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이 중국 고객에게 판매한 기술에 대한 서비스 및 수리를 중단하라는 미국의 압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지 일주일 만에 나온 조치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12일(현지시간) 삼성, SK 등 한국 메모리 반도체업체들이 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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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7 08:56
[M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EV)를 마치 전자기기처럼 살 수 있는 보상판매 제도를 도입했다.EV를 새로 구입하려는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국내 시장에서 EV 판매를 늘리기 위해서다. EV 인증 중고차 판매도 이달 안으로 시작한다.7일 현대차는 신형 EV구입 시 기존 차량에 대한 보상판매(트레이드-인)를 이달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기존에 보유한 차량을 인증 중고차 서비스를 통해 매각하고, 현대차 EV(아이오닉 5·6, 코나 일렉트릭)를 신차로 사는 경우에 해당한다.보상판매는 주로 스마트폰 시장에서 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