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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11:38
[M투데이 최태인기자]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차의 핵심을 이루는 수소차 보급이 시들해지고 있다. 충전 인프라 부족과 연료인 수소 가격 상승으로 인한 경제성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유일의 수소승용차인 넥쏘의 올 1분기(1-3월) 판매량은 601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68%가 줄었다. 넥쏘는 지난 2022년 1만164대가 팔렸으나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57.4%가 감소한 4,328대에 그치면서 판매가 주춤한 모양새다.탁월한 제품력에도 불구, 최근 몇 년간 수소차 부문에서 압도적 1위를 지켜 온 넥쏘의 인기가 시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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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4 16:32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봄 맞이 3월 파격적인 신차 판매조건 및 이벤트를 실시한다.먼저 현대차는 'EV 충전인프라 연계 구매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기차 충전기가 설치된 신축 아파트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들이 아이오닉 5(아이오닉 5 N 제외), 아이오닉 6, 코나EV를 구매할 경우 30만원 할인이 제공된다.현대차, 제네시스 전기차 매각 시 50만원 할인, 그 외 차종 매각 시 30만원 할인이 주어지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차와 제네시스 인증중고차에 보유 차량을 매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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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8 09:44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혼다가 인기 SUV 모델인 CR-V의 새로운 파생 모델을 출시했다.이번 모델은 바로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하는데, 특이한 점은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유사한 기능을 가졌다.CR-V FCEV에는 혼다와 GM이 협업해 개발한 신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는데, 신규 파워트레인은 배터리팩과 수소 연료전지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배터리팩은 일반적인 전기차 혹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처럼 전기차 충전소에서 충전해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플러그인 충전 기능을 갖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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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6 11:5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일본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코나 투입 후 서서히 판매량이 반등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살리고 있다.현대차는 지난 2009년 말 일본시장 철수 후 13년 만인 2022년 2월 재도전에 나섰지만 2023년 연간 판매량이 500대에도 채 못 미치면서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현대차는 일본시장에 재진출하면서 엔진차 대신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차는 넥쏘로 라인업을 꾸렸다.수소차 넥쏘는 일본의 충전 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아 사실상 판매가 이뤄지지 못해 중형 크로스오버 아이오닉5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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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08:1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코리아 등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44개 차종 4만2,337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코나 SX2 1만8,664대의 배터리 와이어링(연결 배선) 보호재 설계 오류로 차량 전면 충돌 시 배터리 와이어링이 손상돼 단락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또한, 넥쏘 246대의 커튼 에어백 인플레이터 제조불량을 확인, 내부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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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6 16:16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가 수소로 구동하는 친환경 차량인 넥쏘를 할인 판매한다.2018년 처음 출시된 넥쏘는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 진출해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도 불구하고 2018년 827대를 판매했으며, 2019년 4,823대, 2020년 6,459대, 2021년 9,117대를 판매했으며, 2022년 처음으로 1만대를 돌파했다.그러나 판매량이 줄어들면서 재고 차량이 점점 쌓인 것으로 보이며 이를 처리하기 위해 파격 할인을 진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현대차의 2024년 2월 국내사업 전차종 판매조건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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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2 16:1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기아가 연초부터 북미시장에서 현대자동차를 앞서고 있다. 기아는 지난 31일 시총에서도 현대차를 러 주목을 받았다.기아와 현대 북미법인에 따르면 기아의 지난 1월 북미지역 판매량이 5만1,090대로 4만7,543대의 현대차를 3,500여대 가량 앞섰다.기아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대비 1.7%가 줄었지만 현대차는 9%나 감소했다. 1월의 경우, 전월 연말 마감으로 인한 무리한 판매 확대 영향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지는데 현대차가 기아보다 더 큰 영향을 받았다.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는 현대차가 전년대비 11.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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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1 22:56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2월 파격적인 신차 판매조건 및 이벤트를 공개,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현대차는 지난달에 이어 노후차 조건을 이어간다. 최초 등록일기준 차령 10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중고차, 타사차 포함)이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30만원을, 포터EV와 마이티, 파비스 등을 구입할 경우 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H 패밀리 조건도 동일하게 진행된다.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中 현대차 '신차' 구매이력이 있는 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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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9 09:15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지난 'CES2024'에서 수소로 구동하는 넥쏘의 신형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아직 정확한 제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모델에 비해 성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현행 넥쏘 모델은 단일 모터를 탑재해 154마력, 40.3kg.m의 토크를 발휘하며, 수소탱크 3개로 최대 611km를 주행할 수 있다. 반면 신형 모델은 주행거리를 무려 800km까지 늘리고 모터 성능도 꽤나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처음에는 완전히 새로운 모델을 개발한다는 소문이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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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7 19: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전기버전 ‘캐스퍼 EV’ 테스트카가 일본에서 새롭게 포착됐다.최근 일본의 한 도로에서 포착된 현대차 캐스퍼 EV는 내연기관 모델과 달리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디자인과 디테일에 변화를 준 모습이다.먼저 전면부는 상단의 벌브타입 방향지시등이 7개의 픽셀 LED 램프로 변경됐으며, 프론트범퍼에 위치했던 원형 헤드램프는 아웃라인 주간주행등(DRL)이 하나의 원이 아닌, 4분할 된 그래픽으로 색다른 매력을 뽐낸다.또 램프 내부그래픽도 상향등 및 하향등이 다초점반사 방식인 MFR(M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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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6 08:30
[M투데이 온라인팀] 토요타의 다양한 라인업 중 미국 시장에서 가장 판매량이 저조한 모델 중 하나가 수소차 미라이다. 토요타는 미래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미라이의 업그레이드를 단행했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신형 프리우스에서 처음 선보였던 토요타의 새로운 전략의 상징 'Beyond Zero' 배지를 추가했다.2024년형 미라이에는 'FCEV' 레터링을 추가했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가득한 토요타 세이프티 센스 3.0이 기본 탑재된다.파워트레인은 변화가 없다. 전기 모터의 출력은 182hp, 0-10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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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1 07:43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차가 내연기관을 생산하는 자동차 업체 중 미국에서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의 2023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신차의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연비는 지난 9년 동안 가장 크게 개선돼, 기록적인 최저 CO2 배출량과 기록적인 높은 연비를 기록했다.즉, 2022년형 자동차의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한 반면, 평균 연비는 증가해 이전 모델에 비해 오염 물질을 덜 배출한다는 것이다.이러한 미국의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의 일등공신은 현대차였다.현대차는 향후 몇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