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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7 22:2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전고체 배터리 개발업체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의 주가가 지난 5일(현지시간) 43.09%나 폭등했다.퀀텀스케이프 주가가 폭등한 이유는 폭스바겐그룹 배터리 자회사인 파워코(PowerCo)의 전고체 배터리 테스트 결과 발표 때문이었다.PowerCo는 최근 몇 개월 동안 퀀텀스케이프의 무극 전고체 배터리 샘플에 대해 1,000회 가량 충방전을 진행했으며, 테스트 완료 후에도 배터리가 노화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여전히 기존 용량의 95% 이상을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파워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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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01 15:57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가 테슬라보다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를 공개해 이목을 끈다.지난 30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퀀텀스케이프의 배터리 최대 기능은 테슬라의 리튬 이온 셀보다 에너지 밀도가 300% 향상됐고, 15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시장에선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퀀텀스케이프의 기술은 고체 세라믹 소재를 활용해 전기차의 주행 거리를 늘리고 화재 위험을 감소시킨다.회사는 폭스바겐의 주요 투자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업계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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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07 23:28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스케이트 보드 플랫폼의 카누(Canoo)와 전고체배터리의 선두 주자인 퀀텀스케이프( QuantumScape)의 베테랑 직원들이 설립한 새로운 전기차 스타트 업 ‘하빈저(Harbinger)’가 2023년 신형 전기트럭을 내놓는다고 발표했다.‘하빈저’는 전기차 스타트업 패러데이 퓨처와 엑소스 트럭(Xos Trucks)에서 근무한 해리스CEO가 2021년 7월에 설립했으며, 하빈저의 CTO이자 퀀텀스케이프와 카누에서 공동 창립자로 근무한 필립 웨이커(Phillip Weicker), 패러데이 퓨처에서 해리스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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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5 12:03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 SDI가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시범 생산라인을 운영한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로, 화재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이 때문에 삼성SDI, 퀀텀스케이프 등 배터리기업과 테슬라, 토요타, 현대자동차, BMW, 폭스바겐 등 완성차업체, IT기업 대만 폭스콘 등이 치열한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삼성SDI는 지난 14일 경기 수원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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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0 18:15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업체들이 전기차용 배터리 직접 생산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기존 엔진차업체 뿐만 아니라 테슬라 등 전기차 전문업체들도 자체 공급망 구축에 열을 올리고 있다.배터리가 향후 자동차시장의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전기차시장을 좌우하게 될 것이란 판단 때문이다.배터리는 희토류를 포함한 다양한 금속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거대한 장치산업이어서 기존 엔잔차에 들어가는 부품들과는 차원이 다르다.효율성 높고 안정감있는 배터리를 직접 개발하고,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준비해야 하고 무엇보다 한정된 리튬, 코발트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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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30 15:14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의 닛산자동차는 지난 29일(현지시각) 새로운 비전인 닛산 앰비션 2030(Nissan Ambition 2030)을 발표하면서 2029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이르면 2025년 3월 31일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시범 공장을 준비하기로 했다.닛산은 또 2029년 3월로 끝나는 회계연도까지 충전 시간을 기존 배터리의 3분의 1로 단축하고 비용을 1kWh당 75달러로 낮춘 획기적인 배터리를 구상하고 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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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1 14:2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차세대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이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낮은데다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수 있어 리튬이온배터리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일본 조사기관인 후지경제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 시장은 2035년에는 시장규모가 28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이 때문에 현대차를 비롯해 BMW, 폭스바겐, 퀀텀스케이프, 토요타, 삼성SDI, 테슬라, 대만의 폭스콘 등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영국 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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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8 17:01
[M 오토데일리 최태인기자] 미국 미시간 주에 본사를 둔 전기자동차용 첨단 배터리를 개발하고 있는 ONE(Our Next Energy)가 독일 자동차기업인 BMW와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이끄는 청정 기술 벤처기업 등으로부터 2,500만 달러(296억 원)를 모금했다고 18일 밝혔다.ONE의 시리즈A 라운드에 참여하는 투자자는 BMW iVentures와 디트로이트에 본사를 둔 어셈블리 벤처스(Assembly Ventures) 및 아르곤 국립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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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3:41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전기차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가 지난 21일(현지시간) 최근 매출액 기준 세계 10위 안에 드는 자동차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아침 퀀텀스케이프의 주가는 15.9%나 폭등했다.퀀텀스케이프는 이번 계약이 어느 회사와 이루어졌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자동차제조업체가 이미 자사의 고체 상태 배터리 셀의 고급 프로토타입 제품 평가를 끝냈으며, 10MWh 규모의 배터리를 구매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퀀텀스케이프는 ‘QS-0’란 고체 배터리를 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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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9 16:2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브리티시볼트, 옥스퍼드대학교, 존슨 매티 등 영국에 기반을 둔 7개 기관이 전기차용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19일(현지시각) 영국의 배터리 소재업체인 존슨 매티는 브리티시볼트, 패러데이 연구소, 옥스퍼드대학교, UK 배터리 산업화센터 등 영국에 기반을 둔 7개 기관과 전고체 배터리 개발을 위한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컨소시엄은 전고체 배터리 대량 생산을 위한 시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영국 기업의 전기차 배터리 개발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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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4 18:50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리튬배터리를 대체할 전고체배터리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분야에서 뒤쳐져 있는 일본 토요타자동차와 독일 폭스바겐이 전기차시장에서 전 고체배터리로 뒤집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전고체배터리는 아직 상용화단계에 이르지 못했지만 이 배터리와 관련된 특허를 이들 두 회사가 움켜쥐고 있기 때문이다.전고체 배터리 관련 특허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토요타는 2021년부터 이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의 시험 생산을 검토하고 있다.