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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08:0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이 설계 문제로 헤드램프에 눈이 쌓여 가려지는 문제가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소셜 미디어 플랫폼 X(옛 트위터)에서 한 사이버트럭 소유자는 "운전 중 헤드램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을 발견했다"며, 눈으로 인해 헤드램프가 가려진 상태의 사진을 게재했다.엔진이 없는 전기차의 특성상 겨울철 주행 중 전면부에 눈이 쌓이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사이버트럭의 경우 평평하고 각진 디자인으로 인해 더욱 쉽게 눈이 쌓이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앞서 동일한 논란이 있었던 리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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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3 08:2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저가형 전기차 R2와 R3, R3X를 공개한 가운데, R3와 R3X의 실제 주행 모습이 포착됐다.기존 R1 및 R1S 모델은 전기차를 선호하는 애호가들로부터 어필은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너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때문에 더 작고 저렴한 리비안 R2와 R3 모델은 더욱 범용성 있게 제작돼 많은 판매량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특히 RJ 스케린지(Scaringe) 리비안 CEO는 8일(현지 시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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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08:5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의 CEO인 RJ 스케린지(Scaringe)가 지난 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저가형 전기차 R2를 공개한 한 뒤 예상치 못했던 R3 SUV와 크로스오버 R3X를 갑자기 공개 참석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R2가 무대 위로 올라간 후 박수와 환호가 잦아들고 분위기가 마무리될 무렵 스케린지 CEO는 "여기서 한 가지 더(one more thing)"를 외쳤다.“one more thing”은 행사에서 마지막 제품 공개를 하는 애플 공동 창립자 스티브 잡스의 제품 소개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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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11:52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 수요감소로 궁지에 몰린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발군의 제품력을 갖춘 R2와 R3를 잇따라 공개하면 돌파구를 찾고 있다.리비안이 7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인 R2 SUV를 공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리비안 R2는 테슬라 모델 Y와 경쟁하는 중형 SUV로, 디자인이 기존 R1S를 계승 고급스럽고 세련된 이미지를 갖췄다.이 차량은 단일 모터 RWD, 듀얼 모터 AWD, 트리플 모터 AWD를 포함하는 모든 차종이 300마일(483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리비안 웹사이트에서는 R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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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8 08: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 전기차 생산업체 리비안(Rivian)이 일리노이주 노멀(Normal)에 있는 기존 공장에서 새로운 전기차 모델인 R2를 생산한다고 밝혔다.또, 일리노이주 공장의 R2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50억 달러 규모의 조지아 공장 완공을 보류한다고 밝혔다.리비안은 지난 2021년 12월 조지아주 모건·월턴 카운티에 대규모 금액을 투자해 제2공장을 세운다고 발표한 바 있다.제 2공장은 2026년 전기차 생산을 목표로 최근 2년간 조지아주 동부 2천 에이커 부지에서 공장을 건설 중이었다.이는 지난 2022년 착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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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22:3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애플이 최근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기존 전기차업체인 리비안을 인수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미국 루프 벤처스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Gene Munster)는 애플이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 후 이를 대신할 수 있는 큰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전기차업체 리비안을 인수하는 것이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진 먼스터는 애플의 성장 잠재력과 관련해 애플이 2019년, 2020년, 2021년에 시가총액 3조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예측했고 당시 애플 글래스(Apple Glasses)로 불렸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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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3 09:5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회사인 리비안(Rivian)이 급여를 받는 인력의 10%를 해고한다고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보고하면서 발표했다. 리비안의 인력 해고는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 번째로 전기차 산업의 전반적인 침체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되고 있다.리비안은 아직 차량에서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업계 리더인 테슬라가 가격 인하를 시작하자 가격 압박을 더욱 받고 있는 상황이다.RJ 스카링게(RJ Scaringe) 리비안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는 수요일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 사업은 역사적으로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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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2 16:1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Rivian)이 급여 직원의 10%를 감원한다.리비안은 21일(현지시간) 2023년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응하기 위해 급여를 받는 직원의 10%를 감축할 것이라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리비안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직원을 감원 할지 명시하지 않았지만 급여 직원과 시간제 직원을 포함해 현재 총 만16,700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리비안은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전기차를 생산, 판매했지만 연간 54억 달러(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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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1 08:3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포드는 자사의 순수 전기차인 머스탱 마하-E가 미국 내 연방 세금 혜택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구매자를 유치하기 위해 가격을 최대 8,100달러(약 1,080만원) 인하했다.이번 조치는 2023년식 차량에만 적용되며, 특히 2024년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시장을 정리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번 가격 인하의 최대 폭은 대형 배터리 팩이 장착된 프리미엄 트림 모델에 적용된다.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에 따르면, 프리미엄 RWD 및 AWD 모델이 모두 8,100달러 인하됐으며, 캘리포니아 루트 1 AW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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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08: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미국 전기차업체 루시드모터스(Lucid)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인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대표 전기 세단 '에어(Air)' 시리즈의 가격을 인하했다.최근 전기차에 대한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테슬라와 리비안 등 완성차업체들은 차량의 가격을 낮추고, 경우에 따라 생산량을 줄이는 등 대응에 나섰다.이는 루시드 역시 마찬가지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8월에 이어 다시 한번 일부 차종의 가격 인하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에어 퓨어(Air Pure) 모델의 시작 가격은 기존 7만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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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9 08: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엔진차보다 훨씬 더 무거운 무게가 나가는 전기차가 흉기로 변할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제기됐다.