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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08: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토요타자동차가 최근 일본과 미국 등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 21만대 이상의 '프리우스'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지난 2022년 11월 24일부터 2024년 4월 3일 사이에 생산된 5세대 프리우스로 일본 현지에서 13만5,305대, 북미 시장에서 5만5,000여대가 영향을 받는다.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뒷좌석 개폐 장치의 방수 성능이 충분하지 않아 세차나 폭우 등의 상황에서 누수가 발생해 스위치 내부로 물이 들어갈 수 있으며, 이 경우 내부 회로가 단락 돼 뒷좌석 문이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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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7: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3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22개 차종 1만851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싼타페(MX5)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의 2열 시트 용접 불량으로 충돌 사고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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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8:03
메르세데스-벤츠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약 34만1천대의 GLE. GLS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독일연방자동차교통국(KBA)은 11일(현지시간) 해당 차량은 48볼트 접지 연결 케이블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며, 2017년에서 2023년 사이에 제작된 GLE 및 GLS 모델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독일 내에서는 1만1,000대 이상의 차량이 리콜대상에 포함되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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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7: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아우디가 최근 미국에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으로 17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 및 2024년형으로 제작된 S5 카브리올레, A4 올로드, A8, E-트론 콰트로, E-트론 스포트백 콰트로, Q3, Q5, Q5 스포트백, Q7, Q8, S5 스포트백, SQ7, TT 쿠페, TT 로드스터, RS5 스포트백 등 17개 차종 91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탑승객 감지 시스템 제어 모듈 내부의 핀이 회로 기판에 제대로 납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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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연방 규제 기관이 혼다의 리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특히, 초기에 문제가 지적된 차량보다 더 많은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리콜에 대한 내용은 2023-2024년형 혼다 어코드 및 HR-V의 전면 좌석 안전 벨트에 부착돼 시트 벨트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인 ‘프리텐셔너’ 리벳이 누락된 것이다.리벳이 누락된 차량은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제약하지 못하여 안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실제로 혼다는 결함이 있는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부상 위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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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0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해 11월 출시한 기아의 중형 세단,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결함이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최근 K5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K5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된 스탑앤고(ISG)기능이 작동되는 시점에 디스플레이와 공조장치가 꺼졌다 켜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ISG는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정지시키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걸 수 있는 기능이다.특히, 신호 대기나 정차 중 시동을 일시정지를 해주어 공회전으로 낭비되는 연료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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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5 08:17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풀체인지 모델로 선보인 '디 올 뉴 싼타페'가 미국에서 첫 리콜을 맞았다.이번 리콜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4월 사이에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된 싼타페 1만8,206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트레일러 주차 지원 메시지가 나타나면서 후방 카메라 이미지를 가리는 문제가 발생했다.이는 후방 시야를 줄이고, 충돌 위험을 높이는 것 외에도 후방 시야에 대한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번호 111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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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4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62개 차종 5만760대가 영향을 받는다.벤츠코리아는 총 41개 차종 4만4,297대를 리콜한다. 먼저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의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전기 저항이 증가,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GLC300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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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7: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방향지시등 문제로 2022년형 체로키 1만2,22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지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방향지시등의 디텐트 스프링 불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방향지시등 작동이 취소될 수 있다. 방향지시등 레버가 고정되지 않는 일부 사례도 확인됐다.이러한 결함은 방향 전환을 예상하지 못한 다른 운전자와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지프는 오는 5월 17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무상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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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2 08:07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미국에서 화재 위험으로 인해 리콜이 진행 중인 현대차와 기아 차량 수백만 대가 늑장 리콜로 인해 6개월이 지난 시점에도 도로에 여전히 남아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지난해 9월, 현대차와 기아는 엘란트라, 쏘나타, 제네시스 쿠페, 보레고, 카덴자 등 340만 대의 차량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차량은 엔진이 켜져 있거나 꺼진 상태에서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어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실외에 주차를 권고받았다.하지만 리콜 개시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부분 차량들이 수리되지 않은 채 도로를 달리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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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아우디가 최근 미국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문제로 두 건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e-트론 GT와 RS e-트론 GT 2개 차종이다. 첫 번째 리콜에서는 2022~2024년형 모델 1,013대가, 두 번째 리콜에서는 2022~2023년형 모델 29대가 각각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두 건의 리콜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에 단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열 현상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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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07:5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가 최근 미국에서 주차된 차량이 스스로 움직이는 롤 어웨이(Roll-Away) 현상으로 북미 전략형 SUV '텔루라이드'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은 2019년 1월 9일부터 2023년 10월 19일 사이에 생산된 모든 2020~2023년형 및 일부 2024년형 텔루라이드 42만7,407대가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조립 불량으로 인해 중간 샤프트와 우측 전면 구동축이 완전히 맞물리지 않을 수 있으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중간 샤프트 스플라인이 손상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