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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5 11:47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정부가 중동 사태로 인해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이자, 대응책으로 이달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오늘(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민생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현 유류세 인하 조치와 경유·천연가스(CNG) 유가연동보조금을 6월말까지 2개월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에 따른 중동 불안 고조 등 대외부문의 불확실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물가 불확실성이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하며 물가안정에 총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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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5 08:2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10년 이상 운행한 노후차량을 새 차로 바꿀 경우 개별소비세(개소세)를 70% 감면해 주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조세소위원회 개최가 무산되면서 시행이 어렵게 됐다.현재로선 4.10 총선 전에 이 법안처리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총선에 올인하고 있는 국회가 상임위 소위조차 열지 않아 신차 교체를 계획했던 노후차량 보유자들이 때를 놓치게 됐다.기획재정부는 지난달 노후차 교체를 지원해 친환경 소비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10년 넘은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매하는 차주에게 개소세 70%를 깎아주는 방안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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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0 08:15
[M투데이 이정근기자] 환경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먼저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오염원 배출량이 높은 ‘배출가스 저감장치’ 미부착 차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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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5:16
[M투데이 이상원기자] 5분 만에 배터리를 탈부착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시스템이 빠르면 내년 중 상용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16일 모빌리티 혁신 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혁신위는 지난해 10월 시행된 ‘모빌리티 혁신법’에 따라 설치되는 법정 위원회로,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비롯해 모빌리티 중요 정책을 심의 및 의결하는 기구다.위원회는 이날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8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우선,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탈부착) 차량 제작건을 허용했다.현대차는 충전에 시간이 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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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1 16:2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정부가 10년 넘은 노후차를 폐차하고 새 차를 구매할 경우, 개별소비세 70%를 감면해주는 방안을 추진한다.기획재정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및 소득세법 개정안을 2월 임시국회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대상은 2013년 12월 31일 이전 신규 등록된 노후차량을 2023년 12월 31일에도 등록, 소유한 차량으로, 노후차를 말소 등록한 후 말소 등록일 전후 2개월 이내 새로 승용차(경유차 제외)를 구입하면 개소세 7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감면 한도는 개별소비세 100만 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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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8 08:22
중국 푸젠성 아모이시 동도항구 현대부두에서 지난 23일 네덜란드와 이탈리아, 터키, 독일, 벨기에 등 유럽으로 수출되는 중국산 신에너지차 3,700여대가 자동차전용선에 선적됐다.이는 아모이항 경유로 한 번에 해상 수송되는 수출 자동차로는 가장 많은 물량이다.아모이시 해사국은 신에너지 차량의 신속한 수출을 위해 선박의 항구에서의 대기시간 제로, 지연 제로를 실현했다고 밝혔다.아모이씨 뿐만 아니라 상하이시 등 중국의 대규모 항구에서는 지난해부터 밀려드는 수출차 처리를 위해 전용부두 확충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중국산 자동차 수출은 전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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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15:53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초소형전기차 제작사와 중국산 전기차 도입업체들이 환경부의 2024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 방침에 반발, 단체를 결성했다.이들은 26일 지난 23일 용산구 소재 서울비즈센타에서 각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중소기업 전기자동차(승용/화물) 발전협의회(전발협)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여기에는 마이브, 이비온, 제이스 모빌리티, 피닉스코리아, 이브이케이엠씨, 이브이앤솔루션 등 국내 초소형 및 경형 전기차 제작사와 중국산 전기차를 도입, 판매하는 6개사가 참여했다.전발협은 환경부가 발표한 ‘2024년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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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8:10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가 노후 경유차량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자동차 환경개선부담금을 1월 31일까지 일시 납부(연납)하면 부과금액의 10%를 감면하기로 했다.환경개선부담금은 주요 대기오염원인 경유 자동차(유로 4등급 이하)에 환경개선 비용을 부과함으로써 환경오염 물질 배출 저감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2023년 12월 말 기준 157,134대의 경유차량에 부과될 예정이다.부과금액은 차량 노후도와 자동차 등록 지역, 배기량에 따라 산출되며 대기 및 수질 환경 개선사업, 저공해기술 개발 연구, 자연환경 보전사업 등에 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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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9 07: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국토교통부는 2023년 12월 말 기준 자동차 누적등록대수는 25,949천대로, 전년 말 대비 1.7%(446천대) 증가하였으며, 인구 1.98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하였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인구 대비 자동차 등록대수가 제주(0.96명당 1대), 전남(1.44명당 1대), 경북과 경남(1.67명당 1대) 순으로 나타났다.신규등록의 경우 2023년 12월 말 기준 1,759천대가 신규등록 됐다.차종별로는 승용 1,498천대, 승합 26천대, 화물 226천대, 특수 9천대, 규모별로는 경형 125천대, 소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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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6 08:45
[M투데이 이정근기자] 서울시가 2023년도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에 대한 통계를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전체 차량 등록대수는 소폭 감소하고, 하이브리드, 전기차, 수소차는 지속 증가하여 자동차 수요가 친환경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23년 기준 서울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3,191,162대, 전국 자동차 25,949,201대 대비 12.3%로, 전국 자동차 대수가 전년 대비 1.75% 증가한 반면, 서울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서울시 인구 대비 자동차 수는 전국 최저로, 2023년 기준 서울시민 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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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1:0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교외에 있는 전기차(EV) 생산공장 ‘베를린 기가팩토리’를 2주일 동안 가동을 중단키로 결정했다.예멘의 무장단체 후티반군 공격으로 선박들이 홍해를 우회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독일로 반입되는 부품수급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후티반군은 지난해 말부터 홍해에서 여러 국적의 상선을 표적으로 공격을 일삼고 있다.테슬라는 오는 29일부터 2월 11일까지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는 독일 브란덴부르크주 그룬하이데에 있는 기가팩토리의 가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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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2 10:30
[M투데이 이정근기자] GS글로벌이 2024년 새해를 맞아 BYD 1톤 전기트럭 ‘티포케이(T4K)’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GS글로벌은 신년 첫차로 1톤 전기트럭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T4K의 지원 혜택을 대폭 확대하며 고객맞이에 시동을 걸었다.먼저 T4K의 2023년형 모델 구매시 재고 구매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각 딜러사 별로 계약금 지원과 시승 행사 진행을 통해 23년형 구매 고객에게 실속있는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T4K 차량 내에 공급되는 인터넷 및 와이파이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