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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07:54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 3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22개 차종 1만851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싼타페(MX5) 및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의 2열 시트 용접 불량으로 충돌 사고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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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6 09:11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캐딜락 리릭이 준수한 판매 실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브레이크 시스템 오작동이라는 결함이 발생했다.미국 도로교통안전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리릭의 잠금 방지 브레이크, ABS가 활성화될 때 파손될 위험이 있는 내부 스핀들 전자 브레이크 제어 모듈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나 조사중이다.아직까지 이러한 결함으로 인해 부상자나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2023년식 차량 중 3,322대의 차량이 이번 결함에 연루된 것으로 밝혀졌다.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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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3 07: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기아 쏘렌토가 올해 1분기 총 2만8,811대(카이즈유 데이터연구소 통계 기준)를 판매하며 국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이는 2위인 현대자동차 싼타페보다 3,437대 더 많은 수치다.쏘렌토는 호불호 적은 디자인으로 국산 SUV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이어갈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8월 페이스리프트를 거치면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했다.강력한 경쟁 모델인 현대차 싼타페 역시 같은 시기에 풀체인지 모델로 출시되면서 뜨거운 주목을 받았으나, 지난해 11월을 제외하면 쏘렌토의 왕좌를 뺏어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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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4:38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LG전자의 대표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제품이 해외에서 누수로 인한 품질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LG 일체형 세탁건조기 'LG 올인원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는 국내 시판에 앞서 올 1월부터 미국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한 제품이다.IT전문 매체 데일리 닷(daily Dot)에 따르면, '맘 라이프(Mom Life)' 콘텐츠 크리에이터 ‘스테이시 B(@Stayseebee)'는 자신이 만든 영상을 통해 최근 새로 구입한 LG 워시콤보 올인원 세탁기 건조기가 물이 새어나와 다용도실 바닥을 엉망으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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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8:03
메르세데스-벤츠가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전 세계적으로 약 34만1천대의 GLE. GLS에 대해 리콜을 발표했다.독일연방자동차교통국(KBA)은 11일(현지시간) 해당 차량은 48볼트 접지 연결 케이블 결함으로 화재가 발생할 위험성이 있으며, 2017년에서 2023년 사이에 제작된 GLE 및 GLS 모델이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독일 내에서는 1만1,000대 이상의 차량이 리콜대상에 포함되며, 메르세데스 벤츠는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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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07:4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아우디가 최근 미국에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는 결함으로 17개 모델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이번 리콜은 2023년형 및 2024년형으로 제작된 S5 카브리올레, A4 올로드, A8, E-트론 콰트로, E-트론 스포트백 콰트로, Q3, Q5, Q5 스포트백, Q7, Q8, S5 스포트백, SQ7, TT 쿠페, TT 로드스터, RS5 스포트백 등 17개 차종 91대가 영향을 받는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해당 차량은 탑승객 감지 시스템 제어 모듈 내부의 핀이 회로 기판에 제대로 납땜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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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11:2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미국의 연방 규제 기관이 혼다의 리콜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특히, 초기에 문제가 지적된 차량보다 더 많은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이번 리콜에 대한 내용은 2023-2024년형 혼다 어코드 및 HR-V의 전면 좌석 안전 벨트에 부착돼 시트 벨트의 결점을 보완해 주는 안전장치인 ‘프리텐셔너’ 리벳이 누락된 것이다.리벳이 누락된 차량은 충돌 시 안전벨트가 탑승자를 효과적으로 제약하지 못하여 안정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실제로 혼다는 결함이 있는 프리텐셔너가 충돌 시 부상 위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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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1 08:0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볼티모어 프란시스 스콧 키 브리지(Francis Scott Key Bridge) 붕괴 사고에 대한 원인 조사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사관들이 항로를 벗어난 컨테이너 선박의 전력 시스템 결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이 때문에 선박 건조 회사와 운영사, 선박관리회사 등이 책임 소재를 놓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샌프란시스코 센테니얼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제니퍼 호맨디(Jennifer Homendy) 미국 교통안전위원회 의장은 "조사 기관이 선박 기관실 장비 제조업체인 HD현대중공업의 지원을 받아 데이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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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9 09:28
[M 투데이 이세민기자] 볼티모어 키 브리지(Baltimore Key Bridge) 참사 발생한 지 며칠 만에 뉴욕 베라자노 브리지(Verrazzano Bridge) 근처에서 대규모 컨테이너선이 추진력을 잃고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뉴욕 항구에서 대형 컨테이너선이 추진력을 잃고 베라차노 다리 근처에 멈춰 섰다.이는 볼티모어항에서 발생한 사건과 이상할 정도로 유사한 시나리오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미국해안경비대에 따르면 1,145피트 길이의 APL 칭다오호가 지난 5일(현지 시간)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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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07:00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해 11월 출시한 기아의 중형 세단, 신형 ‘K5 페이스리프트’ 모델에서 결함이 발생하며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최근 K5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K5 부분변경 모델에 탑재된 스탑앤고(ISG)기능이 작동되는 시점에 디스플레이와 공조장치가 꺼졌다 켜지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글이 다수 올라오고 있다.ISG는 브레이크를 밟아 차를 정지시키면 시동이 자동으로 꺼지고, 페달을 밟으면 다시 시동걸 수 있는 기능이다.특히, 신호 대기나 정차 중 시동을 일시정지를 해주어 공회전으로 낭비되는 연료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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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8:11