가드레일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에서는 최근 전기차의 가드레일 테스트를 실시했다.테스트는 시속 60마일(96km)의 속도로 달리는 전기차가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충돌테스트로, 이는 차량의 내구성 테스트가 아니라 가드 레일의 내구성 테스트였다.테스트 진행 결과, 가드레일이 가솔린차에는 잘 견뎠지만 전기차는 가드레일을 아주 쉽게 찢어 버렸다.실제로 이번 테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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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07: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는 미국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Rivian)이 오는 3월 7일(현지시간) 차세대 전기차인 R2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R2는 다양한 시장을 겨냥해 개발된 보급형 전기 SUV로, 짧은 전면 오버행과 박시한 실루엣,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특히 기존 R1 및 R1S보다 더 작고, 판매 가격도 4만 달러~6만 달러(약 5,300만원~7,900만원)로 훨씬 저렴해 리비안에게 있어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R2 공개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많지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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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4 22:20
[M투데이 이상원기자] 전기차가 엔진차보다 수백 kg 더 무거운 무게 때문에 교량 등에 설치된 가드레일도 간단히 찢어버릴 수 있어 새로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경고가 나왔다.미국의 네브라스카 대학에서 최근 가드레일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전기차는 무거운 배터리 때문에 가솔린차보다 가드레일을 쉽게 찢어 버렸다.테스트는 시속 60마일(96km)의 속도로 달리는 전기차가 가드레일에 부딪치는 충돌테스트다. 이는 차량의 내구성 테스트가 아니라 가드 레일의 내구성 테스트였다.테스트에서 가드레일이 가솔린차에는 잘 견뎠지만 전기차는 쉽게 가드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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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30 15:43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애플에서 ‘타이탄 프로젝트’로 시작된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 참여했던 핵심 임원이 최근 미국 전기차 ‘리비안’으로 이직했다.지난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DJ 노보트니(DJ Novotney)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 최근 애플에서 리비안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지난 25년간 애플에서 근무한 노보트니 수석 부사장은 그동안 아이폰, 에어팟, 아이패드, 애플워치 등의 개발에 핵심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최근까지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개발에도 참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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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3 07:54
[M 투데이 임헌섭섭기자] 하이브리드차량이 가솔린차보다 잔고장 등 문제가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터리를 충전하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나 전기차(EV)는 가솔린차보다 문제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최근 발표한 연례 자동차 신뢰성 조사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는 가솔린차에 비해 잔고장 등 문제가 79% 가량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 조사는 최근 3년 간 미국 내에서 운행 중인 33만대 이상의 차량 소유자 응답을 바탕으로 조사를 실시한 것이다.컨슈머리포트는 “대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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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5 07:5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의 플래그십 전기 SUV EV9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전기 픽업트럭 예상도가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해당 예상도는 그래픽 아티스트 SRK 디자인즈(SRK Designs)가 CGI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바탕으로 롤스로이스처럼 양옆으로 차 문이 열리는 코치도어 디자인이 특징이다.기아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된 전면부는 'ㄷ'자 형태의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간주행등과 세로로 배치된 헤드램프가 조합돼 강인한 인상을 준다.또한, 특유의 호랑이 코 그릴은 기하학적인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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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5 09:0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최대 통신업체 AT&T가 2024년부터 리비안(Rivian)으로부터 상업용 밴과 R1 EV를 구매할 에정이라고 발표했다.정확한 구매 댓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14일(현지시간) 리비안 주가는 14% 폭등했다.AT&T는 이날 내년 초에 시작되는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자사 차량용으로 리비안 전기차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다.AT&T는 "이번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차량이 작업 안전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며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평가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날 발표에서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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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06:49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자동차노조(United Auto Workers Union)가 11일(현지시간) 현대자동차와, 폭스바겐, 혼다자동차에 대해 노동자들의 조직화를 막기 위한 공격적인 반노조 캠페인을 벌였다며 부당노동 행위 혐의로 고소했다.전미자동차노조(UAW)는 앨라배마주에서 현대차, 인디애나주에서 혼다차, 테네시주에서 폭스바겐이 취한 반 노조 조치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UAW는 현대차가 직원들에게 노조에 대한 지지 여부를 불법적으로 조사하고 노조 자료를 압수했으며, 업무 외 구역에서 배포를 금지했다고 주장했다.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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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7 10:0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최근 전세계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 우려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배터리 사용량은 오히려 성장했다.지난 6일 SNE리서치가 발표한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0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약 552.2GWh로, 전년동기대비 44.0%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K-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23.4%로 전년동기대비 1.1%p 하락했지만, 사용량은 3사 모두 성장세를 나타냈다.먼저 LG에너지솔루션은 총 76.1GWh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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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08:2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첫 공개 이후 약 4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을 공식 출시했다.30일(현지시간) 테슬라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위치한 기가팩토리에서 사이버트럭 고객인도 행사를 열고 첫 생산 차량 10여대를 고객에게 전달하고 주요 사양 및 가격을 공개했다.사이버트럭은 전장 후륜구동 엔트리 모델과 사륜구동 모델, 최상위 '사이버 비스트' 등 3가지 라인업으로 제공된다.먼저 사이버 비스트는 최고출력 845마력을 발휘하는 트라이 모터가 탑재돼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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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30 09: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29일(현지 시간)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전기 자동차가 엔진차보다 80% 가량 더 많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은 엔진차보다 150% 더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다. 반면 일반 하이브리드차량은 휘발유차에 비해 문제가 4분의 1 정도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컨슈머 리포트는 2020~2024년 모델 33만대 이상 차량을 대상으로 신뢰성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서 전기차는 휘발유 차량보다 79% 더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