폭스바겐은 미국 배터리업체 퀀텀스케이프와 함께 2024년경 이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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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21:57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독일 폭스바겐이 전고체배터리 대량 생산에 나서는 등 배터리 독립을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미국 전기차 배터리 개발업체인 퀀텀스케이프(Quantumscape)는 14일(현지시간) 폭스바겐이 독일에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배터리 생산라인 설치를 검토 중이며 대형 배터리 공장과 동일한 수준인 20GWh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밝혔다.퀀텀스케이프는 빌 게이츠와 폭스바겐이 직접 투자한 배터리 개발업체로, 폭스바겐은 퀀텀스케이프에 2018년 1억 달러를 투자한 데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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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2 10:49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르노자동차와 닛산자동차가 전기차용 배터리 기술 통합을 추진한다.11일(현지시각) 르노의 루카 드 메오 CEO는 파이낸셜 타임즈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르노와 닛산은 같은 배터리 기술을 사용해 얻을 수 있는 절감 효과를 높이고 더 많은 협력을 위해 논의 중”이라며 “배터리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 이 동맹은 아마도 동일한 배터리 모듈로 판매되는 100만대의 자동차 문턱을 넘은 최초의 동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르노와 닛산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배터리를 조달하고 있다. 르노는 LG에너지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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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0:3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포드자동차와 BMW가 미국의 차세대 배터리 개발 스타트업인 솔리드 파워(Solid Power)에 추가 투자에 나섰다.3일(현지시각) 솔리드 파워는 보도자료를 통해 포드, BMW, 볼타 에너지 테크놀로지 등이 참여한 1억3천만달러(1,457억원) 규모의 시리즈 B 펀딩 라운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포드, BMW, 볼타는 이번 시리즈 B 펀딩 참여를 통해 솔리드 파워에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지난 2012년 미국 콜로라도 볼더 대학에서 스핀아웃으로 설립된 배터리 스타트업인 솔리드 파워는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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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6 12: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혼다자동차가 이르면 올해 안에 전고체배터리 시범 생산을 시작한다.지난 23일(현지시각) 혼다의 새로운 CEO인 토시히로 미베(Toshihiro Mibe)는 취임 기자 회견에서 “북미, 중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와 연료전지차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30년까지 40%, 2035년까지 80%, 2040년까지 100%의 전기차 및 연료전지차 판매 비율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세부적으로 북미지역의 경우 제너럴모터스(GM)과 지난해부터 공동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전기차 2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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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3 09:26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고체 배터리 개발 경쟁에 뛰어들었다.현대차는 여러 배터리 업체와의 전략적 협업 등을 통해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확보해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를 통해 현대차는 오는 2025년 전고체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시범 양산하고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하며 2030년 본격적으로 양산할 계획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이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낮은데다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를 늘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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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2 14:53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 전고체 배터리를 양산화한다.22일 현대차는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중장기 전기차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현대차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가 오는 2025년 1천만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차 라인업을 올해 8개에서 2025년 12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글로벌 판매량을 올해 16만대에서 2025년 56만대까지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그 일환으로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차를 잇따라 출시할 예정이다.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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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15:01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BMW그룹이 오는 2030년에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모델을 선보인다.19일(현지시각) BMW그룹은 보도자료를 내고 “독일 연방정부와 바이에른주 정부로부터 배터리 개발 자금을 지원받아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며 “오는 2025년에 이 배터리가 처음 적용된 전기차를 선보이고 2030년 이 배터리의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고체 배터리는 양극과 음극, 전해질이 모두 고체이기 때문에 화재 위험성이 낮은데다 에너지 밀도를 증가시켜 배터리가 무게에 비해 전달할 수 있는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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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16:12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파나소닉의 테슬라 배터리 프로젝트를 이끄는 셀리나 미콜라자크 부사장이 미국의 배터리 스타트업인 퀀텀스케이프 이사회에 합류했다.15일(현지시각) 퀀텀스케이프는 파나소닉 에너지 북미법인의 셀리나 미콜라자크 엔지니어링 및 배터리 기술 부사장이 독립 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했다고 발표했다.미콜라자크 부사장은 테슬라모터스에서 배터리셀 품질 및 재료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로 일하며 모델S, 모델X, 모델3, 로드스터 리프레쉬의 배터리셀과 팩 개발을 이끌었다. 이후 우버 테크놀로지로 이동해 승차 공유 차량용 배터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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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1 11:56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향후 8년 동안 2조 달러(약 2천260조 원)를 쏟아붓는 이른바 바이드노믹스 발표와 관련 골드만 삭스가 향후 미국 전기차 보급과 배터리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보고서를 내놨다.골드만 삭스 분석가들은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정책 모멘텀인 전기차 관련 인프라 투자와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EV 전환 가속화 등으로 미국에서의 배터리 전기차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골드만 삭스가 내놓은 전기차 보급 전망은 2025년에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량의 20%, 2030 년 40%, 203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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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5 21:50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배터리 관련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배터리를 각형으로만 통일해 사용하기로 했다.폭스바겐그룹은 15일 오후 9시(한국시간) 온라인을 통해 파워 데이(Power Day)를 열고 향후 배터리 전략을 발표했다.허버트 디스 CEO는 “E-모빌리티는 우리에게 핵심 비즈니스가 됐다. 우리는 이제 밸류 체인의 추가적인 단계를 체계적으로 통합하고 있다”면서 “배출량 제로 시대 최고의 배터리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위한 경쟁에서 장기적인 폴 위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폭스바겐은 먼저 배터리 제조업체와 협력해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