[M투데이 임헌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스텔란티스코리아, 혼다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등 4개 완성차업체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62개 차종 5만760대가 영향을 받는다.벤츠코리아는 총 41개 차종 4만4,297대를 리콜한다. 먼저 E350 4MATIC 등 8개 차종 2만7,406대의 48V 배터리 접지부 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전기 저항이 증가, 온도 상승으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GLC300 4MA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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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4 07:3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지프(Jeep)가 최근 미국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방향지시등 문제로 2022년형 체로키 1만2,221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지프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방향지시등의 디텐트 스프링 불량으로 인해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방향지시등 작동이 취소될 수 있다. 방향지시등 레버가 고정되지 않는 일부 사례도 확인됐다.이러한 결함은 방향 전환을 예상하지 못한 다른 운전자와 충돌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지프는 오는 5월 17일 해당 차량의 소유주에게 리콜 통지서를 보내고, 딜러를 통해 무상수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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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08:02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아우디가 최근 미국에서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문제로 두 건의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리콜 대상은 e-트론 GT와 RS e-트론 GT 2개 차종이다. 첫 번째 리콜에서는 2022~2024년형 모델 1,013대가, 두 번째 리콜에서는 2022~2023년형 모델 29대가 각각 영향을 받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두 건의 리콜은 본질적으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다. 해당 차량의 고전압 배터리에 단락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발열 현상이 발생하고 경우에 따라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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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9 19:0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형 SUV '디 올 뉴 싼타페(MX5)'가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는 품질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최근 국내 온라인 동호회 싼타페 클럽에서 "차를 받았는데 3열 시트의 고정 볼트를 하나도 체결해두지 않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해당 차주는 "비닐을 뜯고 있는데 시트가 딸려왔다"며, "틴팅 업체에서 그랬나 싶어 업체에 문의했는데, 시트를 탈거할 만한 작업은 없었다"고 주장했다.이어 그는 "3열 시트의 앞쪽 3개, 뒤쪽 4개 총 7개 볼트가 전부 미체결 상태였다"며, "3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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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7: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4'가 국내·외에서 스마트폰이 완전히 열리지 않는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다.삼성전자 전용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와 테크레이더(TechRadar)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는 결함인 것으로 확인된다.문제의 원인은 본체와 힌지 사이의 틈에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막아주는 나일론 섬유 브러시 '스위퍼(Sweeper)'의 접착제가 닳거나 열기 때문에 녹아 내부로 말려들어가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해당 사례들을 살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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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7 08:51
[M투데이 이정근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6일 슈퍼레이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클래스(PRIUS PHEV Class)’를 신설한다고 밝혔다.‘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5세대 프리우스 PHEV 모델만으로 구성된 원메이크 레이스(One-Make Race)며 향후 3년간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신설 대회는 오는 4월 20일과 21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6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이날 프리우스 PHEV 클래스 업무 협약식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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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5 08:06
[M투데이 임헌섭 기자] 제네시스가 최근 미국에서 변속기 결함으로 2024년형 'GV70' 1만5,645대를 대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앞서 지난 2월 8일(현지시간) 미국 대리점에 주차돼 있던 GV70 차량이 롤어웨이(roll-away) 현상으로 인해 1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바 있다. 롤어웨이란 기어를 'P(파킹)' 단에 놓아도 차량이 움직이는 현상이다.제네시스 북미법인은 롤어웨이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 공급업체가 빈 커넥터 구멍에 블랭킹 핀을 잘못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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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0 08:4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자동차를 판매한 제작·수입사에 총 102억6,0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포르쉐코리아, 한국GM, BMW코리아, 혼다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한국닛산, 현대자동차 등 10개사가 대상이다.이 중에서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35억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25억원)와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10억원), 포르쉐코리아(10억원)가 뒤를 이었다.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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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9 13:34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영국 재규어의 F페이스 등에 탑재된 전동 파워스티어링 모터 결함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수리용 부품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고객 불만이 속출하고 있다.영국 매체 오토카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재규어랜드로버가 지난해 영국에 신설한 물류 허브 ‘마시아 파크’에서 부품 공급 지연이 발생하면서 영국 내에서만 약 1만 대의 차량이 수리를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재규어랜드로버의 에드리안 마델 CEO는 지난 1월, 미처리 수리 부품이 2천개 이하로 감소했고, 다음 달에는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지만 3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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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8 16:30
[M투데이 임헌섭 기자] KG 모빌리티(KGM)의 핵심 모델 중 하나인 중형 SUV '토레스'가 앞유리 파손(크랙)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자동차리콜센터에서는 결함 신고가 올해 1건, 지난해 3건 등 총 4건 밖에 등록되지 않았으나, 토레스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다수 불만이 제기됐다.해당 차주들은 "평소 차량에서 돌이 튀는 소리가 났다"는 설명과 함께 "어느 순간 앞유리가 갈라져 있었다"고 전했다.일각에서는 돌에 맞아서 생긴 문제일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나, 출발하면서 금이 갔다는 사례도 나오면서 정확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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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08:08
[M투데이 임헌섭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 완성차 업체가 제작 또는 수입·판매하고 있는 차량의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다.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총 12개 차종 23만2,000대가 영향을 받는다.먼저 현대차는 아이오닉5와 제네시스 GV60 등 5개 차종 11만3,916대의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12V 배터리의 충전이 불가능해져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함께 아반떼 6만1,131대도 전조등 내구성 부족으로 상향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