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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5 11:10
[M 투데이 최태인 기자] 현대자동차가 차별화된 고성능 전동화 기술을 앞세워 중국 시장 내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현대차는 25일(현지시각) 중국국제전람중심 순의관(China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 Shunyi New Hall)에서 열린 ‘2024 베이징 국제 모터쇼(Auto China 2024)’에서 ‘아이오닉 5 N’을 중국 시장에 선보였다.현대차는 N브랜드 중국 진출 1년을 맞이해, 현대차의 앞서가는 전동화 기술력을 상징하는 아이오닉 5 N을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 공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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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07:5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해 8월 매몰로 내놨던 중국 충칭공장을 결국 중국 현지업체에 매각했다.현대차 등에 따르면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최근중경 양강신구 어복공업원 건설투자그룹에 충칭공장을 16억2천만 위안(3,002억 원)에 매각했다.충칭시 소유 중경 양강신구 어복공업원 건설투자그룹은 계열사가 이 공장을 전기자동차(EV) 생산 거점으로 활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중국 남서부 충칭(Chongqing)에 위치한 충칭공장은 베이징자동차그룹(Beijing Automotive Group Co)과의 합작으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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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6 09: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끝없이 추락하던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가 마침내 증가세로 돌아섰다.베이징현대가 발표한 2023년 총 판매량은 25만7,000대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 또, 베이징현대가 생산, 해외로 수출한 물량도 1만대를 돌파했다.발표 자료에 따르면 신형 아반떼는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만대를 넘었고, SUV 투싼과 무파사가 2% 증가한 10만 대를 돌파했다.베이징현대 판매 증가는 지난 2018년 이 후 5년 만으로 지난 2018년 79만대에서 2019년 65만대, 2020년 50만2천대,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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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4 11:1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택시를 베이징현대 중국공장에서 만들어 국내로 역수입한다.중국 현지에서 만든 차량을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것은 쏘나타 택시가 처음이다.현대차는 중국 베이징현대 공장에서 신형 쏘나타 택시를 생산, 국내에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세대(DN8)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을 기반으로 국내에서 재설계한 차량을 중국 현지에서 생산, 국내로 들여와 판매한다.지난 8월부터 중형 쏘나타 택시의 생산을 중단한 이후 택시업계가 반발하자 중국공장에서 쏘나타 택시를 만들어 공급키로 한 것이다.현대차는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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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1 11:18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지난 8월 국내에 출시된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2024년부터 중국에서 현지 생산된다. 최악의 부진을 겪고 있는 현대차가 신형 싼타페로 중국시장에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 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17일 개막한 2023 광저우모터쇼에서 신형 싼타페를 공개했다.현대차는 연말부터 신형 싼타페의 판매를 본격 시작하며 중국에서는 2024년 8월부터 중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현지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중국 현지에서는 신형 싼타페의 디자인이 최근 중국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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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0 07:42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인 베이징현대(Beijing yundai)가 지난 8월 매물로 내놓은 충칭공장이 인수자가 없어 매매 가격을 30% 낮췄다.로이터통신과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최근 초기 판매가격을 30% 가까이 인하낮춘 25억8,000만 위안(4,782억 원)으로 조정했다.베이징현대는 당초 충칭 공장의 토지 사용권, 장비, 기타 시설 등을 36억8천435만 위안(6,830억)에 매물로 내놨었다.중국 남서부 충칭(Chongqing)에 위치한 충칭공장은 베이징자동차그룹(Beijing Au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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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3 08:15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충칭공장을 매물로 내놨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이징현대(Beijing Hyundai)는 지난 11일 중국 남서부 충칭(Chongqing) 공장의 토지사용권과 장비, 기타 시설을 시작가 36억8,000만 위안(6,744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충칭공장은 베이징자동차그룹(Beijing Automotive Group Co)과의 합작으로 지난 2017년 연간 30만대 규모로 가동을 시작했으나 판매 부진으로 그동안 평균 가동률이 30%에도 미치지 못했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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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21 16:46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철수 위기에 빠진 중국사업을 결국 공장 추가 매각과 함께 수출용 전환으로 가닥을 잡았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20일 ‘2023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중국사업에 대해 지난해 폐쇄한 공장과 올해 폐쇄할 공장 등 2곳을 더 매각하고, 나머지 두 공장은 생산라인 합리화를 진행, 아시아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연간 2,700만대의 세계 최대 중국 내수시장은 사실상 포기하는 셈이다.현대차의 중국 현지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3개 조립공장과 충칭공장, 상용차 전용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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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13:2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시장에 진출한 글로벌 자동차업체들이 공급과잉과 중국세에 밀리면서 심각한 부진에 빠져들고 있다.최근 포드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창안포드는 판매가 급감하면서 중국 생산능력을 100만대 가량 줄였다.절정기에 연간 100만대 이상을 판매하던 창안포드는 충칭과 하얼빈, 항저우에 5개의 완성차공장에서 연간 16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췄었으나 현재는 67만대로 뚝 떨어졌다.이는 함께 철수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 기아와 판박이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3개 조립공장, 충칭공장, 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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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1 10:47
[M 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 도약을 목표로 잡았다.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은 최근 미국 CNBC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현재 2개의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18개의 전기차 모델로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 세계 3대 전기차 메이커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의 2022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대비 40.9% 증가한 51만대로 세계 6위를 기록했다.현재 현대차그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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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6 21:21
[M투데이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매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와 장쑤위에다기아를 합친 중국 생산능력은 200만대를 넘어선다.하지만 판매량은 2016년 180만대에서 2022년에는 겨우 34만대로 6년 만에 판매량이 5분1 수준으로 급락했다.현대차와 기아 중국 공장 가동률은 30%를 밑돌고 있다.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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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13 11:30
[M 투데이 이상원기자] ‘철수는 절대 있을 수 없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세계 최대시장인 중국에서 활로를 뚫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6년 간 이어지는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연간 1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중국사업을 접지 못하고 있다.연간 판매량이 2,700만대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인 중국을 포기하고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지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중국시장은 현재 현대차와 기아가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현대차 중국법인인 베이징현대는 베이징 순이구에 있는 3개 조립공장, 충칭공장, 상용차 전용공장인 사